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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친환경 목조 주택 핵심재료 국산화 나서

산림과학원과 손잡고 고기능성 목질 보드류 공동 개발키로 목조주택 '뼈대 역할' 구조용 보드 연내 시생산 완료 계획도 지난 12일 열린 동화기업과 국립산림과학원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 네번째부터)김홍진 동화기업 사장,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화기업 동화기업이 친환경 목조 주택 핵심 재료인 구조용 보드와 목섬유 단열재 국산화에 나선다. 이들 제품은 그동안 100% 수입에 의존했다. 동화기업이 국내에서 생산할 경우 가격은 수입산에 비해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져 친환경 목조 주택 보급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화기업은 지난 12일 국립산림과학원과 '고기능성 목질 보드류 공동 개발 연구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 협약 주요 내용은 ▲목질 보드류 연구 개발을 위한 기술 및 정보 교류 ▲목질 보드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주제 발굴 및 공동 연구 수행 ▲출판물 및 지식 정보 등의 상호 교류 등으로 이를 통해 고기능성 목질 보드류의 공급을 활성화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해 친환경 목조 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특히 동화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구조용 보드 및 친환경 목섬유 단열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구조용 보드란 목재 건축물의 뼈대를 이루는 소재로 재생 목재를 활용해 생산되는 친환경 소재다. 강도가 뛰어나고, 온도와 습도 등 기후 변화에도 잘 견디는 특징이 있다. 목섬유 단열재는 보온재 및 흡음재로 사용되는 실내 마감재를 말한다. 타 단열재인 스티로폼이나 미네랄울에 비해 유해가스 발생 비율이 적은 반면 열전도율은 유사해 기존 단열재를 대체할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동화기업은 연내에 구조용 보드 시생산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목섬유 단열재는 이미 시생산을 끝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시공에 참여한 시범주택도 오는 7월 완공될 예정이다. 2021년부터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주도하는 구조용 보드 관련 제도 정비에도 참여한다. 동화기업 중앙연구소 김정수 상무는 "이번 국립산림과학원과의 협약은 목재 산업의 활성화와 친환경 주택 보급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진 만큼 이를 통해 목질 보드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동화기업은 신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을 통해 가구재와 실내 마감재 용도로 한정돼 있던 목질 보드 시장을 건축용 자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5-13 09:49: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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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라이프, 장례 인프라 확대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 도약

최근 서울 영등포 국민장례식장 인수…전국에 5곳 운영 상품 다양화, 탄탄한 재무구조 갖춰 상조업계 리드 목표 교원라이프가 앞서 인수한 화성장례식장. 교원라이프가 장례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상조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토탈 라이프 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다. 교원그룹은 상조전문기업 교원라이프가 이달 들어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국민장례식장을 인수하며 서울권역까지 장례 인프라 구축을 끝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교원라이프는 경기 평택장례문화원 인수를 시작으로 장례식장 사업에 뛰어든 이후 화성, 아산, 김해 지역 장례식장을 추가로 매입해 운영해오고 있다. 향후에도 주요 지역의 거점센터를 추가로 마련, 전국권역으로 장례 인프라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교원그룹이 상조사업에 진출해 10년을 맞는 해로 장례문화원, 시니어 사업 등의 신사업을 통해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서 확보한 전국의 장례식장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선다. 교원라이프의 장례식장은 현대적 시설과 체계화된 의전 관리, 투명한 운영으로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 장례식에 관련한 각종 시설 예약 대행, 용품 선택 부담감 해소 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상품 라인업도 다양화했다. 교원라이프는 상조서비스에 가입하는 연령대가 넓어짐에 따라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나가며 신규 고객을 확보해 오는 2021년까지 100만 구좌를 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내 가전업체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맞춤식 결합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상조서비스와 함께 가전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인 '베스트라이프 교원 플러스', '다드림 올인원'을 비롯해 인테리어 할인 혜택이 가능한 '하우스라이프 교원', 통신비 지원상품 'KT 교원라이프 85'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가운데 교원라이프는 개정된 할부거래법에 따른 영업기준 자본금 15억원을 300%이상 뛰어넘는 자본금 59억7500만원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도 갖추고 있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상조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무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왔다"며 "상조서비스뿐 아니라 전국 단위의 장례 인프라와 전문 운영 역량을 갖춘 종합 장례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해 고객과 평생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13 09:09: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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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AR 기술 탑재 '에이스룸' 인기 최고

출시 5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14만건 넘어서 에이스침대는 침대업계 최초로 선보인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 '에이스룸(ACEROOM)'(사진)이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14만건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스룸'은 소비자의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온 에이스침대가 소비자 체험 기회를 보다 편리하게 확대할 수 있도록 출시한 서비스다. 소비자들은 이를 통해 에이스침대의 제품을 실제 공간에 적용해보고 제품의 사이즈나 디자인을 경험해볼 수 있다. 증강 현실을 활용해 실제로 침대를 배치한 것처럼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침실 인테리어를 연출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에이스룸은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에 '에이스룸'을 설치한 후 'AR 침대배치' 메뉴를 선택하면 24종의 프레임과 10종의 매트리스, 4종의 룸세트 등이 포함된 제품 카탈로그에서 침실에 놓을 침대를 실제로 배치한 것처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또한 카멜 브라운, 네로 그레이, 네이비 등 다양한 컬러는 물론 1인 맞춤형 슈퍼 싱글 침대부터 가족을 위한 패밀리 침대까지 갖춰 자유롭게 인테리어를 연출해볼 수 있다. 특히 '에이스룸'에선 에이스침대의 신제품을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출시된 신제품 'PERTE' 또한 업데이트를 통해 반영돼 빠르게 체험해볼 수 있다. 아울러 아파트에 이사 예정이거나 현재 거주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홈디자인' 기능을 활용해 보다 쉽게 에이스룸을 활용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는 원룸부터 100평이 넘는 아파트까지 9만 5000여 개의 아파트 도면을 애플리케이션에 구현해 정확한 사이즈와 디자인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밖에도 침대 배치부터 바닥재, 벽지까지 내 취향대로 방을 꾸며볼 수 있고 '방보기' 뷰 기능을 통해 연출된 방에 실제로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서비스 내용은 에이스침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침대의 특성상 실제 공간에 설치하기 전까지는 침실 분위기나 인테리어에 어울리는지 확인하기 쉽지 않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해소하기 위해 제작된 '에이스룸' 애플리케이션이 누적 다운로드 14만건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이를 통해 좋은 제품과 앞서 나가는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5-13 08:48: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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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세계 최초 '민간 샌드박스 지원센터' 출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규제샌드박스 지원센터 출범식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왼쪽 일곱번째),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변창환 콰라 대표, 이련주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김성수 국무총리비서실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정세균 국무총리,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김기웅 위쿡 대표, 이석우 두나무 대표. / 손진영기자 son@ 대한상공회의소가 전세계 민간 단체 최초로 미래 먹거리 육성을 위한 규제 완화에 팔을 걷어 붙혔다. 대한상의는 12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민간 샌드박스 지원센터'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2차관,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와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및 김기웅 위쿡 대표와 변창환 콰라소프트 대표 등 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샌드박스 지원센터는 지난 1월 발표된 '규제 샌드박스 발전방안'에 따라 민간 최초로 설치됐다. 법령에 근거한 국내 유일의 민관 합동 지원기구로, 민간이 제도 혁신 채널을 구성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공식 업무는 이날 출범식 이후 시작됐다. 신청 과제는 상의 사무국과 컨설팅, 변호사로 구성된 전담팀을 투입해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서 작성은 물론 사업성·기술성에 관한 컨설팅과 법률 자문, 부처협의, 사후관리까지 제공한다. 샌드박스 승인을 받은 기업에는 약 1억2000만원의 실증특례비와 1500만원의 책임보험료도 지원된다. 이날 행사는 현판 대신 110인치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하며 혁신을 강조했다. '미래를 여는 길, 샌드박스' 영상을 통해 규제 샌드박스 사례를 보여주며 '영상 감독'을 맡은 박용만 회장의 혁신적 사업모델 육성 의지를 보여줬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샌드박스 지원센터 출범식'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박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환경에도 일을 벌이려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지만, 위험을 사전 차단하는 제도로 인해 시도 자체가 막히거나 사업모델이 '마름질'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같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샌드박스가 젊은이들에겐 최후의 보루로 평가받고 있다"며 "국회 입법이 무산되거나, 소극 행정에 사업이 막히면 이들이 마지막으로 찾는 곳이 바로 샌드박스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문제점보다는 '미래 가능성'을 우선 평가해 일을 벌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서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넓히고, 그 길을 가로막는 '턱'은 낮춰갈 해법을 찾는데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속도가 생명인 신산업 분야에서 혁신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제도가 바로 샌드박스"라며 "대한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먼저 샌드박스의 성공을 돕겠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보여주셨고, 정부도 이를 전향적으로 수용하면서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이라는 또 하나의 혁신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기업의 혁신이 모이면 국가의 혁신이 이루어진다. 기업은 혁신을 위해 대한상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대한상의는 기업의 입장에 서서 제도가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포스트 코로나의 핵심과제로 규제혁신을 최우선적으로 강조하겠다. 비대면 산업과 디지털 인프라를 핵심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도 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이슈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정 총리는 이어서 샌드박스 관련 기업 9개사와 함께 현장간담회를 주재했다. 기업인들로부터 기업 편의성과 접근성 제고와, 법과 제도 혁신 당부를 들었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은 "샌드박스를 위한 정부와 대한상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혁신제품과 서비스가 쏟아져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이 앞당겨지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샌드박스 지원센터 출범식'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공영운 현대차 사장은 "민간 샌드박스 지원센터 설치로 기업들의 편의성·접근성이 높아져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보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지난해 샌드박스 승인을 받은 김기웅 위쿡 대표도 "공유주방 허가로 전통산업인 식음료 산업에 혁신의 물꼬가 터졌다"며 "샌드박스 특례 후 연매출은 두 배 뛰고, 푸드메이커 창업비용은 1억에서 400만원으로 대폭 줄었다"며 규제 샌드박스 효과를 직접 소개했다. 가사도우미 직접고용 허가를 받은 한정훈 홈스토리생활 대표도 "정규직 가사도우미를 계속 만들어가고 있다"며 "플랫폼 노동자의 임금·고용·안정 해결의 교두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변창환 콰라소프트 대표는 "샌드박스를 통해 새로운 일이 많이 벌어져야 한다"며 "스타트업들이 많이 늘어나면, 사회를 떠받치는 법과 제도가 속도감 있게 바뀌어 다시금 혁신이 촉발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원센터가 가진 유일한 장점이자 차별점은 기업을 잘 이해하는 것"이라며 "기업을 이해하는 입장에서, 정부와 소통의 간극을 좁혀 혁신제품과 서비스의 시장 출시를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12 16:29: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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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위기속에 빛 발한다

중기부·식약처, 식품·의약품등 제조사 스마트공장 지원 '맞손' 해외 수주로 생산량 증대 절실한 진단키트社등에도 구축 지원 중소기업들의 제조 혁신을 이끄는 '스마트공장'이 위기에 빛을 발할 채비를 단단히 갖추고 있다. 식품·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 기업들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손을 잡았다. 이와 별도로 중기부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손 소독제, 마스크 생산기업 등 18곳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상생형 스마트공장보급사업'을 통해 마스크 제조업체들의 생산량을 50%까지 늘리는 등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 혁신 성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박영선 장관과 이의경 식약처장은 이날 충북 오송에 있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식·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활성화와 혁신성장을 뒷받침해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안전관리 수준,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활성화 ▲스마트공장 구축시 전문가 컨설팅을 연계해 HACCP 인증 등 우선 심사 ▲스마트공장 제조데이터 인공지능(AI) 분석·활용 지원 통해 바이오 분야 생산 효율 극대화등 지원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및 첨단·혁신 의료기기 스타트업·벤처기업 발굴·지원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에 대한 별도의 규제 개선 방안 마련 등이다. 중기부와 식약처는 지난해 12월에도 협력을 통해 식품 분야 중소·벤처기업들이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가공·조리·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자동으로 집중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HACCP' 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바 있다. 올해에도 식품 중소·벤처기업들의 '스마트 HACCP' 구축을 확대하기 위해 총 57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60개 기업을 목표로 지원하고 있다. 또 '스마트 HACCP' 도입 기업에 대한 불시평가를 면제하기 위해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고시도 개정,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스마트공장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경제로의 전환과 코로나19 이후 닥칠 미래를 대비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안"이라면서 "두 부처의 상호협력은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대응의 세계적 모범사례를 넘어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하고,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진단시약 등을 생산하는 우리 기업들의 경우 해외로부터 수주를 받아놓고도 생산물량이 딸려 제때 공급을 못하는 등 애로가 많아 스마트공장이 획기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기부 조주현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진단시약 업체들이 최근 단기수주가 증가해 생산성 향상이 공통적으로 절실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특히 다품종 소량생산의 제조현장에서 대량생산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고, 품질 유지를 위한 철저한 구분관리 등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제 진단키트 생산 A사의 경우 이달부터 기존 생산량의 5배, 8월부터는 20배에 해당하는 물량을 이미 해외에서 수주해 놓은 상태여서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생산 혁신이 절실한 상태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이들 진단키트 제조사 4곳 외에도 손소독제 생산업체 6곳, 마스크 생산 8곳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0-05-12 14:03:32 김승호 기자
SK하이닉스, 카이스트 AI 활용 생산성 제고 나선다

SK하이닉스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과 손잡고 반도체 난제 해결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12일 화상회의를 통해 카이스트와 '인공지능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SK하이닉스 송창록 DT 담당과 카이스트 박현욱 부총장, 문재균 전기 및 전자공학부 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카이스트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지난 3월 이천 본사에 구축한 '인공지능 협력센터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하며, 카이스트 대전캠퍼스와 성남 차세대 ICT 연구센터에 별도 보안공간도 마련했다. 카이스트는 SK하이닉스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인공지능 모델로 분석해 반도체 품질 예측 및 향상을 돕게 된다. 문재균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학부장은 "보안이 생명인 반도체 기업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첫 사례"라며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연구는 물론 보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송창록 DT 담당은 "대학이 개발한 최신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즉시 산업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AI 전문가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12 14:00: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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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9곳 "전기요금 부담된다"

중기중앙회, 제조기업 300곳 대상 설문조사 응답기업 94% '부담'… 전용 요금제 신설등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현재의 전기요금이 부담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소제조업 전용 요금제 신설과 중간·최대 부하 요금 인하 등을 통해 에너지비용을 완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도 중소제조업 에너지비용 부담 현황조사'를 실시, 1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 수준에서 94%의 중소기업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전기요금 체계개편과 관련해 경부하요금 인상 시에는 90.0%의 중소기업이 요금 수준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1년 동안 경부하 시간대 조업 등을 경험한 기업 비중은 76.3%로 나타났다. 경부하요금 인상에 따른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생산원가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저하'(94.7%)를 우선 꼽았다. '경부하시간대 조업시간 단축에 따른 생산량 감소'(5.3%)가 그 뒤를 이었다.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선 '중소제조업 전용 요금제 신설'(31.7%), '중간·최대부하 요금 인하'(24.3%), '6월, 11월에 봄·가을철 요금 적용'(22.0%)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복수응답)으로는 ▲불필요한 설비운영 최소화(85.3%) ▲노후·저효율 시설 교체(31.3%) ▲에너지저장장치(ESS)도입(4.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비용 절감 시 주요 애로사항으로 '산업용 전기요금 상승 추세 지속'(62.0%), '설비 특성상 24시간 가동 불가피'(10.3%), '예측 불가능한 거래처 발주패턴'(9.3%) 등 순이다. 정부에 바라는 정책은 '중소제조업 전기요금 부담 완화'(88.7%), '지원사업 정보 제공 및 교육 강화'(5.0%), '고효율 기기 도입자금 지원 확대'(4.7%)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정욱조 혁신성장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내수부진, 각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중소기업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전환 가속화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까지 가중될 우려가 있다"면서 "전기요금의 3.7%에 해당하는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을 현재 창업 제조업에 한하여 면제해주고 있는데, 이를 한시적으로 중소제조업 전체로 확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 부담을 경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0-05-12 12:59: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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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코로나19' 이후 유망 산업은 의료·교육 분야

중기부, 정부 지원받은 스타트업 492곳 대상 조사 코로나19, 스타트업 생태계에 42.5%는 '긍정적'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들은 코로나19 이후 유망 산업으로 의료와 교육 분야를 1·2위로 꼽았다. 코로나19가 스타트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이란 답변이 '부정적' 답변보다 다소 앞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정부의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스타트업 492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해 12일 내놓은 '코로나19 이후 스타트업 환경변화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 이후 유망 산업 분야 1위로는 진단키트, 마스크, 원력 의료 등 의료분야가 스타트업들의 선택을 받았다. 2위는 온라인 교육, 돌봄 서비스 등 교육 분야, 3위는 온라인 신선식품, 온라인 쇼핑, 구독경제, 무인점포 등 소비 분야로 나타났다. 이밖에 화상회의나 원격 근무 등 오피스 분야, 홈 트레이닝 등 액티비티 분야 등도 기대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응답기업의 42.5%는 코로나19가 스타트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이라고 인식했다. 부정적이라고 답한 기업은 32.4%, 보통이라고 답한 기업은 25.2%로 조사됐다. 스타트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이라고 보는 기업의 64.6%는 환경 변화로 신규 사업·아이템 발굴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비대면 연계 서비스 산업 확대(40.0%), 신규 산업 분야의 정부 지원 확대(39.2%) 등도 기대할만한 요인으로 봤다. 반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들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매출 감소(73.0%)를 주된 이유로 꼽았다. 이어 특정 분야의 투자 집중으로 인한 투자 감소(40.0%), 특정 분야에 대한 정부 지원 집중(38.8%) 등도 우려 요인이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하면서 세계적으로 비대면 분야가 유망산업으로 떠오를 전망"이라며 "정부는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5-12 11:48:0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