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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들, 대기업 불공정 관행 좋아졌지만…대금 부당인하등 '여전'

중기중앙회, 301곳 대상 '하도급 거래 실태조사' 정부의 불공정 근절 노력에 '후한 점수'…66.4점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대기업들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관행이 과거보다 개선됐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공정 하도급거래 관행을 근절하려는 정부의 개선 노력도 10곳 중 3곳이 후한 점수를 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도급 대금을 부당하게 깎인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은 100곳 중 5곳에 달했다. '불공정'을 경험하고도 상당수는 거래 단절 등을 우려해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01곳을 대상으로 '하도급 거래 관련 정부정책 및 부당 하도급 대금 지급 실태조사'를 실시, 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42.6%가 대기업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관행에 대해 '과거보다 개선됐다'고 답했다. 반면 '악화됐다'는 응답은 7.3%에 그쳤다. 과거 대비 개선 여부에 대한 질문을 점수로 환산하면 100점 만점에 67.7점으로 집계됐다. 이 과정에서 불공정 하도급 거래 관행을 없애려는 정부의 노력에 대해선 34.2%가 '개선됐다'를, 5.7%는 '악화됐다'를 각각 선택했다. 평균 점수는 66.4점이었다. 하도급 거래 현실에 대해 중소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이같은 평가를 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이번 조사에서 대기업과 거래 시 하도급 대금을 부당하게 감액당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조사대상 기업 5%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감액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중 60%는 감액된 하도급 대금을 지급받고도 어떤 대처도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처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대부분(88.9%) '거래 단절이 우려돼서'라는 이유를 꼽았다. 부당 감액에 대처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들은 ▲소송절차 진행(20.0%) ▲대기업에 전액 지급 요구(13.3%) ▲분쟁조정협의회 조정 신청(6.7%) 등의 방법으로 대응했다고 답했다. 중기중앙회 정욱조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들이 과거보다 불공정 거래가 개선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으나 여전히 일부에선 불공정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11-07 15:31: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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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글로벌 광폭 행보…멕시코 대통령 만나 사업 확장 논의

조현준 효성 회장이 멕시코 사업 확대를 논의했다. 효성은 조현준 회장이 6일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만났다고 7일 밝혔다. 조 회장은 멕시코 대통령과 멕시코 핵심 복지 정책인 '루랄 ATM 프로젝트' 등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 복지금을 취약계층에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수혜자가 직접 ATM에서 현금을 찾을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앞서 조 회장은 최근 효성TNS가 이 프로젝트에 ATM 8000대를 전량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이번 면담도 양측간 사업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멕시코 대통령에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준데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전력 인프라 사업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 참여해 멕시코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조 회장은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이끄는 멕시코 정부의 서민 삶 우선 정책과 철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며 "이번 프로젝트는 효성그룹이 수익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차원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완수해 멕시코 서민들이 불편 없이 ATM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빈곤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멕시코의 복지 전달체계 강화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직접 설명하면서 "효성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인 ATM의 세계적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다시 한 번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이날 접견을 끝내고 멕시코 시티 복지센터을 방문해 효성 TNS ATM을 점검하고 사용자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새로운 사업 논의도 이어갔다. 핵심 각료들을 만나 효성의 전력과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멕시코 전력인프라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멕시코에 운영중인 에어백 제조법인 2개를 소개하고 사업 성장 포부도 전했다. 한편 조 회장은 2017년 취임 후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응우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위안자쥔 중국 저장성장과 아민 나세르 사우디 아람코 최고경영자 등 최고위급 인사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해 사업 현황을 살피고 글로벌 목소리도 경청하고 있다.

2019-11-07 13:59: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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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정책심의회서 中企협동조합 활성화 계획 등 심의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3차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과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방안' 등 주요 중소기업 정책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정책심의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기재부·과기부 등 14개 부처 차관, 중소기업 협·단체장, 연구기관장 및 전문가 등 14명의 민간 위촉위원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정책 심의·의결기구이다. 이날 정책심의회에서는 공공기관 비밀유지협약 도입 확대 보고와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방안 심의, 창업지원사업 효율화 및 제도개선 사항 토의가 있었다. 공공기관 비밀유지협약(NDA) 도입 확대는 중소기업 기술탈취를 근절하고 법적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보고됐다. 정책심의회는 중소기업 기술탈취를 막기 위해 공공기관의 비밀유지협약 도입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그간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의 비밀유지협약 사례를 보고하고, 타 부처 산하 공공기관에도 도입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른 법정계획이다. 정책심의회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에 걸쳐 제1차 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3년간 추진할 기본계획을 마련한다. 정책심의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조직화 촉진과 공동사업 활성화, 스마트한 협동조합 육성 등의 계획을 의결했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방안 아세안 국가와의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해 기업 교류와 생태계 협력 강화, 협력기반 구축 등의 방안을 심의했다. 아울러 정책심의회는 창업 지원사업 및 제도 효율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했다. 부처별 창업정책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창업지원사업 효율화와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이에 대해 부처 및 민간위원들과 토의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최근 우리나라는 세계경제포럼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13위를 기록했으며, 벤처투자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제2 벤처붐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각종 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는 지금이 정부 부처가 힘을 모아 중소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 해야 할 시기"라고 당부했다.

2019-11-07 13: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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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기부 릴레이 쭈~욱'…박승균 대표등 중기사랑나눔재단에 성금

중소기업인들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 노재근 회장(사진), 공조시스템 전문기업 새한공조 박승균 대표(사진), 의류제조업체 나인 이희건 대표(사진)가 1000만원씩의 성금을 재단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코아스 노재근 회장은 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를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이끌어온 이후 2017년부터 다시 연합회장으로 선임된 금속가구업계의 대표적인 리더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공조시스템 관련 특허 5건, 국외특허 1건 등 다양한 기술력을 보유한 새한공조를 운영하고 있는 박승균 대표는 춘천퇴계농공단지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방도시에 위치한 중소기업계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편안함과 감각 있는 디자인으로 10대부터 80대까지 모든 연령에게 사랑받고 있는 의류회사 나인의 이희건 대표는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공동브랜드를 출범하는 등 개성공단 조업 중단에 따른 기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들 기업인으로부터 상금을 전달받은 중기사랑나눔재단 김영래 이사장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계가 지난 5월 당시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마련한 것을 시작으로 기부가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오고 있다"면서 "중소기업계가 십시일반 후원한 금액은 중소기업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복지사업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중소기업 나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나눔페스티벌은 성탄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중소기업계가 기부한 물품을 일반시민에게 판매하고, 이를 통해 마련한 기부수익금은 복지시설에 전달해 중소기업계의 사랑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2019-11-07 10:47: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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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AI 기반 제조혁신 로드맵 나온다

중기부 주도 'AI·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 11일 첫 회의 열고 출발 20명 안팎 각계 전문가들 참석, 4개 분과 갖추고 최종안 마련키로 정부가 12월 중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제조혁신 로드맵을 발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약 20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주축이 된 AI·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와 4개로 구성된 분과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키로 하면서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들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을 위해 67억원, 스마트센터 연구개발(R&D)을 위해 47억원의 예산을 각각 확보해 내년에 본격 집행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박영선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차 AI·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를 열고 관련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0명 안팎으로 구성된 위원회에는 차관급인 중소기업옴부즈만을 역임한 숭실대 김문겸 교수를 비롯한 학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등 정부 출연기관, 삼성전기, KT,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등 업계 관계자들이 두루 참석했다. 위원장은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이 맡았다. 박영선 장관은 "DJ정부시절 구축했던 초고속 인터넷망이 IT 강국으로 발전한 대한민국의 버팀목이 됐듯이 시간은 걸리겠지만 문재인 정부도 역사적인 사명감을 갖고 미래세대를 위해 4차 산업혁명과 신산업의 기반을 깔았다는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면서 "오늘 첫 회의를 연 AI·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가 대한민국의 100년을 책임지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앞서 박 장관은 세계 최강의 'DNA코리아'를 만드는 것을 내년 중기부의 가장 큰 목표로 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서 D·N·A는 Data(데이터), Network(네트워크), AI(인공지능)의 줄임말이다. 박 장관은 "취임 이후 간담회를 통해 알게 된 일인데 MB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공공데이터를 못쓰게 하는 바람에 기업들도 (공동데이터를 활용)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더라. 이때문에 클라우드 산업이 너무 늦어졌다"며 "공공데이터 규제 문제를 알아봤더니 (MB정부 때)그 말이 사실이더라. 현 정부도 이를 뒤늦게 간파했고, 전문가들은 (규제를)더 풀어야한다고 말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날 첫 걸음을 뗀 AI·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는 ▲정책·거버넌스 ▲데이터·제도 ▲인프라 ▲서비스의 4개 분과로 꾸려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달 중 AI 기반 제조혁신 로드맵을 발표하고, 내년도 운영방향을 논의하는 등 올해 안에 현 정부의 '데이터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민간이 해야 할 AI제조 데이터센터를 왜 정부가 주도하는지에 대해 의구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기업은 스스로 할 수 있지만 중소벤처기업은 자본이 부족해서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그래서 정부가 이들을 위해 플랫폼을 깔아주고자 한다. 중소벤처기업들에게는 데이터바우처를 통해 (정부가 만든 데이터센터를)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부는 고성능 컴퓨팅 자원 및 AI 분석 서비스를 지원하는 AI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구축(5년간 3360억원), AI·5G 기반의 스마트공장 구축 등 공급기술 고도화를 위한 R&D(5년간 9500억원)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각각 추진하고 있다.

2019-11-07 10:28: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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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우수디자인'서 26개상 '싹쓸이'…올레드R은 대통령상

LG시그니처가 국내에서도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해냈다. LG전자는 6일 '2019 우수디자인'에서 26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LG시그니처 올레드R은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올레드R의 사용자경험(UX)도 따로 산업통산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세계 최초 롤러블TV임을 활용해 기존 TV에서 경험할 수 없는 3가지 뷰를 구현해냈다는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 시그니처 에어컨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초 8K 올레드 TV인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특허청장상을, LG 시그니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국가기술표준원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상냉장 세미 빌트인 냉장고와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가 국가기술표준원상을, 빌트인 오븐패키지와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 등이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으며 LG전자의 디자인 우수성을 증명해냈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노창호 전무는 "LG 시그니처는 장인정신이 깃든 작품으로 단순한 디자인을 추구하면서도 조화롭고 정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며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는 차별화된 디자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06 18:00:0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