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中企사랑나눔재단, 중소기업 근로자 의료비 지원사업 펼쳐

중소기업협동조합 회원사인 중소기업에 다니는 근로자들이 고액의료비 걱정을 추가로 덜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11일부터 제2차 중소기업협동조합 근로자 및 가족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수술 및 통원치료 등으로 병원 납부금이 100만원 이상 발생한 환자, 1개월 이상 장기입원환자,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등 갑작스럽게 고액의료비가 발생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 근로자나 가족 등이다. 세부 신청방법 및 제출서류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22일까지이며 중기사랑나눔재단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문의도 가능하다. 중기사랑나눔재단 김영래 이사장은 "이번 제2차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고액의료비 발생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기협동조합 근로자 가구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근로자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협동조합 의료비 지원사업은 지난 6월부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중기사랑나눔재단에 기부 약정해 마련된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9-11-11 09:06:5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창당 공식화 '소상공인당'…원내 의석 확보 가능할까?

내달 중앙당 창당대회 예정, 선거법 제도개선에 '주목' 소상공인 통해 정당 득표 지지 이끌어 비례의석 확보 모색 5% 지지율 확보땐 최소 7석…창당 놓고 곱지 않은 시선도 소상공인당 창당이 가시화하면서 '2020년 총선'에서 소상공인들이 원내 의석을 확보, 정치세력화가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현재 여야 정치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돼 비례대표가 기존 47석에서 75석으로 늘어나고, 지지기반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로부터 정당 득표로 5%의 표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비례만으로 최소 7석을 가져갈 수 있다는 가정이 나오면서다. 소상공인 업계에선 기존 정치권에 크게 실망해 자신들이 직접 나서 정당까지 만들기로 한 만큼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적용, 내년 총선에서 최소 10석 이상은 거머쥐어야한다는 바람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선 소상공인당 창당을 놓고 곱지 않은 시각도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정당 창당추진위원회는 지난 6일 '소상공인당 중앙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소상공인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이날 자리에는 전국에서 250명 가량의 소상공인들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명은 '소상공인당'으로 결정하고 700만 소상공인 민생 회복, 소상공인 중산층 복원, 취약계층 소상공인 최저소득보장제도 확립을 '창당 3대 목표'로 정했다. 창당준비위원회를 맡은 강계명 위원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 정치사에서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를 대변하는 정당은 없었다. 그동안 정치권은 소상공인들이 목소리를 내면 사탕 하나 물려주는 것으로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했다. 기존 정치권이 잘했다면 정치를 모르고 살던 우리가 정치까지 하겠다고 나설 일도 없었을 것이다. 내몰린 소상공인들이 살길을 찾자는 심정으로 창당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런 순수한 마음을 갖고 빅텐트를 치면 어느 세력보다 강력해질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창당 배경을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창당은 중앙당창당준비위원회 결성신고→시·도당 등록 신청→중앙당 등록 신청 등의 절차를 밟아야한다. 중앙당의 경우 발기인 200명 이상, 시·도당은 5개 이상 지역에서 총 1000명 이상의 당원 요건을 각각 갖춰야한다. 소상공인당은 오는 12월에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내년 총선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현재 정책연대를 하고 있는 민주평화당과의 합당 등이 없이 독자적으로 당을 꾸려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민평당은 지난 7일 관련 논평에서 "소상공인정당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삶의 현장에 기반한 새로운 정치세력 등장으로 정치판의 일대 변혁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들은 그동안 정치권에 권리를 이양하고, 책임을 위임했지만 정치권이 움직이지 않아 이제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나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분위기가 매우 고무적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열망하고 공감하는 만큼 내년 4월 총선에서 소상공인들 스스로가 소상공인당에 적극 투표해야 이런 움직임과 시도가 더욱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소상공인당 출범을 알리면서 소상공인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바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다. 253개인 기존 지역구 의석을 225석으로 줄이고, 47석인 비례대표 의석은 75석으로 늘리는 것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골자다. 약 700만 명에 달하는 소상공인들이 소상공인당을 적극 지지해 5%의 지지율을 확보할 경우 지역구에서 당선이 되지 않더라도 최소 7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배출,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소상공인당 창당을 놓고 이견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학교수는 "경제적인 정책 지원을 목표로하는 정치적 결사체가 있다는 것은 시장경제체제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소상공인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경제지원을 끌어내기 위해선 특정 정당을 지원하거나 정당과 정치적 아젠다를 공유하는 것으로 해결해야지 직접 정당까지 창당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2019-11-11 06:00:0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미국 실리콘밸리서 '글로벌 리서치 심포지엄'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7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전자 미주법인에서 '글로벌 리서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수리과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등 기초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빙해 최근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트렌드를 조망하는 행사다. 2015년부터 이어져왔다. 올해에는 생명과학 분야 면역치료를 주제로 글로벌 석학 20여명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을 받는 연구책임자 3명이 참석해 연구 교류를 진행했다. 시작은 미국면역학회 회장을 지낸 미네소타대학교 마크 젠킨스 교수 연구 발표였다. 면역 세포 (CD4+T)에 대한 기초연구를 통해 백신의 효과를 높이거나 자가면역질환을 방지하는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카이스트 신의철 교수, 포스텍 이윤태 교수, 서울대학교 정연석 교수 등이 발표를 맡았다. 카이스트 신의철 교수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에서 면역 세포가 어떻게 활성화되어 인체 조직을 공격하고 염증을 유발하는지 연구를 발표했다. 바이러스 질환과 염증 질환의 발병 원리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포스텍 이윤태 교수는 자가면역질환을 유도하는 특정 면역세포(Tfh)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분자수준에서 연구했다. 부작용이 적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이 교수 설명이다. 서울대 정연석 교수는 자가면역질환 환자의 동맥경화증 발병 빈도가 증가하는데 착안해, 지방 대사에 관여하는 특정 단백질이 어떻게 면역 세포를 통한 항체 생성을 조절하는지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항체 생성의 새로운 원리를 제시해 향후 면역질환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텍 이윤태 교수는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집중적인 토론을 통해 큰 신뢰 관계를 쌓을 수 있었다. 특히 해외 석학의 연구협력 제안도 있어 향후 공동연구 추진 등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성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은 "국내 기초과학 분야에 우수한 연구자들이 많이 있으나 세계적인 석학들과 교류하며 학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쉽지 않다"며 "이번 심포지엄과 같이 삼성의 브랜드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우리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학계 리더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를 통해 2013년부터 10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지원했다.

2019-11-10 15:54:1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현장르포] 소상공인 신촌서 온라인으로 날개 달다

중기부, 9~10일 '가치삽시다! 소상공인 한마당' 개최 G마켓 연동·中 왕홍 초청 등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도와 김상조·박영선 "데이터 3법으로 소상공인 도와야" 주장 "여기 유동인구가 많아서 사람들이 신기하다 하며 많이 보러 오셨어요. 직접 만져보시기도 하고, 구매도 해가셨습니다. 특히 30대들 반응이 좋았어요. " 이정미 제이엠그린 대표는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열린 '가치삽시다! 소상공인 한마당'에서 기능성 도마 '더블세이브 도마'를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더블세이브 도마는 구획을 나눠 김칫국물이나 과일즙 등이 흐르는 것을 막아주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제이엠그린은 이 제품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브랜드 K에 선정됐다. 이 대표는 "장관님도 그렇고, 정부에서 홍보를 잘 해주시니 브랜드 K 선정된 다음부터 든든한 마음"이라고 했다. 이정미 대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가 G마켓과 연동된다고 해서 참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사실 요즘 모든 제품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더 많이 팔린다"며 "인터넷에서 상위 노출돼 제품 홍보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서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가치삽시다! 소상공인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온라인쇼핑 증가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소비·유통 트렌드 변화에 소상공인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 위해서다. '가치삽시다'는 가치(value)와 같이(together), 사다(buy)와 살다(live)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소상공인 제품 홍보 및 판매로 상생과 공존을 문화를 확산하자는 의미에서 정해졌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부여한다는 의미에서 젊음의 거리인 서울 신촌에서 열린다. ▲오픈 스튜디오 운영 ▲온·오프라인 특판전 ▲브랜드 K·백년가게·스마트기술 체험관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부스를 연 소상공인들을 응원했다. 브랜드 K관부터 우수 소상공인, 아이디어 제품, 백년가게 등을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고 격려의 목소리를 보냈다. 박 장관과 김 실장은 중국 오픈마켓에서 쇼핑몰을 직접 운영하며 시청자 1000만명 이상을 확보한 3명의 왕홍 부스를 방문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소상공인 제품을 소개했다. 박 장관은 브랜드 K 로고가 박힌 에코백을 들어 보이며 "이 마크가 있으면 한국 정부가 인정하는 제품이니 믿고 사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 장관과 김 실장이 왕훙 부스에 방문했을 때 샤워기에 꽂아 쓰는 비타민 제품이 완판되기도 했다. 이날 박영선 장관과 김상조 실장은 데이터 3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데이터 3법이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 이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생활과 소비행태 변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체험관 '쇼루밍관'을 연 KT 관계자는 "신청만 하면 유동인구, 카드 사용량 등 데이터로 연 매출 예측이 가능하다"며 데이터 3법이 소상공인에게 도움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김상조 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한 우리나라가 5G 통신망 통해 빅테이터를 전송하고 만들며 우리 경제에 활력을 다시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영선 장관도 "데이터 3법 통과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11-10 14:58:00 배한님 기자
재계, '혁신' 초점 맞춘 연말 인사 준비…삼성·현대차·SK 등 닮은꼴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 수출 규제, 저성장국면 지속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재계가 12월 정기 인사를 단행, 인적 쇄신을 통한 돌파구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삼성·현대차·SK·LG 등 세대 교체를 끝낸 주요 그룹 총수들이 경영 환경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어 올해 연말 임원 인사에 대한 업계 관심도 커지고 있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그룹의 '혁신' 바람은 지속될 전망이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삼성그룹은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 관련 파기환송심 때문에 인사 시기와 폭이 불투명하다. 이 부회장의 재판 진행 상황에 따라 시기와 폭이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 부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첫 공판은 지난달 25일 열렸다. 물론 이 부회장은 재판과 관계없이 회사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연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장 교체가 필요한 일부 계열사만 인사를 한 뒤 내년에 재판이 끝나면 추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사장단 인사 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3조원대를 지킨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의 선전 등에 힘입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삼성의 인사원칙 역시 이 부회장의 재판과 관계 없이 올해에도 지켜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60세 룰'이 올해도 적용될지 관심사다. 그동안 만 60세가 넘는 사장급 CEO는 대부분 교체 대상이 됐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정 부회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미래차와 관련한 전문가들을 빠르게 영입하는 반면 성과를 내지 못하는 임원은 과감하게 정리하는 모습이다. 특히 최측근이라도 과감하게 교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미래 자동차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사를 통한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는 것. 정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됐던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사업부장은 지난달 29일 사의를 표명했다. 또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중국 부문 사장단이 대거 교체된 바 있다. 정 수석부회장이 자율주행차, 수소차 등 미래차와 모빌리티 혁신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이 분야에 대한 '인사 혁신'이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현대·기아차의 R&D를 총괄하는 연구개발본부장에 임명됐다. 이외에 정 부회장이 직접 영입한 외국인 인사들도 각 사업부의 주요 보직을 차지했다. 반면 정 수석부회장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경영체제 구축 시기라는 점에서 기존 정몽구 회장 시기의 노장 CEO들의 거취가 주목된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이들은 각 계열사로 2선 배치돼 예우를 해준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 때문에 올해 실적 악화를 겪은 계열사들의 수장의 경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1950년대생 미등기 부회장단중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등의 변동 가능성이 주목된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현대제철로 자리를 옮겼지만, 올해 3분기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6% 감소한 341억원에 그쳤으며, 당기순손실은 658억원으로 72.7% 확대됐다. 현대로템도 96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가 확대됐다. 올해 가장 주목을 끄는 기업은 LG다. 취임 2년차에 접어든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기존 보수적인 기업문화에서 탈피, '실용·성과주의' 인사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구본무 회장은 기업이 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윤리성을 갖춰야 결국엔 일류기업이 될 수 있다는 '정도경영'을 추구했다. 하지만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광모 회장이 새로운 스타일의 인사를 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재계에서는 LG그룹이 이달 말 정기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11월 28일 연말 인사를 단행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시기가 될 것이란 게 중론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경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으며 기존 부회장단의 거취와 임원 승진폭 등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LG그룹 6인 부회장단 가운데 구 회장 취임 이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인물은 조성진 LG전자 부회장과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두 명뿐이다. 재계 관계자는 "LG의 올해 정기인사에서 구 회장의 실용주의적 면모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지난해 정기인사에서 '외부 수혈'에 나서며 혁신적 인사 스타일을 드러냈으며, 올해도 '뉴 LG'를 향한 흔들림없는 인사 기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의 인사는 예년처럼 12월 초중반쯤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임원 직급폐지 이후 처음 이뤄지는 인사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사 규모도 전년보다 30%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취임 3년차를 맞은 간판 CEO들의 이동 여부가 관심사다. 2016년 말 선임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장동현 SK㈜ 사장의 연임 여부가 이번 인사에서 결정된다. 일부 CEO의 경우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최측근이긴 하지만 교체되거나 다른 계열사로 이동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특히 최 회장의 해외 출장에 늘 동행해 최 회장의 '복심'으로 통하는 유정준 SK E&S 사장의 이동도 주목받고 있다. 유 사장은 2013년부터 SK E&S의 CEO를 맡고 있다. 최 회장이 최근 국제 무대에서 사회적 가치와 디지털 혁신을 강조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세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인재의 영입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디지털 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50대 초중반의 신임 CEO를 대거 발탁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9월 '2019년 CEO 세미나' 폐막 연설에서 "CEO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 사고'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CEO들은 혁신의 '수석디자이너'가 돼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신동빈 회장이 이끌고 있는 롯데그룹은 연말 대규모 인사 개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최근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각 계열사에 비상경영 체제 전환을 지시해 분위기가 침체돼 있다. 신 회장이 국정농단 사건에서 집행유예를 확정받은 만큼 허리띠를 졸라매고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칼을 뽑을 것으로 보인다. 고 조양호 회장 타계 이후 회장직을 승계한 조원태 회장이 이끌고 있는 한진그룹은 이달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전망이다. 그동안 한진그룹은 해를 넘겨 임원인사를 실시했지만 올해는 앞당겨 인사를 단행한다. 최대 현안이었던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재산 상속 문제를 원만히 매듭지은 만큼 조기 인사를 단행해 조직을 재정비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조 회장이 그룹 회장 취임 후 처음이자 2년 만에 진행한다는 점에서 올해는 예년보다 규모가 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매년 연말이 되면 임원인사를 진행하는데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 쉽지 않다"며 "다만 기업들이 지속 성장을 위해 미래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사를 단행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대대적 혁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11-10 13:21:0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사회공헌 성과 공유 '투모로우 스토리' 열어

삼성전자가 8일 서울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삼성 투모로우 스토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 공모전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는 공모전인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한 공모전인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 대회 ▲스마트 교육을 선도하는 교사를 위한 삼성 스마트스쿨 미래교사상 시상식 등을 진행했다. 33개팀이 개발한 솔루션 시제품도 전시했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지원자 1356개팀 5006명 중 대상 2팀을 포함한 11팀을 최종 선발했다. 기후변화를 탐지해 재난을 예방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레인버드지오'팀이 아이디어부문 대상을, 스마트 유목가축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라이브스톡' 팀이 지난 수상작 중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임팩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 시작한 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는 1889개팀 5210명이 응모해 22개팀이 최종 선발됐다. '모두가 쉽게 책을 빌릴 수 있는 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수월초등학교 6학년 황동현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삼성 스마트스쿨 미래교사상은 경북 영천 자천초등학교 박지훈 교사가 대상 영예를 안았다. 농산어촌 학교에서 전교생 28명을 위해 스마트스쿨을 이용한 디지털·소프트웨어·시민 교육 과정을 만든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삼성전자는 시상식 이후에도 '삼성 투로모우 솔루션' 수상작들이 사회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적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스쿨 미래교사상' 수상자의 교습법을 스마트스쿨 교사 연수, 스마트스쿨 참여 기관에 우수 사례로 전파할 예정이다.

2019-11-10 11:09:3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 국내 석학 30명에 해외 연구비용 4만달러 지원

LG가 국내 석학 30명에 국제 공동연구를 지원키로 했다. LG연암문화재단은 8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연암 국제공동연구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LG는 자연과학과 공학, 인문, 사회 등 분야 연구진에 해외에서 국제공동연구 수행에 필요한 연구활동비 4만달러를 지원하게 됐다.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국내에 없는 연구 장비나 자료를 활용하거나 해외 연구자와 협업해야하는 연구과제를 심사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화여대 박소정 교수는 미국 UC버클리에서, 성균관대 박호석 교수는 미국UCLA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국내 주요 석학들이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등에서 연구활동을 펼치게 됐다. 지원 대상자들은 연구를 마치고 결과보고서 제출 및 2년 내 해외 주요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와 SSCI(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급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게 된다. 이문호 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대학의 연구가 실사구시에 입각해 산업계의 근본적 체질 개선에 이바지하는데 연구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절실하다"며, "국경 없는 활발한 협력과 교류를 통한 치열한 연구 성과가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밀알이 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목표하신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11-10 11:00:0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