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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대기업 '선제대응'·중견기업 '발등의 불'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법안이 통과했다. 경제계는 '워라벨(일과 생활의 균형)' 확립이라는 점에서는 공감을 표하면서도 경쟁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특히 경제계는 기업의 불가피한 연장근로에 대한 예외규정 등을 포함한 보완입법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법안 통과로 오는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은 주 52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주요 기업들은 근로시간 단축 법안의 시행에 대비해 자체적인 대비책을 마련해 왔던 상황이라,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 노력에 최대한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주 52시간 근무를 도입했고, 올해 초부터는 근로시간을 지키지 못할 경우 인사상의 불이익을 주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근태 관리 시스템'을 구축·가동 중이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주당 52시간만 일하도록 근무시스템을 개편했다. LG그룹의 경우 LG전자는 부서별로 시범적으로 주당 52시간만 일하도록 근무시스템을 개편했다. LG디스플레이는 내달 중 임직원의 소통 과정을 거쳐 주당 52시간 근무에 대한 지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매장 운영시간을 줄이고 집중근로 시간을 지정하며 주 35시간 근무제를 시작했다. 재계는 그러나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 방안이 이번 개정안에 반영되지 않은 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반도체, 철강 등 주요 수출산업의 경우 시장 상황에 따라 생산 라인을 24시간 가동하는 경우가 많고, 연중 내내 R&D 및 수주 활동을 벌여야하기 때문에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적용해야 기업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일부 산업의 경우 생산라인을 풀 가동해도 모자랄 판에 일률적인 잣대로 근로시간을 적용하는 것은 비합리적인 측면이 있다"며 "개정안이 최종적으로 시행되기 전에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이번 환노위 합의는 오랜 기간 대법원 판결과 입법의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산업 현장의 연착륙에 대한 고민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공휴일 유급화와 특례업종의 축소(26종→5종)는 문제가 우려된다"며 보완 입법을 촉구했다. 문제는 종업원수 300인 이상 기업들이다. 300인 이상이지만 대기업이 아닌 중견업체들의 경우 혼란과 충격이 작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경제연구원 추산에 따르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부족인원은 약 26만6000명, 추가비용은 총 12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근로시간 단축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이른바 약자 보호라는 도덕적, 당위적 명분만을 앞세워 무차별적이고 급격하게 기업 경영환경을 위축시킨다면 근본적으로 우리 경제의 동반 성장 기반마저 잠식시킬 수 있다는 인식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의 실효성을 높이고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현장의 실상을 면밀히 반영한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국회 입법이 대법원 판결 전에 이뤄져 산업 현장의 큰 혼란을 막을 수 있었다는 점은 다행"이라면서도 "국회는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노동제도 유연화에 대한 논의도 성실히 진행해달라"고 촉구했다.

2018-02-27 16:58:4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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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聯 지역회장단, 연합회장 선거 정치권 부당 개입 '규탄'

소상공인연합회 지역회장단들이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선거에 부당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에게 진상조사를 통해 책임자를 처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역회장단은 기자회견에서 "2월 23일로 예정됐던 소상공인연합회 제2대 회장 선거에 대해 일부 단체들의 임원선거공고효력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져 선거가 연기됐다"며 "소상공인연합회 지역회장단 일동은 법원 결정을 존중하며, 이후 선거 절차가 순리대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장단은 "700만 소상공인의 대표를 뽑는 소상공인들의 축제의 장인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선거에 일부 언론의 보도대로 정치권의 입김이 작용했다면 당사자들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이는 도저희 묵과할 수 없는 일로 민간 경제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로 간주하고 자발적으로 나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회장단은 또 "일부 언론에 따르면 현 최승재 회장에 반대하는 일부 단체들은 소위 '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추진위원회'를 법적 근거 없이 꾸리고, 연합회의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 연합회 선거와 관련된 행정감사를 요청하는 공문을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장(위원장 전순옥 전의원)에게 지난 2월 7일자로 발송했다"며 해당 공문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회장단은 "소위 '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추진위원회'가 보낸 공문에는 극히 일부의 연합회 회원 단체 외에 연합회 미활동 단체 뿐만 아니라 이름만 올려놔 분쟁의 소지가 있는 단체, 연합회 미가입 단체와 소재도 불분명한 단체 등 연합회와 전혀 무관한 단체들을 끌어모아 자신들의 영향력을 과시하려 했으며 무엇보다 여기엔'소상공인연구원 전순옥 이사장'이 버젓이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장단은 "전순옥 이사장은 이 공문의 수신처인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본인이 본인에게 공문을 보내는 '웃지 못할 희대의 촌극'까지 연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2018-02-27 16:56: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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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피해 최소화 '사회적기금' 조성해야

중소기업계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중소기업 줄도산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감소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GM과 우리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사회적기금'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전속 거래 실태 조사 및 제도개선, 대체부품시장 활성화 및 해외진출 등 협력업체 지원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한 3대 정책제언'을 통해 이같이 제시했다. 사회적 기금의 경우 GM 본사와 한국GM 근로자,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일정 기금을 출연해 지역 내 실직자 위로금과 전직교육 훈련비용, 매출급감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 매출보전금으로 활용하자고 밝혔다. 약 2년치 연봉 수준의 퇴직위로금을 받을 수 있는 한국GM 희망 퇴직자와 달리 협력사 실직자는 실업급여 2개월 연장 외에는 큰 대책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중기중앙회는 도요타가 호주에서 철수하며 3200만 달러 상당을 호주 주 정부에 기부해 지역사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하고, 연방정부가 1억 달러 기금을 조성해 협력업체의 사업전환과 신기술 개발 등을 지원한 사례를 언급했다. 중기중앙회는 "군산공장 폐쇄 발표 이후 계속되는 책임공방과 정치 이슈화로 이번 사태의 최대 피해자인 협력 중소기업과 근로자, 지역 소상공인 피해 지원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우려했다. 군산공장이 실제로 폐쇄되면 협력사 135곳(1차 35곳·2차 100곳)과 근로자 1만여 명뿐 아니라 인근 지역 협력사와 근로자까지 피해의 직격탄을 맞게 되며, 지역상권 붕괴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중기중앙회 김경만 정책본부장은 "이번 사태의 책임과 경영안정화 방안도 중요하지만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될 협력사와 근로자, 지역소상공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이번 사태를 계기로 부당한 전속거래가 근절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2-27 15:25: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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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케이씨 회장, 中企 옴부즈만에 '위촉'

박주봉 케이씨 회장(사진)이 4대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위촉됐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기 옴부즈만은 중기부 장관의 추천과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무총리가 위촉하는 차관급으로 임기가 3년이다.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불합리한 규제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고충처리, 중소기업 관련 규제와 애로사항 개선 건의 및 권고 등이 주요 업무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1989년 대주개발을 창업한 이후에 대주중공업, 케이씨, 대주이엔티를 경영하며 기업을 성장시킨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뛰어난 기업 경영능력과 혁신성장 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중기중앙회 부회장, 한국철강구조물협동조합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중소기업 정책개선과 규제·애로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산업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활용해 기업현장에서 느끼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한 기업환경 조성에 일조하겠다"면서 또한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규제혁신을 통해 정부에서 추구하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성장과 혁신성장이 이뤄질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대변자 역할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18-02-27 15:24: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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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만해기념관 시설 개보수 지원해 재개관

LG하우시스가 3·1절을 맞아 만해 한용운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만해기념관'시설 개보수 공사를 지원했다. LG하우시스는 27일 경기 광주에 위치한 만해기념관에서 재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이번에 만해기념관의 1층 전시실과 2층 교육장의 바닥과 창호, 출입문 교체 공사를 실시하는 등 개관 후 20여년이 지나 노후된 기념관을 개보수해 관람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재개관식 행사에 참석한 전보삼 만해기념관장은 "새롭게 단장한 전시관을 통해 조국 광복을 위해 일생을 바친 만해 한용운 선생의 숭고한 뜻이 후대에 길이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LG하우시스 이동주 대외협력담당은 "순국선열을 기념하는 뜻 깊은 날을 앞두고 기념관을 새롭게 단장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건축자재기업으로서 사업역량을 활용한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2015년부터 애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현충시설 개보수'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 충칭 임시정부 청사, 서재필기념관, 매헌윤봉길기념관, 우당이회영기념관, 안중근기념관, 만해기념관 등 총 6곳의 독립운동 관련 시설을 개보수했으며 국가유공자 및 해외참전용사 12명의 자택 개보수를 지원했다. 올해도 만해기념관 외에 추가로 1곳의 현충시설 개보수를 진행하고 국가유공자 및 해외참전용사 6명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2018-02-27 14:54: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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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금 회장, '웅진렌탈' 출사표 던지고 '신화' 재도전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정수기와 비데로 또다른 신화를 만들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였다. 지금은 남의 회사가 됐지만 1989년 당시 웅진코웨이를 세워 국내의 대표적인 생활가전기업으로 성장시키며 방문판매의 새 역사를 쓴 이후 꼭 29년만에 다시 도전에 나선 것이다. 웅진그룹은 생활가전 렌탈사업 브랜드 '웅진렌탈'을 론칭하고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웅진은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등 주요 도시에 30여 개 지국을 설립하고 100여개의 대리점을 모집하는 등 준비를 착실히 해 왔다. 지국과 지점 및 대리점 조직은 향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들 조직을 통한 방문판매 뿐만 아니라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주요 상품은 온라인으로도 판매한다. '웅진렌탈'은 웅진코웨이, 웅진씽크빅 사업본부장 출신인 신승철 부사장이 총괄한다. 윤석금회장은 "앞으로 모든 제품을 빌려 쓰는 시대로 변화 할 것이고 웅진이 만들어낸 렌탈시스템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렌탈의 원조답게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도입해 시장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윤 회장은 "특히 웅진이라는 브랜드는 이미 렌탈의 고유명사가 된 만큼 앞으로 창조적 아이디어를 담은 제품과 판매방식을 선보이고 소비자가 좋아할 다양한 것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선보인 정수기는 '더 깨끗한 물을 제공해 고객을 더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웅진과 윤 회장의 철학을 담아 내놨다. 정수기엔 가정의 수도에서 나오는 원수의 상태를 체크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상수도관 등으로 인해 모든 가정에서 사용하는 원수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원수의 부유물 등을 체크해 가정의 수질에 맞춰 20일 마다 내부를 자동으로 살균한다. 또 세라믹 항균볼이 들어간 파우셋 필터(출수구에 삽입 되어 있는 필터)를 삽입, 외부의 미생물이 출수구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99.9% 막았다. 경쟁사 대비 활성탄비율을 25% 늘린 카본블록필터도 적용해 물맛을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다. 봄철에 수요가 많은 공기청정기는 유럽 헤파필터 인증기관인 'Filtech Swiss' 성능 검증을 받은 13등급의 헤파필터를 적용해 성능과 안전성을 보장받았다. 13등급의 헤파필터는 0.3μm의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를 99.95% 걸러줘 정화력이 뛰어나다. 또 탈취율이 95% 이상인 카본필터 2개를 사용해 냄새까지 잡아줄 수 있도록 했다. 비데는 360° 회오리 수류와 에어펌프 방식을 도입해 더욱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도록 설계했다. 비데 노즐은 전체를 스테인리스로 제작했다. 또 제품 관리 시 스테인레스 노즐 전체를 교체해주며 자가 세척기능, 전기 분해수 유로 살균기능, 자동배수 기능을 추가해 위생에도 신경을 썼다. 렌탈부문 총괄 신승철 부사장은 "정수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많이 떨어져 있어 이들 제품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정성에 중심을 뒀다"면서 또한 "올바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삶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 업계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렌탈 사업 출사표와 더불어 자서전 '사람의 힘'도 내놨다. 윤 회장의 지난 2009년 당시 첫번째 책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를 펴내 15만부가 넘는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바 있다. 10년만에 내놓은 '사람의 힘 : 영원한 세일즈맨 윤석금이 말한다(리더스북)'에는 38년간 웅진그룹을 경영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과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전략과 가치가 담겨있다.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은 추천사에서 "오랜 사업 경험을 통해 축적한 지혜와 통찰을 담은 역작"이라고 평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영자들이 살아있는 경영교과서 하나를 얻었다"고 전했다.

2018-02-27 14:47: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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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인공지능 '에이브릴', 가구 추천도 해준다

SK C&C의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브릴(Aibril)'이 개인에게 딱 맞는 가구를 추천해준다. SK C&C는 일룸의 스타트업 가구 브랜드 '데스커'가 에이브릴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가구 추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데스커 캠페인 사이트를 방문하면 에이브릴이 개인의 페이스북 기록을 통해 개별 성향을 분석하고 간단한 설문 후에 개인에게 맞는 책상·책장·테이블 등을 추천해 준다. SK C&C 관계자는 "데스커의 인공지능 가구 추천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금까지 몰랐던 자신의 성격 타입도 알 수 있어 이용의 재미가 쏠쏠하다"며 "책상 유형은 물론 모니터 받침대·서랍·배선 트레이 등 세심한 부분까지 자신의 성향에 맞는 사무 가구를 추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에이브릴은 개인별로 개방성·계획성·외향성·친화성의 4가지 성격 특성과 도전과변화·관계·효율의 3가지 욕구를 조합·분석해 ▲개척자 ▲전략가 ▲분위기 메이커 ▲서포터 등 12개의 타입의 개인 성향을 도출해 사무 가구를 추천한다. '개척자 타입'에게는 유연한 자세로 자유로운 사고 능력을 높여주는 '리프트업 데스크'를, 자기 관리가 철저한 '전략가 타입'에게는 공간의 질서를 만들며 활동할 수 있도록 '높이 조절 글라이더가 있는 컴퓨터 데스크'를 추천한다. 데스커 신사업부 정보은 팀장은 "최근 정보 과잉으로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데스커는 자사의 제품이 무작정 좋다고 소개하기 보다 소비자들이 자신의 성향에 맞는 제품을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SK C&C의 인공지능 에이브릴을 활용한 서비스는 이러한 브랜드 방향성을 처음으로 실현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SK C&C의 이문진 에이브릴 플랫폼 본부장은 "인공지능은 알게 모르게 우리의 생활 곳곳에 적용돼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의료·유통·보험 업계에 이어 가구 업계로도 진출한 에이브릴은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스커는 젊고 트렌디한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개개인의 성향과 감성을 제품에 반영한 온라인 전용 가구 브랜드다. 다음달 7일 데스커는 삼성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부스를 열어 방문객에게 에이브릴 성향 분석을 통해 추천받은 가구를 직접 체험토록 할 예정이다.

2018-02-27 13:54:2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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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 국보급 서체 전시회 열어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은 예술의전당과 함께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국보급 서예 명적(名跡)을 복원·발간하고, 탁본과 필사첩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연다.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과 예술의전당은 28일부터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 3층 세화미술관에서 '제 3회 한국서예명적 법첩 발간 기념전: 전통이 미래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서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국보·보물급 서체를 복원해 책으로 발간하며 마련한 전시다. 이번 전시는 책 '한국서예명적법첩'의 마지막 시리즈로 백제 무령왕릉지석, 조선 이용 몽유도원기, 조선 허목 동해척주비, 조선 이광사 원교법첩, 추사 김정희 등 보물급 서예작품 5점과 양상철, 최재석, 김종원, 진승환 등 현대 서예가 15인이 이들 명적을 독자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작품 30점을 함께 선보인다. 세화미술관 서혜옥 관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2014년 시작한 한국서예명적법첩 발간사업의 마침표를 찍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한국서예의 가능성과 한국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제시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세화미술관은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선보이며 한국현대미술의 전통과 미래를 포옹하는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이동국 수석 큐레이터도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국보급 서체를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현대서예가들의 재해석작품을 통해 한국 서(書)의 전통을 확인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현장으로 조망될 것"이라며 "한국서예법첩 15권 발간과 3회에 걸친 전시는 한국미의 미래방향 제시와 한국서예의 정체성 확립에 있어 중요한 작업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4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한편,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과 예술의전당은 지난 2013년 10월 문화재청 후원으로 '한국서예 국보급 법첩 발간사업 협약식'을 맺고, 광개토대왕비문부터 추사 김정희의 글씨까지 시대별, 인물별로 필적 복원한 후 3년간 매년 5권씩 총 15권을 발간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2018-02-27 13:54:1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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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 정보 유출 막는 '보안 복합기' 출시

한국후지제록스는 기업이 정보 유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인 문서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자사 최초의 보안 복합기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업그레이드된 '스마트워크 게이트웨이'를 적용한 보안 복합기 '아페오스포트-VI C3371, C2271' 시리즈는 보안용지와 일반용지를 인식해 기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출력물을 관리한다. 보안용지가 아닌 일반용지로 출력할 경우, 복합기 자체에 인위적인 오류를 발생시켜 출력을 제한하는 동시에 보안 담당자에게 알림 메일이 전송된다. 또한 복합기 사용 전과정이 시스템 로그로 기록돼 기업의 중요 문서에 대한 불법 유출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적합한 절차에 따라 출력된 문서의 외부 유출도 방지한다. 회사 출입문에 전자 감응 탐지 센서를 설치해 보안 용지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다. 센서는 보안 용지의 형태를 훼손하더라도 인식 가능하며, 가방이나 옷 속에 감추더라도 탐지된다. 한국후지제록스 양희강 대표는 "기업의 정보 보안은 실시간 감시와 사전 징후 포착이 핵심"이라며 "복합기의 충실한 기본 성능과 문서 보안, 스마트워크 환경까지 지원하는 오피스 토탈 솔루션으로 기업의 경영 효율성 증대와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27 13:54:01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