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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中企 제품, 한류 드라마 타고 세계人 안방으로

중소기업이 만든 제품이 한류 드라마를 타고 해외에 있는 고객 안방으로 찾아간다. 코트라(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1일 서울 KOTRA IKP 1층 세미나실에서 한류를 활용한 해외마케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차 한류드라마 PPL 활용 설명회 및 상담회' 매칭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 보유하였지만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가 낮아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중소기업들을 위해 저비용으로 한류 드라마 간접광고(PPL)를 활용한 한류 비즈니스 방안을 제시하고 드라마 제작사들과 1대 1 상담회도 진행됐다. 한류스타 주원과 이정신 주연의 드라마 '조선엽기연애사 - 엽기적인 그녀', 김지석·보라(시스타) 주연의 '아이리시 어퍼컷',현재 주말드라마 시청률 2위를 달리고 있는 '불어라 미풍아' 등 콘텐츠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8편의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 참여했다. 또한 이삭(프랜차이즈), 에스지헬스케어(의료기기), 디앤씨그룹(3D리얼 피규어), 애니맥스(TV채널), 녹십초(건강기능식품), 소프트에피(LED램프)등 유망 소비재와 서비스 관련 중견·중소기업 총 71개사가 참가해 열띤 상담을 벌였다. 드라마 제작사와 중소기업 간 PPL 매칭 일대일 상담회에서 최종 선정된 제품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을 통해 PPL 비용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드라마가 흥행한 지역의 KOTRA 무역관은 해외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 PPL상품 전시·상담회, 현지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 등 사후 수출마케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16-11-01 15:09: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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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법인세 인상 "글로벌 추세에 역행"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인 한국경제연구원이 법인세를 올리는 것은 글로벌 추세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정치권에선 법인세를 인상하고 과세구간을 신설하는 법인세법 개정안을 발의해놓은 상태다. 한경연은 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법인세 인상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 조경엽 선임연구위원은 기조발표에서 "법인세율의 하향평준화 현상은 세계적 추세로 자리 잡은지 오래"라며 "세계 각국이 자본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률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법인세율을 인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19개국이 2008년과 비교해 법인세율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국은 법인세율을 2008년 28%에서 2015년 20%로 8%포인트(p) 낮춰 가장 높은 인하율을 나타냈다. 일본은 2008년 39.5%에서 2015년 32.1%로 법인세율을 7.4%p 낮췄다. 우리나라는 같은기간 27.5%에서 24.2%로 법인세율을 3.3%p 인하했다. OECD 평균세율은 1985년 43.4%에서 2015년 23.3%로 20.1%p 감소했다. 조 위원은 "법인세율을 인하하는 세계적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도 현행 세율 24.2%를 1~2%포인트 낮추는 게 법인세를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구결과 법인세율을 현행보다 1~2%p 낮추면 자본순유입이 최소 9조8000억원에서 최대 19조6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며 "세율 인하는 장기적으로 세수입 증가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세미나 토론자로 나선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는 "복지국가인 북유럽 국가도 법인세율을 인하하고 있다"며 "법인세를 통해 복지재원을 마련하고 소득재분배를 개선하겠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김학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GDP 대비 법인세 비중이 높은 나라일수록 법인세율이 낮은 경향을 보인다"며 "우리나라는 수출 비중이 50%를 넘기 때문에 현행 법인세율을 올리면 하방위험성이 예상보다 크다"고 주장했다. 세미나에서는 최고세율이 적용되는 과세표준 구간 신설도 국제적 추세에 역행하며, 소득재분배 효과도 없다는 비판이 나왔다. 현재 법인세 최고세율은 22%로 공제 후 과세기준 과표 200억원 초과기업이 적용대상이다. 국회에 발의된 개정안에는 과표 500억 원 초과 법인에 25%의 세율을 적용하는 구간을 신설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조 위원은 "다단계 과세구간을 가진 국가는 OECD 국가 중 10개국뿐"이라며 "단일세율 과세체계 전환이 글로벌 기준에 맞다"며 "200억원으로 설정된 최고세율 과표기준도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해외사례를 보면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과세 제도를 글로벌 과세체계에서 영토주의 과세체계로 전환하는 점이 눈에 띈다"며 한국도 기업들의 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영토주의 과세체계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현재 OECD 국가 중 한국, 미국, 멕시코 등 7개 국가만 글로벌 과세체계를 채택하고 있다.

2016-11-01 14:33: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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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에 목마른 한샘, 중국서 '갈증' 푼다.

종합가구회사 한샘(로고)이 국내 1위를 찍고 중국 시장을 추가로 공략한다. 한샘은 96년 당시 중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2004년 현지에 공장을 세우는 등 일찍부터 중국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총 1조9000억원이 넘는 매출 가운데 중국에서 고작 460억원을 벌어들이는 등 성과가 신통치않았다. 글로벌 가구회사 이케아의 국내 진출, 종합가구시장 경쟁 격화 등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최근 수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한 한샘 입장에선 늘 해외시장에 목이 마를 수 밖에 없었다. 중국 법인에 앞서 86년에는 미국법인, 91년에는 일본법인을 각각 세우며 손을 뻗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 상반기에만 거둔 8520억원 매출 가운데 미국에서 153억원, 중국에서 154억원을 벌어들이는데 그쳤다. 일본은 거의 미미했다. 해외시장에 대한 고민이 늘 컸었고, 이참에 중국을 추가 공략지 '1순위'로 삼은 셈이다. 10월31일 한샘에 따르면 회사측은 올해 상반기 중국 베이징에 한샘중국가구유한공사를 추가로 설립한데 이어 내년 7월 상하이에 직영매장을 오픈하는 등 2020년까지 총 1억 달러, 한화로는 1100억원 넘는 돈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300억원에 이어 올해 말까지 520억원 가량을 추가 투자키로했다. 올해 말까지 800억원 넘는 돈을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쏟아붓기로 결정한 것이다. 최근 들어 한샘이 중국에 추가로 세운 법인만 한샘중국투자유한공사, 한샘중국가구유한공사, 한샘상해가구유한공사 등 세 개다. 중국의 경우 각 법인에 자본금을 대기 위해선 투자법인을 따로 설립해야한다. 베이징에 있는 한샘중국가구유한공사의 경우 제조와 물류, 상하이에 있는 한샘상해가구유한공사는 판매를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강승수 한샘 부회장이 한샘중국가구유한공사 대표 등을 맡으며 중국 공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한샘이 내년 7월 상하이 중심가에 있는 대형복합쇼핑몰에 문을 여는 1호 직영매장은 연면적 1만㎡ 규모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향 온라인 판매쇼핑몰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에 대한 매출 비중은 크지 않았지만 이번 투자를 통해 향후 중국시장을 본격 공략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는 차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면서 "중국 온라인몰 이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회사측은 최근 중국 현지에서 채용한 인력들 교육에도 착수했다. 중국에서 선발된 신입사원 40여 명이 방한해 지난 23일부터 6일간 한샘 제품 직영매장, 공장 제조 시설, 디자인연구소 등을 견학하는 교육 연수를 받았다. 한샘은 이번 방한 인력과 한국 본사 직원 등을 포함해 중국 근무 인원 100명 정도를 선발한 상태다. 한샘은 올해 3·4분기까지 매출액이 1조32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보다 12.5%나 늘었다.

2016-10-31 15:54: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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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쿠바 경제인들, 57년만에 한자리…사절단 역대 최대 규모

한국과 쿠바의 경제인들이 57년만에 대거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양측간 교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우리나라 경제사절단이 쿠바 현지로 날아갔다. 3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두 기관은 30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시에서 미수교국가인 쿠바와 제1차 민간 경제협력위원회를 열고 전력·에너지, 바이오의료, 식품 등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단장을 맡아 경제사절단을 이끌었고,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수입협회 등도 함께했다. 쿠바는 북미와 남미 대륙 사이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물류 허브로서 성장 가능성이 큰 나라다. 특히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바이오 기술과 니켈, 코발트 등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높은 수준의 노동력도 갖고 있다. 한국과 쿠바의 교역액은 2015년 기준 5700만 달러로 한국 전체 교역량의 0.1%에도 못 미칠 정도로 미미하다. 하지만, 쿠바는 미국과의 국교 정상화 이후 적극적인 대외개방정책을 펼치고 있어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허창수 회장은 경협위 개회사에서 "한·쿠바 경협위는 미수교 상태인 양국 간에 첫 번째 민간경제협력 채널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국 간 교류가 단절된 지 57년 만에 첫발을 내디딘 경협위가 양국 경제협력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쿠바 내 한국드라마의 인기 등 한류를 언급, "문화를 비롯해 양국 간 경제, 인적 교류가 더 활발해지려면 향후 경협위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한국 측 위원장으로 이장한 종근당 회장을 위촉하고, 세계적 수준의 의료바이오 기술을 가진 쿠바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바이오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제1차 경협위에는 한국 측에서 허창수 회장, 이장한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신명진 수입협회 회장,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김재홍 코트라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현지에선 11월 4일까지 74개사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참여하는 '2016 코리아 위크 인 쿠바(코리아위크)'도 연다. 사절단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을 비롯해 종근당, 세아스코 등 중소·중견기업, 로스앤젤레스 한인 기업 18개사 등이 대거 참여했다. 지난해 쿠바 경제사절단에는 28개사가 참여한 바 있다. 쿠바는 미국과 정식 외교 관계를 재수립한 뒤 개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후 의료, 바이오, 건설, 전력, 자동차·차부품, 기계 등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코트라는 수입협회와 함께 무역조사단도 꾸렸다. LG생명과학, SK케미칼 등 5개 기업으로 구성된 의료바이오 사절단도 현지에서 각종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한다. 특히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쿠바 내 31개 의약·바이오 기업의 지주회사인 바이오쿠바파르마와 의약품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2016-10-31 08:46: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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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업 87% '올 실적 지난해와 비슷'…선방? 정체?

국내 주요 기업들이 내수 침체, 수출 부진 속에서도 올해 장사에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9곳 가량이 올해 경영실적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한 것이다. 하지만 '성장'보다는 '정체'됐다는 차원에서 사실상 지난해에 비해 실적이 뒷걸음질친 셈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3·4분기 실적·경영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87%가 지난해와 올해 경영실적이 유사하다고 답했다. 총 275개사가 응답한 결과다. '소폭 개선'은 31.1%, '소폭악화'는 29.6%, '동일수준'은 26.3%였다. 또 '대폭개선'은 6.7%, '대폭악화'는 6.3%였다. 실적에 대한 긍정, 부정이 거의 비슷한 모습이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선 지난해보다 '소폭하회' 31.3%, '대폭하회' 7.7%로 전반적으로 '나빠졌다'는 답변이 39%에 달했다. '초과달성'과 '소폭상회'는 각각 9.9%, 24.6%였다. 올해 경영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로는 '소비부진에 따른 내수 위축'(42.6%)과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른 수출 부진'(35.1%)이 가장 컸다. 이 가운데 상위 100대 기업은 '수출부진'(43.8%)을 첫 번째로 꼽았다. 글로벌 경기부진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기업들은 4·4분기에 '시장점유율 확대 및 외형성장'(30.0%), '구조조정 및 재무구조 개선(29.3%)'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0대 기업은 '구조조정 및 재무구조 개선(37.5%)'이 가장 우선이었다. 외형성장보다는 내실다지기에 주력하겠다는 의미다. 최근 논의중인 법인세 인상에 대해선 우려가 컸다. 법인세 인상시 걱정되는 문제로는 '투자여력 축소에 따른 국내투자 위축'이 31.6%였다. '신규고용 및 임금인상 여력 감소'(23.9%), '원가 상승에 따른 수익 감소'(21.7%)도 우려했다. 법인세를 인상해도 '영향이 없다'는 기업은 8.4%에 불과했다. 한편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과제로는 '법인세 인상 등 기업 규제강화법안 법제화 최소화'(46.0%), '외환·금융시장 안정화'(20.8%), '구조조정 자금지원 및 실업대책 강화'(12.5%) 순으로 꼽았다. 전경련 송원근 경제본부장은 "수출 부진과 내수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기업 실적도 낙관하기 어렵다"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기업경영에 부담이 되는 법인세 인상 논의는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10-30 11: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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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위축·수출부진…中企 11월 경기전망 '우울'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월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소비 위축에 따른 내수 부진, 수출 감소세 지속, 성장률 전망 하향조정 등 부정적 요인들이 겹치며 중소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어둡게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11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86.1로 전월대비 5.5포인트(p)하락했다. 전년동월에 비해서도 4.1p 떨어졌다. 특히 제조업이 전월대비 6.7p 하락한 86.1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4.7p 떨어진 86.2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에 포함되는 건설업(89.7→87.5)과 서비스업(91→85.8)도 모두 전월보다 하락했다. 건강도지수로도 불리는 SBHI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다. 100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더 많아 경기를 좋게 보고 있다는 뜻이고 100미만이면 부정적인 전망이 더 많다는 의미다. 항목별 전망도 내수(91.1→85.8), 수출(94.7→90.7), 경상이익(88.0→83.8), 자금사정(86.9→83.6)에서 모두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유일하게 고용수준(95.7→95.8)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중소기업들이 실제 겪은 10월도 예상보다 나빴다. '10월 중소기업 업황실적건강도지수(SBHI)'는 83.1로 전월대비 2.0p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7p 떨어졌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2.6p 하락한 84.0, 비제조업은 1.7p 하락한 82.4로 각각 나타났다. 건설업과 서비스업 실적이 모두 떨어졌기 때문이다. 중소기업들이 10월에 겪은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 (59.8%), '업체간 과당경쟁'(45.3%)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2016-10-30 06:00:00 김승호 기자
해외진출 중소기업 권익 보호단체, 美 LA에서 첫 창립

해외에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단체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처음으로 꾸려졌다. 중소기업중앙회(KBIZ)는 28일(현지시각) 미국 LA '더 라인 호텔(The Line Hotel)'에서 'KBIZ 미국서부중소기업연합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미서부연합회는 한국과 미국 현지 한인기업간 상시적인 협력채널을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미주 한인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중기중앙회가 결성을 지원했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과 한국 중소기업 대표단, 이기철 LA총영사, 이은 LA상의 회장, 민병호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회장, 배승남 홈앤쇼핑 본부장 등 외빈과 미서부 연합회 52개 회원사, 자문단, 특별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창립총회에서는 미서부연합회와 홈앤쇼핑, 중기중앙회 LA법인(Kbiz Corporation)간 수출입 협력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미서부연합회는 한국상품 현지 판로연계, 회원사와 한국 제조업체간 매칭, 한인 중소기업간 글로벌 네트워킹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김한수 통상본부장은 "중기중앙회 LA법인은 식품, 잡화, 뷰티 등 분야별 상품정보를 (미서부)연합회에 제공하고 수입을 희망하는 연합회 회원과 수출희망업체를 매칭해 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미서부연합회가 안착하면 이 모델을 토대로 미국 중동부 연합회와 캐나다, 중남미 연합회 구성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10-30 0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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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폐쇄도 최순실 개입? 기업들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개성공단 폐쇄에 비선실세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히 진상규명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더불어민주당 국회 박정 의원(파주을)과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갑작스런 개성공단 폐쇄(전면중단) 결정 과정 이면에 최순실 등의 비선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개성공단에는 10년이 넘는 세월 속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수천의 기업인과 주재원의 꿈과 땀이 녹아있고 평화와 공동번영의 시금석, 안보의 보루, 평화통일의 마중물이었던 개성공단이 갑자기 폐쇄된 이면에는 공단의 참 가치와 기능, 역사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비선모임의 논의에 의해 좌우됐다는 의혹이 있다"며 이에 대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요구했다. 또 "갑작스런 정책변경으로 억울한 피해를 입고 생존의 절벽에 선 개성기업과 협력기업들에게 정당한 보상은 외면한 채 전체 피해의 3분의1에 불과한 무이자대출을 최선의 지원인양 강변하고 있다"며 정부의 소극적 행태에 대해 강하게 성토했다. 비대위는 "이제라도 개성공단 폐쇄를 제고하고 다시 열기 위한 준비에 착수해야하고, 도산 위기에 처한 개성공단 관련 기업들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제반조치를 취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박정 의원은 "개성공단 관련기업은 정부의 정책적 결정에 따라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데, 이면에 비선실세가 개입했다면 우리 정부의 정책 결정에 대한 합리성과 정당성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반드시 필요하고, 아울러 우리 기업이고 우리 국민인 생존의 기로에 서 있는 개성공단 관련 기업과 종업원에 대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을 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정 의원, 비대위 정기섭 공동위원장, 김학권, 신한용, 성현상, 박창수, 박용만, 이종덕, 강창범, 전대원 비대위원이 참석했다.

2016-10-28 14:07:3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