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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불똥 튄 전경련, 회장단 회의서 해법 찾는다는데

'조직 해체'까지 붉어지는 등 여론으로부터 뭇매를 맞으며 1961년 창립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0일 회장단 회의를 열고 중지를 모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은 통상 두 달에 한번씩 정례적으로 회장단 회의를 하고 있다.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와 연관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돈을 대기 위해 대기업들로부터 강제 모금 활동을 했다는 의혹을 산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인 만큼 논의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전경련은 비공개로 열리는 이날 회의의 날짜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했다. 전경련 회장단에는 회장을 맡고 있는 허창수 GS 회장을 비롯해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한화, 금호, 두산 등 18명의 그룹 총수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안살림을 총괄하는 이승철 상근부회장까지 합치면 총 20명이 회장단 멤버다. 그러나 10대 그룹 총수 상당수가 불참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사안이 위중한 가운데서 열리는 이번 회의가 자칫 '반쪽짜리'가 될 가능성도 높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컨퍼런스센터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전경련 관계자는 "회장단 회의는 2년전부터 비공개로 진행됐는데, (이번)회의 날짜 등 개최 여부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재계의 맏형격인 전경련이 이번 최순실 사태에 깊숙히 개입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직 해체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기능과 역할 재정립, 인적 쇄신 등 '환골탈태'가 필요하다는 것이 안팎의 중론이다. 전경련은 이번 사태로 이승철 상근부회장이 검찰에 두번씩이나 불려가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모금을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들어선 전경련내에서 출연금 모금 실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이모 상무와 박모 전무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전경련은 전두환 대통령이 집권했던 5공화국 시절에도 일해재단을 위한 모금 활동에 앞장선 바 있다. '검은 역사'가 반복될 때마다 전경련이 본분을 잃고 '정권의 모금창구' 역할을 자처한 것을 두고 국민들이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도 청와대의 지시였다고는 하지만 전경련에 대한 비난과 책임은 면키 어렵게 됐다. 가장 상위 기구인 회장단 회의에 눈이 쏠리는 것도 이때문이다. 게다가 전경련을 6년째 이끌어오고 있는 허창수 회장은 내년 2월이면 임기가 끝난다. 허 회장은 2011년 당시 33대 전경련 회장에 취임한 이후 34·35대 회장을 내리 맡고 있다. 주요 그룹 총수들이 전경련 회장직을 꺼려해 매번 인물난에 시달려온 터라 허 회장의 임기도 덩달아 길어졌다. 특히 지금과 같이 전경련에 대한 악화 여론이 극에 달하고, 내수 및 글로벌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생사도 갈수록 불확실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회장을 맡겠다고 선뜻 나설 사람을 찾기란 더욱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10대 그룹 총수들 대부분은 이날 회의에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 10대 그룹 관계자는 "회장님의 (전경련)회의 참석 일정은 없다"고 전했다. 이때문에 맥빠진 회의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회장단 회의 성격이나 전례를 비춰봐도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결국 전경련은 '해체론'까지 제기되고 있는 마당에 임기 앞둔 회장과 최순실 사건으로 검찰에 불려다니는 상근부회장 아래서 거센 풍파를 헤쳐갈 방안을 스스로 찾는 길 밖에 없어 보인다.

2016-11-08 13:40:58 김승호 기자
도전·열정·혁신 담은 기업가정신 확산 행사, 14~15일 열려

도전, 열정, 혁신, 창의 등으로 대표되는 기업가정신을 확산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중소기업청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오는 14~15일 이틀간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 등에서 기업가정신 주간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6년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와 병행해 열리는 것으로 이는 2007년부터 미국 카우프만재단 주도로 매년 11월 셋째주에 세계 각국이 동시에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14일에는 미국 뱁슨 칼리즈의 다니엘 아이젠버그 석좌교수가 기조강연을 한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11년간 기업가정신을 강의한 아이젠버그 교수는 '하버드 창업가 바이블'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튿날에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와 청년기업가정신 캠프가 열린다. 또 실생활에서 발휘되는 기업가정신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32점도 행사장 주변에 전시될 계획이다. 아울러 제9회 기업가정신 주간행사도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14일 열린다. 기업가정신 주간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새로운 시대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업가정신 주간은 개막식과 함께 '제4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 환경을 타개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첫걸음은 기업가정신을 제고하는 것에 있다"면서 "산업부와 중기청이 동일 주간에 다양한 기업가정신 행사를 개최하고, 공동으로 홍보함으로써 기업가정신을 확산하는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행사 내용은 '기업가정신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2016-11-08 11:00:00 김승호 기자
한·일 경제인들 모여 '신산업·신흥국 인프라' 협력 모색

한국과 일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산업과 신흥국 인프라 협력을 모색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일본상공회의소는 8일 인천 송도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미무라 아키오 일본상의 회장 등 양국상의 회장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한국 측에선 조성제(부산상의)·진영환(대구상의)·최신원(수원상의)·최충경(창원상의) 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가마타 히로시(센다이상의)·이소야마 세이지(후쿠오카상의) 회장, 이노우에 야스유키 아이치산업 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박용만 회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무역시장 파이가 정체되는 상황에서 연 2조 달러의 신흥국 인프라 개발에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한일 경제협력을 첨단 인프라로 확대하면 양국이 새 동력을 얻고 신흥국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발전으로 실물과 디지털 세계 간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기업들도 칸막이를 걷고 협업과 공유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두 나라가 마음을 터놓고 협력한다면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 많은 활약을 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무라 일본상의 회장은 "작년 11월 한·중·일 정상회담 이후 양국 정상이 자주 만나면서 우호적인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며 "2012년 9월부터 41개월간 감소 추세였던 월별 일본인 한국 방문객수가 지난 2월엔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인적 교류도 활성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은 2018년 평창올림픽,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뒀다"며 "올림픽을 계기로 경제분야뿐 아니라 문화·사회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는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리며 올해가 10회째다. 2014년에는 제주, 지난해엔 후쿠오카에서 각각 개최됐다.

2016-11-08 09:00:00 김승호 기자
경제민주화, 입맛 따라 해석…향후 재계 최대 이슈로 떠오르나

'경제민주화'가 재계와 정치권을 통틀어 향후 최대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내년 말 대통령선거가 예정된터여서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고 있다. 특히 '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 정부의 레임덕이 더욱 빨라질 것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주체들마다 경제민주화를 놓고 셈법에 따라 행동 반경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수세에 몰린 쪽은 대기업이다. 경제민주화 목소리가 높아질 수록 대기업들은 지배구조, 사업확장, 2·3세 승계 등에 적지않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반면 중소기업계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 경제민주화는 대기업과 일부 재벌 오너에 쏠린 부의 편중 현상을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정치권도 여·야 관계없이 경제민주화를 부르짖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대선에서도 야당이 더욱 진일보한 경제민주화를 외쳤지만 오히려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이 이를 상당부분 공약에 채택하면서 현 정권을 탄생시킨바 있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경제민주화는 대한민국 헌법 119조 2항의 '국가는 균형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주체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는 내용에도 담겨있다. 헌법에도 있는 내용을 입맛 따라 해석하며 팽팽한 줄다리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다. ◆대·중소기업, 경제민주화 놓고 '입맛 따라 해석' 한국경제연구원 신석훈 연구위원은 7일 "기업지배구조 문제는 경제민주화 논쟁 중 하나로 '1주1의결권 원칙'과 '소유지배의 일치 원칙'을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보는 '주주민주주의'와도 연결된다"면서 "그런데 주주민주주의를 통해 소수 주주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이 기업가치 증가로 연결된다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경제민주화 기업지배구조 정책의 쟁점과 과제' 세미나에서다. 주주민주주의가 강화될 수록 주식을 적게 갖고 있는 소수 주주들은 단기이익에 관심을 갖는 등 기회주의적으로 행동하고, 이같은 권한 강화가 결국 기업의 혁신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신 연구위원은 "경제민주화의 또다른 버전인 주주민주주의 논리에 기초해 우리나라는 오히려 (제도 개선으로)투기자본들에게 매력적인 지배구조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는 우려가 든다"면서 "(오너의)지배권 강화수단인 차등의결권 주식과 계열사간 상호(순환)출자를 무조건 금지하는 현행 상법과 공정거래법을 개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중소기업계는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비롯해 더욱 강력한 경제민주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중소기업계 맏형인 중소기업중앙회는 올 상반기 '바른 시장경제'를 핵심 추진 목표로 삼은 바 있다. 이는 경제민주화와 같은 개념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바른경제란 그간 대기업 중심의 한국 경제를 자원 배분을 더욱 합리적으로하고 고용을 창출해 성장을 지속하고, 임금 양극화를 완화하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로 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를 위해 '바른 시장경제 추진 TF'를 꾸리기도 했다. 바른경제의 핵심 과제엔 대기업집단 일감몰아주기 개선 등을 통한 경제력 집중력 완화, 징벌적 손해해상제도 확대 등 불공정 거래행위 처벌 강화, 대·중소기업을 차별하는 불합리한 금융환경 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 ◆경제민주화 채택한 박근혜 정부도 결국… 경제민주화는 현 정부 역시 핵심 과제로 꼽았었다. 2013년 출범 직후 ▲경제적 약자 권익보호 ▲대기업집단 지배주주의 사익편취행위 근절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의 내용을 주요 국정과제로 설정하면서다. 경제개혁연구소는 지난 8월 말 내놓은 경제민주화 정책을 중심으로 한 현 정부 공약이행평가에서 "박 대통령은 선거 기간과 집권 초기에 경제민주화를 국가적 의제로 삼았다는 점에선 어느 정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19대 국회에서 대통령과 청와대, 새누리당이 주도해 발의한 법안들이 자동폐기됐고 올해 (새누리당)총선 공약에서도 찾아볼 수 없어 박 대통령의 경제민주화는 이제 막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경제민주화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또다시 핵심 정책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관련 이슈를 제기해 지지를 받고 집권한 현 정권 마저도 정책을 제대로 펴보지 못한 채 끝을 맺는 상황이고,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특히 최순실 사태에서 나타난 '갑질'로 국민 모두가 충격을 받고 있어 양극화를 줄이는 대안으로 떠오르는 경제민주화가 이참에 전례없는 호응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16-11-08 04:00:00 김승호 기자
美 전자상거래 관심있다면…15~16일 파워셀러 초청 상담회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5~16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미국 파워셀러 초청 매칭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매칭상담회에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1000대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된 CGETEC의 데이비드 변 대표와 BM May Limited의 벤자민 제임스 메이(Benjamin James May) 대표 등 20명의 미국 전자상거래 전문가 및 파워셀러가 참여한다. 행사에선 미국 온라인쇼핑몰 파워셀러와 우리 중소기업간 1대 1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매칭상담회 기간 중 참여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전시 및 체험장, 물류 및 배송상담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자생력 배양을 위한 전자상거래 교육도 같은 날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가장 큰 물류회사인 UPS의 손석현 이사 등 총 8명의 전문가가 ▲미국 유통시장의 구조와 전자상거래 시장동향 ▲품목별 적합시장 판단과 플랫폼별 진출전략 ▲미국진출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중진공 구본종 마케팅사업처장은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규모면에서 우리 중소기업이 놓치지 말아야 할 시장"이라며 "다양한 중진공 연계지원을 통해 미국 전자상거래 진출의 성공사례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직원은 고비즈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는 무료다.

2016-11-07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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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서 남한산성 소나무숲 '대상'

경기 광주에 있는 남한산성 소나무숲(사진)이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인 생명상을 받았다. 7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유한킴벌리와 생명의숲, 산림청 주최로 올해 16회를 맞는다. 68곳이 접수된 올해에는 서류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현장심사를 통해 아름다운 생명상 1곳, 공존상 8곳, 누리상 1곳, 숲지킴이상 1곳 등 총 11곳이 뽑혔다. 대상인 생명상으로 선정된 '남한산성 소나무숲'은 남문에서 수어장대를 지나 서문, 북문, 동장대로 이어지는 60ha 규모의 80~90년생 아름드리 소나무 숲으로 연간 300만명이 넘는 이용객들이 찾고 있다. 그동안 남한산성은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특히 이번 생명상 수상을 계기로 남한산성 소나무숲이 다시 주목받게 됐다. '공존상'은 경기 남양주 광동중학교 학교숲, 경남 밀양시 위양못 이팝나무숲, 경남 진주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쥬라기숲, 경남 함양군 도천리 송림, 경북 청송군 주왕산 절골계곡 숲길, 전남 고흥군 금탑사 비자나무숲, 전남 함평군 향교숲, 충남 부여군 만수산자연휴양림 노송숲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숲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도시숲, 공존숲, 미래숲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16-11-07 10:29: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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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당선되면 韓 경제 악영향 더욱 크다(산업연구원)

미국의 차기 대통령 선거가 오는 8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우리나라 경제에 더 많은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가 집권하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철회나 재협상과 같은 극단적 조치가 아니더라도 반덤핑이나 상계관세와 같은 무역제한 조치가 더욱 강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상계관세란 우리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수출한 제품에 대해 미국 정부가 보조금에 해당되는 만큼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말한다. 수출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아 높아진 가격경쟁력을 수입국이 관세로 받아치겠다는 의미다. 결과적으로 트럼프 당선시 미국의 통상정책이 매우 공격적으로 변해 대미 수출을 포함해 한국의 주력산업 수출이 크게 악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힐러리 클린턴의 경제 공약은 민주당의 현 정책을 따르고 있어 미국이 지금의 성장세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우리의 대미 수출 움직임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이야기다.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은 6일 발간한 '미국 대선 이후 경제정책의 변화와 영향' 보고서에서 힐러리와 트럼프 후보 모두 보호주의를 강화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어 현재의 자유무역주의가 후퇴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트럼프 후보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으로부터 철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멕시코나 중국으로부터 들여오는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 등 극단적인 보호무역 조치를 주장하고 있다. 국무장관 시절 자유무역 기조를 강조해 온 힐러리 역시 대선 후보가 된 이후에는 조건부 자유무역주의로 선회했다. 각론으로 들어가면 두 후보의 경제정책은 더욱 큰 차이가 난다. 산업연구원은 "트럼프는 감세와 정부지출을 통해 강력한 경기부양을 추진하면서도 국내산업 보호를 위한 무역축소도 불가하겠다는 포퓰리즘적 경제정책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경제성장 시나리오는 단기적 경기부양엔 어느 정도 효과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론 성장세가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트럼프의 경제정책에 대해 실행 첫 해인 2017년에는 경기 상승을 이끌겠지만 이후에는 성장률이 현재의 추세선에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산업연구원은 힐러리의 공약에 대해선 "조기교육과 대학교육에 대한 투자 확대, 해외 고급인력 유치와 여성인력의 활용 등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등 지금의 성장세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연구원측은 트럼프 후보가 대중적 인기가 높지만 당선 가능성이 낮아 현 오바마 정부의 정책 기조와 전혀 다른 경제정책이 실행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트럼프가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제시한 공약이 미국과 세계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큰 만큼 미 의회의 지지를 이끌어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업연구원 윤우진 선임연구위원은 "미국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미국내에선 공정무역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고 이때문에 미국은 국내산업과 시장을 보호하고, 우리에겐 추가 시장 개발 요구가 커질 것"이라면서 "당장 한·미 FTA가 직접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TPP협상 재검토와 연계한 서비스산업 조기 개방 등의 요구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16-11-06 11:00:00 김승호 기자
중진공, 정책자금 사전상담예약제 기관표창 '호평'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3일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16년도 정부 3.0 및 정상화과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정책자금 사전상담예약제' 도입을 통한 고객 편의 증대 성과를 인정받아 비정상의 정상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정책자금 사전상담예약제'는 지역본(지)부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자가진단을 진행한 후 고객이 편리한 시기에 대기시간 없이 기업현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자금 온라인신청 시스템을 개선한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문가 의견 수렴, 시범운영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정책자금 사전상담예약제 서비스를 시행했다. 적극적인 홍보를 기반으로 현재는 월평균 2000여개의 중소기업 고객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으며 이용고객의 93%가 서비스 품질에 만족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중진공 임채운 이사장은 "특정시기 정책자금 수요폭증으로 인한 상담대기 시간 증가, 상담인력 운용의 애로사항 등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제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부3.0 서비스들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3.0 생활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11-04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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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聯, 청년&지역 희망 캠프 열어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3~4일 이틀간 중소·중견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컨설팅 및 지역 소재 우수 중소중견기업 탐방 프로그램 등 '청년 & 지역 희망 Cheer Up 캠프'를 개최했다. '희망이음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경기테크노파크, 서울테크노파크,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등 기관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청년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감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재훈 원장은 우수 중견ㆍ중소기업 탐방에 앞서 “이번 캠프가 지역 소재 중견ㆍ중소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기업과 청년 인재 간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청년들이 취업을 넘어 보다 성숙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 소재 중견ㆍ중소기업들과의 소통․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박윤배 원장은 “우수한 중견ㆍ중소기업이 많은 인천 지역에서 청년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필요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반원익 상근부회장은 "양질의 일자리와 함께 높은 수준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소재 중견·중소기업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청년인재들도 보다 폭넓은 시각으로 성공적인 취업을 통해 자신의 발전은 물론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6-11-04 10:51: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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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코넥스·코스닥 상장 심화설명회' 성황

벤처기업협회는 희망벤처금융포럼이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있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코넥스·코스닥 상장 심화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심화설명회는 부산광역시, 한국거래소, 중소기업진흥공단, KB투자증권, 벤처기업협회, 부산벤처기업협회,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해 기업체 대표자와 투자·상장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발명진흥회, KDB 인프라자산운용, 케이콘텐츠월드 등 투자·상장 전문가들이 ▲코넥스·코스닥시장의 현황, 상장절차, 상장의 이점, 상장 활성화 방안 ▲코넥스상장을 활용한 코스닥 이전상장 사례 ▲투자유치에 대한 전략과 실제 상장사례의 분석 ▲중소·벤처기업 투자사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투자유치·상장 역량강화 행사로 진행된 교류회, 개별상담, IR행사에 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많았다.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 아이템을 갖고 있으나 투자유치의 기회를 갖지 못한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비상장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투자유치와 코넥스 상장지원을 넘어 코스닥 이전상장과 SPAC 상장, 해외투자유치와 해외 IPO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11-04 10:25:0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