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SK행복나눔재단 연차 보고서, 세계대회 금상 수상

SK그룹의 사회공헌 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 세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SK그룹은 기업 보고서 대회 '2016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2015년 연차 보고서로 금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인 권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연맹인 미국 LACP가 주관하는 글로벌 어워드다. 매년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비롯해 세계 유수 기업·정부기관·비영리단체의 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한다. 올해 어워드는 세계 25개국 1000여 개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SK행복나눔재단은 해당 어워즈의 6개 평가 항목(첫인상, 네러티브, 비주얼 디자인, 창의성, 메시지 명확성, 연관성) 중 네러티브, 비주얼 디자인, 창의성, 연관성 등 4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00점 만점 중 98점을 얻었다. 전체 1000여개의 참가 기업 가운데 65위에 올랐다. SK행복나눔재단은 다양한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매년 사업 활동과 성과를 연차 보고서로 정리해 발행한다. 이번에 수상한 2015 연차 보고서는 사회적 기업 사업과 교육문화 사업 부문에 걸쳐 방대한 정보를 인포그래픽 디자인을 명확하게 담아냈다. 또한 재단 설립 후 10년간의 활동을 요약해 사회공헌 전문재단으로서 방향도 제시했다. SK행복나눔재단 임성식 교육문화본부장은 "연차 보고서는 기업이나 기관의 활동에 관한 정보를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쉽고 명확하게 확인하는 매개체"라며 "권위 있는 대회에서 수상하며 활동과 의미를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의 가치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1-11 14:26:46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코웨이, CES 혁신상 2년 연속 수상

코웨이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앞서 '2017 CES 혁신상(2017 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웨이의 CES 혁신상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 1976년에 만들어진 'CES 혁신상'은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전문가들이 'CES' 출품제품을 대상으로 기술과 디자인, 혁신성, 고객 가치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발표에 따르면 코웨이는 ▲스스로살균 정수기 듀얼아이스(CHPI-390L) ▲마이한뼘 정수기 IoCare(CHP-482L) ▲ IoCare-Beauty 등 총 3개 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CES혁신상' 수상 제품인 '코웨이 스스로살균 정수기 듀얼아이스'는 일반얼음과 먹기 좋은 작은 크기의 조각 얼음이 동시 제공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정수기 속 물이 지나는 유로와 수조 그리고 물이 나오는 파우셋까지 스스로살균하며 IoCar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물음용 습관까지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얼음정수기다. 또 내년 출시 예정인 '코웨이 마이한뼘 정수기 IoCare'는 제품에 와이파이를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제품 모니터링 및 조작이 가능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IoCare-Beauty'는 코스메틱에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획기적인 뷰티 기기로 추후 출시 예정이다. 이 제품은 피부 상태는 물론 라이프스타일, 실내외 환경 등 다차원적으로 분석한 피부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 용량의 에센스, 크림을 제안하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피부 컨설팅 가이드까지 제공하는 1대1 개인 맞춤 토탈 뷰티 솔루션 기기이다. 코웨이 이해선 대표이사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전문화된 라이프케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 코웨이의 고객 중심적인 노력이 이번 수상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다가오는 '2017 CES'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와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17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2년 연속 참가하며 이번 CES혁신상 수상 제품들과 함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케어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2016-11-11 13:27:12 김승호 기자
이노비즈協 회원사, 코트라와 성과공유제 협약

이노비즈협회는 뉴랩, 내외코리아 등 회원사가 코트라(KOTRA)와 함께 지난 10일 서울 KOTRA 본사에서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성과공유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사화사업을 활용한 수출확대를 공동과제로 설정하고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한 지사화 사업 지원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 등을 통한 수출성약 달성을 목표로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성과공유제는 그간 대기업과 협력업체간 공동 기술개발 등을 통해 발생된 성과를 공유하는 동반성장의 대표 모델로 시행되어 왔다. KOTRA는 주로 제조업 분야에서 적용되던 성과공유제 모델을 해외마케팅 분야로 확장해 중소기업 수출확대를 무료 지원한다. 공동과제 수행으로 창출된 수출성과에 대해서는 KOTRA와 참가기업이 사업 참가비 범위 내에서 각각 50%씩 공유할 예정이다. KOTRA의 '지사화사업'은 해외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KOTRA 해외무역관이 중소기업의 지사 역할을 수행하면서 전담직원을 통해 시장조사, 신규 거래선 발굴에서 현지 법인설립 단계에 이르기까지 기업역량 및 니즈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KOTRA 대표사업이다. 선석기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공사 대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인 지사화 사업을 통해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한 이노비즈 기업을 무료로 지원하고, 추후 지원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수출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은 "지난 10월 진행된 협회-KOTRA 간 업무협약 이후 빠르게 글로벌진출 지원을 위한 활동"이라며 "각 기업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협회에서도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의 진출사항을 계속 주시하고, 애로를 해결하는데 적극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1-11 13:22:30 김승호 기자
LG, 갯바위 고립자 구조 중 순직한 해경 2명에 2억원 전달

LG복지재단은 지난 8일 강원도 삼척에서 갯바위에 고립된 근로자를 구조하다 순직한 고(故) 김형욱(38) 경사와 故 박권병(30) 순경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고 유가족에게 각 1억원씩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시 김 경사와 박 순경을 비롯한 해경 특공대원 4명은 삼척 초곡항 인근에서 교량 공사를 진행하다 고립된 근로자 구조에 나섰다. 이들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고 3미터가 넘는 파도가 치며 고립된 근로자 4명 가운데 2명을 구조했다. 다시 2명을 구조하기 위해 진입하던 중 김 경사와 박 순경이 갑자기 덮친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 박 순경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으며, 김 경사는 실종 나흘 만인 11일 오전 발견됐다. 김 경사와 박 순경은 힘든 임무에도 솔선수범해 지난해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을 받는 등 동료들에게 신뢰받는 특공대원이었다. 특히 김 경사는 다섯 살 어린 딸의 생일날 구조를 나갔다가 실종됐으며 박 순경은 세 살배기 딸과 임신 7개월의 아내가 있어 주변을 더 안타깝게 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렵고 힘든 근무를 하는 해경의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기억하기를 바란다"며 LG 의인상 수여 이유를 밝혔다. 한편 LG복지재단은 구본무 LG 회장의 뜻을 담아 지난해부터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20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2016-11-11 11:00:00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비선실세 개입 여부 밝혀라', 거리로 나선 개성공단 기업들

'최순실에 의한 개성공단 폐쇄, 주무부처인 통일부는 뭐했나.' '개성공단 페쇄 결정, 최순실 개입 웬말이냐!' '누가 개성공단을 폐쇄했나? 진실을 밝혀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피켓을 들고 10일 다시 거리로 나섰다. 지난 2월10일 우리 정부에 의해 개성공단이 전면 폐쇄된지 꼭 9개월만이다. 특히 '최순실 게이트'가 온 나라를 들쑤시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 폐쇄에도 최씨가 개입됐다는 의혹이 일부에서 제기되며 개성공단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 그동안 이들은 정부가 '개성공단 폐쇄'라는 믿기 어려운 카드를 쓴 것이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등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선택한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다. 하지만 비선실세인 최순실씨가 개성공단 폐쇄에도 관여한 것 아니냐는 보도가 흘러나오면서 마음은 말이 아니다. '국익'인줄 알았던 결정이 '사익'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한 개성공단 기업인은 "(최순실 개입이)믿을 수 없는 일"이라는 말로 허전한 마음을 대신 전했다. 통일부와 개성공단기업들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만해도 개성공단에는 섬유·신발·봉제와 전기·전자 관련 기업 등 총 125곳이 공장을 가동하고 있었다. 공단에서 일하는 북측 근로자만 5만5000명이었다. 특히 이들 기업과 원부자재를 거래하는 남측 협력업체만도 5000여 곳에 달했다. 정부의 공단 폐쇄 결정으로 졸지에 남한에서만 수 만명의 근로자들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것이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갑작스런 개성공단 폐쇄 결정 과정 이면에 비선 개입이 있었다는 보도를 접하고 피해당사자인 우리 개성기업들은 분노와 개탄을 금할 길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비선개입 의혹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법적인 요건도, 절차적 정당성도, 결과에 대한 타당성도 결여된 개성공단 폐쇄는 이제라도 재고되고 다시 열기 위한 준비에 착수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혹여 비선 실세의 개입이 사실이 아니라도 하더라도 '폐쇄'에 따른 피해는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이 고스란히 떠앉을 수 밖에 없게 됐다. 협회가 추정한 피해액은 약 1조5000억원. 이마저도 보수적으로 추산한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이의 절반 수준인 7779억원만을 피해액으로 인정한 상태다. 제품 생산을 위해 공단에 두고 온 원부자재 등은 산정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성현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가 인정한 피해액 7779억원 가운데 정부가 아직 지원하지 않은 2989억원이라도 우선적으로 내년 본 예산에 반영해 기업들과 협력업체들이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면서 "특히 실질적 보상을 위해선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는 '보상 특별법'을 정파에 관계없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에 따르면 정부가 지금까지 지원한 돈의 3분의 1 가량은 대출해준 것으로 나중에 갚아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11-10 17:09:2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트럼프 당선, 정부는 기회라는데… 재계는 '걱정' 온도차 ↑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당선에 대해 10일 일제히 '기회'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전날 미국의 대선 결과를 접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말한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게다가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성향이 우리 경제 전반에 걸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걱정했던 것과 비교하면 하루 사이에 '온도차'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미 대선 결과에 따른 부정적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관료들이 앞장서 '립서비스'를 하는 것은 본분일 수 있다. 하지만 향후 국정을 책임질 총리 뿐만 아니라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경제부총리까지 갈릴 것이 뻔한 상황에서 향후 닥쳐올 사태에 대해 현 시점에서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의 집권 이후 미국 등과 직접 교역을 하며 예기치 못한 다양한 변수에 맞닥트려야 할 기업들은 돌 다리도 두드려 갈 만큼 사태 추이를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다. 정부는 괜찮다는데 막상 현실이 된 기업들 입장에선 걱정만 늘어가고 있는 것이다. ◆관료들, 이구동성 '트럼프 당선은 기회'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현안점검회의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인프라 투자 확대, 제조업 부흥 등 정책 방향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교역과 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양자채널을 강화하고 미국 의회와 업계 등을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트럼프 당선인의 통상정책 방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주요 20개국(G20) 및 세계무역기구(WTO) 등과 보호무역 확산 저지를 위한 국제공조를 병행할 계획이다. 트럼프는 대선 과정에서 한·미 FTA에 대해 "미국내 일자리를 좀먹는(Job Killing)다"고 강력하게 비판하며 재협상을 공약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해서도 "결국 중국에만 도움이 될 '최악의 협정'"이라며 통과를 무산시킬 것임도 공언했다. 우리 나라 입장에선 트럼프의 당선으로 통상에 대한 셈법이 더욱 복잡해진 것이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도 이날 낸 입장자료에서 "해외건설은 저유가와 이란 경제제재 가능성 등 부정적 요인이 커질 수 있으나 미국 내 인프라투자가 늘어나 (우리에게는)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주택시장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모니터링을 철저히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임기 동안 도로, 교통, 에너지, 통신 등 인프라 분야에 무려 1조 달러 투자를 공언한 바 있다. 중소·중견기업 정책을 맡고 있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도 이날 대전 본청 대회의실에서 긴급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트럼프의 핵심공약 중 하나가 구경제(제조업 등 전통산업)를 활성화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우려와 달리 국내 중소·중견 기업에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도 안좋은데…걱정 늘어난 경제계 하지만 트럼프 집권 이후 미국과 교역 등으로 직접 마주하게 될 경제계는 더욱 조심스럽고 특히 부정적 효과에 대해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LG경제연구원은 미국이 '근린 궁핍화 정책'을 펼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이는 말 그대로 자국의 번영을 위해 주변 나라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 정책을 펼 경우 주변 국가와 세계경제가 피해를 입는 것은 필연이라는 것이다. 지리적으론 멀리 있지만 정치, 경제적으로는 매우 가까운 관계에 있는 우리나라도 여기서 벗어날 수 없음은 물론이다. LG경제연구원은 이날 펴낸 '불확실성 높은 트럼프 시대의 세계경제'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는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리쇼어링(해외에 나가 있는 자국기업들을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자국으로 불러들이는 정책) 확대 등이 미국 경제 부흥과 일자리 확충에 도움을 주겠지만 장기적으론 성장 잠재력 저하가 우려된다"면서 "그동안 새로운 기술과 제품 개발을 통해 세계경제와 산업의 진보를 주도해왔던 미국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통 제조업' 중시로 돌아설 경우 세계경제의 혁신 동력도 둔화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고 있는 와중에 대통령 한 사람 때문에 오히려 제조업이 뒷걸음칠치고, 미래형 에너지 및 환경산업 등 신성장 산업도 둔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서강대학교 허윤 국제대학원장은 한국경제연구원이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마련한 '미국대선과 한국경제·외교안보에 대한 시사점' 정책좌담회에서 "트럼프 집권으로 미국의 TPP 탈퇴는 기정사실로 보이며 이럴 경우 TPP는 미국이 빠진 11개 나라가 재협상하거나 협상 자체를 폐기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한미 FTA도 재협상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로선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게 된 것이다. 이는 비단 우리 뿐만 아니다. 이웃 나라 일본의 재계도 당황하는 분위기다. 이날 교도통신과 아사히·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에 따르면 보호무역 강화 발언을 해 온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일본 산업계에서는 향후 미국 정부가 미국 우선 정책을 실시해 세계 경제가 정체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경영자단체인 경제동우회의 고바야시 요시미쓰(小林喜光) 대표간사는 "트럼프가 이긴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과 비교해 세계 경제에 차원이 다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6-11-10 15:01:4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