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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프랜차이즈로 성공하고 싶다면 어떤 업종이?

'중국에서 프랜차이즈로 성공하려면 조기교육시장, 아동 사진 촬영, 미용서비스, 세탁전문점, 반려동물 용품 등에 주목해라. 외식업도 여전히 유망하다.' 코트라(KOTRA)가 100쪽 넘는 분량에 담은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 현황 및 진출방안' 보고서의 핵심 내용이다. 우선 조기교육. 3일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의 0~6세 영유아 숫자는 현재 1억8000만 명에 달한다. 매년 2000만 명의 신생아가 태어난다. 특히 그동안 고수하던 '1가구 1자녀' 정책에서 올해부터는 2자녀를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향후 이들을 위한 유아·조기교육 시장이 유망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다. 현재 중국 도시 가정의 교육비는 가정소비의 65.5%를 차지할 정도로 교육열이 높다. 아빠들의 56.5%는 자녀교육에 대한 투자를 가장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도시로 불리는 1선도시의 경우엔 도시당 평균 50여 곳의 조기교육센터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베이징, 상하이 등에는 100여 곳이 넘는 조기교육센터가 있다. 코트라는 현재 중국의 조기교육시장은 80% 정도가 미개척상태라고 분석했다. 또 향후 10년 이내에 중국 3선 도시와 현급 도시까지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아동 사진을 촬영하는 비즈니스도 유망하다. 지난해 기준 중국의 아동 사진촬영 산업 규모는 569억 위안으로 추정된다. 원화로는 9조5000억원이 넘는 시장이다. 특히 최근 5년간 연평균 15%씩 성장하고 있는 이 시장은 2020년께면 지금의 두 배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중국에서 아동 사진의 경우 유아 및 미취학 아동의 촬영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웨딩촬영 등에 비해 마진율도 높다. 경우에 따라 50% 정도의 마진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현재 8500억 위안 정도인 미용서비스 시장도 매년 15%씩 커지고 있다. 성형 다이어트, 네일아트, 헤어, 화장품 등이 모두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마스크팩은 2014년 기준으로 250억 위안어치가 팔리며 전년보다 무려 25%나 늘었다. 마스카라의 경우 중국 여성들은 한 해에 0.5자루 소비에 그치고 있다. 미국이 3자루, 브라질은 5자루를 각각 소비하는 것에 비춰볼 때 잠재력이 크다. 미용 관련 프랜차이즈 매장은 80만~90만 위안 정도면 설립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719억 위안(2014년 기준) 정도에 달하는 반려동물 용품시장은 올해 1000억 위안을, 2020년에는 2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반려동물 중 개와 고양이의 총 수량은 약 8550만 마리로 세계 2위이지만 1인당 평균 보유수는 0.06마리로 미국의 12.5%수준에 못미치고 있다. 잠재력이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지우링허우'로 불리는 90년대 생 세대가 사회에 본격 진입하면서 경제적 능력을 갖추게 돼 향후 반려동물을 키울 가능성이 높다. '거우민왕'이 발표한 '2015년 중국 반려동물 주인 소비행위 보고'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 99.8%의 반려동물 주인이 자신의 반려동물을 위해 비용을 지출하며, 대략 절반의 사람들이 월평균 100~500위안 정도의 돈을 쓰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중국에서의 프랜차이즈 사업은 외식업 위주에서 교육, 미용서비스 등으로 다변화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투자방식과 합자 파트너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면서 "또 현지인들의 기호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제품을 개발하고 현지 직원 교육 시스템도 체계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진출에 앞서 상표를 우선 등록하는 것도 필수다.

2016-11-03 15:3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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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즈 워크센터, '가상 오피스' 서비스 이벤트 열어

토즈 워크센터는 스타트업, 프리랜서, 소상공인 등 1인 기업과 소기업들의 원활한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파격적 혜택을 더한 '가상오피스' 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가상오피스'는 사업자등록에 필요한 사업장주소는 물론이고 필요 시엔 전용사서함도 이용할 수 있도록 토즈 워크센터가 마련한 서비스다. 올 연말까지 토즈 워크센터 서울대입구, 혜화센터에서는 '가상오피스' 신규 계약 시 6개월 기준 월 10만원이던 이용료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추가로 토즈 워크센터 5시간 무료 이용 혜택도 얻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역삼, 서울대입구, 혜화센터에서는 1인 좌석 이용권 구매 고객들에게 동일한 이용권을 추가로 제공하는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지점 고객들은 추가 이용권으로 동료, 친구 등과 함께 가상오피스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기간을 연장해 사용할 수도 있다. 토즈 운영본부 최정빈 GM은 "초기 사무실 구축에 큰 부담을 느끼는 대부분의 스타트업과 소기업들이 비용 걱정 없이 마음껏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토즈 워크센터와 함께 이용고객 및 기업들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간서비스기업 토즈가 2015년 선보인 토즈 워크센터는 세계적인 공유경제 트렌드 '코워킹 스페이스'를 우리나라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해 구축한 신개념 비즈니스 공간이다. 가상오피스 서비스 와 함께 IT 인프라, 쾌적한 사무환경, 미팅 부스 등을 갖춰 스타트업, 1인 기업 등의 이용률이 높다. 사용자 편의에 따라 시간, 일, 월 단위로 이용 가능하며 광화문, 역삼, 양재, 신반포, 세종시 등 주요 비즈니스 중심지에 총 8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2016-11-03 14:20:07 김승호 기자
최대 3.5%인 영세 온라인 판매점 카드 수수료 낮춘다.

정부가 최대 3.5% 수준인 영세 온라인 판매점의 카드 수수료를 낮추기로했다. 경쟁이 심한 지역을 '소상공인 과밀지역'으로 지정, 창업을 억제한다. 창업자금에 가산금리를 적용하거나 융자 지원을 막는 등 패널티 부과를 통해서다. 중소기업청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창업, 성장, 퇴로 등 단계에 따른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 발표했다. 우선 소상공인 창업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제공해 과당 경쟁을 막기로했다. 현재 30개인 '창업과밀지수' 업종은 내년에 40개, 2017년 50개 업종으로 각각 확대하는 등 상권정보시스템을 개편한다. 유동인구, 부동산 시세 등을 분석해 과밀정보를 제공, 창업 과정에서 유사 업종의 추가 진출을 막아 경쟁을 최소화하기위해서다. 또 현재 컴퓨터 전문가, 자동차 운전사 등 32개 업무로 제한돼 있는 파견업무도 제조업 직접생산 공정업무 등 일부를 제외한 모든 분야도 확대키로했다. 구조조정 등으로 퇴직한 55세 이상 고령자가 파견업무를 통해 재취업에 성공할 경우 자연스럽게 소상공인 창업이 줄어든다는 이유에서다. '백년가게'도 추진한다. 특정사업을 20년 이상 한 소상공인이 사업승계자에게 경영노하우를 전수해 지역명물 상공인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카페, 쇼핑몰 등 청년층 진입이 높은 분야에 대해선 '소상공인 창업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준비된 창업을 유도한다.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자본 해외창업 사업을 현지 인큐베이팅 방식으로 개편해 해외진출 길도 더욱 넓히기로했다. 고품질 제품, 서비스 수준, 혁신적 경영·마케팅 방식 등을 보유한 '혁신형 소상공인'을 2019년까지 5000곳 선정해 정책자금을 우대, 지원한다. 또 경기도 등 8개 시·도가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 도로점용료 감면 규정'도 전국으로 확대해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키로 했다. 이럴 경우 전국에 있는 13만 명의 소상공인들이 매년 평균 20만원 정도의 도로점용료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소상공인 협동조합 설립도 유도한다. 업종별 조합이 자체적으로 수익모델을 개발하고 업종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 폐업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6곳, 올해 6곳인 나들가게 선도지역도 추가로 지정해 골목슈퍼를 적극 육성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자체 조례 제정 등을 통해 푸드트럭 영업장소를 확해 현재의 유원시설이나 공원 등을 벗어나서도 지자체장이 정하는 곳이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제도 완화할 방침"이라면서 "매출이 2억원 이하인 영세 음식점업에 적용하는 면세농산물의제매입 공제 특례기간도 2018년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말했다.

2016-11-03 10:20: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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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방산계열사 시너지 창출 본격화

한화디펜스와 한화시스템(구 한화탈레스)이 시너지를 낸다. 한화디펜스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방산전시회 '인도 디펜스 2016'에서 한화시스템과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인도 디펜스 2016은 200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방산 업체들은 1회부터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 전시회에서 T-50 고등훈련기와 잠수함 등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성과를 낳았고 한화디펜스도 지난 2009년 차륜형장갑차 타란튤라 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55개국 700여개 방산업체가 참여해 육·해·공 방산장비를 선보인다. 한화그룹은 최근 방산 계열사 사업조정을 통해 한화디펜스는 지상 무기체계 전문 기업으로, 한화시스템은 레이더·광전자 등 타 계열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첨단 전자기술 전문 기업으로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그린 바 있다. 통합 전시관에서는 K21 보병전투장갑차, 차륜형장갑차, 다기능레이더, 통합감시체계 등 한화그룹의 다양한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한화디펜스는 기동무기체계, 대공·유도무기체계 등 지상장비 포트폴리오를 집중 홍보했고 한화시스템은 무기체계에 함께 운용할 수 있는 감시정찰, 해군 전투체계 기술력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도네시아와 주변국 방산 관계자들이 한화그룹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 계열사 간 통합 전시를 확대해 방산 해외수출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6-11-03 09:48:2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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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등 '생계형 업종', 中企 적합업종 법제화 통해 보호해야

골목상권과 중소기업 사업영역을 보호하기 위해 2011년부터 도입,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 가운데 '생계형 업종'만이라도 떼어내 법으로 강제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걸쳐 현재 폭넓게 선정된 품목 중 음식점, 자동차 수리, 세탁소, 가구 소매, 가정용 전자제품 수리, 미용실, 제과점 등이 대표적이다. ▲본지 10월 25일 1면 보도 메가 자유무역협정(FTA)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체결로 무역의 국경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보호무역정책만으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끌어안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FTA 등은 국내 기업들의 해외 수출길이 넓어지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 하지만 내수로 먹고사는 업종의 경우 국내 대기업들의 무분별한 시장 침투에 더해 글로벌 기업들까지 몰려오면서 상대적 약자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이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화가 경우에 따라 '양날의 칼'이 되는 셈이다. 게다가 강제성 없이 '권고' 형태인 현행 적합업종제도는 정책 목표가 불명확한데다 중소기업들의 자구 노력이 미비하고, 대중소기업간 실질적 협력도 미흡한 등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참에 '포스트 적합업종'을 고민해야 한다는 게 대체적 시각이다. 다만 '생계형'을 어디까지로 할 것이냐 등에 대해선 향후 제도 개선을 놓고 고민해야할 대목이다. 아울러 적합업종을 법으로 강제한다고 하더라도 그동안 대기업들이 주장했던 '통상 마찰' 여지도 크지 않다는게 법조계 일각의 시각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적합업종 제도 개선 토론회'를 열고 여론을 수렴했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중소기업연구원 이동주 본부장은 "현행 그대로 적합업종 제도를 유지할지, 아니면 기존 제도를 고쳐 더 강화할 지, 법제화를 통해 대기업 이행력을 높이고 아울러 정부가 적극 개입할지, 보호와 육성을 위한 대안을 검토할 지 등에 대한 본격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지금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되면 '3년+3년'으로 최대한 6년까지 대기업 등의 진입이 차단된다. 6년안에 중소기업 스스로 살길을 찾아야하는 셈이다. 게다가 현재 지정된 74개 품목 가운데 내년에 50개가 적합업종에서 해제되고, 2018년에는 나머지 업종도 울타리를 벗어나게된다. 이 본부장은 "생계형 업종을 지정하고 이들 업종을 육성하거나 원활한 퇴출, 사업전환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기업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진출을 억제하기위해 법제화를 검토해야한다"면서 "생계형 업종의 정의, 지정방안, 지정절차, 육성방안, 대기업과의 갈등조정 및 협력 방안의 내용이 기본적으로 (법에)포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도 인사말에서 "현 정부들어 경제민주화 관련 이슈의 상당수가 입법이 완료됐는데 마지막 하나 남은 것이 바로 생계형 적합업종(법제화)이다. 지금처럼 임의조항으로 권고만하는 제도에 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상당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선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을 중심으로한 야당에서 가칭 '생계형 및 생활밀착형 산업발전을 위한 법률(안)'을 마련,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행 적합업종 제도 뿐만 아니라 이후 일부 품목에 대해 법제화하더라도 통상 마찰 등 국제적 분쟁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또다른 발표자인 법무법인 화우 이성범 변호사는 "국제통상규범은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해선 적당한 제도를 통해 보호하는 것을 기본 이념으로 삼고 있다"면서 "미국이나 유럽연합, 중국 등도 외국인투자자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최혜국대우원칙'을 적용하고 있어 우리의 적합업종제도도 통상 규범을 위반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내국민대우원칙'도 제도 운용만 신경쓰면 (규범을)위반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다만 관련 제도를 운영함에 따라 합리적, 합목적적, 공평하게 집행됐다는 점을 입증할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품목 선정시 개최됐던 회의록 등을 통해 향후 입증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다만 적합업종으로 선정해 대기업에 대해 사업이양 권고처분을 내리거나 사업의 전부 또는 일부를 철수하도록 권고하는 것은 통상규범을 어겼다고 판단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법무법인 광장 박지형 변호사는 "적합업종 제도의 법제화 추진 과정에서 적합업종 선정 또는 그에 대한 제한사항을 동반성장위원회나 중소기업청 등에서 주도해 (품목)'지정' 또는 '권고'하는 등 형식의 취할 경우엔 통상 분쟁 대상인 '조치(measure)'에 해당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져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6-11-02 17:02: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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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서울산업진흥원 손잡고 국산 애니 中 진출 '도움'

코트라(KOTRA)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손잡고 우리 애니메이션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돕고 있다. KOTRA는 서울산업진흥원과 중국 선전과 항저우에서 국내 중소 애니메이션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2016 한중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전에선 이미 지난 1일 관련 행사를 진행했으며 항저우에선 3일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기존 베이징, 상하이에서 벗어나 애니메이션 업계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선전과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 애니메이션 박람회인 'CICAF'가 열리는 항저우에서 각각 개최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국내 애니메이션 회사들은 2000년대 중반부터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문을 두드려 왔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자국 문화 보호 정책에 따른 수입 애니메이션 심사 강화, 방송시간 제한 등으로 시장진출이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한·중 FTA 협정 타결로 한국기업의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 가능 지분이 49%까지 확대됨에 따라 양국 기업 간 협력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국내 애니메이션이 중국 CCTV에 방영되는 사례가 늘면서 중국과의 공동제작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중 공동제작물은 중국 현지 제작물과 동일하게 취급돼 중국 국내산에 준하는 혜택을 받을 가능성도 커져 양국기업간 협력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 중국 현지에서 요우쿠, 아이치이 등 뉴미디어 플랫폼이 활성화됨에 따라 이들 플랫폼이나 모바일을 통한 애니메이션 유통이 본격화됨에 따라 인터넷에 기반한 콘텐츠 방영, 캐릭터 상품 판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현지 진출도 가능해졌다. 아울러 대규모 영유아 시장을 겨냥한 테마파크, 출판, 게임 등 다양한 캐릭터 라이센싱 사업도 전망이 밝다. 이번 상담회 참가기업들은 행사기간 중 선전 지역의 대표적 애니메이션 회사인 '퍼즐 애니메이션'사를 방문해 현지 기업의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 및 운영 시스템을 파악했다. 또 항저우 지역 '중남그룹'을 방문해 3D 애니메이션 제작 관련 상호 교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뽀로로, 타요 등을 제작한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이코닉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가해 캐릭터 파생상품 유통업체 및 현지 제작사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KOTRA 한상곤 서비스산업실장은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고려할 변수가 많다"면서 "KOTRA는 시장환경 변화에 맞춰 사업방식을 다변화함으로써 한·중 애니메이션 선도 기업들 간의 협력 틀을 구축해 우리 애니메이션과 관련 상품의 중국 시장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11-02 13:40: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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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양윤선 대표, '10월 자랑스러운 中企인' 선정

메디포스트 양윤선 대표(사진)가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이 됐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016년 10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줄기세포치료제 제조업체인 메디포스트 양윤선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의사 출신인 양 대표는 국내의 대표적인 여성 벤처기업가로 2000년 6월 메디포스트를 설립했다. 이후 새로운 분야인 국내 제대혈 은행과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을 개척했다. 메디포스트는 창업 16년 만에 직원이 10명에서 210명으로 늘었고, 지난해 기준으로 연 3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제대혈 보관 시장의 독보적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2005년에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면서 성장성도 인정받았다. 메디포스트는 신생아 제대혈(출산 후 탯줄에서 나오는 혈액)을 보관하는 제대혈 은행을 통해 매출의 약 70%를 올리고 있다. 제대혈에는 혈액을 생성하는 조혈모세포와 각종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간엽줄기세포가 풍부해, 출산 시 채취해 냉동 보관해 두면 향후 난치병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연구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10여년의 연구개발 끝에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을 출시했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혹은 반복적 외상으로 인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손상 치료제다.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히딩크 감독의 무릎 치료제로도 사용된 바 있다. 그밖에 알츠하이머병, 미숙아 폐질환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으며 현재 임상단계에 있다. 현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 한국바이오협회 이사, 한국줄기세포학회 이사, 코스닥협회 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양 대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바이오 분야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바이오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대표적인 신성장동력 산업인 만큼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11-02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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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조선업 구조조정 '현상유지식 처방' 혹평

중소기업계가 최근 정부가 내놓은 조선업 등 구조조정에 대해 '현상유지식 구조조정'이라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했다. 특히 부실 대기업 정리 등을 포함해 보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을 효율적으로 재편하고 새로운 산업으로 금융·인력자원이 흘러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관련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논평에서 "과거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정부는 대기업의 무분별한 차입·방만 경영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대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에 대한 대마불사식 지원으로 인해 신산업으로 흘러가야 할 금융·인력자원이 허비돼 고용창출을 유발하는 서비스산업 등을 육성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청년실업, 고용양극화 고착 등 우리경제의 어려움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특히 제조 대기업 중 장치중심의 공급과잉 업종은 산업구조조정이 아닌 재무구조 개선에 그쳐 고용창출형 신산업으로의 산업재편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이후에도 금융·인력자원의 대기업 집중으로 인해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고착화, 경제의 이중구조, 사회 양극화 등 국민경제에도 악영향을 가져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기중앙회는 "최근 조선업 구조조정 과정을 보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보다는 수술이 필요한 중증 환자에게 계속적으로 링거를 투여하는 대증요법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부실 대기업에 대한 지원은 천문학적인 시간적·물리적 비용을 초래하고, 새로운 산업과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 할 수 있다는 인식 하에 조선업 구조조정 추진 과정에서 다음의 사항이 반영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중기중앙회가 논평에서 강조한 내용 전문. 첫째, 부실대기업 정리를 포함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대기업의 자구노력에 기대한 구조조정 장기화는 당초 취지와 다르게 강성 노동조합과의 타협 등으로 훼손될 수 있으며, 부실 대기업이 연명하는 효과만을 초래할 수 있다. 신속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 추진으로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신산업으로 금융·인력자원이 흘러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가 당장의 임시방편을 통해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부담이 무작정 미루어짐에 따른 더 큰 경제적 비용이 초래되지 않도록 확고한 원칙을 갖고 신속하게 구조조정을 추진하길 기대한다. 둘째, 중소기업과 대기업 지원에 대한 이중 잣대를 해소해야 한다.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좀비기업', '정부지원으로 연명하는 기업'으로 단정하고, '중소기업 보호?육성'이라는 헌법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부정책에 대해서는 반시장주의적 포퓰리즘 정책으로 몰아가는 반면, 수십조원의 정책자금이 수반되는 부실대기업 지원은 시장논리에 역행하더라도 불가피하게 추진돼야 한다는 인식을 조속히 바꿔야 한다. 특히 조선업의 경우 발주량 감소, 과잉생산, 경쟁심화 등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외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원으로 부실대기업을 안고 가는 것은 경제의 불확실성만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 과잉업종 구조조정을 위해 '기업활력제고법'이 제정돼 시행되고 있는 만큼, 해당 제도를 활용하여 끝이 보이지 않는 부실대기업 지원이 아닌 근본적인 구조조정과 산업 재편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부실대기업 구조조정이야 말로 시장의 자율기능이 발휘되도록 해야 한다. 셋째, 금번 대기업 구조조정을 통해 새로운 표상을 마련해야 한다. 최근 대기업계의 연쇄 부실 문제는 산업별 대기업 중심 성장방식이 이미 한계에 직면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조선업 등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계기로 기업 구조조정의 합리적인 기준과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 단순한 금융논리 보다는 시장에 기반한 산업논리가 필요하며 조선업뿐만 아니라 중국 등 후발업체와 원가경쟁을 해야 하는 철강, 석유화학 등 타 업종은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 산업으로 재편하고 고용창출과 소득격차 완화를 가져오는 신산업과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로의 체질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 넷째, 구조조정에 따른 협력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대기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협력 중소기업이다. 정부는 대기업 구조조정을 흔들림 없이 신속하게 추진하되, 조선업 관련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강화하는 등의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특히 미지급 하도급 대금의 경우 하도급업체 근로자의 임금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우선변제 방안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 중소기업계는 구조조정 추진에 따라 관련 업계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일시적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나, 금번 구조조정이 신속하고 원칙에 의거 진행될 경우 우리 경제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역동성 회복을 위해 경제주체로서 고통분담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

2016-11-02 09:07: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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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영업익 4127억원… GS칼텍스 덕분

GS칼텍스가 저유가 여파에도 GS의 흑자를 견인했다. GS가 올해 3·4분기 매출액 3조3135억원, 영업이익 4127억원, 당기순이익 1822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 2조9882억원에서 10.9%, 영업이익 3128억원에서 31.9%, 당기순이익 772억원에서 136.0%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3조3516억원에서 1.1%, 영업이익 5038억원에서 18.1%, 당기순이익 2865억원에서 36.4% 감소했다. GS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9조7554억원, 영업이익 1조2421억원, 당기순이익 6328억원을 기록했다. GS의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은 GS칼텍스의 영향이다. GS칼텍스는 3분기 GS 영업이익의 79%에 해당하는 3272억원을 벌어들였다. 전 분기 대비로는 57.3%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7.3% 증가했다. GS칼텍스는 정유부문에서 재고 이익 축소로 125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석유화학부문에서는 높은 제품 수요와 스프레드(마진) 확대로 영업이익 1347억원을 기록했다. 윤활유부문은 스프레드 상승과 재고 관련 이익 감소로 664억원을 벌었다. GS관계자는 "GS칼텍스의 실적개선 덕분에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됐다"며 "특히 유가 하락폭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9월 정제마진이 상승세를 보여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유제품 마진은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원유가격 하락으로 인한 재고관련 이익 축소로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로는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2016-11-01 16:38:13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