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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투자, 올해 투자 지난해보다 5.2% 늘린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30대 그룹의 80%가 올해 전반적 경영여건을 부정적으로 예상하나, 기업의 선제적 투자는 지속하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주재한 '주요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자산 상위 30대 그룹의 2016년도 투자계획은 122조7000억원으로, 전년 116조6000억원보다 5.2% 증가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시설투자는 전년보다 7.1% 증가한 90조9000억원, R&D투자는 전년과 비슷한 31조80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주요 그룹들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반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유통, 에너지 등 기존 주력업종의 과감한 설비투자와 신성장동력 개발을 위한 R&D투자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별 주요 투자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삼성그룹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평택 반도체단지 건설에 2018년까지 1단계로 15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현대차그룹은 친환경 및 스마트차량 개발에 2018년까지 13조3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올해에만 하이닉스반도체 설비투자로 5조4000억원, 텔레콤 망 투자에 1조3000억원, 브로드밴드 인프라투자에 6500억원을 투입한다. LG그룹은 OLED 및 액정표시장치(LCD) 시설확장을 위해 2018년까지 10조원, 마곡 사이언스 파크에 2020년까지 4조원 규모를 투자하고, 롯데그룹은 제2맥주공장 설립을 위해 2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면세점 사업을 위해 2020년까지 2700억원을 투자하며 CJ그룹은 콘텐츠사업을 위해 올해에만 6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 장관은 이 자리서 "30대 그룹의 금년도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지원 할 것"이라며 "특히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는 범정부 전담 지원반을 구성하여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3-09 09:19:0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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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위, '청년 창업 규제 발굴 프로젝트' 돌입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청년 창업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8일 제1차 청년 창업가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청년 창업 규제 발굴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1차 청년 창업가 간담회에는 만 39세 이하의 CEO로 구성된 청년창업가협회 회원사들이 참여했다. 청년 창업 규제 발굴 프로젝트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에게 원활한 창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사업이다. 청년위는 올해 상반기 중 규제 발굴과 개선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청년이여, 맘껏 창업하라'라는 구호를 내세운 이번 사업은 청년창업가와의 릴레이 간담회, 연구조사, 온라인 의견수렴 세 가지가 동시에 진행된다. 청년 창업가 릴레이 간담회에서는 청년위원장이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연구조사는 전국대학생창업동아리연합(NEST) 회원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을 실시해 창업 과정에서 직면하는 규제를 구체적으로 조사한다. 청년위는 '청년포털'과 청년위 페이스북에서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 규제 관련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청년위는 이번 사업으로 발굴한 규제를 국무조정실과 관련 부처에 건의하고 개선을 추진한다. 박용호 청년위원장은 "청년 창업가들의 애환을 경청하고 청년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청년들이 맘껏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16-03-08 19:48:11 오세성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 LG 충북혁신센터 방문…"지역경제 활력 회복 노력할 것"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가 지원하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8일 중소벤처기업가의 '현장의 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홍남기 미래부1차관, 윤준원 충북혁신센터장, 이희국 LG창조경제지원단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봉환 창조경제추진단장과 구슬화장품으로 유명한 ㈜KPT 이재욱 대표, ㈜제타이미징 구자령 대표,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대표 등 K뷰티와 바이오 분야 중소벤처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창조경제 현장의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그간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LG가 전담기업으로 지원하는 충북혁신센터는 지난해 2월 개소 이후 K뷰티,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101개를 지원해 지원기업의 400억 매출 증가, 154명 고용 창출을 달성한 바 있다. 황 국무총리는 지역의 혁신거점으로 자리잡은 충북혁신센터에서 충북혁신센터와 LG, 중소벤처기업의 관계자들에게 사업 추진 현황 및 주요 성과를 보고 받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LG는 지난 2월 1주년 기념식에서 400억원 규모의 펀드 본격 활용, LG 실무진이 강의하는 '벤처창업과정', '벤처창업실습과정' 과정을 개설, 교통대의 '월드 솔라 챌린지 청년 희망 프로젝트' 후원 계획 등을 밝힌 바 있다. 또 2017년까지 뷰티·바이오·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총 1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희국 LG창조경제지원단장은 "LG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여 충북지역 창조경제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2016-03-08 15:24:0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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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VC·태양광·2차 전지, 파괴적 변화로 시장선도"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깊은 고민과 통찰, 과감한 의사결정 그리고 철저한 실행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듭시다." 구본무 LG 회장이 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3월 임원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임원세미나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원 350여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이날 경영진에게 "기술 발전과 융·복합,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기존 산업의 지형이 바뀌는 파괴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변화의 흐름과 우리 강점을 고려해 집중해야 할 사업을 정하고, 고객과 시장의 관점에서 사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임원들이 이에 맞춰 모든 사업 활동에 임한다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깊은 고민과 통찰, 과감한 의사결정 그리고 철저한 실행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나아가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짚어 보고 '해낼 수 있다'는 확고한 자신감으로 더욱 정진하자"고 역설했다. LG는 구 회장의 이같은 의지를 그대로 반영하듯 자동차 부품, 에너지 솔루션, 소재·부품 등을 신성장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며 사업구조의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화학의 2차 전지 사업은 지난 1990년대 초반부터 미래의 사업 가능성을 통찰하고 끈기 있게 투자해 육성한 사업이다. 그 결과 LG화학은 전세계 10대 완성차 업체 중 6곳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20여개 완성차 업체로부터 수백만 대의 차량에 탑재할 배터리 공급물량을 수주한 상태다. 지난해 세계 1위 ESS(에너지저장장치) 기업 AES와 ESS분야 최초 '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계약도 체결하기도 했다. LG전자도 지난 2013년 LG CNS의 자회사 수준이었던 자동차 부품 설계 기업 'V-ENS'를 합병해 VC(Vehicle Components) 사업본부로 출범시키고 자동차 부품 사업을 가속화했다. 지난해 LG전자가 미국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구동모터 등 11종의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과감한 투자도 계속되고 있다. LG전자는 2018년 상반기까지 약 5300억원을 신규 투자해 구미공장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의 공격적인 증설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도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세계 최대규모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생산공장 건설에 1조8400억원 등 향후 3년간 총 1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한편 LG경제연구원에서는 이날 에너지 분야의 미래학자인 토니 세바(Tony Seba)의 저서 '에너지 혁명 2030'의 내용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토니 세바는 이 저서에서 과거 PC, 인터넷, 스마트폰이 IT산업의 판도와 인류의 삶을 바꾼 것처럼 향후 태양광,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이 관련 산업 판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김상훈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진정성 마케팅, 마케팅의 뉴 패러다임이 되다'는 주제로 강연했다. LG 관계자는 "LG가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 중인 에너지와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나타날 변화와 기회에 대해 임원들에게 인사이트(통찰력)를 주기 위해 소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08 11:05:3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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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 개강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은 8일부터 전국 192개 중학교에서 중학생 8000명을 대상으로 '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 시즌5'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중 교실은 대도시 위주로, 주말 교실은 중소도시로 나뉘어 각각 실시된다. 주중교실에는 179개 학교 중학생 7450명이, 주말교실에는 13개 학교 중학생 550명이 참여한다. 삼성은 개강에 앞서 대학생 강사 1850명을 대상으로 강사 활동에 필요한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 대학생 강사들은 삼성 인력개발원의 '매너와 에티켓 교육'을 통해 기본 소양을 습득하고, 현직 중학교 교사로부터 '교수법'과 '중학생에 대한 이해' 등의 강의를 듣고 드림클래스 강사로서 자질을 키웠다. 지난 2014년부터 3년째 대학생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이도연 씨(고려대 사회학과)는 "대학생 강사는 열등감을 갖기 쉬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부를 밝혔다. 중학교 1학년때부터 드림클래스에 참여해 온 이미현 학생(경기 성남시 은행중)은 "대학생 선생님에게 배우다 보니 공감대 형성도 잘 되고 교육비도 들지 않아 좋았다"며 "이번 학기에도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에 따르면 드림클래스에 참여한 학생들 중 올해 고교 입시까지 영재고 1명, 과학고 24명, 외국어고 87명, 국제고 11명, 자사고 83명, 마이스터고 158명 등 364명이 특목·자사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학습의지는 높지만 교육환경이 열악한 중학생에게 영어, 수학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2012년 '시즌1'을 시작으로 학기 중 드림클래스 주중교실과 주말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16-03-08 10:19:2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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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찾는 인재상 키워드 '몰입·창조·소통'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그룹이 오는 14일부터 2016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8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14~21일까지 그룹 채용사이트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3급) 원서를 접수 받는다. 이후 22∼29일 직무적합성 평가를 진행하며, 평가 통과자를 대상으로 4월 17일에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 공채부터 20년 만에 신입 채용제도를 바꿔 일정 수준의 어학성적과 학점을 충족하면 누구나 GSAT를 치를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직무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만 GSAT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직무적합성 평가에서는 지원서에 담긴 전공과목 이수 내역, 활동경험, 에세이 등을 통해 지원자가 해당 직무 역량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성취한 내용을 위주로 살펴본다. 삼성전자 지원자 중 S직군(소프트웨어개발인력)은 GSAT 대신 'SW 역량테스트'를 치른다. 같은 접수 기간에는 1개 계열사만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의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악화와 더불어 삼성테크윈을 비롯해 종합화학, 정밀화학, SDI케미칼 사업부문 등 방산·화학 부문의 구조조정으로 지난해 선발한 1만4000명보다 채용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16-03-08 08:55:2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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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달 중 면세점 제도 개선 방안 낸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정부가 이달 말까지 면세점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놓는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1차관은 정부 세종청사에서 "사업권을 5년마다 심사하는 현 면세점 제도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개선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3월 말까지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정부는 면세점 기간, 진입요건, 수수료 등 모든 사안을 개선 대상으로 두고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제도 보완 방안을 7월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경제 상황을 고려해 넉 달 앞당겼다. 최 차관은 "경제 상황이 불확실한데 제도 개선 논의를 7월까지 하며 불확실성을 가중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개략적인 정책 방향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면세점 제도에 대해 정부는 오는 16일까지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세부 정책 방향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오는 16일 면세점 제도와 관련한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정책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진행 중인 연구 용역의 마무리와 기재부, 관세청 공정위 등이 참여한 태스크포스(TF) 논의도 서둘러 진행한다. 정부가 면세점 개선안을 발표하면 4·13 총선 이후 구성되는 20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킬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최 차관은 "(우리 경제)성장률이 더 떨어질 위험이 커지고는 있지만 정부 전망치는 정책상 상징성이 있어 하향 검토는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외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지만 경제성장률 목표치 3.1%를 수정하지 않고 경제정책을 운용하겠다는 것이다. 최 차관은 "중국의 성장률 목표치 하향은 예상했던 변수"라며 "2000년대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며 무역체계를 바꿀 때 우리가 그를 이용했듯 이번 변화에서도 시너지를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차관은 "앞서 발표한 1분기 경기보완대책을 최대한 집행해 효과를 내겠다"며 추가 부양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뜻도 알렸다.

2016-03-07 21:24:54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