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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롯데그룹 소속된 현대로지스틱스, 현대그룹 당시 내부거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한진그룹에 이어 현대그룹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면서 모기업이 바뀐 현대로지스틱스가 주목되고 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롯데그룹에 매각되기 전까지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현대그룹 측이 지분 88.80%를 보유했던 곳이다. 이에 공정위는 롯데그룹이 아닌 현대그룹 계열사 당시 현대로지스틱스의 내부거래를 조사 대상에 올렸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로지스틱스는 올해 1분기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를 통해 168억원의 매출을 냈다. 매출 2357억원의 7.12%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해 동기 현대로지스틱스는 특수관계자로부터 426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당시 매출 2345억원 대비 18.16%에 이르는 수치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지난해 9월 최대주주가 현대상선에서 이지스일호로 변경됨에 따라 올해 1월 공정위가 발표하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이 현대그룹에서 롯데그룹으로 변경됐다. 이지스일호는 일본계 오릭스PE(프라이빗에쿼티)가 35%, 롯데쇼핑 등이 참여한 롯데그룹이 35%, 현대상선이 30%를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현대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88.80%)과 신주인수권(298억원)을 인수하며 현대로지스틱스의 최대주주가 됐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지난해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를 통해 1427억원의 매출을 냈다. 그해 매출의 14.55%에 해당하는 규모다. 롯데그룹에 편입되기 전인 2013년에는 매출의 19.00% 수준인 1772억원을 특수관계자 거래로 올린 바 있다. 현대로지스틱스 관계자는 "내부거래와 관련해 롯데그룹 계열 편입 전후로 별다른 변동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2015-06-23 06: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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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엘리엇에 '보고서 원본' 제출요구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이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에 반기를 든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증거문서 변조 의혹을 문제 삼았다. 22일 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 21일 엘리엇 측을 상대로 합병 관련 보고서인 서증 원본 제출의 명령을 요구하는 신청서를 해당 사건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용대 민사수석부장)에 제출했다. 삼성물산은 또 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한영회계법인(EY한영)에도 사실조회 및 문서송부촉탁 신청서를 내도록 요청했다. 이 같은 삼성의 움직임은 엘리엇과의 법리 다툼에서 우위를 점하는 동시에 재판부의 가처분 결정에 앞서 엘리엇 측을 압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 측이 문제로 지적한 문건은 엘리엇이 법원에 증거물로 제출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기업가치분석 보고서다. 한영회계법인 측은 이 보고서를 일반투자 용도로 제공했으나 엘리엇이 초안 상태의 보고서를 무단 변조해 법정에 증거로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엘리엇은 지난 19일 법원에서 "국내 4대 대형회계법인에 의뢰해 양사 공정가치를 감정한 결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비율이 1대 1.6인 것으로 산출됐다"며 이 보고서를 인용했다. 엘리엇은 "삼성 측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비율을 1대 0.35로 산정한 것은 삼성물산 주주들의 이익이 아니라 삼성그룹 오너 일가의 지배권 승계작업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5-06-22 16:08:45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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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면세점 3.0' 모델

SK네트웍스,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면세점 3.0' 모델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서울 시내면세점 경쟁에 뛰어든 SK네트웍스가 중소기업, 지역상권과의 상생을 강화하는 방안을 22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면세점 3.0' 모델을 선보이며 대규모 투자를 기반으로 한 국내 중소기업과 동대문 지역 상권과의 상생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힌 바 있다. 사측은 "워커힐면세점에서 타사대비 높은 국산품 판매 비중(54%)을 보이며 '메이드 인 코리아' 브랜드를 발굴·육성해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동대문 신규 면세점에서 국내 최대규모인 2000평 이상의 프리미엄 K브랜드 전용매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의류를 비롯해 피혁·뷰티·라이프 스타일·키즈 등 혁신적인 한국 브랜드 상품과 역량 있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실제로 SK네트웍스는 현재 워커힐 면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100여개의 국산 브랜드 중 쿠쿠, 비디비치, 세라 등 약 20여개 브랜드를 면세업계 최초로 발굴·입점시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가는 발판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시내면세점 후보업체 중 유일하게 중소기업청과 공식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장기적 지원을 위한 3단계 로드맵을 기반으로 우수혁신제품의 해외판로 개척, 제품개발 비용 지원, 면세점 내 중소기업 상품 전용관(아임쇼핑: IM shopping) 운영, 11번가 역직구 사이트 입점 등을 지원키로 한 바 있다. 이에 관련 쿠쿠전자 관계자는 "2008년 워커힐면세점 입점을 통해 면세점 사업의 첫 관문을 연 이후 다른 면세점으로까지 순차적으로 입점하게 돼 현재는 중국 관광객들의 사랑 속에 우리나라 면세점에서만 월평균 7000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며 "SK 면세점과 같이 중소기업 제품의 가치를 알아주는 곳을 통해 우리 회사처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이 더욱 늘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 상생과 관련 SK네트웍스는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서울디자인재단(DDP 운영 법인)과 업무협약을 통해 600억원의 패션 소상공인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하는 등 동대문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또한 면세점 구매 고객에게 동대문 전통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300억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하고, 스마트폰으로 동대문 상권 정보와 이용 혜택을 실시간으로 전해주는 '모바일 원패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변 상권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자금과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영세 사업자들에게 별도의 비용 없이 대고객 홍보채널을 제공하고 관리·운영도 지원하게 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유커를 비롯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대형 쇼핑몰과 같은 곳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통 재래시장 구석구석, 작은 상점과 소규모 업체에까지 이르게 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ICT 기술을 통해 상생의 범위를 최대로 확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를 통해서 지역 상권과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향후 서울시내면세점 특허권 확보를 통해 중소기업과 지역경제의 선순환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면세점으로서 우리나라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2015-06-22 12:38:3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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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소액주주들 '국민연금 찬성시 집단소송"..탄원서 작성중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제일모직과 합병비율이 부당하다고 여기는 삼성물산 소액주주들이 조직을 확장시키고 국민연금이 찬설할 경우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 의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다음달 17일 임시 주주총회 표대결을 앞두고 소액주주 연대는 300만주 모집을 목표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 지난 20일 네이버 '삼성물산 소액주주 연대'(http://cafe.naver.com/black26uz3) 카페 회원들은 오프라인 모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변호사나 법무법인 등을 선임해 위임의사를 밝힌 주주들의 위임장 취합, 카페 운영진 통한 반대 위임장 취합, 그리고 주주총회 직접 참석 등 3가지 방법으로 주총에서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현재 92만주 수준인 위임장을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300만주(약 1.92%)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언론플레이에도 나설 전망이다. 운영진은 소액투자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부당한 합병비율을 알리기 위해 언론에 직접 보도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단 다만 엘리엇에 의결권을 위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소액주주 연대 측은 카페 공지글을 통해 "삼성물산 소액주주모임을 통해 취합된 주권은 엘리엇에게 위임하지 않고 소액주주 모임 명의로 독자적으로 반대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적 조치도 준비 중이다. 카페 운영진은 삼성물산 1대 주주인 국민연금(10.15%)이 합병에 찬성할 경우 집단 소송에 나설 예정이다. 재판부에 제출할 탄원서도 작성하고 있다. 22일 기준 소액주주연대 카페 회원은 2500여명이다.

2015-06-22 10:02:09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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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투자·고용 차질없이 진행해야"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경제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촉발된 우리 경제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은 22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긴급간담회를 갖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와 경제계의 실천계획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복세를 미약하게나마 이어가던 우리 경제에 메르스로 인한 내수 위축이 현실화되고 있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다행히 메르스 사태 자체는 조금씩 잦아드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경제심리는 위축돼 있다"고 진단했다. 박 회장은 불황을 조기종식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가 2인 3각의 파트너십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공인들은 연초 발표했던 투자와 고용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미루고 피했던 행사는 예정대로 개최하고 여름휴가를 가급적 국내에서 보내도록 장려하는 한편 지역특산품 선물하기 등을 통해 기업의 소비 참여와 실천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의 역시 외국 상의와 협력해 국내 비즈니스 방문이나 투자 목적 방문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에는 소상공인 지원과 추경 편성 등 경제활성화대책을 검토해 차질없이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회장은 "경제는 이른바 '자기실현적 기대'를 따라간다"면서 "지금은 근거없는 공포감 대신 긍정적 기대와 자신감을 우리 스스로에게 심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를 빌려 열악한 환경에도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간호진, 방역당국, 비상근무자들에게 경제계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2015-06-22 09:03:2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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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열쇠 쥔 ISS 접촉 신중해야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이 ISS와 국민연금공단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두 기관이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의 향방을 가를 '열쇠'를 쥐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다음달 초 예정된 ISS의 보고서와 국민연금공단의 지지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음달 17일 제일모직-삼성물산의 합병이 결정될 주주종회를 앞둔 삼성은 미국계 헤지편드 엘리언 매니지먼트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양측은 명분을 앞세운 장외전은 물론, 법정에서도 합병 찬반에 당위성을 주장하며 각을 세우고 있다. 삼성이 제일모직-삼성물산의 합병안을 통과시키려면 주주총회 참석 지분의 3분의 2 이상, 전체 지분 3분의 1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주주의 참석률을 70%로 가정하면 삼성은 47%의 찬성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 반면 엘리엇은 23%를 확보하면 합병을 부결 시킬 수 있다. 현재 삼성의 우호지분(KCC 5.96% 포함)은 19.95%다. 합병을 위해서는 지분 27% 이상 추가확보가 필요하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삼성물산 지분 7.12%를 갖고 있는 엘리엇은 우호지분 16%가량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결국 삼성물산 최대주주인 국민연금(10.15%)과 엘리엇을 제외한 외국투자자(26.49%)들의 이번 합병의 향방을 가를 가능성이 크다. 이런 가운데 금융투자업계는 국민연금이 삼성의 손을 들어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합병이 부결 시 하락할 주식 가치 등을 고려하면 반대할 이유가 적다는 것이다. 외국 투자자들은 판단을 유보하고 있다. 다음달 초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에 대한 ISS의 보고서가 나오면 합병에 대한 찬반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ISS는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 세계 주요 기업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주요 투자자들에게 의결권을 자문한다. 국내 시장 상황에 상대적으로 어두운 외국계 투자자들은 ISS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삼성은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을 중심으로 외국계 투자자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 사장은 ISS를 상대로 합병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ISS의 보고서가 삼성에 불리하게 나올 경우 합병에 치명타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는 최 사장 등 삼성의 행보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ISS와의 접촉이 큰 실익을 얻기 어렵고,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시각이다. 오히려 합병 정당성에 대한 논리를 강화해 해외 투자자들의 믿음을 얻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신뢰성이 가장 큰 자산인 ISS는 자신들의 기존 프로세스에 기반한 리포트를 내놓을 것이다. 오히려 삼성의 섣부른 행동으로 삼성 관계자를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이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찬성할 내용도 반대로 돌아설 위험성만 키울 수 있다"며 "삼성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합병에 대한 당위성을 합리적으로 납득시키는 게 음성적인 로비를 하는 것 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15-06-22 06:00:12 조한진 기자
가정용 전기요금 7~9월 한시 인하…4인가구 월평균 8368원↓ 효과

가정용 전기요금 7~9월 한시 인하…산업용 8월부터 1년간 할인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가정용 전기요금이 7~9월 한시 인하되고 산업용 전기요금은 8월 1일부터 1년간 할인된다.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전기요금 복지할인(월 최대 8000원) 제도 적용이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이 제출한 이같은 내용의 '전기 공급 약관과 시행세칙 변경안'을 지난 18일 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기 과소비 억제를 위해 도입된 전기요금 누진제는 여름철 냉방 수요 급증기에 전기요금 상승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4인 도시가구(월 366kWh 사용)가 위치한 누진단계 4구간(월 301~400kWh)에는 많은 전기 소비자들이 몰려 있고 평소 2~3구간(월 101~300kWh)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여름철 냉방으로 4구간 이상으로 이동해 전기요금 부담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7~9월 3개월 동안 주택용 누진단계 4구간에도 3구간과 같은 요금을 적용한다.이 경우 전국 647만가구에 1300억원의 전기요금 감면 효과가 기대된다. 4인 도시가구(월 366kWh 사용) 기준으로 월평균 8368원(14%)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최대 할인금액은 1만1520원에 이를 전망이다.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전기요금 복지할인(월 최대 8000원) 적용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다음달 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상이유공자 등 기존 요금할인 대상자 외에 우선돌봄 차상위가구(9만5000가구)와 복지부 제도 개편으로 새롭게 추가되는 기초수급자 가구(77만가구)도 전기요금 복지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뿌리기업을 포함한 중소 산업체 8만1000여 곳에 대해 8월 1일부터 1년간 토요일 전기 요금 부담을 덜어준다. 토요일 전기요금 산정은 현재 '중부하' 요금이 적용되는 14시간 중 2시간을 제외한 12시간 동안 '경부하' 요금(중부하 요금의 약 1/2 수준)을 적용한다. 요금 계산 방식이 이같이 바뀔 경우 중소 산업체의 비용 부담 절감액은 총 3540억원으로, 업체당 연평균 437만원(2.6%↓)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정부는 여름·겨울철 요금을 나누어 낼 수 있는 분납제를 도입해 가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요금 분납제가 도입되면 여름·겨울 기간 직전 월(6월, 11월)에 비해 전기 요금이 배 이상 늘어나면 최대 6개월까지 요금을 나누어 낼 수 있게 된다. 한편 한전을 포함한 전력 공기업 7개사는 기후 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의 24개 핵심 개혁과제의 하나로 추진 중인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기로 했다.

2015-06-21 16:05:12 조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