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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다미아 리턴'조현아, JFK와 교신했다?

'땅콩리턴''마카다미아 인기 급등'으로 화제가 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기내 해프닝을 패러디한 기내 교신 내용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다음은 한 동호인 사이트에서 돌고있는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관련 JFK와 기장간 대화내용 녹취록' 전문이다. JFK 공항: 대한항공 203기, 호텔 줄루에서 활주로 3-1 좌측으로 진행하세요. 출발은 1-20-3.7에서 확인. 좋은 하루. 대한항공 203기: 알겠다 관제탑, 호텔줄루에서 활주로 3-1좌측으로 진행중. 1-20-3.7에서 출발하겠다. 대한항공 203기: 관제탑, 여기는 대한항공 203기. 어... 우리는 이륙을 포기하고 게이트로 돌아가야 한다. JFK 공항: 알겠다 대한항공 203. 돌아가는 이유가 무었인가 대한항공 203기: 어... 조 여사님의 땅콩이 봉지에 들어가 있어서 돌아가야 한다. JFK 공항: 대한항공 203기, 다시 말해달라 대한항공 203기: 관제탑, 우리는 지금 당장 게이트로 돌아가야 한다. 조여사님의 땅콩이 봉지에 들어가 있다. JFK 공항: 대한항공 203기, 지금 암구어로 답하는건가? 응급상황인가? 대한항공 203기: 아니다 관제탑. 응급상황이 아니다. 조 여사님의 땅콩이 봉지에 있었고, 그로인해 굉장히 화가 나 있는 상태다. JFK 공항: 알겠다 대한항공 203기. 난동을 부리는 탑승객이 있다는 점을 이해했다. 줄리엣 브라보를 통해 게이트로 돌아가라. 게이트에 공항보안요원들의 대기가 필요한가? 대한항공 203기: 아니다 관제탑. 보안요원들은 필요없다. 난동을 부리는 탑승객도 없다. 다만 새로운 사무장이 한명 필요할 것 같다. 조여사님의 땅콩이 봉지에 있었다. JFK 공항: 알겠다 대한항공 203기. 다친 승무원이 있다는 말인가.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가? 대한항공 203기: 아니다! 다친 사람, 아픈 사람도 없고 보안요원도 필요없다. 사무장이 새로 필요하다. 또 땅콩도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네티즌들은 "역시 재치 만점" "정말 교신 내용인줄 알았네" "JFK 공항까지 뒤집은 대한의 기개"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 전 부사장은 12일 오후 3시 국토교통부 출석을 앞두고 있다.

2014-12-11 18:27:35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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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세안 재계 별 부산에 떴다

한국-아세안 재계 별 부산에 떴다 사장님 500여명 'CEO 서밋' 참석…박용만 회장 "우리 협력이 곧 성장엔진 "한국과 아세안의 경제 협력은 곧 새로운 성장엔진이자 세계 경제의 핵심 원동력이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국과 아세안의 공동 경제현안을 논의하고 상호협력을 다짐하기 위한 '한-아세안 CEO 서밋'이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대한상의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박용만 회장을 비롯해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송치호 LG상사 대표이사, 네이버 김상헌 대표 등 350여명이, 아세안측에서는 토니 페르난데즈 에어아시아그룹 회장, 황 꾸억 부응 베트남전력공사 회장, 부이 응옥 바오 페트로리멕스 회장, 수판 몽콜수트리 태국산업연합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만 회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경제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세계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이끌 성장엔진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 지 전세계가 고민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회장은 이어 "아세안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에도 매년 5~7%의 성장을 지속하면서 세계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과 아세안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찾는 것은 아시아는 물론 새로운 성장엔진을 찾는 세계경제에 핵심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네이버·에어아시아 혁신 기업 선정 이번 CEO서밋에서는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와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이 아시아의 혁신기업인으로 소개됐다. 김 대표는 "세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는 지역 고유의 환경에서 나오는 필요성이 기술과 결합해 세계적인 보편성을 지닐 때 탄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CNN이 꼽은 '한국이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10가지' 중에 소개팅과 여성골퍼가 있는데 이런 문화가 IT기술과 결합해 소개팅 모바일 앱과 스크린 골프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한국에서 혁신적인 IT서비스가 연이어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정부의 정보통신기술(ICT)전략과 벤처기업 붐, 잘 정비된 인터넷 환경 등의 결합을 언급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는 2001년 보잉737기 두 대로 시작했지만 2013년 기준 항공기 150대를 보유한 '아시아 빅5'로 성장했다. 에어아시아가 12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파격적인 인사제도, 적극적인 마케팅, IT기술 활용, 소비자 편의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시행 등에 있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활주로 요원을 IT팀장으로, 전화상담실 직원을 조종사로 전환배치하는 등 통상적인 인사제도를 따르지 않고 직원의 잠재력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승객이 직접 부착할 수 있는 수하물 표를 개발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간편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 등 IT기술을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에어아시아 홈페이지의 월평균 방문객 수가 전세계 200여개국 6500만 명에 달하고 페이스북 팬도 560만 명에 이르는 것도 페르난데스 회장이 강조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의 결과물 중 하나다. '성장이론의 대가'로 유명한 폴 로머 뉴욕대 교수는 "현재 경제적 가치가 가장 많이 생성되는 곳은 도시다. 정부 정책도 산업화가 아니라 도시화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로머 교수는 "도시인구는 앞으로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개발도상국에서는 성공적인 도시화를 위해 효율적인 개발정책을 펼쳐야 한다. 특히 도시화를 위해 인프라 설계와 보급을 최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 등 한국과 아세안 정상이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2014-12-11 15:12:00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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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2015년 임원인사…구자균 부회장, 회장승진

LS그룹(회장 구자열)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회장 1명, 부회장 2명, 사장 1명, 부사장 5명, 전무 4명, 상무 12명, 이사 신규 선임 11명 등 36명이 승진했다. 승진폭이 소폭 상승한 것은 지난해 승진이 최소화된 점을 고려하고, 조직분위기 쇄신과 미래준비 등을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S그룹은 지난해 그룹의 대내외 경영상황을 고려해 승진을 고사한 구자균 LS산전 부회장과 구자은 LS전선 사장을 회장과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 구자균 회장은 2008년 LS산전 대표이사 CEO 취임 이후 회사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고, 초고압 직류송전(HVDC)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구자은 부회장은 LS전선의 경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해저/초전도케이블 등 핵심사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해외 수주 등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또 트랙터, 전자부품 사업 등을 그룹의 미래전략 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LS엠트론을 사업부문으로 승격시키고, 구자은 부회장을 엠트론 사업부문 부회장 겸 대표이사 CEO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LS그룹은 기존의 전선/산전/동제련/E1 4개 사업부문에, 신설된 엠트론 사업부문을 추가해 총 5개 사업부문 체제로 변화한다. 이밖에 2008년 지주회사 체제전환과 그룹 성장을 이끈 이광우 ㈜LS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지주회사 역할이 강화될 전망이다. 지주회사는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역량을 갖춘 외부 인재를 영입키로 했다. 특히 LS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급 이상 경영후계자들을 발탁하여 중책을 맡겼다. 우선 이광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LS엠트론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윤재인 전무와 명노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LS전선의 사업총괄 대표이사와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각자 대표)로 선임해 경영관리 효율을 꾀하기로 했다. 이익희 JS전선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해 LS엠트론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게 됐고, 장균식 예스코 전무와 김연수 LS I&D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 승진자는 김영훈, 박희석, 구본혁(이상 LS-Nikko동제련), 공준호(대성전기) 등 4명이며, 상무 승진자는 이헌상(LS전선), 김기형, 오재석, 이진, 구본규(이상 LS산전), 백진수(LS-Nikko동제련), 정창시(예스코), 최창희, 심현석(이상 LS I&D), 정충연(LS메탈), 이성구(대성전기), 이장호(LS네트웍스) 등 12명이다. 박현득, 이승찬, 정병관(이상 LS전선), 어승규(LS산전), 정용석(LS-Nikko동제련), 구기본, 박기형, 이기택(이상 LS엠트론), 김남극, 지대호(이상 대성전기), 최정호(LS네트웍스) 등 11명이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한편 LS그룹은 임원인사와 함께 개별 회사의 재무건전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 그룹 차원의 사업 시너지 창출을 주도하기 위해 주력 계열사간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전환배치했다. LS 관계자는 "2015년에도 경영환경 측면에서 저성장과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경영체질을 개선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헤쳐나감과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11 14:40:18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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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그룹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 발표

대교문화재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문학상 공모전인 '제22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를 11일 발표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동화와 그림책 등 아동문학 분야의 역량 있는 신예 작가를 발굴해 등단 기회를 주는 무대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 해외 6개국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올해 '눈높이아동문학상' 수상자는 총 7명이 선정됐으며 대상은 장편동화 '영웅이도 영웅이 필요해'를 창작한 윤해연(44) 씨가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해외 도서전 참관 기회가 제공된다. '눈높이아동문학상' 최고상은 ▶장편 동화 부문에 박지숙(43) 씨의 '코끼리, 달아나다' ▶단편 동화 부문에 신혜경(51) 씨의 'HEQ의 긴 팔 사용법' 외 4편 ▶그림책 부문에 박혜린·이수아(공동 저자·18) 씨의 '색깔 도난 사건' ▶동시 부문에 이지담(57) 씨의 '낙타' 외 14편 ▶스토리 부문에 차율이(28) 씨의 '쵸쵸의 우주선을 부탁해' 가 선정됐다. 상금은 장편 동화 부문 1000만원, 단편동화 및 그림책 부문 각 500만원, 동시 및 스토리 부문 각 300만원이 수여된다. 또 대학생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인 '대교 루키상'에는 패브릭 소재의 바느질 기법을 활용한 장면 연출로 스토리의 감성을 독특하게 살린 극동대학교 문지혜(24) 씨가 수상했다. 눈높이아동문학상 해외 부문 최고상은 단편 동화 'Giant Pants(거인 바지)'를 창작한 필리핀의 메리 기기 콘스탄티노(33) 씨가 수상했다. 또 해외 어린이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어린이 그림일기' 대회에서는 싱가포르, 홍콩, 필리핀 등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이 재치 있는 글과 상상력 풍부한 그림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어린이창작동시' 대회에는 개최 이래 가장 많은 해외 학교의 참여가 이뤄졌다. 특히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베이징한국국제학교는 총 777편의 동시 작품을 출품해 1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어린이창작동시는 예심과 본심, 모작 심의까지 총 3차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다. 대상에는 전주금평초등학교 5학년 송종혁 군이 선정됐으며 입선을 포함해 총 511명의 학생들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22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보라매동 소재 대교타워 3층 아이레벨홀에서 개최된다. 수상자 확인은 눈높이아동문학대전 공식 홈페이지(http://www.dkculture.org/dkfair/ko/main.aspx)에서 할 수 있다.

2014-12-11 11:50:02 박성훈 기자
삼성 LG 현대차 등 재계, 일자리 연계 배움 기회주고 의료 서비스 지원…전경련 조사

"여자가 기술을 배우는 게 쉽지 않은데 좋은 시설의 센터가 생겼다고 해서 용기를 내어 지원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마에가와티) 국내 기업들이 아세안 현지에서 직업교육 등 현지 주민들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현지와 소통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계기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 기업들은 IT, 교육, 의료, 주거환경 개선 등 현지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방식은 학교, 주택, 인프라 건립 등 하드웨어 지원부터 IT교실 운영, 의료서비스 등 소프트웨어 지원까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 ◆일자리와 연계된 배움 기회 제공 우리 기업들이 업의 특성을 살린 직업교육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현지 서비스 품질 강화'라는 윈윈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삼성은 국가별·지역별 환경 차이에 따른 IT 격차를 해소하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삼성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지에 '삼성 테크 인스티튜트'를 설립해 기술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전자제품 애프터서비스, 조립 기술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직업교육으로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일부는 현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채용함으로써 고용을 창출하고 현지 서비스 품질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도 한국국제협력재단(이하 'KOICA')과 함께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지에서 직업교육학교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를 운영 중이다. 약 15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정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졸업생에게는 취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정비소 취업을 알선하고 우수 인력은 현지 현대차 정비센터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저개발국 청소년들의 교육 및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매년 1개교씩 지속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의료 서비스·보건 캠페인 동남아의 열악하고 시급한 보건·의료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는 기업도 많다. SK는 1996년부터 19년째 베트남 등에서 '안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활동을 진행해 지금까지 3400여명의 어린이들이 밝은 얼굴을 찾았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임에도 구순구개열 등의 안면기형을 방치할 경우 언어장애, 식사섭취장애 등을 야기할 수 있고 어린이들의 자신감과 정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조기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LG는 아세안에서 '쏘카피압 러어(캄보디아 어: 함께 건강해져요)' 캠페인을 펼치며 의료시설이 열악한 각 지방도시 상황에 따라 맞춤형 무료진료 및 보건 위생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미얀마 위생취약지역 7개 도시에서 주민 88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캠페인을 실시했고 올해는 캄보디아 등으로 확대 실시해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경련 이용우 사회본부장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활발히 진출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발전과 문제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과 잠재적 고객 확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2014-12-11 11:00:32 박성훈 기자
30대 부호 가문 지분가치, 1년새 16%↑

30대 부호 가문 지분가치, 1년새 16%↑ 지분가치 1위는 범삼성가 28조…증가율 1위 다음카카오 1714% 올해 30대 부호 가문 대주주 일가의 주식가치가 15조원 이상 증가한 112조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2011에서 1986으로 25포인트 낮아졌지만, 30대 가문 대주주 일가의 지분가치는 하루 평균 425억원씩 증가했다. 대주주 일가의 보유 지분가치 총액은 범삼성가가 27조6000억원으로 1위였고, 범현대가가 17조4000억원으로 2위, 범LG가가 10조원으로 3위였다. 연초대비 증가액은 범삼성가가 6조2000억원(28.8%)으로 1위였고, 이재용 부회장 등 3남매의 지분가치가 5조원 이상 늘어나며 절대액을 차지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일가가 4조4000억원(147.4%)으로 2위, 다음카카오 김범수 의장 일가가 1조9000억원(1714%)으로 3위를 차지했다. 11일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재계 대주주 일가의 주식자산을 조사한 결과, 상위 30대 부호가문 일가의 보유 지분가치가 111조7300억원(12월5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됐다. 지분을 보유한 30대 부호 가문의 구성원은 728명으로, 1인당 평균 1530억원어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들의 지분가치는 지난해 말 96조2300억원에서 15조5000억원(16.1%)이 증가했다. 대주주 일가 수도 703명에서 728명으로 늘었다. 보유 지분가치가 가장 큰 곳은 범삼성가로, 이건희 회장과 친인척 27명의 보유 지분 평가액이 27조6300억원에 달했다. 30대 부호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7%로, 지난해 말 22.3%보다 2.4%포인트가 높아졌다. 2위는 현대차·현대중공업·현대·현대백화점·KCC·한라·현대산업개발·현대해상·성우 등 9개 그룹이 속한 범 현대로, 17조3500억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말 18조4000억원에 비해 1조원(5.6%) 감소했다. 범LG는 10조500억원으로 3위였고, 범 아모레(7조4400억원)가 SK(5조2800억원)를 꺾고 4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30대 부호 가문에 들기 위해서는 대주주 일가의 보유 지분가치가 5500억원이 돼야 했다. 올해는 범동국제강이 말석을 차지했다. 1년 새 지분가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가문은 범 삼성가(삼성·CJ·신세계·한솔)로 지난해 말 21조4500억원에서 27조6300억원으로 6조1800억원(28.8%)이 늘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1.25%와 25.10%의 지분을 보유한 삼성SDS와 제일모직의 상장에 힘입어 주식가치가 3조2400억원 늘었다. 이는 범삼성가 증가분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두 회사의 상장 효과로 주식가치가 1조원 이상 증가했다. 제일모직의 주식가치는 공모가(5만3000원)로 계산했으며, 오는 18일 상장 이후에는 이재용 3남매의 보유 지분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증가액 2위는 아모레가(아모레퍼시픽·태평양개발)로, 대주주 일가의 주식가치가 3조원에서 7조4400억원으로 2배 이상 커졌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주식가치가 2조7200억원에서 6조8400억원으로 4조1200억원(151.7%)이나 늘어나며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아모레G 주가가 1년새 46만5000원에서 117만7000원으로 153.1%나 급등했기 때문이다. 서 회장은 이 회사 지분 55.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황제주'로 불리며 같은 기간 100만원에서 247만6000원으로 147.6% 오른 아모레퍼시픽 지분도 10.72% 갖고 있다. 3위는 다음카카오로, 대주주 일가인 김범수 의장의 지분가치가 1000억원에서 1조9700억원으로 18배나 뛰었다. 김 의장은 지난 10월 카카오톡과 다음커뮤니케이션즈의 합병법인 다음카카오 지분 21.79%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SK가 SK C&C의 주가상승덕에 최태원 회장 등 대주주 일가 지분가치가 1조6900억원 오르며 4위를 차지했고, LG·LS·LIG·LF·LB·희성·아워홈·엑사이엔씨·쿠쿠전자 등 9개 그룹이 속한 범LG가 1조1500억원 상승하며 5위에 올랐다. 범보광(보광·중앙일보)도 지난 5월 비지에프리테일이 상장되며 홍석조 회장 등 대주주 일가 주식가치가 2800억원에서 1조3700억원으로 1조원 이상 불었다. 이어 넥슨(6240억원), 동서(6237억원), 한진(한진·한진중공업·메리츠금융 5700억원), 세아(2600억원) 등의 대주주 일가가 지분가치 상승 '톱10'에 올랐다. 1년새 부호 가문 순위가 가장 가파르게 오른 곳은 다음카카오다. 지난해는 순위권에도 들지 못했는데, 올해는 단숨에 12위로 뛰어올랐다. 이어 범보광이 30위에서 19위로 11계단 상승했고, 범한진과 동서도 21위에서 14위, 23위에서 16위로 7계단씩 상승했다. 30대 부호 가문 중 대주주 일가의 주식가치가 증가한 곳이 18곳이었고, 감소한 곳은 12곳이었다. 개인별로 이건희 삼성 회장이 12조900억원으로 주식부자 1위였고,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6조8400억 원)이 정몽구 현대차 회장(6조2000억원)을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조8300억원)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4조1200억원)이 4~5위를 차지했고, 최태원 SK 회장(3조7400억원)이 뒤를 이었다. 1조 원 이상의 주식부호는 25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5명 늘었다.

2014-12-11 09:14:32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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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이윤태 사장 쪽방촌에 LED TV 선물

삼성그룹 사장단이 10일 쪽방촌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삼성사회봉사단 박근희 부회장 등 24명은 이날 서울 용산·남대문·종로·영등포 등 6군데 쪽방촌을 방문해 생필품과 선물을 전하고 몸이 불편한 이웃을 돌봤다. 김신 삼성물산(상사부문) 사장은 남대문 쪽방의 김옥녀(81·가명) 할머니를 찾아 겨울용 방한부츠와 생필품을 선물하고 동향(강원도 강릉) 출신으로서 고향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김신 사장은 김 할머니와 5년째 인연을 맺고 있으며 매번 방문할 때마다 생일을 앞둔 할머니를 위해 케이크를 준비하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드리고 있다.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은 남대문 쪽방 박세춘(81·가명)할아버지를 방문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털신을 전달하고 20년된 낡은 TV를 22인치 LED TV로 교체해드렸다. 박세춘 할아버지는 "지난 설날에 삼성전기 봉사단에서 고향인 논산에 데려다 줘서 너무 좋았다. 오늘은 TV도 바꿔주니 올 겨울은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2평 남짓한 용산 쪽방에서 홀로 지내는 김진영(76·가명) 할아버지를 방문해 생필품 세트와 목도리, 장갑, 내의 등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정담을 나눴다. 김창수 사장은 김 할아버지가 기초생활수급자임에도 생활비를 자식들에게 준다는 딱한 사정을 듣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문과 지원을 약속했다. 삼성 사장단의 쪽방 봉사활동은 2004년 시작된 이래 올해까지 11년간 지속하며 총 252명의 사장이 참여한 삼성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에도 삼성 사장단과 임직원들은 전국적으로 6400여개 쪽방을 방문해 총 3억원 상당의 쌀, 라면, 김 등이 담긴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박종성 남대문쪽방상담소 소장은 "삼성이 11년동안 쪽방 봉사활동을 해오다 보니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쪽방 주민들이 삼성 사장들을 기다린다. 이런 활동들을 수 년간 지켜보면서 삼성의 진정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삼성은 사장단 쪽방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3주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 활동도 펼친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에서는 8만5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송년행사를 봉사활동으로 대체해 건전한 송년문화를 조성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지역 저소득가정 50세대에 난방유를 지원하며 임직원 300여명이 경로당 40곳, 복지시설 30곳을 방문해 마사지와 요리 등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임직원 1명당 연탄 1장씩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임직원 기부금으로 구매한 연탄 2만7000여장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행복산타 캠페인'으로 전국 소년원생 1000여명의 선물을 임직원이 직접 구매해 발송하고 산타로 변신한 임직원 50여명은 전국 소년원을 깜짝 방문해 선물을 전달해 소외 청소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도록 할 계획이다.

2014-12-10 15:05:35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