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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확대, 사회적 기업이 대안"

'사회복지 재정과 사회적 기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5년 제 1차 사회적기업학회 토론회'에서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이 사회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복지를 확대하는 데 최적화된 대안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사회적기업학회(학회장 조영복 부산대 교수)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연세재단 세브란스 빌딩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사회적 기업이 빈곤, 환경, 취약계층 실업 등 심화되어 가는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면서도 정부 예산이 아닌 민간의 자발적인 자본과 조직력을 동원하기 때문에 '증세 없는 복지'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추진하는 사회적 기업이 일정 부분 이상의 역할을 해준다면, 국민과 국가 단위의 증세 등 추가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사회 전체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조영복 사회적기업학회장은 "무상복지의 한계로 인해 증세를 통한 복지재원 조달에 대한 사회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회적 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면 이 같은 복지재원 조달문제를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토론회는 사회적기업학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SK가 후원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 박태규(연세대) 교수는 "사회적 기업은 유연한 구조를 통해 다양한 복지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으며, 적극적으로 새로운 복지 수요를 찾는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향후 우리나라 재정에서 사회복지 관련 지출이 재정지출 증가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기존의 정부-민간비영리단체(NPO : Non-profit organization) 관계만으로는 효율적 사회복지서비스 공급은 한계에 다다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외부재원에 의존하는 NPO와 달리 사회적 기업은 기업경영을 통해 자체적으로 재원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 재정을 기반으로 사회 문제해결에 나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주제 발표에 나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경환 연구위원(사회재정통계연구실장)에 따르면 2007년 국내에 사회적 기업 인증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후 지난 7년간 사회문제해결과 수익확보라는 두 측면을 조화롭게 추구해온 사회적 기업이 전국적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의 수는 2007년에 비해 2014년 약 25배, 종사자 수는 동기간 약 1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특히 사회적 기업에서 근무하는 취약계층 근로자수는 꾸준히 증가해 작년 2014년 말 사회적 기업 전체 근로자의 57%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이는 인증된 사회적 기업에 국한된 인원으로 예비 사회적 기업을 포함할 경우 더 많은 취약계층 근로자가 사회적 기업에 고용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 연구위원은 사회적 기업이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아직 자생력이 부족한 상황임을 지적하며 "정부와 민간이 사회적 기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지원을 한다면 복지 확대와 효율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 국회의원(새누리당 ) "복지문제가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사회적 기업이라는 대안을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됐다"고 말하고 사회적 기업이 정부 복지재원 조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박재환 중앙대 교수, 심상달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정무성 숭실대 교수, 최혁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 등 관계자 및 외부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2015-03-26 10:13:29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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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법 국회의원 전수조사…114명 찬성 의견

일명 '이학수법' 과 관련해 현재까지 114명의 의원이 사실상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범죄행위로 인해 얻은 재산을 민사적 절차로 환수하는 내용의 이학수법에 대한 찬반 여부를 본지가 의원들에게 개별 조사한 결과다. 이는 법안 제출 당시 서명한 의원 104명과 설문에서 찬성의견을 밝힌 의원(6명), 이중처벌 등 각종논란과 관련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사실상 찬성의견을 밝힌 의원(4명)을 더한 수치다. 범야권 표가 결집한다면 최대 146명(재적 294명 중 과반148명)의 찬성표가 나올 전망이다. 이학수법 처리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정 재산범죄수익 등의 환수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일명 이학수법)은 50억원이상 배임·횡령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경우 이로부터 생긴 재산이나 보수를 범죄자 또는 제3자로부터 강제 환수한다는 게 핵심내용이다. 실제 대법원은 2009년 4월 삼성SDS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헐값 발행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이학수 전 부회장, 김인주 사장에 대해 유죄 판결했다. 이법안을 대표발의한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측은 지난해 11월 삼성SDS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이 전 부회장과 김 사장, 이재용 부회장 삼남매가 약 2조2000억원의 범죄수익을 거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본지가 23∼24일 국회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이학수법 처리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새누리당 소속 김모 의원 등 2명, 새정연 소속 최모 의원 등 4명 등 6명이 찬성했다. 또 이학수법이 삼성SDS에 대한 처분적 법률로써 평등권을 침해하거나 소급입법, 이중처벌 등 위헌 논란에 대해 적법하다는 입장을 밝혀 사실상 찬성의견으로 분류되는 의원이 4명이다. 이들은 강모 의원 등 모두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었다. 여기에 법안제출 당시 서명한 의원은 104명(새누리당 4명, 새정연 99명, 정의당 1명)이다. 실제 설문 결과 이들 의원 대다수가 찬성 의사를 피력했다. 이에 따라 여야 의원 114명이 사실상 이 법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법안에 서명치 않고 본지 취재에도 입장을 밝히지 않은 문재인 새정연 대표를 비롯, 전병헌·정청래·유승희 최고위원 등 새정연 의원 27명과 정의당 소속 5명 의원이 법안 처리에 가세할 경우 찬성 의원은 146명에 이른다. 과반수까지 2명이 모자라는 것이다. '판단보류' 입장을 밝힌 여당의 한 중진의원은 "개별의원 입법에 100명이 넘는 의원이 서명한 사례를 보기 힘들다"며 "대기업의 문제점을 짚은 이 법안이 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밟는다면 처리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관건은 국회 법사위 심사를 어떻게 통과하느냐다. 또 삼성그룹의 설득 공세를 막아낼 수 있느냐에 따라 이학수법의 입법화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 측은 26일 국회에서 의원실 주최로 공청회를 열고 여야의원들과 국민에게 이학수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센터장 조국)는 내달 23일 이학수법 관련 심포지엄을 열고 법안 처리의 정당성을 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삼성의 로비전도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 측 관계자는 "우리 의원실에는 연락이 안오지만 다른 의원실에 알아보니 삼성에서 여러차례 전화를 걸어와 법안 처리에 반대해줄 것을 설득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삼성의 대대적인 로비전이 시작된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삼성 그룹차원에서 이학수법은 무조건 막아야 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이 일부 언론사 간부를 미국 하와이로 초대해 회동을 가졌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고 귀뜸했다.

2015-03-26 05:00:00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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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협력사에 올해 1조7000억 지원

올해 30대 그룹이 협력사에 1조73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중기센터)가 국내 상위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조사해 25일 발표한 '30대 그룹의 2014년 협력사 지원실적 및 2015년 지원계획'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30대 그룹은 지난해 1조6844억원을 협력사에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전년대비 2.9% 증가한 1조7330억원을 지원한다. 2011년 이래 연평균 3.2% 이상 증가하고 있다. 올해 지원계획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기술혁신 분야가 7682억원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국내외 마케팅 지원 6651억원 ▲보증대출 지원 2546억원 ▲인력양성 지원 451억원 순이다. 중기센터는 30대 그룹이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협력사와 공동 기술개발을 늘리고, 경기부진에 대응하여 협력사의 판촉활동 지원을 강화하면서 기술혁신 분야와 국내·외 마케팅에 대한 지원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014년 지원 실적대비 2015년 지원계획 중 가장 증가율이 높은 분야는 △해외판로개척 지원(14.6%)이며, 다음으로 △보증대출 지원(10.6%) △인력양성(4.9%) △판매·구매 지원(2.8%) △연구개발(R&D) 지원(0.8%)이 뒤를 이었다. 앞서 지난해 30대 그룹의 협력사 지원실적은 1조6844억원으로 2013년 1조5942억원에 비해 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LG전자, 롯데백화점 등 주요 대기업들은 협력사 강소기업 육성지원, 2차 협력사 지원확대, 협력사 기술경쟁력 강화와 판로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잠재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혁신의지가 강한 기업을 강소기업 후보사로 선정하고, 각 사업분야에서 세계 5위, 국내 2위 이내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금·기술·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맞춤 지원하고 있다. 2013년 14개, 2014년 10개사에 이어, 올해는 13개사를 '2015년 올해의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현재까지 37개사를 선정했으며 올해 말까지 총 50개 강소기업을 선정,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협력사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원·부자재 및 설비부문 협력사까지 참여 대상기업을 확대해 2014년에는 1차 협력사 371사가 1만7510명의 인원을 채용하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1차 협력사에만 제공되던 동반성장펀드와 상생금형설비펀드를 2차 협력사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1·2차 협력사 간 거래관행 개선을 위해 1차 협력사 300여사와 2차 협력사 5000여사가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하는 등 2차 협력사까지 동반성장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각종 시설·공간 부족으로 기술개발에 애로를 겪고 있는 협력사를 도와주기 위해 2012년에는 계측기, 시험장비, 프로젝트 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티 오픈 랩(T Open Lab)'을 개설, 지난해 협력사에 42억원 정도를 지원했고 2013년부터는 'T Open Lab' 공모전을 시행해 우수과제에 대한 사업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부품 및 장비 국산화에만 2500억원을 지원했으며 협력사의 지속적 발전과 경쟁력 확보의 원동력이 되는 기술이전 및 지원을 통해 협력사 차세대 기술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생활명품 육성 프로젝트 출범식'을 갖고 협력사 우수제품 발굴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이 출품한 품목에 대해 유통 및 산업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채택된 제품에 대해서는 제품 특성에 맞게 맞춤화된 지원계획을 통해 국내유통 및 해외 판로까지 도와주는 사업이다. 배명한 협력센터 소장은 "협력사가 제공하는 단 하나의 부품이라도 품질이 떨어지거나 결함이 생기면 대기업은 치명타를 입게 된다"며 "최근 대기업이 생산하는 완성품이 고도화되면서 협력사의 기술·경영 혁신 역량 제고에 대기업은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협력사에 대한 지원은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50325000225.jpg::C::480::전국경제인연합회 제공}!]

2015-03-25 17:48:35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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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기업 선진규범 정해 실천해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기업 선진규범 정해 실천해야" 박 회장, 의원총회서 만장일치로 회장 '재선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5일 "기업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보듯 반기업 정서가 여전하다"며 "법보다 기준이 높은 선진규범의 울타리를 만들어 스스로 적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남대문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제22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 선출된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상공인들이 경제적 지위와 걸맞게 사회적 지위를 높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시대는 대한상의가 상공인들 눈앞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 국가와 사회라는 보다 큰 틀에서 책임있는 주체가 되기를 요구한다"며 "좀 더 긴 안목으로 회원사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 공동체 문제를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공인들이 먼저 변화해야 한다"며 "다행히 많은 분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어 상의도 이런 시대적 요구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문화 개선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고 강조했다. 이 부서는 선진 경영관행과 규범을 조사하고 우수 사례를 보급함으로써 기업에 대한 사회의 신뢰를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박 회장은 설명했다. 박 회장은 또 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규제개혁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회장은 "상공인의 본질적인 역할은 국부를 키우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세계경기 탓을 하며 움츠려있지 말고 기업가정신을 살려 능동적으로 앞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03-25 17:01:23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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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두산회장, 대한상의 회장 '만장일치' 추대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대기업·중소기업을 아우르는 경제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를 3년간 더 책임진다. 대한상의는 2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박 회장을 제22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 선출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전임 손경식 회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해왔다. 대한상의 회장직은 무보수 명예직이며 임기는 3년이다.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박 회장은 수락연설에서 "상공인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주어진 소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제위기의 막바지를 넘어가는 어려운 시기를 맞아 경제가 회복의 길로 들어서고 사회 구석구석에 희망의 빛이 비춰질 수 있도록 우리 상공인들이 힘을 보태자"고 역설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진영환 대구상의 회장,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 등 새로 취임한 광역시 상의 회장과 최신원 경기상의연합회 회장(수원상의 회장) 등 도별 상의협의회 회장을 대한상의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의 연임을 의결하는 등 부회장단 15명을 구성했다. 전국 상의 회장 71명 중 진영환 대구상의 회장(삼익THK 회장),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영진공사 대표),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호반건설 회장), 박희원 대전상의 회장(라이온켐텍 대표),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일진기계 회장), 이선홍 전주상의 회장(합동건설 대표) 등 33개 지역 상의 회장이 새롭게 선출됐다. 6대 광역시를 보면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을 제외한 5곳의 회장이 교체됐고, 전국 상의 46%가 새 수장을 맞았다. ◆ 대한상의 22대 부회장단(15명)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신임),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신임), 김상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신임),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신임),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신임), 최신원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신임),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이희평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신임), 김호남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신임)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2015-03-25 11:30:00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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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오포럼 가는 이재용, 시진핑 中 주석과 뭔 말 나눌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오는 26~29일 중국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 참석과 갤럭시S6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중국 시장을 점검 차원에서 출국했다. 25일 삼성그룹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4일 김포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출국에 앞서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아오포럼 전에 베이징에 회사 업무를 살피러 간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공항에서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를 꺼내 보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복수의 그룹 관계자가 전했다. 이 부회장은 딸, 어머니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카메라 화질이 참 좋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오는 26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한다. 보아오포럼 이사회 이사인 이 부회장은 포럼 기간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2013년 4월 최태원 SK 회장 후임으로 임기 3년의 보아오포럼 이사에 선임됐다. 보아오포럼은 2011년 출범한 중국 주도의 비영리·비정부 포럼으로 매년 하이난의 휴양지 보아오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의 저명 인사가 참석하는 행사여서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빗대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린다. 올해 포럼에서는 시 주석이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 개혁 조치를 소개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이 부회장과 만날 가능성이 점쳐진다.

2015-03-25 09:23:41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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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기차 진출설에 대해 "자동차부품 사업 강화에 주력" 입장

LG그룹이 스마트 전기차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 우회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LG그룹은 현재까지 사업진출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애플이 TF팀을 꾸리고 진출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마냥 강건너 불구경 하 듯 지켜보면 성장동력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점이 경영진에게는 부담이 되는 시점에서 나온 얘기라 진출설이 힘을 받고 있다. 이미 그룹차원에서 스마트카 관련 사업타당성 평가까지 마무리한 상황이지만 완성차업체들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이해 관계가 형성돼 있다. 완성차 사업 진출을 선언할 경우 기존 완성차 업계들의 견제는 물론 부품제공 루트까지 송두리째 흔들릴 수 있다는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해 쉽게 진출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LG그룹 한 관계자는 24일 "만약 무인 완성차를 만든다고 해도 부품 납품계약을 맺은 기존 완성차업계의 눈치를 봐야 하는 게 현실"이라며 "영업망이나 채널 구축 등 스마트카 사업 진출을 위해선 넘어야 할 벽이 높다"고 말했다. LG가 스마트카 관련 완성차 사업 진출에 나선다면 기존의 협력업체인 완성차업체와 맺은 계약이 백지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그룹내 핵심계열사인 LG전자는 독일 완성차업체인 폭스바겐과 사실상 전장부품 독점계약을 맺은 상태다. 이달 초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폭스바겐 산하 디자인하우스 이탈디자인 주지아로의 자율주행 럭셔리 콘셉트카 '제아(Gea)'에는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LG워치 어베인LTE 연동 시스템 등 LG전자의 전장 부품 7종이 들어갔다. 제아의 전장 부품은 폴크스바겐그룹 자체 조달(인하우스) 외에는 LG전자가 독점 공급하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무인주행차에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한 공동개발에 합의했다.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이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의 하나로 보행자 충돌 경고, 교차로 충돌방지 기능을 하는 무인차의 핵심이다. 이와 함께 중국의 시에중 인터내셔널홀딩스와 전기차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용 공조시스템을 공동 개발·생산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LG가 스마트카 사업을 진출한다면 기존 완성차업계의 반발과 강한 견제가 나올 수 있는 점을 그룹에선 걱정하고 있다. LG그룹의 또다른 관계자는 "언론에서 완성차 진출 소식이 들리면 당장 완성차업체에서 문의전화가 온다"며 "부품사들은 부품제작을 못하고 완성차업계에 해명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토로했다. LG그룹 홍보팀 관계자는 "LG는 완성차 사업 진출 계획이 없다"며 "완성차업체와의 자동차부품 사업 강화에 주력한다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LG의 스마트카 사업 진출에 대해 경영자율성을 전제하면서도 미래먹거리인 스마트카 분야의 지배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선제적으로 완성차 사업에 진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LG가)단순히 전기차 부품이나 모듈 공급만을 할 것인가 아니면 완성차 공급을 통해 지배권을 자동차 분야로 키울 것인가는 아마도 수년 이내에 나타날 것"이라며 "반걸음 앞서서 미래먹거리인 전기차 분야의 시장지배력 확보에 성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자동차 전문가는 "노키아와 소니 등 글로벌기업들이 사업의 변화시점에서 적절하지 못한 판단을 하면 시장에서 영원히 사라질 수도 있다"며 "한때 시장을 호령했던 모토로라는 세계 최대 컴퓨터 제조업체이자 스마트폰 강자로 부상 중인 레노버그룹으로 넘어가면서 최근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한쪽 귀퉁이에 전시되는 초라한 신세로 전락했다"고 조언했다.

2015-03-25 06:00:00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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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동순방 성과 점검반 가동…무역관장회의 소집

코트라가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순방 후속조치 이행과 점검을 위한 전담반을 구성하고 해당 지역 무역관장 회의를 소집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 도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코트라에 따르면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23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23개 코트라 중동·아프리카 지역 무역관장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었다. 김 사장은 회의에서 중동시장은 저유가와 원유자원 고갈에 대비해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기존과는 다른 진출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중소형 프로젝트 수주 및 기자재 수출 다변화, 신흥시장 및 유망 신산업 선점 등 6가지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코트라는 본사에 해외무역관과 연계한 '중동순방 후속조치 전담반'을 신설해 순방시 맺은 계약 추진 성과를 지원키로 했다. 또 발주처 바이어와 고위인사를 하반기에 국내로 초청해 '한-중동 비즈니스위크'를 개최할 예정이다. 쿠웨이트 등 순방국가 무역관을 해외취업 거점 무역관으로 지정하고 해당국 건설, 의료, 교육, 항공분야의 인사 담당자를 국내로 초청해 채용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오는 10월엔 '한-중동 산업다각화 협력주간' 행사를 열어 중소·중견기업의 전략적 투자진출을 확대하고 12월에는 '중동 프로젝트 올인원 주간'을 지정해 발주 상담회를 갖는다.

2015-03-24 08:43:13 송정훈 기자
광물공사 "암바토비 니켈광산 목표생산 90% 달성"

한국광물자원공사는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의 생산량이 목표치의 90%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암바토비 광산은 설계당시 니켈 목표 생산량은 연산 6만t였다. 이번에 광물공사가 연산 5만4000t 수준으로 생산량을 끌어올린 것이다. 이는 니켈 생산이 정상 궤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광물공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암바토비 광산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재무적완공(financial completion) 여부를 판단하는 10개 조건 중 핵심인 생산 검증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 10개 조건 중 물리적 완공, 채광, 항구, 파이프라인, 마케팅에 대한 검증은 이미 마쳤고, 재무, 효율성은 생산과 함께 다음달까지 검증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올 9월 남은 환경과 법률 검증까지 거쳐 재무적완공을 달성하면, 광물공사를 포함한 대주주가 현재 암바토비 광산에 제공하고 있는 18억 달러 규모의 은행 대출 지급보증을 광산의 자체 신용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광물공사는 지급보증 해제로 7억8700만 달러의 재무적 부담을 덜게 된다는 게 공사측의 설명이다. 고정식 광물공사 사장은 "이번 목표생산 90% 달성은 2012년 9월 암바토비 광산의 생산이 개시된 후 가장 중요한 성과"라며 "강도 높은 원가절감과 공정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물공사가 보유한 암바토비 광산 지분은 22.5%며, 쉐릿이 40.0%, 스미토모가 27.5%의 지분을 갖고 있다. 광물공사는 암바토비 광산 개발에 2006년부터 지금까지 12억7300만 달러(약 1조4000억원)를 투자했다.

2015-03-24 00:00:00 송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