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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대한상의, 기업환경조사본부 신설 등 개편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대회원 서비스 기능 강화 차원에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재선임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강조해온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환경 개선, 기업문화 선진화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지위 향상 등에 방점을 찍었다. 대한상의는 우선 기업환경조사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기업문화팀, 규제혁신팀, 고용노동정책팀을 설치했다. 기업문화팀은 기업의 사회적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의 윤리경영, 선진관행. 규범 등을 조사·보급하는 기능을 한다. 규제혁신팀은 전국규제지도 작성을 비롯한 규제업무를 총괄하며 기업의 투자활동을 지원한다. 조사본부에서 자리를 옮긴 고용노동정책팀은 일자리 창출과 각종 노동현안을 체크한다. 기존 조사본부는 경제조사본부로 개편돼 경제정책팀, 기업정책팀, 산업정책팀을 두고 담당분야별로 현안 실태조사, 정책대안 발굴 등을 통해 정부에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상의는 회원사업본부 산하에 국내외 기업관련 종합정보를 통합·제공하는 경영정보서비스팀을 신설하고 무역인증서비스팀을 이관해 회원 서비스 기능을 통합하는 등 기존 6본부 3실 39팀을 7본부 2실 37팀 체제로 개편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경제계 대표단체로 국가와 사회의 보다 책임 있는 주체로 나아가려는 상의의 행보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대한상의 인사 ◆부장 ▲유통산업팀장 엄성용 ▲감사실 윤의진 ▲인사팀장 진덕용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투자환경개선팀장 황동언 ▲감사실장 오주원 ▲기획팀장 박재근 ▲대외협력팀장 이성우 ▲규제혁신팀장 김태연 ▲기업문화팀장 전인식 ▲고용노동정책팀장 김인석 ▲경제정책팀장 이종명 ▲회원관리팀장 김기수 ▲회원서비스팀장 강명수 ▲경영정보서비스팀장 김학선 ▲기획관리팀장 윤옥현 ▲무역인증서비스팀장 이헌배 ▲국제본부 지역협력팀장 윤철민 ▲국제동향분석팀장 이강민 ▲국제통상팀장 추정화 ▲농식품산업협력TF팀장 겸 해양수산산업협력팀장 정관용 ▲자격평가운영팀장 김창호 ▲기업인재평가사업팀장 방창률 ▲산업혁신운영팀장 신석호 ▲사업개발연구TF팀장 전무 ▲물류산업팀장 임재국

2015-03-31 12:50:37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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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자율 출퇴근제 실시…다른 기업들도 따라할까

삼성그룹이 다음 달부터 자율 출퇴근제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하루 4시간을 기본 근무시간으로 해 주 40시간 내에서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이른바 '플렉서블(flexible)' 근무체제가 시행되는 것이다. 삼성이 파격적인 자율 출퇴근제를 채택함에 따라 다른 주요 대기업을 포함해 재계에 자율 출퇴근 시스템이 확산할지 주목된다. 31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본사 기준으로 4월 13일부터 자율 출퇴근제를 전면 시행한다. 앞서 자율 출근제는 있었지만 자율 출퇴근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율 출근제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디자인 등 일부 직종에 한해 출근 시간만 자유롭게 한 제도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루 4시간 근무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주 40시간 이내에서 본인이 알아서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주말여행을 계획할 경우 목요일부터 금요일 오전까지 평소보다 더 많이 근무하고 금요일 오후부터 쉴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주말에 여행을 다녀온 뒤 월요일 오후에 출근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본사에서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수원 등 국내 사업장은 물론 해외 사업장에도 이 제도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의 자율 출퇴근제 시행 이후 전자 계열사인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는 물론 다른 사업 부문의 계열사에도 이 제도를 전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이 1993년 프랑크푸르트 신경영 선언을 발표한 직후인 그해 7월 그룹 전체 계열사의 조기 출퇴근제를 의미하는 '7·4제(7시 출근·오후 4시 퇴근)'를 시행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절기 수원사업장의 디자인·마케팅 인력을 대상으로 반바지 차림으로 출근을 허용하는 쿨비즈 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2015-03-31 09:03:13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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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신일산업, 업무상 횡령 검찰 수사 불씨..김영 후보자 사내이사 재선임

선풍기, 히터, 밥솥, 난로 등을 생상하는 소형 가전업체 신일산업이 경영권 분쟁으로 주주총회에서 갈등을 고저시켜며 난항을 겪었다. 오전 10시에 시작할 예정이었던 정기주주총회는 오후 1시 45분이 지나도록 진행되지 않았다. 경영권을 지키려는 회사 측과 M&A를 시도하는 공격 측이 공방을 벌였기 때문이다. 30일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 툴에서 열린 제 56기 신일산업 정기주주총회는 당초 오전 10시께 열릴 예정이었지만 1시간 45분이 지난 오전 11시 45분께 개회를 선언했다. 개회 직후 의장은 '주주명단과 위임장 등을 확인하다 보니 시간이 지체되고 있으니 양해해 달라'며 다시 정회를 선포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단독 후보로 나온 김영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김영 회장은 고 김덕현 신일산업 창업주의 2세다. 김영 회장 측의 지분율은 10.9% 수준이다. 이날 주총회장에서는 주요 안건 중 하나인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후보자 김영)이 첨예한 대립이 이어졌다. 신일산업의 공격적 인수합병(M&A)을 진행 중인 황기남 노무사는 "재선임을 반대한다. 과거의 구습과 낡은 경영으로는 신일산업이 미래로 갈 수 없다. 미래를 키울 수 있는 사람이 신일산업으로 들어와야 한다"며 반대 의견을 내비췄다. 이에 정승태 주주대리인 조병오씨는 "신사업을 비롯해 신일산업의 경영 노하우를 갖고 있는 김영 회장이 연임해야 옳다"며 재선임에 동의 하는 의견을 피력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은 비밀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고, 과반을 넘는 찬성으로 김영 후보자가 사내 이사로 선임됐다. 다시 시작된 주총에서 김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둘러싸고 다시 갈등이 고조됐으나 결국 출석의결권의 51% 지지로 가결됐다. 김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는 2436만9799주가 찬성해 발행주식총수의 35.10%, 출석의결권의 51.68%의 지지를 얻었다. 이날 신일산업 주총에는 위임장 포함 1644명의 주주가 참여했으며, 참석주식수는 4643만2526주로 전체주식수의 67.04%다. 다만 적대적 M&A 불씨는 살아있다. 황 노무사측이 기존의 경영진인 김 회장을 비롯 경영진 4명을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발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황씨 측이 지난해 12월 열린 임시 주총에서 선임된 감사 및 이사 지위 확인에 대한 소송을 벌이고 있는 데다가 이날 주총 결과에 대해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섣불리 한쪽의 승리를 단정 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 신일산업의 최대주주는 761만3702주(10.99%)를 보유한 김영 회장이며 황귀남 노무사가 488만1397주(7.05%), M&A측인 윤대중씨가 251만8410주(6.66%), 우리사주조합 234만900주(4.33%)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이들의 경영권 분쟁은 법정 다툼으로 이어진 바 있다. 앞서 수원지방법원은 황귀남 노무사 등 적대적 M&A 세력에 대해 김영 회장 측이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황귀남 명의의 신일산업 주식488만여주와 공동보유관계에 있는 강종구, 윤대중, 조병돈씨가 보유한 신일산업 주식 등 604만6593 주에 대한 의결권행사를 금지했다. M&A 측이 김영 회장에 대해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신청은 기각했다. 법원은 기존 경영진에 대해 손을 들어준 셈이다. 11시 45분께 시작된 주총에서 대표이사 직무대행인 이재철 의장(변호사)은 "위임장이 두번 발급되는 등 문제가 있어 확인 시간이 오래 걸렸다"면서 주총 시작 15분만인 정오께 정회를 선포했다. 주총 진행을 두고도 논쟁이 이어졌다. 박승진 공증담당 변호사는 오전 11시 5분경 연단에 올라가 "100회 이상의 공증을 해왔지만 오늘같이 적절한 사유없이 주총이 지연되는 경우는 드물다"며 "30분내에 주총을 시작하지 않으면 주총 의사록에 대해 공증 할 수 없으며 금일 주총의 법적 효력도 없어질 것"고 경고했다. 박 변호사는 M&A 시도측이 선임한 변호사로 전해졌다. 이재철 의장은 "공증변호사가 연단에 나가 주총을 인정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원하는 목적이 있는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어 "회계연도 시작 후 90일 내에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상장폐지 될 수 있기 때문에 오늘 안에 반드시 주주총회를 마무리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는 사측과 주주측 두명의 공증변호사가 참석했다. 박 변호사는 주주측에서 선임한 변호사로 알려졌다. 이날 주총의 의안의 주요 내용은 △제56기 별도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확정의 건 △결손금 처리의 건 △정관변경의 건(본점 소재지 변경) △사내이사 선임의 건(후보자 김영) △이사보수한도의 건(당해 10억원, 전년 30억원) △감사보수한도의 건(당해 1억원, 전년 2억원)이다

2015-03-30 17:51:2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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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채용 바이킹 챌린지 스토리 심사 결과 30일 발표

SK채용 바이킹 챌린지 스토리 심사 결과 30일 발표 SK그룹이 '2015 SK바이킹 챌린지' 스토리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합격자는 SK채용 홈페이지 (http://www.skcareers.com/SKV/SKV_MAIN.aspx)에서 지원 당시의 아이디로 로그인 후 조회할 수 있다. SK그룹은 각 계열사를 통합해 오디션형 선발방식인 '바이킹 챌린지'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부터 지원서에 이른바 '스펙' 관련 항목을 완전히 없앤 것이다. 과도한 '스펙 쌓기' 경쟁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직무수행 능력 중심의 '열린 채용' 정착을 위해서다. 그 대신 '자기소개서'가 SK 구성원으로서의 가치관과 행동규범 등을 갖췄는지를 검증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서류전형 항목이 된다. 2012년 전체 선발인원의 5%, 2013년, 2014년 각각 10% 규모로 선발해 두 달여간의 인턴 기회를 준 뒤 각 계열사별 면접을 거쳐 정직원으로 전환했다. 올해에는 '바이킹 챌린지' 전형 선발인원을 전체 채용인원(1000명 안팎)의 20% 선까지 늘릴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전체 지원자를 수도권 대 지방으로 나눠보면 8 대 2 정도 된다"며 "지방대 출신 구직자들이 수도권이 비해 지원을 꺼리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말 스펙을 초월해서 선발하는 전형으로 지방대 인재들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바이킹 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인턴 직원들의 약 60%가 일반 전형을 거쳤으면 선발되기 힘든 스펙을 가진 지원자들이었다. 이 방식은 2013년부터 도입된 SK만의 독특한 채용 방식으로 이름, 생년월일, 졸업연도 등 최소한의 개인 정보와 스토리 중심의 자기소개서로 1차 서류심사를 실시한 뒤 개인 역량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오디션 면접) 및 심층면접과 인턴십을 거쳐 최종 입사자를 선발한다.

2015-03-30 16:58:09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