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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대학생 자원봉사단,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캠프' 개최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대학생 자원봉사단 '서니(Sunny)'가 부산시 덕천동 소재 양천초등학교에서 '2014 하계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캠프'를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하는 대학생들이 참여, 글로벌 이슈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적 해결방안을 제시해 글로벌 청년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한·중 공동 프로젝트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캠프는 도시거주 아동을 대상으로 ▲자연에서 함께 배우는 인성교육 커리큘럼 개발 ▲자연과 예술을 접목해 아동의 감각과 상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공간디자인 체험 등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글로벌 문화교육 콘텐츠 발굴 및 확산이 목적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방과후 학교 위탁운영 사회적기업 부산행복한학교재단, 부산지역 문화예술교육그룹 오픈스페이스가 참여해 SK서니 한·중 대학생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아동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였다. 유항제 총괄본부장은 "이번 캠프는 도시아동이 접하기 어려운 자연에서 생명에 대한 존중과 소중함을 배우고, 협동과 배려를 기반으로 창의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뒀다" 며 "한·중 대학생 공동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리더십 및 문화교류 확산을 통해 사회개선에 앞장서는 글로벌 청년문화를 선도해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14-08-06 13:08:09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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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 中企 에 유휴자산 활용지원…동반성장 일환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주요 기업 유휴자산의 중소기업 지원현황과 촉진과제 실태조사'를 진행할 결과, 55개 응답업체 중 36개사가 현재 사내 유휴자산을 협력사 또는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기업이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3년내 지원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업체(12사)를 포함할 경우 87.3%에 이른다. 지난해 주요 기업(36사)은 '온라인 직무교육 콘텐츠(27사)''특허권·실용신안권(14사)''생산설비(12사)''연구장비(9사)' 순으로, 이들 기업의 유휴자산을 협력사와 일반중소기업이 활용토록 했다. 이중 '온라인 직무교육 콘텐츠'는 협력사 임직원 7만710명, 일반중소기업 임직원 1만2092명 등 8만2802명의 교육에 활용됐다. 이어 '특허권·실용신안권'은 14개사가 5129건을 중소기업에 공개하고, 223건을 중소기업이 활용하도록 소유권을 이전해 주거나 실시권을 부여했다. '연구장비'는 9개사가 1209건을 무상(989건) 또는 유상(220건)으로 사용토록 지원했다. 협력사와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주요 기업이 보유중인 건설장비나 시험설비를 무상으로 이용하도록 지원하거나, 특허를 공개해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사례도 많다. 두산건설의 경우 중소협력사의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를 돕기 위해 초기 투자비용이 과다하게 투입되는 드릴링머신, 터닝롤러 등 311억원에 상당하는 건설장비를 현재 30여개의 협력사에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건설프로젝트 기간중 활용되지 않은 건설장비를 협력사가 사용토록 지원해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0월 보유 기술특허를 많은 협력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두차례에 걸쳐 인천과 부산에서 생산·의장·유틸리티 설비관련 특허 등 보유특허 기술이전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해 기술이전을 전제로 861건의 등록특허를 공개했다. 유한킴벌리는 협력업체인 피엔티디에 1억원이 넘는 품질시험장비(필터 테스터기기)를 2011년부터 현재까지 무상으로 임대해 주고 있다. 특히 피엔티디와 거래관계를 유지며 반영구적으로 지원해 협력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협력사 또는 거래관계 없는 중소기업에 유휴자산 활용을 지원하는 사유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활동(61.1%)'이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지원(33.3%)''자사의 유휴자산 유지비용 절감(5.6%)'이 뒤를 이었다. 응답기업은 협력사 또는 중소기업에 유휴자원 활용지원시 애로사항으로 '유휴자산 지원에 수반되는 실질적 인센티브 부족(27.6%)''유휴자산 중개비용, 인력 등 업무부담 과다(24.1%)''수요 중소기업 발굴 곤란(22.4%)'을 꼽았다. 또 대기업의 유휴자산이 협력사 등에 활용되기 위한 촉진과제에 대해 '특허유지비 전액면제, 이전설치비 지원 등 유휴자산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18사)''전문기관의 유휴자산 중개지원(8사)''사내 동반성장 전담조직과 유휴자산 관리조직간 업무공조체계 구축으로 협력사와 유휴자산 정보공유 촉진(8사)'순으로 선호했다.

2014-08-06 11:50:17 김태균 기자
대기업 순환출자 고리, 1년새 107개서 57개로 줄어

대기업 순환출자 고리, 1년새 107개서 57개로 줄어 롯데 41개·삼성 9개 해소…순환출자 금지법 시행 영향 순환출자 고리로 지배구조가 그물망처럼 엮인 13개 대기업 그룹이 1년새 고리수를 107개에서 절반이 넘는 57개를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장 많은 순환출자 고리를 가진 롯데(51개)와 삼성그룹(16개)이 50개의 고리를 절단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6일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상호출자제한 49개 기업집단 중 순환출자(환상형) 고리를 보유한 13개 그룹의 지분구조를 조사한 결과, 지난 달 31일 현재 고리 개수는 50개로 집계됐다. 지난 해 4월 107개와 비교하면 절반 이상인 57개(53.3%) 고리가 끊어졌다. 이는 지난달 25일 시행된 신규 순환출자 금지법에 따라 대기업이 기존 고리에 대해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는 만큼 한발 앞서 해소작업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장 많은 고리를 가진 롯데와 삼성이 발 빠르게 움직였다. 롯데는 롯데제과→롯데쇼핑→롯데알미늄→롯데제과 등으로 얽혔던 51개(2013년 4월)의 고리를 지난달 말 10개로 41개 줄였다. 롯데는 각 계열사가 지닌 그룹사 지분을 순환출자 고리의 핵심인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등에 몰아줘 출자구조를 단순화했다. 롯데카드는 롯데칠성음료 지분 1.59%를 롯데제과에 매도해 15개 고리를 끊었다. 롯데건설과 대홍기획은 롯데상사 지분 5.97%와 1.13%를 롯데쇼핑으로 넘겨 10개와 2개씩의 연결을 차단했고, 롯데리아는 롯데알미늄 지분 1.99%를 롯데케미칼로 넘겨 11개의 고리를 해소했다. 롯데홀딩스 등 일본 자본이 대부분의 지분을 보유한 지배구조 핵심 계열사인 호텔롯데도 롯데건설 지분 2.37%를 매수해 19개 연결 고리를 끊었다. 롯데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16개의 고리를 가진 삼성은 1년새 9개를 정리하며 계열사간 순환출자 해소에 나섰고, 금산분리(산업자본과 금융의 분리)의 사전포석을 뒀다. 삼성은 지난해말 삼성전기와 삼성물산이 삼성카드 지분 3.81%와 2.54%를 삼성생명으로 넘기며 지분정리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6월5일 삼성카드가 제일모직 주식 4.67%를 삼성전자에 매도해 2개 고리를 절단했다. 같은 달 18일에는 삼성생명이 삼성물산 지분 4.65%를 삼성화재에 넘겨 6개 고리를 추가로 끊었다. 7월에는 제일모직이 에버랜드 지분 4%를 삼성SDI로 매각해 2개의 고리를 끊었다. 동부는 동부제철→ 동부생명→ 동부건설→ 동부제철로 이어진 순환출자 고리 5개가 재무구조 개선 과정에서 모두 해소됐다. 금융부문은 수직계열화됐고, 제철은 지분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동부제철과 동부캐피탈은 동부생명 지분 6.45%와 4.99%를 지난해 말 동부화재로 넘겼고, 동부생명은 이에 앞선 2013년 6월 동부건설 지분 3.34%를 동부CNI로 매도해 고리가 끊어졌다.

2014-08-06 11:14:17 김태균 기자
'기업호감도' 추락…보통수준(50점) 밑돌아

'기업호감도' 추락…보통수준(50점) 밑돌아 대한상의-현대경제硏, 수출경쟁력악화·경제집중 원인 일자리 창출·근로자 복지향상·사회공헌 등 나서야 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재하락하며 보통수준 아래로 떨어졌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현대경제연구원은 전국 20세 이상 남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 상반기 기업호감지수(CFI)'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47.1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기업호감도 지수는 2011년 하반기 이후 3반기 연속 하락하다 지난 반기 51.1점까지 상승했지만, 1반기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업호감지수'란 국민이 기업에 대해 호의적으로 느끼는 정도를 지수화한 것으로 ▲국가경제 기여 ▲윤리경영 ▲생산성 ▲국제 경쟁력 ▲사회공헌 등 5대 요소와 전반적 호감도를 합산해 산정한다. 100점에 가까우면 호감도가 높은 것이고, 0점에 가까우면 낮은 것으로 해석한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요소별 점수변화를 살펴보면 '전반적 호감도'(49.2점→45.5점)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생산성 향상(67.8점→61.3점)''국제경쟁력(76.6점→71.2점)''국가 경제 기여'(54.5점→49.6점)''윤리경영 실천(25.2점 →22.1점)''사회공헌활동(40.9→39.0)' 등 모든 요소에서 점수가 하락했다. 대한상의는 "상반기 경제회복에 대한 높은 기대심리가 충족되지 못했고,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기업호감지수에 반영된 것"이라며 "1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4월 세월호 사고 등으로 기업이 윤리경영 및 안전예방에 대한 노력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인식도 지수하락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기업에 대해 호감이 가는 이유로 '국가경제에 기여(42.3%)'를 꼽았고, 이어 '일자리 창출(26.3%)''국가 브랜드 향상(23.4%)''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임수행(8.0%)' 등을 차례로 꼽았다. 반면 호감이 가지 않는 이유로 '윤리경영 미흡(44.5%)'을 가장 많이 지적했고, '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임 소홀(22.3%)''기업간 상생협력 부족(21.8%)''고용창출 노력 부족(10.1%)'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활동의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 '이윤창출을 통한 경제성장 기여(51.4%)'라는 응답이 '부의 사회환원을 통한 사회공헌(48.6%)'보다 약간 앞섰다. 사회공헌을 응답한 의견은 지난 조사(40.9%)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현재 기업이 가장 먼저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일자리 창출(40.6%)''근로자 복지향상(26.8%)''사회공헌 등 사회적책임 이행(16.5%)''국가 경쟁력 강화(10.1%)''이윤창출을 통한 국부증진(6.0%)' 순으로 응답됐다. 국내 반기업정서 수준에 대해서는 '높다'는 의견이 62.7%로 나타났다. 그러나 향후 우리 경제에 가장 많은 공헌을 하게 되는 주체가 기업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73.0%)고 답한 응답비율이 높아, 기업역할에 대한 국민기대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가정신 수준에 대해서는 '예전과 비슷하다(38.7%)'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낮아졌다(36.7%)'는 응답이 '높아졌다(24.6%)'는 응답보다 앞섰다.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과제로 '노사안정(38.1%)''정책 불확실성 제거(22.1%)''창업지원 강화(20.0%)''규제 완화(12.4%)''반기업정서 해소(7.0%)'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수봉 조사본부장은 "여러 요인이 있지만 경제력집중이 완화되지 못하며 대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지는 것도 전체적인 기업호감지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럴 때일수록 기업은 더욱 투명하고 책임있는 경제활동을 통해 신뢰를 얻고, 국민도 기업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는 사회가 만들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4-08-06 10:59:10 김태균 기자
쪽방촌 영세민위해 임대아파트 짓자

쪽방촌 영세민위해 임대아파트 짓자 임대료 월 3만3천원…중견기업聯, 정부에 제안 중견기업연합회가 서울의 쪽방촌에 거주하는 영세민을 위해 월 3만원대 최저가 공공임대 아파트를 짓는 사업을 정부에 제안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견기업연합회 사회공헌위원회는 최근 정부에 서울 5000여 가구의 쪽방촌을 대신할 영세민 공공임대 주택 공급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유휴 토지를 제공하되, 주차장 시설기준을 배제하고 용적률을 200%에서 1200% 이상으로 올려 아파트를 짓는다는 것이다. 가구당 2000만원의 건축비를 들여 아파트를 짓고, 임대료는 3만3000원 수준으로 책정한다는 복안이다. 서울시의 경우 25개 구청에서 1000평씩의 부지를 제공하면 2만5000가구의 소형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또 지방 대학생의 거주를 도우려고 비슷한 수준의 10만가구의 대학생 기숙사 건설 계획도 포함됐다. 연합회는 별도의 예산지원없이 19조원 규모의 국민주택기금을 활용해 예산을 충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오현 사회공헌위원장은 "서울의 쪽방촌 거주 주민과 지방에서 올라온 대학생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적은 건축비로 저가의 임대 아파트를 지어 제공해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부측도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중견기업연합회 출법식에서 이 방안을 수용한 데 이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논의하고 있다. 다만 주거지역내 용적률을 높이는 것과 관련, 해당 지역 주민과 건물주의 저항 등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격기업연합회 회장사를 맡고 있는 SM그룹은 모기업인 삼라건설과 우방·신창건설·학산건설 등 6개 건설회사와 남선알루미늄·경남모직, 전지업체인 백셀·대한해운 등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2014-08-05 11:25:26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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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부회장 "보쉬, ABS 개발사례서 배우자"

"보쉬(Bosch)의 성공 비결은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8월 CEO레터를 통해 영업의 중요성에 대해 방점을 찍었다. 이 부회장은 최근 '경영진과의 대화'와 '임원간담회' 등에서 "영업이 첨병이 돼 회사의 성장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우리 회사는 주로 최종소비재가 아닌 산업소재를 취급하고 있다. 우리 나름대로는 잘 만들었다고 해도 고객에게 써야겠다는 요구를 불러일으키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제품을 사용해 고객품질이 개선돼 수익성이 좋아진다거나, 고객 생산성을 높이고 제조비용을 절감토록 해 경쟁력을 제고시킬 때 고객은 기꺼이 우리 제품을 구매하려 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두터운 신뢰관계를 구축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 우리가 가야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하고 가격으로 영업을 하게 되면 경쟁자도 가격으로 대응해 수익을 확보할 수 없다"며 "우리 사업부는 고객 가치제공과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가격으로 영업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알려진 보쉬의 사례를 꺼내 들었다. 보쉬는 1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다. 이 부회장은 이를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파악해 충족시키고, 변함없는 신뢰관계를 다져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브레이크 잠김 방지장치인 ABS(Anti-lock Brake System)를 꼽았다. 보쉬는 1970년대말 고객사인 벤츠가 안전성 강화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공동으로 기술을 연구해 ABS를 개발했다. 벤츠는 ABS를 장착해 빙판위에서도 멈출 수 있을 만큼 안전한 차를 만들어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됐다. 이 부회장은 이후 다른 자동차 메이커도 너나없이 보쉬의 ABS를 장착했고, 보쉬는 많은 수익과 함께 세계 최고의 부품소재기업이라는 명성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고객의 사업내용이나 제품특성, 생산프로세스 등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는 말을 잊지 말고, 항상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4-08-05 10:34:05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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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환경안전에 1조8천억 투자한다

삼성, 환경안전에 1조8천억 투자한다 작년보다 50% ↑…비상경영에도 투자 늘여 삼성그룹이 환경안전 분야에 1조8000억원을 투자한다. 전체 계열사의 실적부진으로 비상경영에 나선 상황에서, 환경안전 분야 투자는 지난해보다 50% 늘렸다. 삼성그룹은 5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들이 지난해 환경안전 분야에 1조2000억원을 집행한 데 이어 올해 1조8000억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 현재까지 1조8000억원의 절반 이상인 1조원 정도를 집행했다. 나머지는 연말까지 집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투자비는 대부분 노후한 설비를 개보수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삼성그룹은 앞서 지난해와 올해 환경안전 분야에 3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그룹은 또 환경안전에 관한 노하우를 오랫동안 축적한 해외 유수의 화학회사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전자·화학·건설·엔지니어링 분야 계열사가 주축이 돼 각사별로 전담팀을 꾸려 노하우를 전수받고자 뛰고 있다. 특히 국내외 환경안전 분야 전문가도 영입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수원·구미사업장의 환경·안전·보건·방재·전기를 책임질 경력사원을 상시 채용한다고 공고했다. 지난해는 388명의 환경안전 전문인력을 충원했다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발생한 두차례 불산 누출사고와 삼성엔지니어링이 시공하던 물탱크 폭발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자, 이건희 회장의 지시로 환경안전사고를 근절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삼성 관계자는 "경영 여건이 불리해졌지만 환경안전에 대한 투자는 어떤 경우에도 유보할 수 없는 사안이기 때문에 계열사마다 금액을 줄이지 않고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08-05 10:28:35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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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NS미니다큐, 유튜브 조회수 100만 돌파

삼성이 지난 1월 선보인 SNS 미니다큐 '줌인삼성'이 4일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다. '줌인삼성'은 삼성 임직원이 일하고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4~5분 분량의 짧은 다큐멘터리 영상물이다. 월 1~2편씩 현재까지 8편이 삼성그룹 홈페이지와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공개됐다. 지역전문가와 사내대학교 등 베일에 가려졌던 삼성의 다양한 제도와 사실적인 근무 모습, 임직원 사연 등을 감동적으로 담아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국내에서 기업 스스로 임직원의 삶과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공개한 것은 '줌인삼성'이 처음이다. 또 뮤직비디오·상품광고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아닌 일반 직원 소재의 다큐 영상물이 유튜브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한 것도 국내에서 최초다. 현재까지 제작된 것은 ▲'낯선 땅에 홀로 떨어지다'-지역전문가 편 ▲'디지털 르네상스를 열다'-SCSA 편 ▲'일상, 기적을 만들다'-햇빛영화관 편 ▲'더 높은 꿈을 향해 달리다'-기능올림픽 훈련센터 편 등이다. 또 ▲'사막에서 꿈을 꽃 피우다'-아부다비 여성 신입사원 편 ▲'10억분의 1미터 위에 청춘을 걸다 上'-반도체 설비 엔지니어편 ▲'10억분의 1미터 위에 청춘을 걸다 下'-사내대학교 편 ▲'꿈을 찾아 1만3000km'- 외국인 신입사원 편 등 8편이다.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대표 사례로 꼽히는 지역전문가 제도는 '줌인삼성'을 통해 활동상이 최초로 공개됐고, 반도체 설비 엔지니어 편에서는 기흥 사업장 생산라인 내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기능올림픽 편이 19만7000여회로 가장 높은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했고 ▲햇빛영화관 편이 18만7000여회 ▲아부다비 여성 신입사원 편이 15만6000여회 ▲지역전문가 편이 9만여회 기록했다. '줌인삼성'은 삼성그룹 페이스북에서도 소개되고 있는데 유튜브와 별도로 페이스북 조회수만 35만회를 기록중이다. 네티즌들은 매 편마다 "멀게만 느껴졌던 삼성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 "삼성인들의 열정을 보고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는 등 호평을 보내고 있다. 삼성은 해외 오지 근무 직원 사연, 외국어생활관 외국어 교육현장 등 다양한 소재의 '줌인삼성'으로 사회와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친밀하게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2014-08-05 09:42:49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