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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오는 30일 제 4회 '로비 음악회' 개최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오는 30일 저녁 6시30분에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제 4회 '문화가 있는 날'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로비음악회에는 최승준(숙명여대 명예교수, 작곡가) 교수가 이끌고 있는 '모던 하모니카 앙상블'을 초대해 약 한 시간가량 음악회를 펼칠 예정이다. 2008년 7월에 창단한 모던 하모니카 앙상블은 지금까지 30회가 넘는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고, 단독 음반을 출반하는 등 하모니카 음악의 위상을 높여온 앙상블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님이 오시는지', '행복한 방랑자' 등 국내외의 다양한 명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로비 음악회는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지난 3차례 열렸던 로비음악회에는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었다. 금호아시아나는 로비음악회 외에도 금호아트홀과 금호미술관 역시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동참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금호아트홀의 클래식공연과 금호미술관의 관람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 문턱을 낮추고 있다. 이 밖에도 금호아시아나는 도서산간지역 등 문화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펼치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원데이비전'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014-07-28 17:37:5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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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020년까지 1조5천억 투자…폴리케톤 공장 건립

효성, 2020년까지 1조5천억 투자…폴리케톤 공장 건립 조현상 부사장 "글로벌 화학기업 도약해 시장판도 흔들 것" 효성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2020년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효성은 세계 최초로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인 폴리케톤을 개발한데 이어, 최근 울산시 남구 효성 용연2공장에 1250억원을 들여 연산 5만톤 규모의 공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효성은 7월말부터 2단계 공사 프로세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해 11월 투자를 결정한 이후, 12월부터 폴리케톤 상용 공장 건설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공장 건립을 준비해 왔다. 공정설계 및 반응기, 압축기, 건조기 등 주요 설비 발주를 완료했다. 이후 고압가스 안전관리체계(SMS) 인허가를 받고, 공장 부지 기초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는 등 7월 중순까지 건설공사를 위한 준비단계를 끝냈다. 당초 내년 6월말까지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었지만, 안정적인 투자자금 조달 및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정을 대폭 단축해 내년 3월말까지 완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 금액은 산업은행 대출금과 자체 보유금 등으로 조달했다. 효성은 현재 건립 중인 5만톤 규모의 폴리케톤 공장이 완공되는 대로 영업판매 활동을 시작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어 추가 5만톤 증설 등 2020년까지 1조5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설계 및 건설인력 등을 포함해 1000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예상되며, 부품·조립 등 전후방 연관산업으로 고용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2020년까지 폴리케톤 소재 개발 인력 및 부품생산 인력 등 산업전반에 걸쳐 80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폴리케톤으로 인한 전후방 산업효과도 1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리케톤이 적용될 수 있는 세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규모는 2015년 66조원 규모로 연간 5%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은 장기적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현상 부사장은 "폴리케톤은 탄소섬유, 스판덱스, 아라미드 등과 함께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신소재로 기술과 품질을 중시하는 효성이 글로벌 화학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며 "폴리케톤 공장을 조속히 완공해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용도 개발을 통해 세계 화학시장의 판도를 흔들 것"이라고 밝혔다.

2014-07-28 10:37:04 김태균 기자
산업부, 불필요한 규제 사항 '31건' 개선

정부가 각종 불필요한 규제 사항들을 검토해 31건의 제도를 개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이달 초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견기업연합회에서 건의한 과제 76건 중 31건에 대해 제도를 고치거나 보완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제도를 개선하면서 수출기업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수출하려는 제품이 정부가 통제하는 전략물자인지를 판단하는 데 애를 먹던 기업들을 위해 산업부는 각종 사례를 종합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공개하지 않던 다른 회사 제품의 전략물자 판정 사례까지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원화강세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전년 수출실적 대비 70∼90% 수준이던 환변동보험 지원 한도를 100%까지 확대한 것도 사례로 꼽힌다. 신사업을 발굴하는 기업을 돕기 위한 제도 정비도 이뤄졌다. 석탄을 주원료로 한 청정 에너지인 합성천연가스(SNG) 사업자들은 최근까지도 도시가스 배관망을 이용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사용이 가능해졌다. 취지는 타당하지만 현실과는 동떨어진 규제도 개선했다. 정부 연구과제를 수행 중인 회사가 연구개발에 필요한 부품이나 자재를 자사 보유 물량으로 조달했을 경우 증빙자료만 갖추면 사업비로 인정해 준다. 다른 업체로부터 부품과 자재를 조달했을 때만 사업비로 인정해 주던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탈법적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니라 주유기가 낡은 탓에 정량에 못미치는 기름을 판매한 업자는 사업정지 등 무거운 제재를 내리지 않고 경고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한 점도 규제 완화 사례로 제시됐다. 산업부는 다음 달 중 홈페이지에 가칭 '규제개혁 이렇게 달라집니다'라는 항목을 신설해 규제 개선 현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4-07-27 11:58:08 김두탁 기자
10대 그룹 현금성자산 149조…5년전보다 56%↑

10대 그룹이 보유 중인 현금성 자산이 149조원으로 5년전에 비해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가 예산 358조원의 42%에 달하고, 이들 그룹이 쌓아 놓은 사내유보금 516조원과 비교하면 29% 수준이다. 27일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10대 그룹 76개 상장사(금융사·지주사 제외)를 대상으로, 1분기 기준 현금성자산을 조사한 결과 148조520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금성자산은 현금에 만기 1년 미만의 단기금융상품을 합한 금액이다. 현금성자산은 부채 상환을 위한 외부 차입금이 포함될 수 있어 영업활동이나 자본거래 등으로 발생하는 사내유보금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10대 그룹의 현금성자산은 5년 전인 2009년 95조1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138조원으로 43조원 가까이 늘었다. 특히 올들어 3개월만에 10조5000억원이 급증했다. 5년전에 비해 56.1% 늘어난 셈이다. 이에 따라 현금이 총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11.9%에서 13.6%로 높아졌다. 대기업이 현금을 비축해 장기 불황을 겪는 국내외 시장상황에 대비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10대 그룹 중 현금이 가장 많은 곳은 66조원의 삼성이었다. 2009년 27조5000억원에 비해 140% 늘었다. 이중 삼성전자의 현금성자산이 59조4000억원으로 90%를 차지했다. 2위 현대차는 현금성자산이 42조8000억원으로, 5년 전(21조9000억원)보다 96% 증가했다. 삼성과 현대차그룹의 현금성자산을 합치면 108조8000억원으로 2009년에 비해 120.3%나 증가했다. 10대 그룹 현금성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9년 51.9%에서 올 3월말 73.3%로 20%포인트 이상 크게 올라 삼성·현대차로의 쏠림이 심해졌음을 보여줬다. 반대로 올 1분기 삼성·현대차를 제외한 8개 그룹의 현금성자산은 39조7천억 원으로 5년전 45조7500억원보다 13.2% 감소했다. SK와 LG는 10조4000억원과 8조700억원으로 3, 4위에 올랐지만, 2009년과 비교하면 오히려 줄었다. SK는 13조7000억원에서 24.2% 감소했고, LG도 11조6000억원에서 30.5% 줄었다. 포스코 역시 6조8400억원으로 5위에 올랐지만, 5년전에 비해 24.8% 감소했다. 현대중공업(5조3400억원. 37%)→롯데(3조5700억원. 1.9%)→GS(3조1700억원. 74.3%)→한진(1조5200억원. -19.4%) 순으로 현금성자산을 보유했다. 한화는 8200억원으로 10대 그룹 중 유일하게 현금성자산이 1조원에 미달했다.

2014-07-27 11:57:52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