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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효성, '2014년 중공업 부문 우수 협력사' 시상

효성, '2014년 중공업 부문 우수 협력사' 시상 효성은 16일 창원시 시티풀만호텔에서 열린 '2014년 효성 중공업PG 협력사 간담회'에서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삼동 등 10개 업체를 선정하고 상패를 수여했다. 이번 협력사 간담회에는 효성의 중공업PG(Performance Group)의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전동기 등 중전기기 부품을 공급하는 80여 개 정기평가 상위 협력사가 초청됐다. 이 중에서 효성의 가격 및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상위 협력사 10곳을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했다. 올해의 우수 협력사는 ▲삼동 ▲포스코티엠씨 ▲에스제이씨 ▲케이아이테크 ▲미래이엔시 ▲솔베이코리아 ▲삼능 ▲성림 ▲MR ▲포스코 등이다. 효성은 우수 협력사에 선정된 업체에 내년 중국 남통효성변압기공장 등 해외 연수 교육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백흥건 중공업PG 전력PU 사장은 "효성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은 우수한 기술과 품질이며, 이는 우수 협력사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라며 "효성의 성장이 협력사의 발전과 사업신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반성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우수 협력사상을 수상한 삼동의 이이주 대표는 "효성의 지속적인 기술지원, 5S활동과 같은 생산현장 정리정돈 지원, 품질지도 등으로 삼동만의 자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다"며 "효성과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동반성장 협력사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또 협력사와 동반성장 확대를 위해 ▲현금 지급조건 개선 ▲경영닥터제 프로그램 실시 ▲2·3차 협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혁신운동 3.0'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14-12-16 10:23:19 김태균 기자
허창수 전경련 회장 결식아동 봉사...SK '행복도시락' 격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15일 SK가 설립을 지원한 '행복도시락 1호점'을 찾아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을 함께 만들고 배달하는 봉사를 펼쳤다. 이날 허 회장이 방문한 서울 신당동에 위치한 '행복도시락'은 취약계층에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SK의 지원으로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방문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 준비로 바쁘게 움직이는 '행복도시락'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이문석 SK 수펙스추구협의회 동반성장위원장, 최강종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과 환담하고 '행복도시락'의 운영현황을 청취했다. 허 회장은 "SK그룹만 보더라도 10년 가까이 사회적 기업에 묵묵히 지원하고 있는데 이처럼 우리 기업들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사회공헌에 꾸준히 매진해오고 있다. 좋은 일도 하면서 경제적 성과도 이뤄낸 '행복도시락'이 다른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에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허 회장은 '행복도시락'에 결식아동들의 방학 중 급식비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허 회장은 "날씨가 추워지고 방학이 시작되면 결식아동들이 더욱 외로움을 느끼게 될텐데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특별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결식 아동들을 위한 저녁 도시락통에 직접 반찬을 옮겨 담는 등 포장 봉사를 펼치고 인근가구를 방문해 전달하기도 했다. 행복도시락은 2006년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에게 양질의 맛있는 도시락을 제공하면서 취약계층에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드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SK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이를 위해 SK는 위생·조리시설 등 설비투자와 함께 초기 운영비를 지원했으며 도시락 품질 향상을 위한 매뉴얼 제공과 교육은 지금까지도 실시하고 있다. 2013년 말 현재 '행복도시락'은 전국 28개소에서 하루 평균 1만2000여명의 결식이웃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으며 370여명의 일자리도 만들었다. 이 중 75%는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다.

2014-12-15 15:42:40 박성훈 기자
취업 8종 세트? 직무역량 평가가 답

지원서·면접 일관련된 것만 기재·질문 지적공사 "신입이 전문경력직 수준" 만족 LX대한지적공사는 올해 공채에서 '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을 활용해 입사지원서와 면접 방식을 크게 바꿨다. 출신학교와 보유자격증, 개인신상 등을 강조했던 기존 지원서를 없애고 역량지원서를 도입해 직무 관련 경험과 활동을 평가했다. 또 기존의 비구조화된 면접방식을 직무역량과 인재상을 평가할 수 있는 역량면접(경험면접, 상황면접)으로 바꿔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으로 인재를 선발했다. 최규명 LX대한지적공사 인사부장은 "채용방식을 바꾸자 스펙으로 가려져 있던 직무능력과 조직적합성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었다"며 "신입사원이지만 직무경험이 풍부해 별도의 교육없이 현장투입이 가능해 전문경력직을 뽑은 게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도 듣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직무능력'이 취업시장의 대세로 떠오르는 가운데 고용노동부와 대한상의가 개발·보급하고 있는 '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에 대한 기업의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대한상의가 시행하는 '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 사업은 기업들이 학벌·스펙에서 벗어나 직무역량을 보고 채용할 수 있도록 인재평가모델을 개발 보급하는 것이다. 직무역량 평가모델은 크게 역량지원서, 역량면접, 역량테스트 등으로 구성된다. 역량지원서는 직무와 무관한 신체조건·거주지·재산내역·가족사항 등의 기재란을 없애고 직무관련 수강과목, 교내외 경험, 인턴 근무경험 등 직무관련성이 높은 사항만을 기재한다. 면접도 과거 경험을 통해 직무관련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경험면접', 업무상황에 대한 상황판단능력을 알아보는 '상황면접' 도구를 서비스한다. 직무 모의상황으로 구성된 '발표' '그룹토의' 방식의 면접도구도 각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역량에 맞게 제공되며 신입직원의 조직 적응 인성과 직무에 필요한 적성을 검증할 수 있는 직군별 인성검사와 직무적성검사(K-TEST)도 제공한다. 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 도입효과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나타났다. 대한상의가 '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 사업에 참여한 기업 180개사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70.8%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77.0%는 '이 사업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박종갑 대한상의 자격평가사업단장은 "직무역량 평가를 통한 채용방식이 보편화되면 5대 스펙(학벌,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을 넘어 8대 스펙(5대 스펙 + 봉사, 인턴, 수상경력)으로까지 증가한 구직자의 부담도 확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15 14:40:57 박성훈 기자
대형마트 시식비용 누가낼까? 공정위 "롯데마트 횡포" 제동

대형마트에서 흔히 진행하는 시식행사. 손님들이 음식맛을 보는 데 드는 비용은 누가낼까. 알고보니 마트에 물건을 납품하는 업체의 몫이었다. 마트의 이른바 '갑의 횡포'의 또 다른 예다. 대형마트의 시식행사 비용을 납품업체가 어쩔 수 없이 부담하는 사례는 그동안 암암리에 있었으나 공정위가 이를 적발해 제동을 거는 것은 처음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납품업체에 판매촉진행사 비용을 부당하게 전가해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롯데마트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3억8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공정위는 조만간 롯데마트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추가 제재와 확정 과징금을 결정할 예정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창고형 할인매장 'VIC마켓' 4개 점포에서 대행업체를 통해 149개 납품업체의 식품 시식행사 1456회를 열고 소요 비용 16억500만원을 납품업체에 전액 부담시켰다. 롯데마트는 점포 매출을 늘리고 상품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직접 계획을 짜고 대행업체를 섭외해 행사를 진행했지만 시식상품과 조리기구·일회용품, 시식행사 진행인력 급여 등 행사 비용 전액을 납품업체에 떠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유통업법에 따르면 대형유통업체가 시식 등 판촉행사를 할 때 판촉비용 분담비율·금액 등을 납품업체와 사전에 약정하지 않고 그 비용을 전가할 수 없다. 롯데마트 측은 "시식 행사는 매장 내에서 업체끼리 경쟁을 해서 이뤄지는 것인 만큼 이익을 위해 떠넘겼다고 하기 어렵다. 협력업체로부터 납품을 받을 때 전체적으로 약정서를 체결하고 있으며 시식 행사 비용까지 일일이 산출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2014-12-15 14:04:50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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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땅콩 리턴' 사태 진실공방 후폭풍…숙원사업도 스톱

'땅콩 리턴'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재벌가 최초로 부녀사과까지 했지만, 사태가 가라앉기는커녕 진실공방 양상까지 불러일으키며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항공법 위반, 위증 등 법적 논란에 이어 특급호텔 건립 등 신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및 소비자 불매운동까지 한진그룹으로서는 총체적인 난관에 부딪힌 상황이다. ◆사정당국 칼날 앞에선 대한항공 지난 12일 오후 3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로 출두했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날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당시 사무장이 폭언·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데 사실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르는 일이다", "처음 듣는 일이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한 방송 매체는 당시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던 사무장 인터뷰를 통해 "조현아 부사장이 땅콩을 제공했던 여 승무원을 질책하고 있어 기내 서비스 책임자인 사무장으로서 용서를 구했는데, 조 부사장이 심한 욕설을 하면서 서비스 케이스로 찔러 손등에 상처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그는 또 " 인간적인 모욕감과 치욕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며 "회사측에서 검찰이나 국토부에서 조사를 받게 되면 거짓진술을 하라고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여기에 지난 13일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에 대해 '폭언·폭행이 없었다'는 대한항공 측 주장이 거짓이라는 탑승객의 증언까지 언론에 공개됐다. 사건 당시 조 전 부사장의 바로 앞자리 일등석에 앉았던 박모(32·여)씨는 13일 서울서부지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기자들 앞에서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에게 내릴 것을 강요했고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는가 하면 손으로 승무원의 어깨를 밀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씨는 "조 전 부사장의 목소리가 워낙 커서 일반석 사이 커튼이 접힌 상태에서 일반석 승객도 다 쳐다볼 정도였다"며 "승무원을 밀치고 처음에는 승무원만 내리라고 하다 사무장에게 '그럼 당신이 책임자니까 당신 잘못'이라며 사무장을 내리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따라 조 전 부사장의 사과가 진정성을 의심 받으면서 더 큰 논란을 낳고 있다. 검찰은 앞서 해당 항공기의 기장과 사무장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13일 승객 박씨 등 관련자를 불러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이를 통해 조 전 부사장의 폭언·폭행 혐의를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조 전 부사장을 비호하기 위해 사무장에게 거짓진술을 강요하고 이번 사건의 유출자를 찾으려고 직원들의 휴대전화 메신저까지 검열한 것으로 알려진 대한항공의 경우도 모든 행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미지 타격은 물론이고 사정 당국의 칼날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사업도 '올스톱'되나 특히 대한항공의 숙원 사업이던 종로구 송현동 특급호텔 건립도 이번 사태로 여론의 역풍을 맞으며 차질을 빚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6월 삼성생명으로부터 옛 미국대사관 직원 숙소 부지인 서울 종로구 송현동 일대 3만7000여㎡를 2900억원에 사들여 7성급 호텔 신축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현행법상 학교근처 반경 200m이내에 관광호텔을 신·증축할 수 없다는 현행법에 막혀있다. 덕성여중·고와 풍문여고 등 3개 학교가 주변에 있어 호텔을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측은 지난 2010년 종로구에 특급호텔을 비롯한 다목적 공연장, 갤러리 등의 복합문화공간 조성 계획을 신청했지만, 중부교육청은 학습권 침해를 이유로 불허했다. 조 전 부사장은 그간 호텔사업을 주력사업으로 키운다는 목표를 밝혀왔다. 정부도 관광진흥법 개정안에 관광호텔도 유해시설이 없으면 학교주변에 지을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시켜 국회 통과를 추진해 대한항공의 호텔건립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조 전 부사장의 도를 넘은 이번 '슈퍼 갑질'이 대중의 공분을 일으키며 호텔신축의 명분마저 날려버렸다. 지난 1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는 성명을 통해 "송현동 호텔건립 추진의 중심인 조현아 부사장이 여론의 압박을 못 이기고 사퇴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간 재벌의 행태처럼 복귀할 것은 뻔한 시나리오다. 이후 여론이 잠잠한 틈을 타 또다시 해당 부지 호텔건립은 재추진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실련 최승섭 부장은 "역사와 교육은 어느 것보다 소중하고 철저히 보장해야 하는 의무이자 권리로, 정부 여당과 한진일가는 더 이상 천박한 인식으로 이 같은 소중한 것을 파괴하지 말고 하루빨리 상식에 걸 맞는 행동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2014-12-14 13:37:18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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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3남매 제일모직 대박...5조 차익 예상

최근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이 역대 최대 규모의 흥행을 기록한데다 오는 18일 상장을 앞두고 있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3남매의 자산 변동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이 상장하면 이 부회장의 차익 규모는 공모가 5만3000원 기준으로 1조6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회장은 제일모직 최대주주로 보유주식 규모가 3136만9500주에 달한다. 상장 후 기준 지분율은 23.24%. 뒤를 이어 제일모직이 자사주 1903만3800주(14.1%), KCC가 2125만주(10.19%)를 보유하고 있다. 이 부회장의 두 여동생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은 각각 1045만6450주(7.75%)를 가지고 있다. 공모가 기준 상장차익은 이 부회장이 1조6580억원이며 이부진·이서현 사장이 각각 5526억원이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이들의 시세차익은 더욱 불어난다. 대다수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 10만원을 적용하면 이 부회장은 3조1321억원, 이부진·이서현 사장은 각각 1조440억원의 상장차익을 얻는다. 무엇보다 제일모직이 사실상 삼성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에 힘이 실리고 있다. 목표가의 3배는 물론 그 이상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회장 3남매의 시세차익은 더 늘어날 공산이 크다. 3배만 뛴다고 가정해도 이 부회장의 시세차익은 5조원에 육박한다. 재계와 증권가에서는 삼성이 제일모직을 상장한 뒤 삼성전자와 합병해 그룹 지배구조를 지주사 체제로 바꿀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즉 삼성전자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나눈 뒤 오너가의 지배력이 큰 제일모직과 삼성전자 지주회사를 합병하는 시나리오다. 재계 관계자는 "제일모직은 오너가의 그룹 내 지배력을 키우기 위한 최후의 보루일 가능성이 크다.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설명했다.

2014-12-14 12:21:10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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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순환출자 16년만에 사라져

18일 제일모직 상장 신호탄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카드→제일모직'으로 이어지는 삼성그룹의 순환출자가 16년 만에 없어진다. 1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삼성그룹의 '환상형 순환출자' 고리는 지난해 30개에서 오는 18일 제일모직 상장 뒤 10개가 된다. 삼성그룹은 순환출자 고리 30개 가운데 ▲삼성SDI와 제일모직 합병으로 10개 ▲삼성생명의 삼성물산 지분 처분으로 6개 ▲ 삼성카드의 제일모직 주식 처분으로 7개 등 모두 23개를 줄였다. 그러나 삼성생명이 보유하던 삼성물산 지분을 올해 6월 삼성화재에 넘기면서 3개의 순환출자 고리가 새로 생겨나 1년 새 20개 고리가 사라지고 10개만 남게 됐다. 삼성의 대표적인 '환상형 순환출자'로 꼽혀온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카드→제일모직'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고리가 끊어진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 고리는 삼성카드가 1998년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 지분을 취득하면서 만들어졌고 18일 제일모직 상장과 함께 지분 5%(624만여주) 전량을 구주매출 형식으로 처분하면서 사라진다. 또 삼성카드를 매개로 형성된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카드→제일모직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카드→제일모직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물산→삼성전자→삼성카드→제일모직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전자→삼성카드→제일모직 등의 순환출자 고리도 끊길 예정이다.

2014-12-14 11:50:22 박성훈 기자
中企 79% "내년 경기, 올해와 같거나 악화"

국내 중소기업의 79%는 새해 경기가 올해와 같거나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투자심리 위축과 엔저현상 지속, 중국 경기둔화 등이 원인으로 떠올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4일 발표한 '새해 중소기업 경기 및 경제환경 전망조사'에 따르면 78.9%가 내년 경기가 올해와 같거나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사결과, 올해와 같을 것으로 보는 업체(45.8%)가 가장 많았고, 이어 다소 악화(28.5%), 다소 호전(21.0%), 매우 악화(4.6%), 매우 호전(0.1%) 등의 순이었다. 내년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도 좋지 않아 전년보다 5.1포인트 하락한 91.7을 기록했다. 중소기업이 전망하는 내년 GDP 기준 경제성장률은 3.4%로, IMF(4.0%), 한국은행(3.9%), LG경제연구원(3.9%), KDI(3.5%) 등 다른 기관의 전망치보다 낮았다. 내년 국내경제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가장 많은 업체가 소비·투자심리 위축(48.2%)을 꼽았고, 다음으로 가계부채(16.6%), 환율 불안정(11.7%), 중국 경기둔화(6.9%),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6.0%) 등이라고 답했다. 새해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점으로는 내수침체(44.4%)의 응답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13.5%), 업체간 과당경쟁(10.3%), 자금조달 곤란(8.4%) 등이 뒤를 이었다. 내수부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반수의 중소기업이 내실경영(54.1%)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2014-12-14 11:40:31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