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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선진국 진입못해 선배로서 미안하다"

"후배 세대에게 자랑스러운 '선진 한국'을 물려주고 싶었지만 우리는 아직 선진국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배 세대로서 이 점을 미안하고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김우중(78) 전 대우그룹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대우관에서 열린 '연세대 상경대학 창립 100주년 기념 강연'에서 특강을 통해 후배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연세대 경제학과 56학번인 김 전 회장이 공개 강연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회장은 31세 나이에 대우그룹의 모태라 할 수 있는 대우실업을 창업했고, 30여년만에 자산 총액 76조에 달하는 대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한때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김 전 회장의 저서가 젊은 이들에게 반향을 일으키고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신드롬을 일으키기도한 그의 '대우 신화'는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대우그룹은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여파에 유동성 위기에 시달리다 결국 파국을 맞았다. 김 전 회장은 이날 후배들에게 "세계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춰야 하며, 이러한 자신감을 가지고 창조적으로 접근하면 선진국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외환위기 때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국제통화기금(IMF)이 하라는 대로 하다 보니 우리 경제에 많은 불이익을 가져왔다"고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젊은이들이 이루어낸 성취의 결과들을 생전에 직접 볼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행복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후배 여러분께서는 연세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를 무대로 경쟁력을 쌓아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2014-10-02 18:12:02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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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14년 찾아가는 멘토링' 개막

삼성, '2014년 찾아가는 멘토링' 개막 삼성그룹이 지방대학생의 진로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해 해당 지역 출신 임직원이 찾아가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재개했다. 삼성그룹은 지난 1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대전/충남편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전국 7개 권역(대전/충남, 전북, 부산/경남, 대구/경북, 강원, 광주/전남, 충북)에서 '찾아가는 멘토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멘토링'은 지리적, 시간적 제약과 정보 부족으로 진로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생을 위해 삼성 임직원이 멘토로 나서 실질적인 조언과 경험담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인 기업정보 제공이나 채용소개가 아니라, 삼성 임직원이 자신의 출신지역 후배들에게 같은 시기 겪었던 고민과 취업 후 쌓아온 업무 노하우를 나눈다는 점에서 지난해 실시 당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1일 충남대에서 열린 '찾아가는 멘토링' 대전· 충남 편에는 충남대, 한밭대, 한남대 등 충남 지역 대학생 500여 명이 참가했다. 첫 멘토인 삼성전자 이윤수 사원(한밭대 졸업)은 공대 출신으로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꿈을 이룬 이야기를 전했다. 두 번째 멘토인 삼성생명 윤효영 팀장(충남대 졸업)은 영문과 출신으로 현재 133개 지점을 담당하는 방카사업부 팀장이 되기까지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마지막 멘토로 나선 김강식 상무(충남대 졸업)는 가난한 시골 소년에서 세계를 누비는 글로벌 엔지니어로 성장하기까지의 경험담을 전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일방적인 채용정보 전달만으로는 진로 고민이 쉽게 풀리지 않는다"며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삼성 임직원 멘토와 함께 꿈을 찾고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친밀하고 진정성 있는 멘토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02 17:59:16 김태균 기자
효성,전남 가사도 '녹색에너지 자립 섬'에 ESS 설치

효성,전남 가사도 '녹색에너지 자립 섬'에 ESS 설치 효성이 전라남도 진도군 가사도에 도서지역 최대 용량인 1.25MW/3MWh급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 장치) 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가사도는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를 구축한 섬이다.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로 발전된 전력만으로, 섬내 전력 공급 및 소비가 가능하다. 가사도내 160여 가구의 주민 290여명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가사도 독립형 마이크로 그리드는 태양광 및 풍력 발전시스템, ESS, 전력시스템 제어센터 등으로 이뤄졌다. ESS는 전기를 저장했다 필요할 때 사용하는 전력저장장치로, 가사도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시스템으로 만들어진 신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필수적이다. 신재생에너지는 날씨와 풍속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전기생산이 어렵지만, ESS가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도와 신재생에너지의 활용을 높일 수 있다. 효성은 지난 해 제주도내 가파도에 1MW/1MWh ESS를 공급 및 설치하는 등 제주특별자치도 '탄소 없는 섬 만들기'에 참여해 도서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일 열린 '가사도 녹색에너지 자립 섬'준공식에 참석한 효성 백흥건 전력PU장은 "효성의 ESS로 친환경 에너지 자립 섬이 실현되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효성은 이번 공급으로 입증된 ESS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도서지역용 솔루션 및 전력계통 안정화용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최적의 ESS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10-02 10:12:16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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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서민지원, 1만번째 대출자 탄생

SK미소금융재단이 1만번째 대출수혜자를 1일 배출했다. 지난 2009년 12월 대출을 시작한지 5년 만이다. 1만호 대출 주인공은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서 30년째 식당을 운영중인 윤복임씨(63). 윤씨는 지난 9월 정릉시장을 방문한 SK미소금융재단 이동상담을 통해 미소금융을 접하고 운영자금 1900만원을 대출받았다. 재단은 1만호 대출을 기념하기 위해 1일 정릉시장에 위치한 윤씨의 식당에서 SK미소금융재단 이문석 이사장, 김시호 사무국장, 강북지점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행사를 열었다. 정릉시장 토박이로 30년 넘는 세월을 음식으로 이웃과 소통한 윤씨는 식당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생활력 강하고 성실하며 음식솜씨가 탁월한 탓에 식당은 금새 단골손님이 늘었고 규모도 커졌다. 그러나 집안의 우환이 겹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식당 운영에 위기를 맞았다. 운영자금을 마련키 위해 애태우던 윤씨에게 때마침 SK미소금융이 찾아왔다. 윤씨는 "인생을 살다 보면 좋을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힘든 고비에 만난 SK미소금융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줘 고맙다" 고 말했다. 윤씨는 한결같이 자신의 식당을 찾아준 이웃들에 대한 고마움, 자신이 힘들 때 대출을 해 준 SK미소금융에 대한 감사의 마음 등을 담아 이날 작은 '나눔의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인근 독거노인 100명을 초대해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키로 결심한 것. 윤씨의 계획을 접한 SK미소금융재단측도 나눔에 동참하기로 결정, 결국 윤씨와 SK가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식사자리를 마련했다. 정릉종합사회복지관과 주민센터, 정릉시장 상인회도 일손을 돕는 등 나눔의 자리에 동참했다. 이문석 이사장은 "서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SK미소금융에서 5년만에 1만호 대출자가 탄생해 감격스럽다" 며 "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4-10-01 16:14:40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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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그룹 후원,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 세계대회 우승

오텍그룹(회장 강성희)은 6년째 공식 후원하는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이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북경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장애인보치아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고 1일 밝혔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 장애우를 위해 고안된 특수 구기 종목으로, 감각과 집중력을 겨루는 경기이며 컬링과 비슷한 경기 방식을 갖고 있다. 장애 급수에 따라 공을 던질 때는 코치의 도움을 받아 마우스 스틱이나 홈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BC3 페어 김한수, 정호원 선수와 BC3 개인 김한수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BC3 개인 정호원 선수가 은메달, BC4 개인 이성섭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해 우리나라의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BC3 세계랭킹 2위 김한수 선수는 세계랭킹 1위 정호원 선수를 누르고 2관왕을 달성하며, 국내 선수끼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작년 세계장애인보치아대회 우승으로 '2016년 브라질 리오 장애인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여일 남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기량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텍그룹은 회사임원이 대한보치아연맹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해당 임원을 이 대회에 선수단장으로 투입해 각종 지원을 펼쳤다. 강성희 회장은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의 세계장애인보치아대회 종합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 경기력 향상 및 선수단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다가올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2014-10-01 16:13:31 김태균 기자
삼성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 예년 수준

삼성의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규모가 예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삼성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4000~5000명을 채용하고 있지만 최근 삼성전자의 실적 하강 추세 등을 고려해 하반기의 경우 많게는 1000명을 줄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은 1일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채용규모에 대해 "특별히 달라질 건 없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날 삼성 수요사장단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인사팀과 통화했는데 예년 규모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사장단 회의에서는 진보성향 학자로 꼽히는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사람과 삶'을 주제로 강연했다. 신 교수는 강연 뒤 기자들과 만나 "삼성은 중심부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변방에 충실해야 한다. 변두리에서 창조성이 나온다는 점을 거듭 말했다"고 밝혔다. 세월호가 침몰한 이유는 상층만 증축하고 강화했을 뿐 평형수를 비워냈기 때문인데 사회라는 배에서 평형수는 노조와 서민인 만큼 이들이 튼튼해야 중심을 잡을 수 있다고 신 교수는 설명했다. 삼성에도 노조가 필요하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신 교수는 "(사장단이) 그렇게 들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노조의 집단이기성은 접근성이 광범위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14-10-01 13:58:29 박성훈 기자
대한상의 "해외직구는 새로운 성장 기회"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물류산업 트렌드 변화와 물류기업 대응방안' 보고서를 발표하고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물류업계가 성장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1조원 시대를 연 해외직구 시장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구가 건수로는 1116만건, 금액으로는 1조1029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도 8월 기준 건수로는 988만건, 금액은 1조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상의는 물류업계가 해외직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항공과 해운을 동시 운영하는 복합운송능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외직구 물량의 99.5%는 항공으로 운송되고 있다. 그러나 부피와 중량이 크고 유행에 덜 민감한 품목인 가전제품, 가구류, 장난감 등의 직구비율이 증대되면서 해상운송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대한상의는 "해상운송이 항공운송에 비해 약 60%의 비용절감효과가 있다"며 "유행에 민감한 의류, 패션잡화 등 빠른 배송이 필요한 품목은 항공운송을, 배송일에 상대적으로 구애받지 않은 제품은 해상운송을 사용해 물류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대한상의는 "해외 직구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국내 제품 수요가 큰 중국, 동남아시아 등을 대상으로 한 역직구 시장 확에도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역직구란 해외고객이 국내 쇼핑몰에서 국내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 입장에서 해외직구는 해외상품의 구매를, 역직구는 국내제품의 해외 직접 판매를 뜻한다. 실제 지난해 중국의 해외직구 규모는 우리나라의 35배에 달하는 352억 달러에 이르며 2018년에는 지금의 4배인 12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의는 "한류 지속으로 중국, 동남아시장에서 국내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특히 국내 화장품, 유아식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선호도가 타국보다 높고,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중국을 중심으로 한 역직구 시장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10-01 09:27:17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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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다문화가족 지원 '카페 이음' 대구대에 오픈

삼성이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사회적기업 글로벌투게더경산은 30일 경북 대구대 캠퍼스 내에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영하는 카페 '이음'을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장익현 글로벌투게더경산 이사장, 홍덕률 대구대 총장, 최영조 경산시장,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8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대구대 카페 이음은 대구대 제2학생회관 1층에 약 61㎡ 규모의 카페와 학생들을 위한 휴게공간 112㎡를 조성해 커피와 주스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글로벌투게더경산은 '13년 2월 플라워이음을 오픈하며 결혼이주여성 플로리스트 20명을 양성해 4명을 고용했고 카페 이음을 위해 올해 2월부터 6개월간 결혼이주여성 12명에게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해 그 중 4명을 고용했다. 대구대 카페 이음에서 근무하게 된 라노씨(우즈벡 출신)는 "우즈벡에 계신 부모님이 한국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신다"며 "배운 만큼 실력을 발휘해 대구대 학생들이 우리 카페를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은 "카페 이음이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립을 돕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하며 대구대 학생들에게도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대구대의 카페 이음 외에도 충북 음성에 2개의 카페 이음과 경북 경산에 플라워 이음, 전북 김제에 베이커리 이음을 운영하고 있다.

2014-09-30 15:12:33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