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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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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1위 삼성의 10조원짜리 고민…한전부지 매입에 현대차와 경쟁

재계 1위 삼성그룹이 서울 코엑스 인근의 한전부지 매입을 놓고 고심 중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요지인 만큼 유·무형의 가치가 뛰어난 것은 분명하지만 땅 매입에서부터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천문학적인 돈이 들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 조 단위의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게다가 재계 2위 현대차그룹 역시 이 땅을 노리고 있어 입찰 경쟁이 가속화할 경우 예상보다 더 많은 돈을 써야 할 가능성이 크다. 2일 유명 투자 컨설팅업체의 자료에 따르면 한전부지 인수에서 개발까지 최소 10조원 이상이 든다. 한전부지(7만9342㎡)의 입찰 하한가는 3조3346억원이다. 여기에 서울시에 내야하는 기부채납이 매각 하한가 기준 1조3400억원이다. 지상과 지하를 합쳐 총 연면적 30만평 규모의 건축물을 짓는다고 가정하면 공사비로 3.3㎡당 1000만원을 적용할 시 3조원가량에 달한다. 세금·금융비용과 각종 부대비용 등 2조원을 추가하면 사업비는 적어도 9조6000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경쟁사인 현대차가 하한가 이상으로 입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실제 개발 비용은 10조원이 넘을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그럼에도 한전부지가 매력적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강남 금싸라기 땅으로 평가받는 이 지역에 축구장 12배 규모의 쇼핑몰이나 도심형 리조트와 같은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설 경우 중장기적으로는 그룹에 보탬이 될 공산이 크다. 게다가 재계 1위 그룹이 서울의 랜드마크에 입성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무시할 수 없다. 한전부지 매입과 관련해 삼성그룹의 입장은 정해진 것이 없다. 다만 사업 규모나 인수액 등을 감안할 때 감당할 수 있는 기업이 사실상 삼성과 현대차 두 곳 뿐이어서 매번 그룹명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한전부지 매입 부분은 말해줄 수 있는 게 없다"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2014-09-02 17:30:34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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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효성 부회장, "류현진처럼 프로정신 발휘하자"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메이저리그 LG다저스의 류현진 선수를 인용해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내고, 성과 낸 만큼 보상받는 '프로정신'을 강조했다. 이 상운 부회장은 9월 CEO레터를 통해 "처음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갔을 때 팬들로부터 믿음을 얻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달리기를 잘 못하자 담배를 많이 피워 그런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며 "하지만 빠른 공과 다양한 변화구,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올렸고, 중요한 경기에서 멋진 활약을 하면서 팬과 동료선수, 코칭스태프의 믿음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메이저리그는 냉철한 프로의 세계다. 아무리 유명한 선수라도 기대만큼 팀 승리에 기여하지 못하면 방출되는 일이 다반사"라며 "살아남으려면 항상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해 잘했다고 해도 다음에는 상대방이 철저히 분석하고 대비해 나오기 때문에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야 한다"며 "류현진 선수도 1년만에 새로운 구질을 익혀 더 좋은 투수로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우리 회사도 프로정신이라는 말을 많이 강조해 왔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내고, 그에 따라 보상을 받는 프로의 자세로 일하자는 것"이라며 "Hyosung Way 중에도 책임의 행동원칙으로 '몇 번이든 시도해 악착같이 해낸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 또한 프로정신과 통하는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우리가 프로정신을 바탕으로 일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자기 사업부가 어려운데도 이를 걱정하고 악착같이 해서 성과를 내겠다는 생각보다 환경이 안 좋은데 어쩌란 말인가 하는 안이한 자세로 일하고 있지는 않는지, 우리 나름의 특징을 살린 상품을 개발해 차별화하고 수익성을 높이려고 하지 않고, 선진회사들이 하는 방식을 그저 따라하는 데만 급급해 하지 않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부회장은 "프로정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고, 일하는 자세와 방식을 바꿔야 한다. 프로정신을 실천하면 성과창출은 물론, 대내외적으로도 신뢰를 높일 수 있다"며 "우리가 사업을 하는 데에도 고객으로부터 프로같이 일한다고 인정을 받아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고객이 필요한 부분을 제대로 파악해 해결해 주고,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4-09-02 15:43:19 김태균 기자
삼성사회봉사단 추석 전후 '희망나눔 봉사활동'

삼성은 8월20일부터 9월14일까지 3주간 추석을 전후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추석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삼성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은 전국의 공부방, 양로원, 보육원 등 1400여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3만5750가구를 방문해 10억원 상당의 쌀과 선물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펼친다. 2일 오전에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 소재의 대한적십자사 양천강서희망나눔센터에서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족들에게 쌀과 선물을 전달하고 추석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유중근 대한적집자사 총재,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삼성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가한 다문화가족 유미코(가명, 일본)씨는 "추석음식 만들기가 어려웠는데 자세히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집에 돌아가면 일로 고생하는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추석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삼성그룹 24개 계열사의 임직원 1만여명도 '추석 희망나눔 봉사활동' 기간에 맞춰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SDI는 5개 사업장의 임직원 봉사팀이 전국 32개의 결연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추석 물품을 전달하고 공부방 교육지도, 시설 청소 등을 실시한다. 에스원은 전국 40개 지사의 봉사팀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쌀을 전달하고 급식, 환경미화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삼성의 '명절 희망나눔 봉사활동'은 현재까지 7년동안 대한적십자사에 총 114억원을 지원하는 등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09-02 11:32:23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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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사업장 인근 소외이웃에 추석 봉사

한화그룹은 추석을 맞아 지역 복지기관 및 소외이웃들과 함께 전통 음식을 만들고 민속놀이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생명, 한화갤러리아 등 한화그룹 24개 계열사 70개 사업장 임직원 1000여명은 오는 12일까지 2주동안 사업장 인근의 복지시설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을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지난 1일 한화케미칼 임직원 20여명은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단체 '지구촌사랑나눔'을 찾아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송편 등 우리 전통음식과 세계 각국의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케미칼 방한홍 대표이사와 한화케미칼 바이오사업부 폴 콜만 대표이사도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준비한 선물을 증정했다. 오는 4일 한화63시티 이율국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은 영등포노인복지관을 찾아 명절음식을 만들어 쌀 등 생필품과 함께 인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타임월드는 4일 오후 대전 서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실향민, 새터민 등 북에 고향을 둔 이웃들을 찾아 평양예술단 공연 관람과 명절음식을 함께 만들 예정이다. 이외에도 충북 보은 한화 사업장, 전남 여수 한화케미칼 사업장 등 전국 한화그룹 사업장에서도 임직원이 한가위를 앞두고 인근 복지기관 및 소외계층을 찾아 즐거운 한 때를 보내게 된다. 한편 한화그룹은 설, 추석 등 명절 이외에도 매년 10월 창립기념일을 맞아 한 달 동안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60여년간 그룹의 성장과 함께해 온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와 나눔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김승연 회장이 강조하는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2014-09-02 11:22:45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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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추석前 납품대금 7조 조기 지급

상여금 지급 등 자금수요가 많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주요 대기업이 추석전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 한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3일 발표한 '2014년 100대 기업의 추석전 납품대급 조기 지급계획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전에 주요 기업이 협력사에 앞당겨 지급해 줄 납품대금 지급규모가 7조 9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조6339억원 보다 25.9%(1조4581억원) 증가한 수치다. 95개 응답업체 중 63.2%인 60개사가 올해 조기지급할 계획이다. 나머지 35개사는 '조기지급 계획이 없다'고 답했지만, 평균 대금지급기일면에서 하도급법에 규정된 60일보다 40일 가량 빠른 21.7일로 나타났다. '조기지급 계획이 있다'고 밝힌 60개사는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 또는 현금성 결제로 지급하겠다고 응답했다. 특히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어음결제는 없었다. 주요 기업들은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을 조기지급 하는 것 이외에 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거나, 생필품 구입시 할인혜택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파워텍'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150억원 규모의 단기자금을 편성, 무이자로 자금을 대여해 줄 계획이아. 'SK텔레콤'은 224개 협력사에 8억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은 "명절전 협력사의 자금압박을 감안해 납품대금 조기지급이 협력사의 자금사정과 추석경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1차 협력사에 대한 대기업의 납품대금 조기지급의 온기가 2·3차 협력사까지 전달되도록 중견·중소기업간에도 조기에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해주는 문화 확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4-09-02 11:14:53 김태균 기자
전경련 "대기업 82% 추석전 대금 100% 현금지급"

삼성전자,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이 자금수요가 많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2일 발표한 '2014년 100대 기업의 추석 전 납품대급 조기 지급계획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전에 주요 기업들(95개 업체 중 60개사)이 협력사에 앞당겨 지급해 줄 납품대금 지급규모가 총 7조 92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의 5조6339억원 보다 25.9%(1조4581억원) 증가한 것이다.95개사 중 63.2%가 올해 '조기지급 계획이 있고', 36.8%가 '조기지급 계획이 없다'고 했으나, 조기지급 계획이 없는 35개사의 평균 대금지급기일도 하도급법에 규정된 60일보다 40일 가량 빠른 21.7일로 나타났다. 조기지급 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 모두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 또는 현금성 결제로 지급하겠다고 응답했고 이 가운데 82.4%(5조8455억원)은 100% 현금으로 지급되며 어음결제는 없었다. 주요 기업들은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을 조기지급 하는 것 외에 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거나 생필품 구입 시 할인혜택 등 다양한 방법 으로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파워텍은 추석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150억원 규모의 단기자금을 편성해 무이자로 자금을 대여할 계획이며 SK텔레콤은 224개 협력사에 8억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2014-09-02 11:10:15 박성훈 기자
전경련-중기련 한·중재계회의…FTA 조속 타결 촉구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국기업연합회(중기련)는 1일 중국 충칭에서 양국 경제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한·중 재계회의'를 개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중국 차기 지도부의 유력주자로 꼽히는 쑨정차이 충칭시 당 서기와 만났다. 허 회장은 쑨 서기에게 충칭시가 지난해 시작한 3000억 위안(49조5000억원) 규모의 대형 인프라, 산업개발,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허 회장은 회의 석상에서도 "중국의 대(對)한국 투자가 한국의 대중 투자액의 7분의 1 수준"이라며 "한·중 FTA를 계기로 중국이 한국의 장점과 한국의 브랜드파워를 적극 활용한다면 상호 윈윈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한국 대표단은 중국 측에 새만금 한중경제협력단지 조성에 협력해줄 것을 청했다. 또 중국 국책프로젝트인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중국 서비스시장의 개방을 확대해해 달라고 말했다. 왕중위 중기련 회장은 "중국의 스마트시티 건설 사업에서 한국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충칭 양강신구에 조성하는 한·중산업단지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2014-09-01 21:04:04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