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구본무 LG 회장 "지금은 위기…임직원 모두가 극복 의지 다져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일 "앞으로 경영 환경은 위기 그 자체"라며 "임직원 한 사람 한사람이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LG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4년 새해인사모임을 가졌다. 이날 새해인사모임은 임직원간 새해 인사, 신임 사업책임자 및 임원 소개, 구본무 회장 새해인사말씀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사내방송을 통해 전국 각 계열사 사무실 및 사업장으로 생중계됐다. 구본무 회장은 "지난 2013년은 꾸준한 투자로 기술을 축적했으며 제품력도 한층 높였고, 구성원 모두가 우리의 상품으로 고객의 삶을 바꾸겠다는 공감대를 이뤘다"면서 "다만 새해에는 여전히 원화 강세와 경기 회복 지연 등 경제 여건은 어렵고 선도 기업의 독주는 더욱 심해진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지 냉정하게 짚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가 지금이 위기임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면서 "이러한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모든 경영 활동을 되짚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구 회장은 ▲주력사업에서 선도 상품으로 성과 창출 ▲신사업은 일등 목표로 육성 ▲고객 최우선, 집요하게 실행하는 문화 정착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호흡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등 네 가지를 당부했다. 다음은 구본무 LG 회장 2014년 신년사 전문이다. LG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갑오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쉽지 않은 경영 환경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고자 애써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는 그간 꾸준한 투자로 기술을 축적했으며 제품력도 한층 높였습니다. 아울러 구성원 모두가 우리의 상품으로 고객의 삶을 바꾸겠다는 공감대를 이루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앞으로의 경영 환경은 위기 그 자체입니다. 원화 강세와 경기 회복 지연 등 경제 여건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선도 기업의 독주는 더욱 심해지고 다른 범주에 속하던 기업과의 경쟁도 많아졌습니다. 앞서 나가던 기업들도 한 순간의 방심으로 인해 기회를 놓치고 아성마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떠한지 냉정하게 짚어봐야 할 것입니다. 선도 기업과의 격차를 크게 좁히지 못했고 후발 주자들은 무서운 속도로 우리를 추격해 오고 있습니다. 임직원 모두가 지금이 위기임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하겠습니다. 저 역시 성과 달성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 설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이제 우리는 이러한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모든 경영 활동을 되짚어 봐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주력사업과 신사업 그리고 일하는 문화에 대해 당부 드리면서 새해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첫째, 주력 사업에서는 고객이 선택하고 시장에서 인정받는 선도 상품으로 반드시 성과를 일궈 냅시다. 이 정도 만들면 잘 팔릴 것이라는 공급자 중심의 생각에서 벗어나야 하겠습니다. 고객의 삶을 바꾸겠다는 신념과 열정을 제품과 서비스에 담아 내야 합니다. 고객이 우리의 상품을 만나는 모든 곳에서 감동을 선사해야 할 것입니다. 앞선 기술과 완벽한 품질은 물론, 고객을 사로 잡는 마케팅과 유통 그리고 서비스 까지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가 되어야 비로소 LG가 고객에게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신사업들은 일등을 하겠다는 목표로 철저하고 용기 있게 키워 나갑시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신규 사업 대부분이 열심히 노력하는 것만으로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한발 앞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성공 요건을 제대로 파악하여 이를 확실하게 갖추어 놓고 승부해야 합니다. 원천 기술이나 핵심 부품 또는 융·복합 역량이 중요한 사업이 있고 특정 인재나 주요 고객사의 선점이 핵심인 사업도 있습니다. 사업 책임자들이 반드시 책임 지고 이러한 것들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해 주기 바랍니다. 그래야만 최고의 상품을 제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습니다. 셋째, 항상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고 스스로 이끌어 가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갑시다. 조직 내부의 보고나 형식에 치우치다 보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낼 수 없습니다. 지시에 의존하고 관행을 답습하는 조직은 팔리지 않는 상품을 만들거나 효과가 없는 마케팅에 시간과 자원을 허비하고 맙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고객 가치를 높이는 일에 몰입해야 합니다. 스스로 고객이 되어 주저 없이 의견을 내고 최고의 가치를 찾기 위해 치열하게 논의해야 할 것입니다. 하기로 결정한 일은 반드시 해내겠다는 책임감으로 끝까지 집요하게 실행해 주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LG를 시장 선도기업으로 이끄는 힘입니다. 넷째,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호흡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 매김 합시다. 미래를 위한 투자와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 또한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한 차원 높은 혁신을 주도하고 잠재력 있는 협력 회사와 힘을 모아 창조 경제의 틀을 갖추는 데에도 앞장 서 나갑시다. LG 임직원 여러분! 저는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숱한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우리의 저력을 믿습니다. 시장 선도를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용기 있게 도전하는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올 한해 반드시 위기를 넘어 서겠다는 각오로 더욱 힘차게 전진해 나갑시다.

2014-01-02 09:57:41 이재영 기자
'다시 희망이다'...재계 올해가 '관건'

다시 희망이다(신년사 종합) "경제성장의 불씨를 살려 선진국으로 도약하느냐, 불안요소를 극복하지 못하고 정체에 빠지느냐를 가르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우리 경제의 핵심엔진인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아랫목 온기가 윗목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우리 경제의 회복을 위해 올해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런 시기를 맞아 우리 기업은 소명감을 갖고, 기업가정신을 발휘하겠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올해도 글로벌 경제사정이 크게 나아지기는 어려울 것이다.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기업가 정신을 회복하도록 터전을 마련해야 한다."-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청마의 해'인 2014년은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연말에 불어온 ▲무역 1조 달러 3년 연속 달성 ▲사상 최대 수출액 ▲사상 최대 흑자 등 '트리플 크라운' 달성의 훈풍이 국민 개개인에게 따듯한 온기로 전해지는지 판단하는 한해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3%대로 보고 있다. 이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2%성장한 것에 비해 다소 높은 수치다. 그러나 대내외 여건은 그리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재계가 경고하듯이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한 우려와 양적완화 축소 등 수출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들이 잠복해 있기 때문이다. 국내로 눈을 돌리면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자산가치 감소와 가계부채 등으로 민간소비도 지속적으로 위축될 가능성도 상존한다. 일본이 겪었던 것처럼 장기불황의 터널로 빠져들지, 1인당 국민소득 2만4000달러를 넘어 3만 달러 시대로 진입할지 좌표가 되는 해가 올해다. 우리 경제의 책임은 오롯이 기업, 아니 기업가의 몫이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주장처럼 우리나라 기업인들은 전후의 폐허에서 철강산업을 일으키고, 선진국 영역인 조선과 자동차, 반도체산업에 도전해 지금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금도 실패와 역경을 극복하고, 자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강소기업이 적지 않다. 박용만 회장은 "세계적인 석학들도 극찬했던 한국 기업가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다시 살려 경제회복과 사회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화답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도 "우리 기업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또 "아랫목에 온기가 윗목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및 동반성장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그러나 모든 책임을 기업과 기업가에게만 돌릴 수 없다. 이희범 경총 회장의 바람처럼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기업가 정신을 회복하도록 터전을 마련해 줘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와 정치권은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나서야 할 때다.

2014-01-01 18:32:22 김태균 기자
기사사진
박용만 두산 회장, "경기회복기 맞아 준비된 기업에 기회온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1일 신년사에서 "경영 환경을 볼 때 올해는 세계경제의 회복기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회복기에 대비한 '계획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과거 경제위기 때는 살아남은 기업이 회복기의 과실을 나눠가졌지만, 이번에는 기업들 대부분이 살아남았기 때문에 회복세 자체가 과실을 가져다 주지 않을 것"이라며 "누가 더 '계획된 준비'를 했느냐에 따라 누릴 수 있는 과실의 크기가 달라질 것이고, 준비된 자가 훨씬 더 많은 시장기회를 가질 것이 분명하다" 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회복기까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톱 티어(Top Tier)를 넘어서기 위해 더욱 맹렬한 추격을 해야 한다"며 "제품과 기술, 일하는 방식을 다시한 번 돌아보고 올 해 안에 필요한 준비를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선포 3년차를 맞는 두산의 기업철학이자 운영방식인 두산 웨이에 대해서는 이해를 넘어 실행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특히 "무엇인가를 새롭게 계속 만드는 것보다 만들어진 것을 제대로 수행하는 게 중요하다"며 두산 웨이대로 고안한 인사제도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고 기르는 일은 완벽하게 이해하고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두산은 100년 역사를 가진 우리 기업사의 살아있는 증인으로, 남다른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사회규범과 공공의 선을 먼저 생각하는 마인드를 가져야 하며, 사회와 국가에 대한 책임의식과 사랑을 가지는 것이 글로벌 두산인이자 기업시민으로서의 당당한 자세"라고 말했다.

2014-01-01 11:09:20 김태균 기자
내년 7월부터 대기업 순환출자 금지

내년 7월부터 대기업집단내 계열사간 신규 순환출자가 금지된다. 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고, 대기업집단 계열사간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하는 내용의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대기업집단내 계열사끼리 순환출자 고리를 새로 형성하거나 기존 순환출자를 강화할 수 없도록 했다. 세부적으로 상호출자의 우회 수단인 순환출자를 활용한 지배력 확장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대기업 집단에 대해 계열사끼리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하는 규정을 도입키로 했다. 단 기존의 순환출자의 경우, 강제해소시 경제에 부담이 우려돼 규제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는 공시의무 부과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해소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개정안은 또 기업의 정상적 경영활동이나 원활한 구조조정을 제약하지 않도록 일부 예외를 허용했다. 예외조항으로는 ▲회사의 합병 또는 영업전부의 양수 ▲담보권의 실행 또는 대물변제의 수령 등 기존 상호출자 규제에서 예외로 인정받는 사안은 이번 개정안에서도 예외로 인정됐다. 특히 원활한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부실징후 기업이 워크아웃이나 자율협약 절차를 개시한 경우, 채권단 결정시 기존 순환출자 고리내 신주 취득이 발생해도 예외가 허용된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총수의 주식 출연으로 발생한 신규 순환출자나 기존 순환출자의 강화도 인정받는다. 그러나 구조조정에 따른 신규 순환출자는 주식을 취득한 날로부터 3년내 해소해야 한다. 주주배정에 의한 유상증자가 이뤄졌을 경우, 실권주 발생에 따라 순환출자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오르게 된 경우에도 1년내 상승지분을 처리하는 조건으로 예외를 인정했다. 그간 대기업집단 계열사간 순환출자는 지배주주의 지배력 유지 및 강화, 편법적 경영권 승계를 위한 방법으로 활용되는 등 경제력 집중에 따른 폐해를 유발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신규 순환출자 금지를 약속한 바 있으며, 일감 몰아주기 규제와 함께 경제민주화 핵심 법안으로 꼽혔다. 개정안은 내년 7월부터 시행된다.

2013-12-31 11:21:39 김태균 기자
[신년사 전문]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여러분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모두에게 희망과 행복으로 가득 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세계경기 침체와 내수부진으로 우리 경제와 중소기업 모두가 어려움을 겪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역경 속에서도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과 최대 수출·최대 흑자라는 대한민국 경제사의 새로운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이 모두가 수출일선과 생산현장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신 중소기업인 그리고 삶의 터전에서 묵묵히 땀방울을 흘리신 소상공인들의 값진 결과일 것입니다. 중소기업계도 지난 한해는 여느 해보다 다사다난했습니다. 새정부 출범과 함께 중소기업이 바랬던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전속 고발권 폐지 등 경제민주화와 관련한 핵심 정책들이 입법화되어 중소기업 친화적인 경제구조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 여러분. 좋은 날씨만 계속되면 세상은 사막화가 진행되고 태풍이 없으면 바닷물은 썩듯이 성장부진이라는 시련의 끝에서 우리 경제가 조금씩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도 이러한 우호적인 여건을 충분히 활용해야 합니다. 우선 중소기업도 과감히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길러 나가야 합니다. 세수부족과 복지수요 증가로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투입은 머지않아 한계를 드러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노동, 자본 등 생산요소 중심의 성장에서 과감하게 벗어나야 합니다. 중소기업도 기술개발과 성숙한 기업문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창조경제시대의 성장공식일 것입니다. 시장에 대한 새로운 안목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저출산·고령화와 저성장기조가 구조화되고 있는 내수시장에만 집착한다면 중소기업의 미래도 담보할 수 없습니다. 그런 만큼 FTA로 넓어진 세계경제 영토를 지혜롭게 활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 여러분. 지난 한해 중소기업중앙회는 경제단체로서는 눈부신 성장을 구현했습니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수가 37만명에 달하고 부금조성액은 1조 6000억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홈앤쇼핑은 매출 1조원을 달성했고,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기부금액이 30억원이나 조성되었습니다. 이로써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질적인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대와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는 물론,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을 통해 국민적 신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새해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충실히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신발 끈을 고쳐 매고 다시 현장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중소기업 현장의 고민이 있는 그대로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제민주화가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입법화된 다양한 제도들이 현장과 엇박자가 나지 않도록 시행령 등에 잘 반영하고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FTA로 넓어진 경제영토를 내수시장처럼 편리하게 누빌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글로벌정책 마련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의 투자환경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모처럼 불어오는 경기회복의 훈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투자활동을 저해하는 요소를 적극 발굴해 개선하고 투자동력 확보를 위한 각종 세제개선에 힘쓰겠습니다.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로 인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근로시간 단축 및 통상임금 문제도 중소기업 현실을 반영할 수 있도록 대정부 건의 등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균형있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중소기업의 견실한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정책포럼을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향후 확대를 통해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금년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여러분을 현장에서 더 많이 만나고 대화해 나가며 활기찬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에 대한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부터 신발 끈을 질끈 동여매고 다시 뛰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3-12-31 10:29:25 김태균 기자
[신년사 전문]허창수 전경련 회장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경제인 모두에게 희망찬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경제적으로 훌륭한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수출과 관련해서는 무역 1조달러 3년 연속 달성, 사상 최대 수출액, 사상 최대 흑자라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경제성장률도 지난해 상반기 1.9%에서 하반기에는 3.6%로 높아지는 등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이제 우리 경제에 온기가 돌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글로벌 경기 위축, 일본의 엔화 약세,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등 대외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루어 낸 것입니다. 따라서 더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되어야 마땅합니다. 이는 우리 국민과 정부, 근로자와 기업 등이 한마음으로 노력하였기 때문에 만들 수 있었던 소중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우리 경제는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요즈음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이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2월에 소치 동계 올림픽, 6월에 브라질 월드컵, 9월에는 인천 아시안 게임 등 세계적인 이벤트들이 많이 개최됩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축제들도 부분적으로 글로벌 경기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낙관만 하기에는 우리 경제에 불안요인들이 여전히 잠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우려와 양적완화 축소등 대외환경이 수출 전망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자산가치의 감소, 가계부채 증가 등 민간소비 위축이 지속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우리 기업들의 경우, 매출은 늘지만 이익이 감소하는 외화내빈의 현상이 우려됩니다. 아울러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집단이기주의, 갈등, 비효율적인 경제 시스템 등도 우리의 발목을 잡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올해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경제성장의 불씨를 잘 살려 선진국으로 도약하느냐, 아니면 불안요소를 극복하지 못하고 정체에 빠지느냐를 가르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불안요인들을 잘 극복한다면 다시 한 번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우리 경제의 핵심엔진인 수출의 지속적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단순한 양적확대뿐만 아니라 채산성을 감안한 내실 있는 성장에도 더욱 힘써야 합니다. 국민들이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내수도 회복되어야 합니다. 가계부채 안정화를 통한 소비 활성화, 내수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 등 정부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각 경제주체들이 맡은 바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기업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아랫목에 온기가 윗목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및 동반성장 활동에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잘못된 제도?관행을 바로잡고, 경제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도 다시 한 번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고 맡은바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기업에게도 따뜻한 시선으로 용기와 격려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말의 해입니다. 광야를 힘차게 질주하는 말처럼 우리 경제도 선진국을 향해 달려 나가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새해 모든 국민과 경제인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3-12-31 09:02:16 김태균 기자
기사사진
[신년사 전문]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친애하는 경영자와 근로자 여러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의 모든 경영자와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13년은 전 국민의 기대를 한 몸에 안고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원년이었습니다. 새정부는 '창조경제를 통한 고용률 70%달성'이라는 희망찬 목표를 제시하였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경제 상황은 여전히 녹록치 않았습니다. 글로벌 경기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가계부채, 부동산시장 침체 등으로 내수 부진이 지속되었습니다. 이에 더해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수익성은 악화되었습니다. 노사분야에서도 가히 격변기라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의 연속이었습니다. 국회와 정치권은 산업현장의 현실을 도외시한 채 무리한 규제 입법을 계속해서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통상임금, 근로시간 단축, 대체공휴일제 실시, 정년연장 등 주요 노동현안들이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면서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기업들은 급격하고 과다한 규제와 변화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은 2013년 사상 최대 수출, 최대 무역흑자,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 등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힘든 상황에서도 본연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낸 경영자와 근로자 여러분들의 업적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국의 경영자와 근로자 여러분. 올해도 글로벌 경제 사정이 크게 나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양적완화 축소를 개시하였고 신흥개도국의 성장 둔화, 과도한 가계부채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본격적인 경기 회복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을 3%대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작년, 재작년 2년 연속 2%대의 성장률에 비해서는 다소 높지만 여전히 우리 잠재성장률에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 실업문제의 해결과 경기회복의 온기가 퍼져 나가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올해 노사관계 역시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말 시작된 철도노조의 파업의 여파로 올해도 노사갈등 요소는 산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12월 전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킨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산입범위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산업현장에서 노사갈등은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과거 분의 기업 부담을 덜게 된 점은 불행 중 다행이나 향후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것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통상임금과 관련한 소모적인 노사갈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근로자들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소모적인 소송 대신 노사는 상생의 길을 함께 모색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정부도 기업들이 활기를 회복하고 일자리를 늘릴 수 있도록 관련 법제도를 분명히 해 나가야 합니다. 이 밖에도 근로시간 단축, 근로형태의 다양화 등 우리 노동시장 체계를 송두리째 바꿔놓을 수 있는 메가톤급 사안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훼손하지 않도록 그 어느 때보다 노사정의 현명한 판단과 대처가 필요합니다. 전국의 경영자와 근로자 여러분. 우리는 지금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4천달러로서 선진국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만 문턱이 높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 기업들이 그 문턱을 넘어서고 명실상부한 선진한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기업가 정신을 회복하도록 터전을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경제성장을 이끌고 고용을 창출하는 주체는 기업입니다. 정치논리가 아닌 시장경제 원칙에 입각한 경제정책 수립과 투자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노동시장 개혁이 절실히 요구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전국의 경영자와 근로자 여러분. 2014년 갑오년은 60년 만에 찾아온 파란말(靑馬)의 해입니다. 서양에서는 청마를 행운을 가져다 주는 유니콘으로, 동양에서는 진취적이고, 활발한 동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드넓은 광야를 거침없이 달리는 파란말처럼 올해 우리 경영자와 근로자 모두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쪼록 새해는 고용률 70%를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새로운 상생의 노사문화를 이룩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경영자와 근로자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3-12-31 09:02:02 김태균 기자
기사사진
[신년사 전문]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회원기업 임직원 모두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뜻하시는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경제의 성장률이 높아지고 수출과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보람과 결실이 적지 않았습니다. 세계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새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들이 경제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 의미 있는 성과라 하겠습니다. 2014년 새해에는 세계경제가 점차 회복될 전망이어서 우리 경제도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경기회복의 성과를 온전히 향유하고 사회전반에 회복의 온기가 퍼지는 일이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대외적으로 엔저기조가 심화되는 가운데 선진국의 산업부흥과 신흥국의 산업구조 고도화 등으로 세계시장에서 우리의 입지가 도전 받고 있고, 대내적으로도 가계부채와 제조업 경영환경 등이 경제활력 회복에 아직 부담으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경제의 회복을 위해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경기회복기를 선점하려는 국가간, 기업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 경쟁파고를 이겨낼 준비기간이 별로 남아있지 않다는 점을 깊이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올 한해가 경제회복열차에 오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점검하고 실천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를 맞아 우리 기업들은 소명감을 갖고 기업가정신을 발휘하겠습니다. 선배기업인들은 전후의 폐허에서 철강산업을 일으키고 선진국 영역인 조선과 자동차, 반도체산업에 도전하여 오늘날 풍요사회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지금도 실패와 역경을 극복하고 자기 분야에서 세계최고에 도전하는 강소기업들이 적지 않습니다. 세계적 석학들도 극찬했던 한국기업가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다시 살려 경제회복과 사회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화답하겠습니다. 어떠한 경제환경도 능히 이겨낼 수 있는 근원적 경쟁력을 길러나가겠습니다. 세계경제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해마다 전혀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시장트렌드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시대흐름을 놓침 없이 앞서가려면 투자와 R&D 확대 등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노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새로운 시대에 적자생존할 수 있도록 거대환경 변화를 통찰한 후 사업을 재정의하고 인재양성과 기업시스템 재구축에 힘쓰겠습니다. 단기목표보다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을 펼치겠습니다. 기업에게는 한 해 한 해의 성과보다 100년 후까지 영속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근본목표입니다. 기업의 존재이유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데 있는 만큼 시장이 바라는 새 가치를 창출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사회에 기여하겠습니다. 고객의 안전과 시장의 신뢰를 중시하는 한편, 거래처와 근로자 등 이해관계자와의 공동선을 추구하고 시민사회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과 기업인 여러분! 미래는 지금 우리가 어떤 선택과 행동을 하는가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지게 됩니다. 부강한 나라,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일은 우리 모두의 공동목표입니다. 새해에는 정부와 기업, 노와 사, 여와 야가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같은 방향으로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정부는 대내외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제를 안정시키고, 제조업 경영환경 개선과 창업활성화, 내수산업 육성 등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국회도 입법활동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강화 노력을 지원해 주시고 근로자도 회사에 동반자의식을 갖고 생산성 향상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상공회의소가 130돌을 맞는 해입니다. 2014년 상의는 정부, 정치권과 기업 그리고 근로자간의 상호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가교 역할을 더욱 활발히 수행하겠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여성과 청년층의 고용 증대 등 투자와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적극 제시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14만 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더욱 충실히 해 나가겠습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에 대한 예측과 분석 강화, 전세계 130여개국 상공회의소와의 협력을 통한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지원,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경영자문 등을 활발히 추진하겠습니다. 거센 풍파를 이겨내려면 뿌리를 깊고 바르게 하고, 오래 영속되는 집을 만들려면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하듯이 우리 모두 '正本堅礎'(정본견초)함으로써 급변하는 환경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희망합니다. 지난 한해 베풀어주신 성원과 후의에 감사드리며, 국민의 행복과 회원기업의 번영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12-31 09:00:25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