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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유엔글로벌콤팩트로부터 '반부패 어워드' 수상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공동 '반부패 서밋' 행사서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기술보증기금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공동으로 연 '2022년 반부패 서밋'에서 '반부패 어워드'를 수상했다. 27일 기보에 따르면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청렴하고 공정한 기업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청렴성 소사이어티(Business Integrity Society)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반부패 우수기관'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추구하고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과 사회적 책임확산을 위해 노력한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해 ▲국민권익위원회 부패시책평가 ▲청렴도 평가 ▲정부 경영평가 ▲언론보도 ▲ISO 인증 여부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해 선정된다. 기보는 2021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 1등급을 달성하는 등 공공기관 최우수 청렴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고객 참여를 통해 윤리경영을 다짐하는 '청렴협약' 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구축 ▲부패행위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묻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등 강력한 준법·윤리경영 체계를 갖추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기보 임직원은 윤리경영 실천과 부패행위 방지 노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선도기관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3-27 09:10: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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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백강포럼과 온라인 콘텐츠 개발 '맞손'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공급, 인력 및 기술 교류 등 윤은기 백강포럼 대표,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이 백강포럼과 온라인 콘텐츠 개발 및 기타 상호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27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대한민국 백강포럼'은 2013년 지식공유와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설립한 단체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공급 ▲인력·기술교류 ▲교육 목적의 정보·자료 공유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협약으로 각국 대사들과의 대담 등 폭 넓은 주제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 최대 오픈교육플랫폼인 유데미(Udemy)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웅진씽크빅과 대한민국 백강포럼은 유데미 강사 아카데미를 통해 우수 강사 육성을 위한 강사 교육을 진행한다. 또 향후 대중, 기업, 정부 대상 사업 영역에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백강포럼 윤은기 회장은 "백강포럼은 지난 10년간 경제, 문화계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우수한 강사진과 콘텐츠를 축적해왔다"며 "백강포럼과 세계적인 교육플랫폼 유데미와의 만남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높은 수준의 강의를 일반 시민들도 간편하게 들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웅진씽크빅 이재진 대표는 "백강포럼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대표 지식인들과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세계 최대 오픈교육플랫폼인 유데미를 통해 이를 적극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2022-03-27 09:09: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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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진재승 사장 '반부패 서약' 동참

60여 기업·기관 대표들과 'BIS 서밋 2022'에서 유한킴벌리 진재승 사장(두번째 줄 왼쪽 첫번째)이 지난 25일 열린 'BIS(Business Integrity Society) 서밋 2022' 행사에서 반부패 서약에 동참한 CEO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를 비롯한 60여 기업 및 기관들이 글로벌 기준에 맞는 반부패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확산하기 위한 서약에 동참했다. 27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진재승 사장은 지난 25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BIS(Business Integrity Society) 서밋 2022'의 반부패 서약에 동참하고 ESG 책임경영 실천과 청렴한 경영환경 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유한킴벌리는 UNGC 한국협회가 창립된 2007년부터 회원사로 주도적으로 활동해 왔으며 진재승 사장은 UNGC 한국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진재승 사장은 지난해 취임과 함께 '우리는 생활-건강-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비즈니스 전반에서의 성장과 변혁을 추진해 왔다. 또 CEO 직속 ESG 위원회를 출범시켜 ▲탄소중립경영체계 마련 ▲환경경영 이행관리 ▲지속가능제품 혁신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등 사회공헌 임팩트 증대 ▲준법·윤리경영 강화 등 이해관계자들의 기대를 실천해 오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이와 함께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4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 아울러 아름다운숲 발굴, 숲속학교와 탄소중립의숲 조성, 산불 훼손지 복원, 몽골 유한킴벌리숲 조성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2022-03-27 09:08: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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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기정원, 中企 해외진출지원 '협력'

우수 연구개발·사업화 성공 기업 지원등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이 우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성공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25일 두 기관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이재홍 기정원장을 비롯해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장인성 기정원 기획조정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협력 ▲해외 정부의 기술 및 기업진출 수요에 대한 공동협력과 대응 등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중소기업의 수출은 무역 역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해외에서 우리 중소기업을 찾는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홍 기정원장은 "팬데믹 상황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 관련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실적은 유래 없는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며 "이는 중소기업이 R&D 지원을 통해 꾸준한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로, 기정원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예측 불가능한 상황 출현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빠른 회복과 도약을 위해 중기중앙회와 협력해 'R&D→상용화→해외시장 진출'이라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03-25 11:0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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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공공사업단 발족…공익사업 적극 추진

소상공인, 中企벤처 등 판로·마케팅 지원위해 조성호 대표가 단장 맡아…원스톱 판로지원나서 "상생·공적 가치 실현하는 공공판로 역할 최선" 공영홈쇼핑이 소상공인, 벤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판로, 마케팅 등 실질적 지원을 위해 공공사업단을 발족하고 공익사업 추진에 나섰다. 25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소상공인, 벤처,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TV홈쇼핑 및 라이브커머스 판로, 마케팅 지원을 위해 자체 예산을 편성해 공익사업을 확대·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조성호 대표 취임 직후인 지난해 10월 공익사업팀을 신설하고 상생협력팀과 2개 팀으로 공공사업단을 구성해 발족했다. 특히 조 대표가 직접 단장을 맡아 챙겨왔다. 공공사업단의 핵심은 일회성 단순 지원이 아닌 상품화 코칭, 마케팅, 판매, 사후 지원 등 판로, 마케팅 지원 전반의 원스톱 판로지원이다. 판로개척에 대해 막막함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 벤처 스타트업 기업, 청년창업, 지역창업 등 창업 관련 기업 및 사회적 약자기업인 장애인기업, 사회적 기업 등에 원스톱 판로지원을 함으로써 자생력 있는 강한 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공영홈쇼핑은 자체적으로 공익예산을 편성해 TV영상제작비 및 라이브커머스 판촉 비용 등을 지원하고, TV홈쇼핑 생방송과 라이브커머스 지원 등 방송 판매 시 수수료 전액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우수 유망상품은 방송 종료 후 일반 방송으로 전환하여 메가 히트 상품으로 육성, 안정적인 시장 정착의 발판을 제공할 방침이다. 공영홈쇼핑은 공공사업의 공정하고 투명한 상품 선발을 위해 외부 전문가 가 참여한 '전문가 비대면 평가관리시스템'을 통해 심사를 실시한다. 창의혁신제품 및 브랜드K 인증제품 등에 대해서는 가점이 부여된다. 또한 전국 15개 경제진흥원 등에서 공모전을 실시해 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의 우수 기업 제품 개발과 지원을 위해 공공사업 지역 현장 설명회 및 상담회 등을 열어 지원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직접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여행상품, 지역홍보, 지역축제 등 공익광고를 지원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의 우수 창업기업 제품들은 라이브커머스인 공영라방으로 판로를 지원한다. 우수 아이디어 및 창의혁신 기업제품 공모전을 통해 청년·지역 창업기업을 발굴해 판로?마케팅에 집중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벤처생태계를 조성한다. 장애인 기업,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약자가 운영한 기업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마케팅 및 판로지원도 추진한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력할 예정이다. 조성호 대표는 "공공기관 홈쇼핑의 최대 역할은 상생과 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판로로 존재해야 하는 것"이라며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는 수많은 소상공인, 창업, 벤처, 중소기업들을 보면서 공영홈쇼핑이 공공판로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더 큰 시장진출을 잇는 성공의 발판이 되길 바라며 이번 공영홈쇼핑 공공사업단의 사업추진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2-03-25 06:24: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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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테라스', 봄 맞아 나들이 명소로 뜬다

2018년 9월 오픈 후 작년까지 총 45만명 다녀가 공장 '시몬스 팩토리움'과 복합문화공간 한 곳에 전시·각종 예술작품 감상, 미식체험과 쇼핑까지 경기 이천에 있는 '시몬스 테라스(SIMMONS Terrace)'가 봄을 맞아 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전시부터 각종 예술작품 감상, 미식 체험 등 볼꺼리, 즐길꺼리, 먹을꺼리가 한 곳에 다 있기 때문이다. 24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9월에 문을 연 시몬스 테라스에는 지난해까지 총 4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시몬스 테라스는 수면연구 R&D센터, 생산·물류시스템을 갖춘 '시몬스 팩토리움' 바로 옆에 위치해 공장과 복합문화공간을 한 곳에 모은 독특한 구조다. '흔들림 없이 편안한 침대'를 만드는 시몬스의 철학을 고객들이 오감을 통해 만끽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우선 시몬스 테라스에선 최근 유튜브 공개 한 달도 안 돼 누적 조회 수가 2000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2022 브랜드 캠페인 'Oddly Satisfying Video: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OSV)' 디지털 아트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멍 때리기(Hitting Mung)'를 주제로 한 이 영상은 볼수록 무의식적인 편안함을 느끼게하는 8편의 디지털 아트로, 멘탈 헬스(Mental Health)가 점점 중요해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힐링'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며 방문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디지털 아트 전시를 시작한 이후 시몬스 테라스를 찾는 이들은 1.5배가 늘었다. 시몬스 침대는 이번 전시를 위해 기존 라운지 공간을 1.5배 늘렸다. 여기에 자연에서 영감받은 두 가지 콘셉트의 공간 구성과 11개의 스크린을 설치해 멍 때리기에 최적의 장소를 구현했다. 시몬스는 지난달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던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도 '멍 때리기' 장소를 똑같이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OSV 브랜드 캠페인은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내부 인력이 프로젝트 유닛 형태로 구성돼 작업을 진행하는 한국 시몬스의 크리에이티브 그룹인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가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지난 2019년에 이어 LA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아트 디렉터 듀오 '싱싱 스튜디오'와 협업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공간을 나와 시몬스 테라스를 걷다보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8편의 드로잉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장 줄리앙(Jean Jullien)'의 라이브 페인팅을 2층 해리티지 앨리 아카이브 존, 잔디 정원으로 가는 통로, 시몬스 테라스 엘리베이터 앞, 1층 매트리스랩에서 지하 1층 테라스 매장으로 향하는 계단, 그리고 지하 1층 테라스 매장 내부 벽 및 투명 매트리스 등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방문객들은 '도장 깨기'하듯 시몬스 테라스 여기저기에 숨어 있는 그의 작품을 찾고 인증샷을 찍는 등 현재도 대표 인증샷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시몬스 테라스는 '장 줄리앙: 꿈꾸는 남자' 외에도 전 세계 여러 아티스트와 트렌디한 소셜 아트를 선보이며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미식 체험도 시몬스 테라스에선 빼놓을 수 없다. 이곳엔 이천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은 프리미엄 카페 '이코복스'와 최근 오픈한 대전 유명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마켓 시몬스테라스점'이 들어서 있다. 시몬스 침대와 퍼블릭마켓의 협업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시몬스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 일환이다. 시몬스는 '퍼블릭마켓 시몬스테라스점'을 통해 시몬스 테라스를 찾는 전국 방문객들에게 대전·충청도와 이천을 잇는 특별한 소셜라이징 경험을 선사한다. 퍼블릭마켓 한쪽에도 장 줄리앙의 작품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가족과 함께 시몬스 테라스를 찾았다는 김한빛(35)씨는 "봄기운이 피어오르는 3월, 서울 근교 여행 삼아 테라스에서 마음이 한결 편해지는 멍 때리기 디지털 아트 관람은 물론 다양한 작품 앞에서 인증샷도 남기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와 함께 맛있는 음식도 경험할 수 있어 너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2022-03-25 05:00: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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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제20기 주주총회 개최…신사업 추가

LG 트윈타워 /뉴시스 LG전자가 이번에도 무난하게 정기 주주총회를 마무리했다. 미래 먹거리를 명문화하며 지속 가능성도 더했다. LG전자는 24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제20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은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과 감사위원회 선임 및 이사 보수한도 등 안건을 결의했다.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외이사인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이상구 교수를 재선임하고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회계학 류충렬 부교수를 신규선임, 그리고 2명을 감사위원회 위원에도 선임했다. 이사 보수한도도 이견 없이 의결됐다. 특히 LG전자는 이날 주총에서 미래먹거리를 공식화했다.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업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선스업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판매 ▲암호화 자산의 매매 및 중개업 ▲유리 파우더 등 기능성 소재 제작 및 판매업 등을 자사 경영 목적에 넣은 것. 그동안 LG전자는 LG 프라엘과 의료용 디스플레이 등을 개발하며 의료기기 사업을 확대했으며, 통신과 가전 등 특허를 취득하고 권리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 X와 관련 서비스를 만들고, TV를 활용해 NFT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블록체인 관련 사업도 병행했다. LG전자는 종전까지 전자와 통신, 전기 등 제작 및 판매업과 멀티미디어 제작 판매 등 34개 사업을 경영 목적으로 유지해왔다. 2020년에 자사 IoT 플랫폼인 '씽큐'를 통해 판매를 중개하기 위해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사업 내용을 더하면서 신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24 15:24: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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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력사에 ESG 경영 지원 교육 실시…'협력사 발전이 삼성전자 경쟁력'

삼성전자는 협력사에 화학물질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화학 물질을 다루는 협력사에 안전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24일까지 국내 480여개 협력사에 제품 화학물질 관리 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ESG 경영 중요성을 협력사에도 알리고 관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글로벌 규제 강화로 유해물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도 관련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화학물질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제품 화학물질 규제 강화 동향 ▲환경을 고려한 제품 화학물질 관리의 중요성 ▲제품 화학물질 관리 방법과 주요 가이드라인 ▲제품별 주요 이슈 등을 설명했다. 친환경 제품 생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이다. 삼성전자는 작년에도 국내 456개 협력사에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는 해외 협력사로도 대상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8월에는 약 2200개 해외 협력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준비 중이다. 교육에 참석한 휴대폰 충전기 제조업체 '하엠'의 김용한 부장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환경규제를 모니터링 하기에는 인력도 부족하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는데 삼성전자에서 교육을 해주니 매우 도움이 된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가전 부품업체 '동아전자'의 민승희 주임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해물질 규제와 인증 제도에 대해 알게 돼 생활용품 구매 시에도 환경인증 여부를 확인하게 됐고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장 김형남 부사장은 "협력사도 자체적으로 제품 유해화학물질 저감 활동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하며,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ESG 경영 동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그 밖에도 협력사 현장을 방문해 화학물질 관리 체계와 제품 관리 방법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해 자체적으로 화학물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의 발전이 곧 삼성전자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전담조직인 상생협력센터를 통해 상생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24 13:35:3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