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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96.3만개 기업 창업…전년보다 4.7% 증가

중기부, 창업기업실태조사 결과…기술기반업종 49.6만개 창업기업 장애요인 '자금확보' 1순위…실패 두려움도 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2019년 말 기준 창업기업이 196만3000개로 전년보다 4.7% 늘었다. 이 중 기술기반업종은 49만6000개, 비기술기반업종은 146만6000개로 역시 전년보다 각각 4.5%, 4.8%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5일 발표한 '2019년 창업기업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창업기업의 총고용인원은 298만4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1.9% 줄었다. 기술기반 업종의 총고용은 148만명으로 전년비 1만명, 비기술기반 업종은 150만명으로 전년비 4만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창업기업의 총매출은 741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1% 줄었다. 기술기반 업종의 총매출은 246조7000억원으로 전년비 4조6000억원 감소했으며, 비기술기반업종은 494조5000억원으로 전년비 3조5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단계별 주요특성을 보면 창업 경험이 있는 창업기업(재창업기업)은 28.8%로 전년(26.0%)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창업팀을 구성해 창업준비를 한 비율은 14.2%, 단독으로 창업한 경우는 85.8% 수준이며, 창업팀을 구성할 경우 인원 수는 평균 2.6명이었다. 이런 가운데 창업 준비단계에서 창업기업들이 꼽은 주요 장애요인(복수응답)은 '자금확보'가 70.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40.1%, '창업 지식·능력·경험 부족' 30.7%, '생계유지' 23.1% 순이었다. 창업기업들의 주요 창업동기(복수응답)는 '더 큰 경제적 수입을 위해' 50.8%, '적성에 맞는 일이기 때문에' 39.9%, '경제·사회 발전에 이바지' 31.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창업시 소요되는 자금은 평균 3억100만원으로 전년 3억900만원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자금 조달방법(복수응답)으로는 자기자금이 9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으로 대출(24.6%), 개인 간 차용(14.5%), 정부 융자·보증(2.4%)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기업의 정규직 고용비율은 전체인력의 82.9%로 고용 안정성이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고용인원은 40대 34.9%, 50대 23.9%, 30대 21.7% 순이다.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가 43.3%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대졸 40.8%, 전문대졸 10.6% 순서였다. 직무별로는 경영관리 35.0%, 기능생산 18.9%, 일반사무 16.9% 순이었다. 창업기업의 평균 자산은 5억1000만원(자기자본 30.2%·부채 69.8%)이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영업이익률)은 7.5%(평균 3000만원), 금융비용은 2.0%(평균 700만원), 당기순이익은 4.3%(평균 1800만원)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창업기업의 현황 및 성장 주기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창업기업 실태조사(국가승인통계 제142016호)를 2013년부터 매년 조사해 공표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4월말 공개된 통계청의 '2019년 기준 기업통계등록부(SBR)' 데이터를 사용해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같은 해 9월부터 조사·분석한 결과다. 기업수, 업력, 총매출액, 총고용인원 등 일반현황은 모집단 전수분석했다. 성장단계(준비·실행·성장)별 특성은 모집단 내 8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했다.

2022-02-25 08:40: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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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 기술거래·사업화 돕는다

중기부 최초의 맞춤형 기술거래 사업화 지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들의 기술거래·사업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기술거래·사업화 전담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을 통한 지원계획 공고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을 개정해 마련한 중기부 최초의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거래·사업화 지원 사업이다. 중소기업이 기술거래시장의 핵심주체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전담기관과 사업지원을 위한 법률 부재에서 비롯된 우수 중소기업 육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술거래 기반조성과 외부 도입기술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올해 예산은 46억6000만원이다. 중기부는 기술거래 기반조성에 12억5800만원을 투입한다. 먼저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수요를 포함하는 기술수요제안서(RFT)와 대학·공공연이 보유한 우수 기술의 정보 직관성·시장성을 높인 기술마케팅정보(SMK) 제작을 돕는다. RFT 및 SMK 제작을 통해 기술거래 시장 내 진성 수요·공급 정보를 확대해 중소기업이 기술거래 단계부터 사업화에 적합한 우수기술을 손쉽게 탐색하고 도입하도록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 기술거래 플랫폼(테크브릿지)에 인공지능(AI) 검색엔진과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계약시스템을 도입하고, 특허 외 국가 기술개발(R&D) 및 범부처 기술사업화 지원정보 등 빅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고도화할 수 있도록 한다. 기술거래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연내부터 중소기업은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기술을 추천받는다. 우수기술 보유 기업·연구자와 플랫폼을 통해 쉽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수 기술거래의 경우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민간 기술거래, 가치평가 기관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소요된 중개수수료 및 기술가치 평가비용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60개 기술혁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도입단계부터 상용화·사업화까지 단절 없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통합지원 프로그램(밸류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사업화 성공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운영비는 34억200만원을 투입한다. 선정기업은 기술도입부터 ▲사업화 기획 및 로드맵 지원 ▲로드맵에 따른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 ▲시험·인증 및 지식재산권 취득 등 상용화 제반비용을 연속해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기술거래부터 상용화·사업화까지 단일 프로그램 내에서 연속적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화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낮추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통합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소요자금 마련을 위한 지적재산권(IP) 보증연계 및 이차보전 등 다양한 금융혜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대학·공공연 등은 기술보증기금의 테크브릿지 기술거래 플랫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술거래통합지원추진단으로 직접 확인·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2-02-25 08:22: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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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제11대 회장에 최진식 SIMPAC 회장 취임

만장일치로 추대…"중견기업계 신뢰 의지, 진짜 변화 이끌것" 반기업정서 해소위한 거점 구축·경제단체와 협력등 포부 밝혀 전임 강호갑 회장, 명예회장에…"선도적 경제단체 재도약 희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11대 회장에 취임한 심팩(SIMPAC) 최진식 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11대 회장에 심팩(SIMPAC) 최진식 회장(사진)이 취임했다. 중견련은 24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기업은 모든 국부의 원천이자 생산과 교역의 중심 주체"라며 "중견기업계의 신뢰에 의지해 새로운 성장을 이끌고 진짜 변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기업정서 근본적 원인 해소를 위한 거점 구축 ▲모든 경제단체와의 긴밀한 협력 강화 ▲중견기업의 역할과 가치 제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개방형 혁신 플랫폼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함께가 아니고서는 생존할 수 없다는 진실을 재확인한 팬데믹 시대, 함께 내딛는 한 걸음이 혼자의 열 걸음보다 가치 있다는 선언은 여전히 유효하다"라면서 "이익의 극대화를 넘어 모두의 혜택을 최적화하는, 시대의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주체이자 연대의 중심으로서 중견기업의 위상을 높게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동국대학교 무역학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 기업금융부문 이사, 한누리투자증권(현 KB투자증권) 전무이사 등을 각각 역임했다. 97년 외환위기 이후 2001년 쌍용그룹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쌍용정공을 인수해 지금의 SIMPAC으로 사명을 바꿔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SIMPAC은 세계적인 합금철 전문 기업이자 국내 프레스업계 대표 중견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약 1조2000억원, 자산은 약 2조원에 달한다. 최 회장의 임기는 2025년 2월까지다. 한편 강호갑 전 회장은 이날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강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0여 년 동안 중견련 성장과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각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기업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과감하게 행동하는 선도적 경제단체로 재도약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02-24 17: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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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전기의 시대' 대비한 ESG 경영 강화…환경·사회 생각하는 스마트 기술

동해항에서 선적되는 LS전선 해저케이블 /LS LS그룹이 지속가능경영을 더 강화하고 있다. 전계열사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LS는 지난해 그룹 차원의 ESG위원회를 지주사 ㈜LS에 출범시켰다. 지속가능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ESG위원회는 기존에 운영하던 내부거래위원회 기능을 확대 개편해 조직했다. 위원장으로는 예종석 ㈜LS 사외이사이자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선임했다. 위원회는 그룹 관점의 ESG 방향성 정립과 정책 변화 대응, 각 사 ESG 실행 모니터링 및 지원 등 그룹의 ESG 경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앞서 구자은 LS그룹 신임 회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LS의 글로벌 성장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시대적 사명에 발맞춰 모든 경영활동을 환경과 인류에 더 기여하고 공감 받으며, 지속되는 활동으로 수렴되고 통합되도록 하겠다"며 'ESG를 통한 사회와 함께하는 성장'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S는 ESG를 단순히 리스크 관리 차원이 아니라, 친환경 이슈로 인해 '전기의 시대'가 도래할 것에 대비한 LS만의 차별화된 사업기회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LS 일렉트릭이 구축한 국내 최대 94MW급 영암태양광발전소 전경 각 계열사들도 전력 인프라와 종합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오랜 사업적 경험을 살려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분야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LS전선은 최근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해 미국, 네덜란드, 바레인 등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 해상풍력발전사업 세계 1위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해저 케이블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 향후 5년간 국내외 사업에서 우선 공급권을 갖는다. 대만의 해상풍력단지 건설 1차 사업에서 현재까지 발주된 초고압 해저 케이블도 LS전선이 모두 수주했다. 사업별로 시행사는 덴마크 CIP, 벨기에 얀데눌, 독일 WPD 등 각기 다르지만 해저 케이블은 모두 LS전선이 공급하는 것이다. LS전선은 태양광 사업에서의 보폭도 넓혀 가고 있다. LS전선은 해저 케이블의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22.9kV급 수중 케이블과 태양광 전용 DC 케이블 등을 개발, 고흥 남정, 해남 솔라시도 등 30여 곳의 태양광발전소에 케이블을 공급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장 업체에 전기차용 알루미늄 전선과 구동모터용 전선 등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양산에 들어가는 등 전기차 관련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전력과 자동화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을 앞세워 소규모 지역에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1 정선 태양광 발전단지 전경 LS일렉트릭은 그린 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훗카이도, 하나미즈키 등 해외 사이트와 전남 영암에 국내 최대 규모 94MW급 태양광발전소 등 ESS와 연계한 메가와트(MW)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해 상업발전을 시작하기도 했다. 2019년 전남 서거차도를 세계 최대 '직류 에너지 자립섬'으로 구축해 에너지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확산 분야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청주 스마트공장이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으로부터 '세계등대공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포스코 이후 대한민국 두 번째로, LS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4차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 기술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제조업의 성과 모델을 만들어 내는 공장이라는 것을 세계적으로 인증받은 쾌거다. LS는 스마트공장 핵심기술을 오픈 플랫폼인 테크스퀘어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제조업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며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니꼬동제련은 지난해 말 아시아 최초로 '카퍼마크' 인증을 취득했다. '카퍼마크'는 동광석 채굴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환경과 인권을 보호하고 지역상생, 윤리경영 등의 기준을 준수한 기업에게 수여한다. 니꼬동제련이 유일한 '동산업계의 ESG 인증시스템'을 받게된 셈.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ESG 관련 기준을 강화하는 세계 시장도 공략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지난해 '신재생 민자발전 사업팀'을 신설한 후 6월에 강원 정선에 8MW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준공하는 등 발전 사업자로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LPG 저장기지 및 충전소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확대하고, 46MW급 영월 풍력 발전 사업도 착공에 들어가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영역을 다각화 중이다. 아울러 E1는 환경부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현재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있는 기존 LPG 충전소 3곳을 수소충전시설을 구비한 복합 충전소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지난 9월에 출범한 수소기업협의체에도 참여해 현대차, SK 등 주요기업들과 함께 수소 분야 사업협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S그룹 관계자는 "ESG라는 전 세계적 기조와 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등으로 촉발된 '에너지 대전환' 시대의 도래가, 주로 기간산업인 전력 인프라와 종합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 오랜 기간 사업을 영위해 온 LS에게 있어서는 사업적 관점에서 지속성장기업으로 도약할 큰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24 15:28: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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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MWC2022에서도 갤럭시 '친환경' 생태계 예고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MWC 2022에서도 친환경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24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모바일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다'라는 제목으로 기고문을 게재했다. 노 사장은 이번 기고문에서 환경을 향한 걱정을 먼저 꺼냈다.입사한지 25년간 기술이 크게 발전했지만, 기후 위기라는 더 큰 도전 과제에 직면해 삼성전자도 친환경 소재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까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최근 갤럭시S22시리즈 스마트폰과 갤럭시탭 S8 시리즈에 처음 적용한 폐어망 재활용 부품을 강조했다.그동안 제품과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왔으며, 이제는 환경의 가장 큰 위협 요인 중 하나인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인 폐어망에 주목해 갤럭시 제품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사용자에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번 MWC2022에서도 폐어망을 재활용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기술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한다며, 유엔개발계획(UNDP)과 협력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제너레이션17'을 예로 들고 갤럭시 에코시스템, 모바일 기술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 사장은 "갤럭시를 통해 세상을 바꿔 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깊은 존경을 느"낀다며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부단히 나아갈 삼성전자의 발걸음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지구적 움직임에 의미 있는 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MWC2022에서 갤럭시북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폐어망 부품을 활용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을 적용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24 15:12: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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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코로나19 속에서도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상생데이' 개최

LG이노텍이 24일 온라인으로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및 상생을 위한 '2022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왼쪽), ㈜티케이씨 박용순 대표(오른쪽) /LG이노텍 LG이노텍이 올해에도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LG이노텍은 24일 온라인을 통해 '2022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생데이는 협력사들과 공정 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다. 2010년 시작해 매년 지속해왔다.올해에는 LG이노텍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LG이노텍은 동반성장과 관련한 주요정책과 사업방향을 공유했다. 이어서 참가사 39개사를 포함한 100여 개 업체와 '2022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LG이노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각적인 상생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ESG 컨설팅을 새로 지원해 ESG 관리체계 구축을 돕고 역량진단 및 개선방안, 전문 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도 30% 더 확대하고 생산성 증대 노하우 전수도 이어가기로 했다. 금융지원도 있다.LG이노텍은 1030억원 규모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며 긴급 자금을 저렴한 금리로 빌려주고 있다.지난달에는 1445억원 규모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협력사 부담을 줄여줬다. 그 밖에도 400여개 온라인 교육 과정 무상 제공 등 협력사 역량 개발도 지원 중이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100년 영속 기업을 위해 협력사와 함께 힘을 모아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가자"며, "이를 위해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활동을, 진정성을 가지고 적극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활발한 상생협력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5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에 올랐다.

2022-02-24 14:00: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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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자가진단키트 부족에 '스마트 공장' 처방

자가진단키트 부족 현상에 삼성이 다시 한 번 팔을 걷어 붙였다. 삼성전자는 최근 자가진단키트 생산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긴급 지원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다 . 우선 삼성전자는 충남 천안 젠바디에 전문가 19명을 파견해 생산성 높이기 작전에 돌입했다. ▲설비당 작업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30% 향상 ▲생산라인 재배치와 재고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효율적 물류 관리 ▲젠바디 협력회사의 금형·사출·인쇄 기술 지원 등을 받을 예정이다. 신공장 조기 안정화도 지원해 4월말 가동을 시작하면 생산량을 2배 많은 주당 600만개로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수젠텍에도 제조 전문가 파견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능력을 활용해 방역 물품 공급을 극대화하며 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해왔다. 2020년 2월 마스크 대란 당시에는 E&W·에버그린·레스텍·화진산업 등 4개사에 제조 전문가 50명을 긴급 투입해 ▲금형 제작 지원 ▲신규설비 세팅 ▲공정별 작업대와 이동 대차 제작 ▲필터 신규 공급처 연결 등 삼성전자의 생산과 원자재 공급 노하우를 접목해 2달여만에 생산 능력을 51%나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2020년 5월에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 업체가 해외 수출을 본격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해외에서 진단 키트 수요가 폭증하던 당시,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공급량을 늘리기 어려워했던 업체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급파해 ▲금형 설계 ▲물류 동선 최적화 ▲포장 공정개선 ▲자동화 설비 도입 ▲바코드 관리 등을 지원하고 현장의 비효율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솔젠트와 코젠바이오텍은 주당 생산성을 70% 이상 높이며 수출을 비약적으로 늘리는데 성공했다. 코로나19 백신이 부족하던 2020년말, 백신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는 'LDS 주사기' 역시 삼성전자 손길이 닿았다. 생산기업 풍림파마텍에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가 30명을 급파하고 통상 40일이 걸리는 금형 제작을 4일만에 마무리하며 1개월만에 월 1000만대 이상 제품을 생산하는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LDS 주사기는 추후 코로나19 백신 도입 협상에 핵심 역할을 하며 화이자 백신을 조기 도입하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은 2015년 협력사를 대상으로 처음 시작해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함께 모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내에서 200여명 전문가를 선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국내외 판로개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애로기술 지원 ▲스마트365센터 운영을 통한 스마트공장 유지 관리와 고도화 등을 통해 해당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자생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지금까지 2819개사가 도움을 받았다. 그 밖에도 삼성은 2020년 3월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과 삼성생명 전주연수원, 8월에는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와 용인시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를 추가로 생활치료센터로 빌려주고 삼성의료원 의료진을 파견하며 코로나19 치료를 도왔다. 구호물품과 성금 등 총 30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2022-02-24 14:00: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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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NFT 플랫폼 기업 '블록오디세이'에 108억 투자

SK네트웍스와 블록오디세이 관계자들이 최근 투자와 관련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블록체인 사업 확대를 위해 블록오디세이에 투자를 이어간다. SK네트웍스는 블록오디세이 '시리즈 A' 라운드 등에 108억원을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전략적 투자자로는 최대 규모로, 블록오디세이 전체 지분의 10%에 해당한다. 블록오디세이는 블록체인 기반 물류 솔루션 및 NFT 발행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리눅스 오픈 소스 기반의 '하이퍼레저 소투스'를 상용화한 블록체인 정품인증 솔루션 '스캐너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복제 불가 보안 QR코드를 발행, 물류 유통 단계별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추적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 2019년부터 산업부가 주관하는 국가 유통 블록체인 구축 3개년 R&D 사업의 핵심 개발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NFT 발행 서비스 '레비츄'를 통해 명품, 부동산 등 희소성 높은 실물 자산에 대한 디지털 소유권 발행·조회·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블록오디세이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올 초 '사업형 투자회사'로 블록체인 사업 육성 뜻을 밝힌 상황, 비즈니스 혁신과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투자에 참여했다. 그룹 내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는 앞으로 정기 협의체를 운영해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기술 기반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협업 및 시너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사업 모델 구체화 시 조인트 벤처(VC)를 설립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의 강도를 더해갈 방침이다. 이원희 SK네트웍스 블록체인사업부장은 "전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블록체인과 NFT 시장에서 실물경제와 연계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지닌 파트너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는 투자"라며 "기존 및 신규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적극 추진하고 양사 공동의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가는 동시에, 우리의 블록체인 사업 역량과 핵심 기술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24 13:59: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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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2도 케이스 구독형 삼성케어플러스…태블릿 갤럭시탭S8도 추가

갤럭시 S22 케이스 /삼성전자 갤럭시S22와 갤럭시탭 S8도 삼성케어플러스를 구독하면서 정품 케이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25일 삼성케어플러스 케이스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에 정품 케이스를 추가 제공하는 월 정액 상품이다. 지난해 폴더블폰과 함께 처음 선보였다. 파손 보장 2회와 방문 수리 3회 서비스에 1년간 정품 케이스 3개를 받을 수 있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정품 케이스 8종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프레임 커버 ▲프로텍티브 스탠딩 커버 ▲실리콘 커버 with 스트랩을 선택하면, 커버와 결합해서 사용 가능한 콜라보 액세서리도 제공한다. 월 구독료는 1만2900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갤럭시S22로 바형 스마트폰과 함께 태블릿으로까지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파손 보장 3회와 1년간 정품 케이스 2회, 모나미 153 S펜까지 준다. 1만300원에서 1만6900원이다.정품 케이스와 S펜 구매 가격과 비교하면 35%~41%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셈. 삼성전자는 4월 30일까지 삼성멤버스 앱에서 서비스 가입을 받고 있다.1년권 일시불 결제시 10% 할인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삼성케어플러스 케이스 구독형' 서비스는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기기를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상태로 즐기실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갤럭시 고객들의 사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24 13:59: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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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2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20종 공개…가볍고 강력한 'P시리즈'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인텔 고성능 노트북이 가벼워진다. 인텔의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를 통해서다. 인텔은 P라고 이름을 붙였다. 인텔은 23일(현지시간) 12세대 모바일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P시리즈와 U 시리즈를 공개했다. 24일 국내에서도 온라인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세서는 20개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에이서와 에이수스등이 개발할 '씬앤라이트' 노트북에 탑재할 예정이다. MWC에서 공개될 갤럭시 북 신제품이 첫 탑재 모델로 예상된다. 인텔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인텔7 공정에서 양산되며, 최대 14코어에 아이리스 Xe 그래픽, DDR5 지원 등으로 성능을 끌어올렸다. 인텔코리아는 와이파이 6E가 올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다.와이파이 6E는 새로운 와이파이 규격으로, 무선 인터넷 성능을 크게 끌어올리는 장치다. 최근 들어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보급화도 빨라질 전망이다. 아울러 블루투스 5.2와 썬더볼트4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2세대 프로세서는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씬앤라이트' 랩톱을 구성할 수 있는 P시리즈를 새로 론칭했다. P시리즈는 평균 소비전력이 U시리즈(15W)대비 3배에 달하는 45W다. 인텔은 최근 들어 고성능 노트북도 휴대하려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P시리즈를 새로 선보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성능을 높게 유지하면서도 가볍고 작은 크기를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크리스 워커 인텔 부사장 겸 모빌리티 클라이언트 플랫폼 부문 총괄은 "인텔은 가장 빠른 게임용 모바일 프로세서를 출시한 데 이어,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확장해 씬앤라이트 노트북의 성능을 크게 발전시킬 것"이라며 "인텔은 울트라씬 폼팩터부터 마니아들을 위한 최고 성능을 제공하는 세련된 디자인까지 소비자와 기업에 최고의 성능과 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노스 파나이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지난 2년 간 PC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우리의 삶에 지대한 변화를 가져왔다"며 "이러한 변화는 PC 사용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윈도우11과 새로운 1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통해서 생산성을 향상하고 창의력을 고취하도록 돕는 차세대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텔은 폴더블 노트북을 향한 관심도 숨기지 않았다. 이미 코어H 시리즈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여러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고 있다는 것. 다만 출시 시기 등과 관련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24 13:59:4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