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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올클린 공기청정기등 2종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도…"친환경 소재·제품 지속 개발" SK매직이 제24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소비효율1등급 제품인 올클린 공기청정기와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로 2관왕을 수상했다. 21일 SK매직에 따르면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1997년 제정돼 매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기술과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SK매직의 올클린 공기청정기는 먼지가 쌓이기 쉬운 내부 팬과 토출부 물로 세척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고효율 터보팬과 유로구조 등을 적용해 기존 자사 동급 모델 대비 소비전력과 연간 에너지 사용 비용을 최대 61%까지 절감한다. 또, '친환경 플라스틱(PCR-ABS)'을 적용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14% 이상 추가 감축하는 등 에너지와 자원 절감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함께 수상한 콤팩트 타입의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국내 최초 식기 세척 기능을 넘어 건조와 보관까지 가능하며 총 17종의 유해균 및 바이러스까지 99.999% 살균 세척하는 신개념 식기세척기로 인버터 모터(BLDC)를 10년 무상 보증한다. 독자적인 우수한 유로 설계 기술을 더해 세척 시간을 15% 이상 줄이고 물 사용량 또한 기존 자사 제품 대비 30% 이상 절감하는 등 자원 절감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SK매직 관계자는 "SK매직은 지속적인 자원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친환경 소재 및 제품 개발에 대한 투자와 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을 위해 SK매직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1 09:05: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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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실종된 올림픽 마케팅…줄이거나 안하거나

삼성전자가 2020 도쿄올림픽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갤럭시 하우스를 오픈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비대면으로 올림픽 마케팅을 진행한다. /사진=제페토 갤럭시 하우스 갈무리 2020 도쿄올림픽이 오는 23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가전업계의 올림픽 마케팅은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체험존 운영을 줄이는 대신 온라인과 메타버스 등 비대면 방식을 늘렸다. 그 외에 다른 가전업계는 올림픽 특수를 기대하지 않는 눈치다. 이에 관련 마케팅도 눈에 띄지 않는 실정이다. ◆삼성전자, 올림픽 마케팅 오프라인 줄이고 비대면 늘려 삼성전자의 이번 올림픽 마케팅에서 가장 큰 특징은 비대면이다.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올림픽마저 무관중으로 진행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삼성 갤럭시 하우스를 오픈했다. 갤럭시 하우스 방문자들은 메타버스 상에서 올림픽과 관련한 콘텐츠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갤럭시 하우스 메타버스 상에서는 BTS 셀피존도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지난 15일 온라인에 삼성 갤럭시 도쿄 2020 미디어 센터를 열었다. /사진=삼성 갤럭시 도쿄 2020 미디어 센터 홈페이지 갈무리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15일에는 온라인에 삼성 갤럭시 도쿄 2020 미디어 센터를 열었다. 이곳에서 올림픽·패럴림픽 관련 뉴스와 사진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오픈한 갤럭시 하우스는 최초로 시도하는 방식이다"라면서 "올해 올림픽 상황 상 비대면 방식을 강화해야 했다"고 말했다. 반면 오프라인 마케팅은 이전 동·하계 올림픽과 비교해 확연하게 줄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에는 모바일·가상현실·IoT 등 삼성전자의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올림픽 쇼케이스가 평창 올림픽 파크·강릉 올림픽 선수촌·인천공항 등 9개 장소에서 개관했다. 직전 하계 올림픽이었던 2016 리우 올림픽 때에도 갤럭시 스튜디오라는 이름의 오프라인 체험존이 브라질 주요 도시 13곳에서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도쿄 하라주쿠와 선수촌 단 두 곳에만 쇼케이스가 운영된다. LG전자는 현재 진행하는 이벤트에 대해 올림픽과 무관한 통상적인 이벤트라면서 선을 그었다. /사진=LG전자 홈페이지 갈무리 ◆올림픽 특수 기대 안 해…올림픽 마케팅 안하는 가전 업계 LG전자는 가전 판매에 있어서 올림픽 효과 크지 않다고 전했다.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가 아닌 것도 올림픽 마케팅을 하지 않는 이유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는 가전 업계 전반에서 올림픽 특수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올림픽의 열기가 예년만 못한 점과 대표적인 올림픽 특수 가전인 TV가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펜트업 수요로 판매가 늘어난 점 등을 이유로 꼽았다. 현재 LG전자에서 진행 중인 OLED TV 등 TV제품 구매 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빅토리 코리아, 올레드로 ALL 체인지'에 대해서도 "올림픽과 무관한 매월 진행하는 통상적인 이벤트"라면서 선을 그었다. LG전자의 올림픽 출전 선수 및 연맹 후원도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전인 2015년부터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및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을 비롯해 2017년 3월부터는 남자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선수를 공식 후원한 바 있다. 이 외에 2017년부터 3년간 진행했던 스포츠 클라이밍 김자인 선수와 대한산악연맹에 대한 공식 후원은 올해 선발대회 후원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가전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제외한 다른 가전 업계는 올림픽 마케팅을 할 여력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올림픽이 개최되는 일본에 대한 소비자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이슈까지 겹치면서 올림픽 마케팅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7-20 13:00:37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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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불가리 전시 협업…“올레드로 불가리 컬러 구현”

LG전자는 20일 '불가리 컬러 전'에 올레드 전시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진=LG전자 LG 올레드 TV가 다시 한 번 명품 브랜드와 만나 초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명품 보석 브랜드 불가리의 '불가리 컬러 전'에 올레드 전시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LG는 전시장 안팎으로 올레드 사이니지·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 등 올레드 디스플레이 100여 대를 설치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다른 디스플레이와 차별화되는 올레드만의 강점을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올레드 TV의 프리미엄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시장은 관람객들에 불가리 보석 특유의 컬러와 이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올레드 디스플레이 미디어아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입구에는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16대를 이어 붙여 물결을 형상화한 올레드 조형물과 올레드 사이니지 20대를 붙여 만든 대형 비디오월 등 조형물 2개로 관람객을 맞이하게 했다. 안쪽에는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와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표현하는 불가리 특유의 독창적 스타일과 컬러를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을 배치했다.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만든 미디어아트도 선보인다. ▲붓글씨의 획을 현대예술로 승화시킨 서예가 김종원 ▲화려한 컬러를 대담하게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한 비주얼아티스트 빠키 등 국내 작가와 협업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앞세운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LG 올레드 TV를 '최고 TV'를 넘어 '모두가 선망하는 TV'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7-20 10:12:13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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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새로워진 상업용 디스플레이 ‘더 월’ 출시

삼성전자는 19일 인공지능과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이 접목된 상업용 디스플레이 '더 월'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한 단계 진화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9일 마이크로 LED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더 월 신제품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월은 베젤이 없는 모듈러 방식으로 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더 월 신제품은 기존 제품에서 ▲마이크로 AI 프로세서 탑재 ▲기존 제품 대비 약 40% 작아진 신규 소자 적용 ▲초대형·초고화질 사양 등 3가지 주요 변화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더 월 신제품이 16개 신경망으로 구성된 마이크로 AI 프로세서 탑재로 입력되는 영상을 더 월에 적합한 화질로 업스케일링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아진 신규 소자 적용으로 더 완벽한 블랙과 계조 표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더 월 신제품은 1000형 이상 고객 맞춤형 대형 스크린 제작, 8K 해상도·120㎐ 고주사율 지원, 최대 가로 해상도 16K 구현 등의 사양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더 월 신제품에는 기존 기술인 ▲4분할 화면에 서로 다른 4개 콘텐츠를 동시 재생하는 4-PBP 기능 ▲최대 1600니트 밝기 ▲20비트 계조 표현력 ▲HDR 10+지원 등도 그대로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더 월 신제품이 기존 대비 두께가 얇아지고 설치 편의성도 개선됐다고 전했다. 더 월 신제품은 오목·볼록한 형태뿐 아니라 S자·L자 형태, 기울어진 벽면, 천장 등에 부착하거나 거는 방식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또 더 월 신제품은 각 모듈을 케이블 없이 연결하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더 월 신제품 설치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캐비닛에 부착된 핀 단자를 서로 결합하는 도킹 방식으로 전원과 데이터를 공급하는 등 설치 편의성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인공지능과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로 한 층 더 진화한 더 월은 업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고객 맞춤형 디스플레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7-19 11:00:25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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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21 스마트국토엑스포’서 모빌리티 서비스 선보인다

KT가 온라인 박람회에서 모빌리티 서비스와 사업을 선보인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1 스마트국토엑스포'에 참여해 KT 모빌리티 서비스와 사업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스마트국토엑스포 행사는 "또 하나의 대한민국, 디지털 트윈국토가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최한다. KT는 'DIGICO KT 스마트 모빌리티'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하며 '지오마스터(Geomaster)' 모빌리티 플랫폼, 원내비 내비게이션, 인공지능(AI)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제주도 차세대 교통시스템(C-ITS), 무인 비행체 교통관리(UTM) 다섯 가지 서비스와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오마스터'는 지도, 교통, 장소검색, 경로안내 기능 확인과 함께 기가지니 AI 음성인식, AI 기반 교통예측, 화물 및 전기차량 경로안내 등 특화 기능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사용자 편의를 높인 원내비 서비스도 KT 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내비는 KT가 C-ITS와 연계해 제주도 주요 도로 약 300km 구간에서 실시간으로 신호정보를 제공한다.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108개 도로주행시험 코스를 연습할 수 있는 운전면허 특화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상분석 솔루션과 정밀측위 기술을 활용해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간 실시간 양방향 통신을 구현한 제주도 C-ITS 사업, '무인 비행체 교통관리(UTM)', 플랫폼과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AI 모빌리티 인포테인먼트'도 관람할 수 있다. KT IT부문 융합모빌리티개발P-TF장 이호재 상무는 "이번 행사에서 KT가 제공하는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19 10:33:52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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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테리어 친화적인 프리미엄 사운드 바 LG 에클레어 출시

LG전자는 19일 프리미엄 사운드 바 LG 에클레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인테리어 친화적인 사운드 바를 선보인다. LG전자는 19일 프리미엄 사운드 바 LG 에클레어를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한국·일본 등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LG전자는 LG 에클레어가 기존 정형화된 바 타입 디자인을 탈피했다고 전했다. LG 에클레어는 곡선 디자인과 외관에 적용된 고급 패브릭 소재가 특징이다. LG전자는 LG 에클레어가 어느 공간에 두어도 잘 어우리지고 세련된 느낌을 줄 것이라 전망했다. LG전자는 LG 에클레어가 작지만 갖출 건 모두 갖춘 사운드 바라고 설명했다. LG 에클레어 크기는 가정용 각 티슈와 비슷한 가로 30㎝를 넘지 않는다. 동급 제품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LG전자는 그럼에도 LG 에클레어가 최대 320와트 출력을 낸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에클레어는 본체와 함께 ▲중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업파이어링 스피커 등이 구성돼 3.1.2채널 입체 음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서브우퍼의 중저음 성능은 유지하면서 진동을 줄이는 저진동 구조를 LG 에클레어에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LG 에클레어가 영국 명품 오디오업체 메리디안오디오 음향기술로 완성된 사운드·돌비 애트모스, DTS:X 등 입체음향기술·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 등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LG 에클레어는 본체 외관을 감싸는 패브릭에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저지가 사용됐다. LG전자는 제품 포장도 비닐이나 스티로폼 대신 폐지·골판지 등을 재활용해 만든 펄프 몰드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7-19 10:00:09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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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원스탑 착즙모션' 갖춘 원액기 H300E 출시

절삭, 착즙, 정지까지 알아서…재료 구분 없이 모든 착즙 가능 휴롬이 기술 혁신을 거듭해 한 단계 더 진보한 새로운 원액기를 내놨다. 휴롬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저속착즙 기술의 핵심 부품인 스크루와 필터를 일체형으로 결합한 '멀티스크루'를 탑재하고 재료를 통째로 넣으면 절삭, 착즙, 정지까지 알아서 다 해주는 '원스탑 착즙모션'을 구현한 원액기 신제품 'H300E'(사진)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 H300E는 원액기에서 재료를 지그시 눌러 착즙하는 역할의 스크루와 기존의 주스 필터, 스무디 필터, 아이스크림 필터로 나뉘어져 있던 다양한 종류의 필터를 일체형으로 만들어 단 하나의 멀티스크루로 주스, 스무디, 넛밀크, 아이스크림까지 재료 구분 없이 모든 착즙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스크루와 필터가 하나로 합쳐져 세척은 물론 조립과 해체도 더욱 간편해졌다. 주스를 만드는 전 과정에서 재료 투입 후 버튼만 누르면 5분안에 완성되기 때문에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유롭게 매일 건강주스를 만드는데 부담이 없다. H300E는 디자인 부문에서도 지난 3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에서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휴롬은 H300E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 네이버 쇼핑라이브 '매직런칭쇼' 방송을 통해 신제품을 처음 선보인다. 라이브 방송에서 300대 한정 판매를 진행하며 제품 컬러는 티타늄그레이, 맷블랙, 새틴화이트 세 가지다. 쇼핑라이브 혜택가는 정가 47만9000원에서 단 한 시간 동안만 최대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H300E는 휴롬의 원천기술인 저속 착즙 방식은 지키되 일체형 멀티스크루와 스마트 모터를 통한 원스톱 착즙모션을 적용해 기술적으로 또 한번 진일보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전했다.

2021-07-19 09:48: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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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시장 코로나19에 호황…“인테리어·위생 가전 대세”

코로나19가 관통한 지난해 가전 시장 규모는 21조1000억원으로 2019년에 비해 14% 성장한 것으로 추산됐다. /자료=GfK 한국 가전 시장 리포트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가전 업계의 호황은 지속될 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에도 인테리어·위생 가전 트렌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GfK는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지난해 국내 가전 시장 규모를 21조1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전년대비 14% 증가한 규모다. 과거 판매량은 정체하고 가전제품 가격이 상승했던 양상과 달리 지난해에는 판매량(전년대비 6%), 가격(전년대비 7%)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 이전, 고요했던 가전 시장 Gfk에 따르면 2019년 한국 가전 시장 판매량은 3200만개였다. 2010년부터 10년간 연평균 매년 3.4% 씩 줄어든 수치다. 가전 업계 실적도 정체 상태였다. LG전자는 HA와 HE 부문을 합한 매출액이 2010년 약 33조원에서 2019년 약 38조원으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삼성전자는 CE 부문 매출액이 2019년 약 45조원으로 2010년(당시 DM & A, 약 58조원)보다 오히려 줄었다. 그나마 2019년 가전 시장 매출액 규모는 2010년부터 연 평균 0.7%씩 성장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인기 덕분이었다. 가전 1대당 평균 가격은 2010년 29만1314원에서 2019년 42만3442원으로 2배 가까이 뛰어오르면서 마이너스(-) 성장만은 피할 수 있었다. 초고가 청소기와 다리미 등이 인기를 얻은 것도 이 무렵이다. 신가전도 인기를 높여갔다. 건조기와 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와 전기레인지 등이다. 식기세척기와 로봇 청소기 등 '편리미엄' 가전도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 가전 시장은 냉장고와 TV 등 '주요 가전'을 중심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프리미엄과 신가전으로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신가전에 불을 놓다 코로나19는 신가전 트렌드를 극대화했다. 특히 위생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트루 스팀'을 비롯한 위생 가전 수요를 크게 늘렸다. GfK에 따르면 스팀 가전에 해당하는 2020년 식기세척기와 의류관리기 매출은 각각 전년대비 276%, 43%의 두드러진 상승을 기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식기세척기·건조기·의류관리기 등 스팀 가전은 코로나19 이전에도 인기가 있었다"면서도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이 위생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스팀 가전에 대한 인기가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신발관리기로 위생 가전 인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5월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출시하며 시장을 열어젖힌 가운데, LG전자도 연내 신발관리기를 출시하면서 '트루 스팀' 라인업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LG전자의 LG 홈 브루와 와인셀러 등 코로나19 상황으로 여가 생활 가전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다. /사진=LG전자 '집콕'이 일상으로 자리잡으면서 '편리미엄' 수요도 더욱 확대됐다. 대표적인 게 식기세척기. 지난해 판매량은 2019년 대비 5배에 달했으며, 올해에도 2배 가량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로봇청소기도 지난해 300만대 판매량으로 5년여만에 2배나 성장했다. 올초 삼성전자가 4년만에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출시하면서 소비자 관심도 높아졌다. 가전업계가 '편리미엄' 다음 트렌드로 지목한 '행복' 가전도 수요가 늘었다. 전년 대비 48% 매출 성장을 보인 에스프레소 머신이 대표적, '홈 가드닝'을 할 수 있는 식물재배기 시장도 전년 대비 40%이상 성장했다는 전언이다. 맥주제조기인 LG 홈브루와 와인셀러도 지난 2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나 성장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는 인테리어 가전에 대한 인기로 올해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삼성전자 ◆인테리어 가전 인기…"올해도 계속" 집콕 트렌드는 가전 제품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인테리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리모델링도 크게 증가하면서 '키친핏'을 비롯한 인테리어 가전 시장이 대폭 성장한 것이다. 가전 업계 관계자들도 "(코로나19 이후) 인테리어 가전의 인기가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대표적인 제품은 삼성전자 비스포크다. 비스포크는 삼성전자가 2019년 6월 처음 선보였으며, 지난해말까지 1년 반만에 누적 출하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카페, 홈쿡이 유행하며 이에 맞춘 인테리어 가전 수요도 늘었다"면서 "비스포크가 심리스한 주방과 리빙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올해도 전반적인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도 지난해 비스포크를 모방한 오브제 콜렉션을 출시하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보다 한발 늦은 대신, 도어 패널에 고급 소재를 적용하고 새로운 기능과 컬러를 적용하는 등 개선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 역시 소비자가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 가전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위니아딤채도 인테리어 가전 시장에 빠르게 합류했다. 원색을 앞세운 에어컨 '위니아 웨이브'와 컬러 패널을 활용한 보르도·프렌치 냉장고 등이다. 경쟁 모델과는 색다른 컬러로 MZ 세대 등 소비자들에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동형이나 창문형 에어컨 역시 인테리어 가전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측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에어컨이나 이동형 에어컨·창문형 에어컨 등의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 ◆ 코로나 끝나도 트렌드 이어진다 코로나19가 끝나더라도 신가전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등 최근 트렌드와 수요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 눈높이가 올라간 상황에서 다시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포스트 코로나에도 인테리어 가전에 대한 선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위생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특히 인류가 코로나19와 공존하는 길을 택한다면 위생 가전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LG전자 관계자는 내다봤다. 캐리어에어컨도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세상을 염두에 두고 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력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도 같은 입장이다.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김민정 교수는 "코로나19가 종식되거나 혹은 공존하게 되더라도 코로나19로 수요가 늘어난 가전에 대한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만든 하나의 트렌드가 미니멀리즘이라 생각한다"면서 "쾌적한 실내 환경 선호에 따라 인테리어 가전이나 청소기 같은 가전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창대수습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7-18 12:27:34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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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세리프 65형 출시…한층 커진 라이프스타일TV 선보여

삼성전자가 TV 시장 '대대익선' 트렌드를 따라 '더 세리프' 크기를 한 단계 키웠다. 삼성전자는 18일 더 세리프 65형을 오는 19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세리프는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대형 스크린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43·50·55형에 이어 65형을 신규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더 세리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가구 디자이너 로낭 부홀렉·에르완 부홀렉 형제가 디자인에 참여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부홀렉 형제는 세리프체 글꼴 알파벳 'I'에서 영감을 받아 더 세리프를 디자인했다. 삼성전자는 더 세리프 자체의 디자인은 물론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에는 부홀렉 형제가 디자인한 매직스크린 콘텐츠를 활용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더 세리프는 인테리어 효과와 함께 모바일 친화가 특징인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더 세리프에 탭뷰 기능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는 TV 옆면에 안드로이드 8.1 이상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근거리무선통신을 통해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TV화면으로 재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더 세리프는 애플 에어플레이2 서비스 등 모바일 기기와 뛰어난 연결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2021-07-18 11:00:26 한창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