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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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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최대 규모 참가

경동나비엔은 8일 경기 고양시 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 201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냉난방 기기 및 신재생에너지 기기의 기술 동향과 정책 등 최신 에너지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다. 올해가 36회째로 경동나비엔을 비롯해 삼성, 포스코 등 3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행사에서 최대 규모로 참석해 콘덴싱보일러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고효율 에너지기기와 신재생 에너지기기, 온수매트를 비롯한 생활환경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동나비엔은 '보일러를 넘어(Beyond Boiler)'를 콘셉트로 보일러 존, TAC존, 온수매트 존 등 6개 테마별 부스를 구성, 보일러 산업의 현재와 미래 기술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온수매트를 시작으로 B2C 기업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이 회사가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솔루션들을 함께 선보였다. 보일러 존, 온수기 존, 상업용 존에서는 경동나비엔의 28년 콘덴싱 기술 노하우를 담은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원격제어보일러 시대를 연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TOK)' 만나볼 수 있다. 온수기 존에서는 스테인리스 열교환기를 적용해 탁월한 내구성을 갖추고, 첨단의 유량제어 기술을 적용해 온수품질을 높인 국내 최소형 가스온수기 'NGW550'이 새롭게 공개된다. 상업용 존을 통해선 기존 중대형 보일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캐스케이드 시스템도 전시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 최재범 대표는 "이번 전시는 보일러 산업을 넘어 에너지와 생활환경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쾌적한 생활을 제공하고자 하는 경동나비엔의 미래 방향성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라면서 "지금까지 따뜻한 온도로 고객의 삶에 함께했던 것처럼 앞으로는 친환경 고효율의 에너지 기기를 통해 더욱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의 삶에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11-08 17:28: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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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 안전' 철강재 스틸하우스 인기…경주 지진당시 피해없어

최근 경북 경주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한 이후 철강재로 지은 스틸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다. 8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주 지진 발생을 계기로 협회, 포스코휴먼스 등 스틸하우스 시공업계에 스틸하우스에 대한 시공과 관련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일반인들이 스틸하우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이번 지진으로 경주지역 스틸하우스의 피해가 거의 없었고, 철강재로 만든 주택이 타 재료로 지은 주택보다 튼튼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틸하우스는 포스코, 현대제철 등에서 생산하는 건축구조용 표면처리 경량 형강(KS D 3854)을 사용하며, 최근에는 아연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도금강판(포스맥) 등을 사용해 집을 짓기 때문에 내구성, 내화성, 내진성이 뛰어나 타 소재를 사용한 것 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지진에서도 스틸하우스로 건립한 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김영배씨의 주택은 진원지로부터 8.9km 위치한 주택으로 주변의 가옥들이 기와장이 떨어지고, 벽체에 금이 갔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한다. 동 주택은 지난 2014년 6월 44평 규모의 스틸하우스로 건축됐다. 김씨는 "이번 경주 지진시 약간의 흔들림은 있지만 집에는 아무 이상이 없어 스틸하우스가 지진에 강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스틸하우스는 1996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돼 매년 1000채 이상 건립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 건축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이유로 현재는 연간 500채 정도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철강협회는 이번 경주 지진을 계기로 스틸하우스가 안전하다는 인식 증가로 인해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비슷한 시기에 스틸하우스를 도입한 일본은 전통적으로 목조주택이 주생활 환경이었다. 하지만 1995년 한신 대지진에도 스틸하우스 주택은 건재해 내진성을 인정받았고, 그 후 일본에서도 급격히 늘어나는 계기가 됐다. 2009년 뉴질랜드 스틸프레임하우스협회에서 내진 관련 시험을 한 결과에 따르면 8.4 규모의 지진에서 스틸하우스 구조에는 이상이 없었다. 또한 스틸하우스는 10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한 내구성이 있고, 화재에도 안전하며, 특히 단열성이 뛰어나 에너지 효율 및 100%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친환경 주택으로도 인기가 높다. 박윤필 포스코휴먼스 상무이사는 "스틸하우스는 지진에 대한 내진설계를 적용해 급격한 외부환경에도 균열·붕괴 등의 우려가 적으며, 미리 패널로 제작해 공급하기 때문에 공사기간을 최소 30% 이상 줄일 수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철강협회는 향후 스틸하우스 보급과 관련하여 선진국처럼 지진 연구기관과 연계, 실제 스틸하우스를 대상으로 지진 테스트를 실시하여 수요자들에게 스틸하우스가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시키고, 자재와 시공을 표준화하여 많은 사람들이 스틸하우스에 시공접근성이 용이하게 할 계획이다.

2016-11-08 14:27: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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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차 갑의식 혁신 카운슬' 개최…포스코대우·포스코건설·포스코에너지 등 그룹사와 공유

포스코가 지난 7일 '3차 갑의식 혁신 카운슬'을 개최했다. 황은연 사장이 주재한 이날 행사에는 분과위원 및 실무위원 등 32명이 참석해 분과별 과제 실행 사항을 점검하고, 5대 그룹사의 갑의식 혁신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카운슬은 ▲갑의식 혁신 진행경과 및 갑의식 수준진단 결과 보고 ▲분과별 불합리 제도 및 프로세스 개선사례 공유 ▲5대 그룹사 갑의식 혁신 추진실적 진단으로 구성돼 분과별로 갑의식 타파 개선과제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혁신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은연 사장은 "갑의식 혁신 카운슬을 통해 각 분과 및 회사별 추진내용을 공유하고 좋은 제도는 서로 벤치마킹해 주길 바란다"며 "상대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는 만큼 혁신 사례와 성과 등을 수시로 공유하고, 임직원 의식 교육 등을 통한 변화관리에 힘써 갑의식 혁신 DNA를 자연스럽게 체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6월 10일 갑의식 혁신 카운슬을 구성하고, 갑의식 타파를 모범적인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선결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1차 카운슬 자리에서는 분과별로 갑의식 사례를 공유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했으며, 2차 카운슬에서는 1차 카운슬에서 선정한 개선과제 추진경과 점검 및 5대 그룹사인 포스코대우,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켐텍, 포스코ICT의 갑의식 혁신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6-11-08 13:55: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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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고유기술 적용한 스틸하우스 건축 봉사나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명이 3일부터 10일까지 전남 광양시 봉강면에서 스틸하우스 건축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권오준 회장은 8일 봉사활동에 참여해 스틸하우스 외벽 및 실내 전기공사 작업 등을 함께 했다. 권 회장은 "스틸하우스는 당사 고유 기술력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지어지는 집이라 더 의미가 크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포스코만의 차별화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2009년부터 스틸하우스 봉사활동을 통해 화재 피해 가정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저소득가정까지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지금까지 포스코가 전국에 지은 스틸하우스는 총 21채며, 이번에 22번째로 준공될 스틸하우스의 주인공은 정신지체 장애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6.25참전 용사 가족이다. 스틸하우스는 일반 콘크리트 건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동이나 변형에 강한 구조로 설계되어, 지진에 강하고 안정성도 뛰어나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월드프리미엄 제품인 포스맥(PosMAC)을 스틸하우스의 외장재로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포스맥(PosMAC)은 포스코의 고유 기술로 개발된 고내식 도금강판으로 일반 아연도금강판대비 5배 이상 부식에 강한 차세대 고내식 강판이다. 비바람 등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건축외장재의 부식을 방지해 유지 보수 비용이 줄어들고, 사용 수명이 길어져 경제적이다.

2016-11-08 13:54: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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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세계 최초 쇄빙LNG선 건조…약 30개월 건조과정 거쳐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수주한 '쇄빙 액화천연가스운반선(쇄빙LNG선)'이 약 30개월의 건조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출항한다. 대우조선은 7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러시아 국영선사 소브콤플롯의 쇄빙LNG선 완공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박은 길이 299m, 폭 50m로 17만2600㎥(우리나라 전체가 이틀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의 LNG를 싣고 최대 2.1m 두께의 얼음을 부수며 나갈 수 있는 '아크(ARC)-7'급 쇄빙LNG선이다. 얼음과 직접 맞닿는 선수와 선미 부분에는 일반 선박 강판보다 3배가량 두꺼운 70㎜ 두께의 초고강도 특수강판을 사용했다. 대우조선은 2014년 '야말 프로젝트' 수주경쟁에서 1척당 3억2000만달러(약 3659억2000만원)에 쇄빙LNG선 15척 모두를 수주했다. 대우조선은 영하 52도에서도 모든 장비가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방한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또 전후 양방향 쇄빙 운항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360도 회전이 가능한 15㎿급 '아지포드 스러스터'3기를 장착했다. 상선분야 최초 특수 추진시스템과 연료공급장치 등도 탑재했다. 특히 LNG 탱크에서 발생하는 기화가스(BOG)를 추진연료로 엔진에 공급하는 LNG 연료공급장치(FGSS)와 발전기에 가스연료를 공급하는 D-VaCo 시스템 등 자체 개발한 고유기술을 적용해 친환경, 고효율 선박에 대한 선주의 요구를 완벽하게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최근 진행된 해상시운전 및 가스선적 검사에서 추진시스템 고장을 가정한 검사 등 선주의 까다로운 요구 조건에도 지속적으로 가스연료를 공급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검사 직후 선주들은 감사의 편지를 보내와 대우조선의 건조 능력과 LNG선 관련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성근 대우조선 부사장은 "앞으로 북극해 자원개발이 더욱 활발해 질 것을 예상해 지난 2008년부터 극지용 선박 연구개발과 투자를 선제적으로 진행해왔다"며 "이번 쇄빙LNG선의 성공적인 건조로 향후 극지용 선박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선박은 오는 8일 옥포조선소를 출항해 북극해의 빙해지역으로 이동, 내년 1월 말까지 쇄빙성능 검증을 위한 '빙해 운항테스트'를 하게 된다. 이 과정을 마치게 되면 곧바로 러시아 야말반도 사베타항으로 이동해 최종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대우조선은 첫 쇄빙LNG선 출항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14척을 선주 측에 인도할 계획이다.

2016-11-07 18:34:45 양성운 기자
'최순실 사태' 공공기관 인선까지 불똥, 일부 기관장은 '연루설'

'최순실 게이트'가 공공기관 인선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일부 대형 공기업의 경우엔 대통령이 임명권을 갖고 있어 청와대의 국정 공백 불똥이 공공기관까지 튀고 있는 모습이다. 이때문에 상당수 공공기관의 기관장이 임기가 끝났는데 후임을 정하지 못한 채 공석으로 비워두거나 임기가 끝난 기관장이 계속 자리를 지키는 어색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마사회와 같이 최순실 사건으로 기관장이 곤혹을 치루고 있는 곳도 있다. 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www.alio.go.kr)와 정부 부처, 각 공공기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들어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굵직한 공공기관 기관장의 다수가 임기를 마쳤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의 경우 한국남동발전 허엽 사장(9월 22일), 한국서부발전 조인국 사장(9월 22일), 대한석탄공사 권혁수 사장(9월 22일), 한수원 조석 사장(9월 25일),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 박구원 사장(10월 14일)의 임기가 끝났다. 한전KPS 최외근 사장도 8일로 임기를 마친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3월 김동원 이사장이 임기 7개월을 앞두고 사임함에 따라 현재까지 공석으로 남아 있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도 공백기가 발생하긴 마찬가지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김한욱 이사장은 지난 6월 6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영표 사장은 이달 1일 자로 임기가 끝났다. 공공기관장은 기관마다 세부적인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각 기관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 약 3배수를 추천하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2배수로 추리고 해당 부처 장관 혹은 해당 부처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기재부는 지난 4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JDC, 한수원 등의 기관장 최종 후보군을 선정했다. 국토부 장관이 임명권을 가진 JDC는 3명의 후보를 올려 2명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한수원은 지난 4일 이관섭 전 산업부 차관, 이영일 한수원 사업본부장, 태성은 전 한전KPS 사장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고 이 가운데 2명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한수원 사장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하지만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하더라도 현재로선 실제 선임까지 얼마나 걸릴지 예측하기 어렵다. 최순실 사태로 총리, 경제부총리 등 행정부 전체가 흔들리고 있는 마당에 대통령이 공공기관장 임명까지 신경쓰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마사회 현명관 회장은 최순실 사태로 곤혹스럽게 됐다. 이날 한 일간지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을 위해 독일에 파견됐던 박재홍 감독의 말을 빌어 "두 사람(최순실씨와 현명관 회장)이 전화 통화하는 관계로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마사회측은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일면식조차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계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에 대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현 회장이 지난 국감에서 위증을 했다며 관련 법률에 따라 고발을 추진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2016-11-07 17:24: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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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연료전지 핵심소재 양산 추진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양산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고분자전해질막 연료전지(PEMFC)에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역할을 하는 핵심 기술인 막전극접합체(MEA) 기술을 미국 고어사에서 들여왔다. 현재 MEA는 소수의 글로벌 화학 기업만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만 관련 기술을 보유한 상황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연료전지 소재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2006년부터 꾸준히 연구해왔다. 2013년에는 국내 자동차 업체와 공동개발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용 수분제어 장치를 세계 최초로 상용했고 최근에는 삼성SDI로부터 MEA 관련 연구 설비와 핵심 특허를 매입하기도 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MEA 기술을 도입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양산 기술을 만들어 친환경 미래에너지로 주목받는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MEA는 수소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연료전지에 꼭 필요한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전체 원가에서 수소연료전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이고 MEA는 수소연료전지 원가의 약 40%를 차지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빠른 시일 내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주) MEA 사업을 총괄하는 신용철 상무는 "이번에 도입된 MEA 제조기술을 확장해 수송용, 건물용, 발전용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수소연료전지용 MEA 시장에 대한 조기 선점 및 향후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대비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2016-11-07 16:11:42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