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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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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고부가 ABS사업 세계 1위 굳힌다

고부가 ABS사업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LG화학이 투자를 확대한다. LG화학은 2018년 말까지 1억 달러를 투자해 중국 광동성에 위치한 화남 ABS공장을 15만톤 증설한다고 7일 밝혔다. 플라스틱의 일종인 고기능 ABS는 내열성과 내충격성, 가공성이 뛰어나 자동차 및 가전, IT소재에 주로 적용되는 고부가 소재다. 현재 LG화학이 세계 시장점유율 21%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화남 ABS 공장은 2008년 LG화학과 중국 국영 석유·천연가스 기업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가 합자회사를 설립해 만든 공장으로 현재 ABS 15만톤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15만톤 추가증설로 생산능력은 30만톤으로 확장된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2018년 화남 ABS공장의 30만톤과 더불어 국내 여수공장 90만톤, 중국 닝보공장(LG용싱) 80만톤 등 국내외 총 200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세계시장 점유율도 현재 21%에서 26%까지 늘려 세계 1위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여러 공장 가운데 화남 ABS 공장을 증설하는 것은 해당 지역의 높은 수요 때문이다. 현재 중국은 세계 ABS 수요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화남 지역은 중국 수요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LG화학은 증설을 통해 중국 ABS 최대 수요처인 화남지역을 선점하고 화남 ABS공장을 인근 동남아 신흥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삼아 시장 확대를 본격화 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증설로 화남 ABS 공장의 lG화학 지분도 늘어났다. 기존에는 LG화학과 CNOOC가 50:50 지분구조로 공동운영 해왔으나 이번 증설이 LG화학 단독 투자로 이뤄지며 지분율이 70:30으로 변동됐다. 회사 측은 주도적인 경영권 확보로 사업운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고객별 맞춤형 판매 등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해 매출 7000억원 증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 닝보 지역에 위치한 LG용싱 역시 LG화학이 75%의 지분을 가지고 운영을 주도한 결과 공장가동률 100% 및 타사 대비 두 배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LG화학 손옥동 기초소재사업본부장(사장)은 "이번 화남 ABS공장의 증설은 생산규모 증대뿐 아니라 합자법인의 주도적인 경영권을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ABS 분야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차별화된 기술 서비스를 극대화해 화남 지역 지배력을 강화하고, 신흥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최근 대산 NCC공장 에틸렌 23만톤을 증설하고, 공급과잉 PS(폴리스티렌)을 ABS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기초소재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화학은 ABS,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 폴리올레핀(PO) 등 3조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고부가 기초소재 사업을 2020년까지 매출 7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2016-11-07 15:11:31 오세성 기자
해외 대형프로젝트 참여 모색, '코트라 프로젝트 프라자' 8일부터

우리 기업들이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다자간개발은행(MDB)'을 활용해 해외의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오는 8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등에서 열리는 '다자개발은행·글로벌 개발펀드 프로젝트 플라자'를 통해서다. 7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해외프로젝트 설명회 뿐만 아니라 상담회, 산업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설명회에는 ADB뿐만 아니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중남미개발은행(CAF),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등 8개 글로벌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기관이 참가해 국내기업의 해외 PF 수주를 위한 전략과 유의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24개국, 26개 발주처에서 190억 달러 규모의 MDB 차관 프로젝트와 추진 예정 프로젝트도 소개한다. KOTRA는 국토교통과학기술원과 함께 행사장 내에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 기자재 부품을 전시해 참석자들에게 한국 제품의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유관기관은 행사장 내에 수주애로센터를 설치, 국내기업이 해외 금융을 조달하는데 겪은 애로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9일에는 국내 기업과 1대1 상담회와 라운드 테이블 상담회도 진행된다. 또 10일에는 서울 마포 자원회수시설 및 송도 국제도시, 경기 안양 U-통합 상황실과 과천 수도권 광역상수도 통합운영시설 등 분야별로 방문해 우리나라의 친환경 인프라 시설 기술력도 파악할 예정이다.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 선석기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기업들이 다자개발은행의 재원이 확보된 안정적인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얻게되길 기대한다"면서 "글로벌 금융기관, 발주처, 한국기업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6-11-07 13:3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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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룸, 리빙 디자이너 공개 모집

일룸은 7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리빙 디자이너(LD)를 공개 모집하고, 지역별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룸의 리빙 디자이너(LD)는 가구와 공간 연출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영업 전문가로 본사의 대대적인 지원을 통해 양성된다. '공간 컨설팅'이라는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과 소통을 통해 개개인의 취향과 일상에 맞는 감각적인 생활 공간을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일룸 LD 선발은 ▲서류전형 ▲면접 ▲입문교육 및 평가 ▲최종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채용 절차 중 체계적인 공간 디자이너 양성 교육과정이 포함돼 공간을 제안하는 영업 전문가를 꿈꾸는 지원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기간 동안 지원자들은 가구와 공간 연출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이후 대구와 부산 지역 대리점에서 본격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영업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LD는 일룸 브랜드와 동반 성장하며 기본급과 연차, 4대 보험 및 업계 최고 수준의 급여 외에도 인센티브 보상제도를 통해 실적에 따른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우수 사원에게는 일룸 유통망에 대한 오너십을 바탕으로 대리점 사장으로 성장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일룸 관계자는 "가구와 공간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실용적이고 만족스러운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리빙 디자이너(LD)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리빙 디자이너로서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기 발전과 배움에 적극적인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잡코리아 홈페이지 내 '일룸 리빙 디자이너 모집'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근무지인 부산과 대구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채용설명회에선 LD 직무 설명뿐만 아니라 전형안내, 채용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개별면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구글닥스를 통해 하면 된다.

2016-11-07 10:00: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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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 디자인 세미나 '인트렌드' 성료

한화L&C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17·18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한화L&C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는 올해 주제가 'Here, Hear (현재를 듣다)'로 '지금, 여기, 나, 현재에 집중하고 현재를 들어보자'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활성화된 그리드(Activated Grid), 등고선(Contour), 지능적 알고리즘(Intelligent Algorithm), 평형(Equilibrium) 등 총 4가지 라이프스타일 테마를 제안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별도의 컨셉별 전시공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실제로 활용 가능한 맞춤형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약 700여명의 업계 전문가 및 소비자들이 참석해 다가올 2017년, 2018년의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명호 한화L&C 대표이사는 "SNS를 활용해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등 이미지 및 시각화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대가 도래했고, 디자인이 그 어느 때보다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하게 자리잡았다"며 "사회·경제적으로 불확실성이 팽배한 요즘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에게 디자인적으로 힐링을 제시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이번 디자인 세미나 개최 목적을 설명했다.

2016-11-07 09:52: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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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 13기 리더그룹 모집

SK그룹 사회공헌 재단 SK행복나눔재단은 2017년 한 해 동안 SK 대학생 자원봉사단(SK 써니)을 이끌 13기 리더그룹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SK 써니는 2003년 시작돼 13년 동안 이어진 SK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까지 약 6만 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배출했고 올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봉사단 수는 2500명에 달한다. 리더그룹은 대학생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전국에서 시행되는 SK 써니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홍보하는 조직이다. 매년 11월 정기 모집을 통해 선발된다. 이들은 활동 기간 1년 동안 아동·노인·장애인·사회적기업 등 4개 영역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팀의 리더를 맡아 활동 전반과 참가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등을 담당하게 된다. 팀 별 활동은 지역과 활동 성격에 따라 자원봉사와 사회적기업 2개 분야로 나뉜다. 자원봉사 부문을 지원하는 리더그룹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지역 내 아동과 노인,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사회적기업 분야 리더그룹은 수도권 내 3개 지역에서 사회적기업의 소셜 미션을 지원한다. 활동 기간 동안 리더그룹은 각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자신이 기획한 프로젝트의 실효성과 현장성을 검증 받고 이를 실행하며 기획력과 실행력을 기를 수 있다. 특히 SK 써니 출신 SK 임직원들의 진로 멘토링이 제공돼 취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선배들로부터 조언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리더그룹에게는 중국 SK 써니 리더그룹과의 교류, SK그룹의 베트남 얼굴 기형 아동 무료 수술 봉사 프로그램 참여 등 글로벌 리더십 강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SK 써니 13기 리더그룹은 오는 27일까지 SK 써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모집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며 2017년 한 해 동안 활동이 가능한 대학 재학생(휴학생)이다.

2016-11-07 09:46:47 오세성 기자
국내 경기 '경고 신호' 보낸 KDI…"고용시장 악화되고 있어"

수출 부진에 내수 둔화가 겹치면서 국내 경기 전반이 점차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출과 내수를 짓누르는 부정적 요인이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경기 부진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6일 '경제동향 1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이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 증가세도 둔화하면서 경기 회복세가 약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KDI의 경제 인식은 지난달보다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경제동향에서는 "내수의 완만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수출과 제조업의 부진으로 경기 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10월에는 내수에 대해 '완만한 증가세'라고 진단했지만 이번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바꿨다. 전체 경기에 대해 이전에는 '회복세가 미약하다'고 한 반면 이번 달에는 '약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9월 중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에 비해 2.0% 줄었다. 광공업 생산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2.2%)에 이어 5개월 만이다. 조업일수 감소(1일) 등이 영향을 미쳤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월(70.2%)보다 소폭 상승한 71.4%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평균(74.3%)을 감안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내수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와 해운업 구조조정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오르는데 그쳤다. 전월(4.8%)에 비하면 증가세가 둔화됐다.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5% 올라 8월(6.1%)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하락했다. 자동차와 통신장비의 수요 둔화로 내구재 소비가 3.0%나 감소했고, 준내구재와 비내구재도 각각 1.9% 증가하는 데 머물렀다.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 9월(-5.9%)에 이어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러나 월간 변동이 큰 선박을 제외한 수출은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시장에 대해 KDI는 "서비스업 취업자 증가폭이 크게 축소되고 제조업 고용 부진도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고용 여건이 다소 악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6-11-06 21:51: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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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현대로템, 꾸준한 사회공헌으로 아름다운 동행 이어간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 분야 관계사 현대로템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성장곡선을 기록중인 현대로템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철길 따라 부는 훈풍 현대로템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은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 사업으로, 현대로템의 철도차량이 운행되는 노선 주변 소외이웃들을 주로 돕고 있다. 임직원 봉사활동과 연계해 실시되는 이 사회공헌은 지난 2015년 11월 서울시 1호선 서울역 일대 쪽방촌 580여 가구에 독거노인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이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12월에는 서울시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동방영아일시보호소에 아이들을 위한 안전매트 및 호흡기 치료기 등을 지원한 바 있다. 2016년 6월에는 서울역 쪽방촌을 다시 찾아 도배 및 페인트 칠하기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으며 7월에는 쿨스카프, 해충퇴치제 등 여름나기 물품세트 1000여점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지난 4월에는 현대로템 사진동호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동방영아일시보호소를 다시 찾아 입양 대기 중인 영아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한 사진앨범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노선 주변에 경복궁 등의 문화재가 많은 3호선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청각장애인 문화관광 해설사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 활동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1사1촌 자매결연 사업 통한 활동 전개 현대로템은 사내 50개의 봉사단이 27개 복지시설 및 53세대의 소외이웃과 결연해 노력봉사에 기반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사1촌 자매결연 사업을 통해 마을 체육행사 지원, 농촌 일손돕기, 지역 농산물 구입 등을 통해 농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창원공장과 자매결연 관계인 경남 거창군 북상면과는 1994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지난 4월 자매결연 22주년 기념행사를 가지는 등 끈끈한 관계를 20년 넘게 유지하고 있다. 임직원 급여 기부를 통해 기금을 조성하는 '3사랑회 직장인 나눔 캠페인'을 통해서는 자매결연 단체 및 소외이웃들을 후원하는 한편,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 직원과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4년부터 청소년 장학금 등을 후원하는 '로템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부사관 자녀 중 일정 인원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함과 동시에 2009년부터는 당진공장 인근의 신평고등학교에 연 600만원 가량을 후원하고 있다. 또 당진공장 비타민 봉사회는 2015년부터 해비타트와 협력해 열약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외이웃을 찾아 환경미화 및 벽지 도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이 외에도 '사랑의 여난 나눔'과 '사랑의 헌혈 운동(상·하반기 연2회 진행)' 등을 진행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창원공장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산타원정대'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지역의 소외이웃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현대로템은 지난 3월 준공된 브라질 법인이 위치한 브라질 상파울루주 아라라꽈라시의 지역소재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에는 재정난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아라라꽈라 청소년 직업훈련학교에 교육 과정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한편, 시에서 주관하는 빈곤층 겨울나기 옷가지와 담요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브라질뿐만 아니라 필리핀에서도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5300억원 규모의 마닐라 지하철 사업을 수주하는 등 현대로템은 필리핀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이에 현대로템은 2016년 8월 지난해 발생했던 태풍 고니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앙헬레스 지역의 아동센터의 개보수를 지원해 아이들의 안전한 학습공간 조성에 앞장섰으며 해당 센터 아동들의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하며 단순한 사업 수행자에 머무르지 않고 현지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대로템은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철도, 중기, 플랜트 등 국가기간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MG::20161106000105.jpg::C::480::현대로템 직원들이 지난 8월 필리핀 마닐라 인근에 있는 앙헬레스동방아동센터에서 현지 아동들에게 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6-11-06 17:19: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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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악재속 8년째 사랑의 연탄 배달…13개사 150여명 참여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철강업계가 8년째 독거노인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는 11월 5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철강협회 송재빈 상근 부회장 등 13개 철강업체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3000장을 독거노인에게 배달했다. 이번 연탄 나누기 행사는 업종별 단체로는 유일하게 국내 철강업계가 연합해 올해 8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철강업계 임직원 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참가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철강협회는 2006년 저금통을 이용하여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시작한 이래 매년 연탄 나누기, 자전거를 이용한 환경 정화 활동, 나무심기 등 지난 11년 동안 총 14회에 걸쳐 총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 철강협회 송재빈 상근 부회장은 "3.3kg 연탄 한 장의 가격은 600원에 불과 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겐 연탄 한 장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며 "2017년에는 철강업계가 더욱 좋은 경영실적을 달성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사랑의 연탄을 나누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송재빈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을 비롯하여 신미애 연탄은행 사무국장,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세아제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코스틸, TCC동양, 동양철관, 태경산업, S&M미디어 등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했다.

2016-11-06 11:06: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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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매각소식 잇따라…강도높은 자구계획 진행 탄력 받나

대우조선해양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회사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우조선은 이번 매각을 기점으로 강도높은 자구계획 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일 현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 웰리브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후보로 잠정 선정하고 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설계전문 자회사인 디섹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달 28일 선정된 키스톤PE와 양해각서도 4일 체결했다. 단체급식과 호텔사업을 하는 웰리브는 올 상반기 3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고, 설계전문 자회사인 디섹은 21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두 회사는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 중 영업실적과 재무구조면에서 가장 건실하다. 이 두 회사의 매각절차가 완료되면 자회사 매각을 통한 약 3400억원 규모의 유동성 확보 계획 중 40~5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자회사 매각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구안 실행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며 "이후 지속적으로 자회사 추가 매각 등 자구안을 계획에 따라 철저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회사의 매출목표와 보유자원 활용계획에 연계하여 순차적으로 자회사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신한중공업, 삼우중공업 등 생산자회사들 역시 매각시기를 조기화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서울 다동 사옥 매각에 성공하는 등 유동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수주절벽을 대비해 기존 자구안 보다 7000억원 가량 추가된 6조원 규모의 자구안을 실행 중에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약 1.5조원 규모의 자구안을 완료하여 올해말까지 목표를 이미 100% 달성한 상황이다. 현재 추진중인 자회사 매각이 완료되면 올해 목표는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016-11-06 10:43:3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