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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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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 경쟁력 위해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허용해야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외부자금 투자가 가능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7일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의 필요성과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법인병원은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외부자금 투자가 제한되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행 의료법은 의료인과 의료법인, 비영리법인, 공공단체만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사실상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개설이 불가능하다. 한경연은 의료기관의 수익률이 하락하는 등 경영환경이 좋지 않아 외부자금 투자 없이는 경쟁에서 뒤처질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은 "우리나라 병원의 총자산(기본재산+부채) 의료이익률은 2014년 2.3%로 2005년 8.7%에서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이는 같은 해 제조업 총자산이익률인 4.27%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이 허용될 경우 민간자본이 병원의 비효율적인 경영구조를 개선해 수익성이 높아질 수 있고, 미래 의료기술 개발을 통한 전문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원식 건국대 교수는 "법인병원 운영자가 자기자본과 차입만을 활용해 투자해야 하므로 이자 부담이 크고 신규 의료서비스나 기술 도입도 경영상 위험이 커서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을 도입할 경우 의료법인의 당기순이익률이 기존 병원보다 최대 7.67배 커질 것으로 추정했다. 또 투자 확대로 병상 수가 3만개 늘어날 경우 의사직군을 제외하고도 약 1만9천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분석했다.

2016-09-07 08:46:24 김승호 기자
현대중공업 하반기 채용 진행…신입·경력 사원 채용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만 하반기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하반기에 대규모 공채 대신 사업본부별로 기술·연구 등 필수 인력에 대해 신입·경력 사원을 채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현대오일뱅크와 하이투자증권 등 현대중공업그룹 내 비조선 계열사에서는 회사별로 예년 규모로 채용을 진행 중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매년 신입사원 700명과 경력사원 300명 등 1000여명 수준의 신규 인력을 선발해 왔다. 올 상반기에도 500명 정도의 신규 인력을 충원한 바 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채용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올 들어 사무직 과장급 이상과 생산직 기장급 이상, 근속연수 15년 이상의 사무직 대리급·생산직 기원급 이하를 대상으로 3번에 걸쳐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2000명 이상의 인력을 감축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하반기 채용을 아예 하지 않을 전망이다. 상반기에도 극소수 인원만 뽑았던 삼성중공업은 상반기에 희망퇴직으로 1400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내년에는 창사 이래 첫 무급 순환휴직을 계획 중이기도 하다. 올 상반기 20명 안팎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려다 무산된 대우조선은 하반기 실적 악화에 유동성 위기와 수주 부진 등 악재가 겹치면서 하반기 채용을 일찌감치 포기한 상황이다.

2016-09-06 20:50:35 양성운 기자
포스코ICT, 영동화력발전소에 친환경 시스템 구축…200억원 규모

포스코ICT가 대기오염의 주요원인인 질소산화물(NOx)과 미세먼지를 처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기술을 국내외 발전소와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환경사업에서 연이어 성과를 내고 있다. 포스코ICT와 한국남동발전 영동본부는 영동화력발전소 1, 2호기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한 환경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동발전 영동본부는 1호기를 내년 상반기까지 바이오매스 연료를 활용하는 발전으로 전환하고, 2호기는 수명 연장과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친환경 발전소로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에 화학반응을 일으켜 인체에 무해한 질소와 물로 환원시키는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내년 5월까지 설계에서부터 시공,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은 200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으로 영동화력발전소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기존 대비 최대 90%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리정부는 가동된 지 20년 이상 된 석탄화력발전소의 성능을 개선하면서 대기오염 물질 배출 저감시설을 확충하는 등 2030년까지 약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중국도 산업현장의 오염물질 배출기준을 강화해 노후 설비에 대한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동남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적으로 대기환경 시장의 규모가 성장세에 있다.

2016-09-06 20:42: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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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월세 전전에 부담"

"어쩔 수 없이 혼자 나와 살긴 사는데 부담이 너무 크네요." "낮에는 회사에서 지내고 밤에 잠만 자는데, 월세 50만원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청년 주거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청년위원회는 '사회초년생 주거 실태 및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조사에서 학업과 직장으로 인해 혼자 사는 사회초년생들은 평균 35만원을 월세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월세보증금은 1215만원이었다. 이번 조사는 부모에게서 독립한 전국의 만 19~34세 전·월세 세입자 5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의 64.6%는 보증금이 있는 월세에 살고 있었으며 31.2%는 전세, 4.2%는 보증금 없는 월세에 살고 있었다. 월세 거주자의 96.1%는 월세를 본인이 부담했고, 월 소득의 22%가 주거비로 쓰였다. 이들은 출퇴근 등 직장 문제로 혼자 사는 경우(68.2%)가 많았으며 출퇴근 시간의 편도 32.1분 거리 내에 집을 구했다. 하지만 비용에 대한 부담은 크게 느끼고 있었다. 응답자 76.4%가 전월세 금액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변했으며 선호하는 집 유형으로 임대료가 저렴한 집(38.9%)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비용 부담으로 인해 타인과 한 집에서 거주하는 셰어하우스를 고려하는 청년도 많아졌다. 응답자의 46.7%가 보증금과 월세, 관리비 등을 분담하는 셰어하우스에 입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저렴한 비용(77.6%), 타인과의 교류(18.8%) 등이 꼽혔다. 당장의 주거비용이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꼭 본인이 집을 소유해야 한다는 청년들은 줄어들고 있다. 작년 청년위의 사회경제실태조사에서는 본인 명의의 집이 있어야 한다는 청년이 66.0%로 나타났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58.6%로 1년 새 7.4% 감소했다. 본인 명의의 집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자도 13.8%로 조사됐다. 이들은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의 89.7%가 행복주택 입주를 희망했으며 51.0%는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원했다. 그 이유로는 저렴한 임대료(82.6%), 긴 임대기간(7.0%)을 제시했다. 박용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은 "청년 주거문제는 일자리, 결혼·출산 등 전반적인 사회 현상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청년위원회는 청년 수요와 생활양식이 반영된 주택 공급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016-09-06 17:02:1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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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한가위 맞아 경로당 어르신들과 따듯한 정 나눠

효성은 5일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과 '사랑의 송편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사랑의 송편 만들기는 효성 산업자재PG가 정기적으로 청소 봉사활동을 해왔던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작년부터 시행했다. 임직원들은 복지관 관할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송편을 빚고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를 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노재봉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추석을 앞둔 이 때 어르신들과 따뜻한 마음과 즐거움을 나누는 기회를 가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사업장에서도 추석을 맞아 이웃돕기 활동이 열렸다. 용연공장은 지난달 30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복지단체에 다문화가정 등 이웃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창원공장도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에게 추석 제수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자사 페이스북에서 국가유공자에게 감사 메시지를 남기는 이벤트도 연다. 7일부터 댓글로 감사 메시지를 받고 댓글을 남긴 이 100명을 선정해 그들의 이름으로 국가유공자 100가구에 참치&햄 추석 선물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2016-09-06 16:45:3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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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따뜻한 밥차'로 지역사회와 온정 나눠요!"

한화토탈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밥차를 선물했다. 한화토탈은 6일 서산시청에서 '따뜻한 밥차 전달식'을 개최하고 1억5000만원 상당의 이동식 밥차를 서산시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따듯한 식사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3.5톤 트럭을 개조해 만든 밥차는 취사와 반찬조리가 가능한 설비를 장착했다. 한 번에 최대 300인분의 식사 제공이 가능하다. 앞으로 매주 목요일에 영양식과 계절음식을 조리해 서산지역 노인들에게 대접할 예정이다. 한화토탈은 밥차 운영을 위해 운영비 1500만원도 함께 지원했다. 임직원들은 사내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밥차 운영을 지원한다. 한화토탈은 2013년과 2015년에도 세탁과 건조기능을 갖춘 1.2톤 규모의 세탁전용 차량을 각각 한 대씩 지역사회에 기증한 바 있다. 이불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하기 어려운 빨래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도 대형 빨래 봉사에 꾸준히 참여한다. 한화토탈은 앞으로도 상생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의 정신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이번에 기증한 '따뜻한 밥차'는 이동세탁차량과 더불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담겼다"고 말했다.

2016-09-06 16:02:5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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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추석은 아르바이트 하는 기간"

올해 추석 연휴는 14~16일로 주말까지 합치면 총 5일을 쉴 수 있다. 하지만 청년들에게 추석 명절은 휴식을 취하기보단 일을 하는 기간이었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대학생 228명을 대상으로 '추석 단기 아르바이트'에 대한 설문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응답자 가운데 추석 명절에 단기 아르바이트를 해본 적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9.74%에 달했다. 아르바이트 기간은 1주일 이내가 63.49%로 가장 많았으며 하루(14.29%), 2주 이내(11.11%), 한 달 이내(6.3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이 명절 기간 일을 한 가장 큰 이유는 돈이었다. 응답자의 61.19%가 아르바이트를 한 이유로 '명절 아르바이트 급여가 높아서'라고 응답했고 '긴 연휴 동안 할 일이 없어서(26.87%)', '친척들의 잔소리를 피하고 싶어서(7.46%)' 등의 답변도 나왔다. 가장 많은 청년들이 한 아르바이트 업종은 대형마트 판촉과 진열(27%)이었고 선물포장(15%), 매장안내(14%), 택배 상하차(12%) 순이었다. 급여는 시간당 7000원~1만원 사이가 48.44%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전체의 78.13%가 시급 7000원 이상을 받았지만, 최저임금을 받은 경우도 20.31%에 달했다. 청년들은 급여 수준에 만족했다. 응답자의 56.92%가 시급이 적절했다고 답했고 업무강도를 감안한 시급에 대해 긍정적인 응답도 56.25%였다. 하지만 제대로 된 대우는 받지 못했다. 명절 아르바이트를 한 청년 가운데 식사비와 교통비를 모두 제공받은 이는 10.77%에 불과했다. 식사비를 받은 이는 응답자의 40%, 교통비를 받은 이는 3.08%에 그쳤다. 식사비와 교통비 둘 다 받지 못한 이는 46.15%였다. 그럼에도 이들의 67.65%는 다음 명절에도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답했다.

2016-09-06 15:23:4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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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남언론재단 초청 8개국 언론인, 한국 창조경제 모델에 관심

LG상남언론재단의 초청으로 '2016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에 참가한 8개국 해외언론인들이 한국의 창조경제 모델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은 세계 각국 언론인들을 초청해 한국의 경제, 문화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일정에는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폴란드, 러시아, 태국, 베트남 언론이 참여했다. 6일 재단에 따르면 해외기자단은 지난 2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6일 충북혁신센터가 지원하는 스타트업인 트라이패스, 틴토즈를 방문한데 이어 오는 7일에는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을 방문해 취재한다. 온라인 쇼핑몰 영업 솔루션을 개발한 트라이패스는 충북혁신센터가 해외 진출을 돕고 있는 충북소재 7개 화장품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트라이패스는 이를 기반으로 13억5000만원의 투자유치도 성공했다. 틴토즈는 비누 없이 물만으로 세안이 가능한 버블세안기를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충북혁신센터는 이 회사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고, 마케팅과 크라우드펀딩도 지원 중이다. 이와 관련, 브라질의 주요 경제주간지 이자미의 플라비아 누니스 기자는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 기간에 한국 미래창조과학부와 브라질 과학기술혁신부간 '창조경제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한국의 창조경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취재 배경을 설명했다. 누니스 기자는 이어 "브릭스(BRICs)를 대표했지만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라질 경제를 다시 견인하기 위해 스타트업 육성과 이를 통한 경제 생태계 구축이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브라질로 돌아가 한국의 창조경제 모델을 자세히 보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도의 뉴스방송채널인 지 비즈니스의 아몰 디데 선임기자는 "한국과 인도 간 비즈니스 협력과 한국 스타트업의 인도 시장 진출에 관심이 많다"며 "모디노믹스로 빠르게 성장한 인도 경제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 활성화로 청년 일자리가 더 늘어나야 한다"고 평가했다.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김광수 부단장은 "스타트업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가 완성되지 않아 정부와 관련 기업의 지원이 필요한 단계"라며 "추진단은 관련 부처와 협업해 스타트업 활성화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이 모델의 해외 수출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 관계자는 "해외언론인들의 요청으로 충북혁신센터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방문일정이 마련됐다"며 "닷새간의 자유일정 중 사흘을 창조경제 취재에 할애하는 기자들도 있는데, 이들의 관심이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2016-09-06 11:53:2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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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016년 하반기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 공개모집

SK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 9월11일까지 '2016년 하반기 SK 대학생자원봉사단 써니(SUNNY)'를 모집한다. 6일 SK에 따르면 'SK SUNNY'는 지난 2003년부터 인재양성을 통한 사회 발전 기여라는 SK 사회공헌 자산을 계승, 발전시켜 운영돼 왔다. 또 자원봉사를 기반으로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자발적, 주도적, 실천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주도해왔다. SK SUNNY는 현재 한국 10개 지역과 중국 5개 지역에서 연 3500여명의 규모로, 봉사와 사회혁신을 리드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하반기 활동을 위해 선발되는 SK SUNNY는 총 1000명이다. 이들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상반기 봉사단원들이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프로그램을 인계 받아 ▲아동 ▲노인소외 ▲장애차별 ▲사회적 기업 등 총 4개의 영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인 사회 변화에 앞장서게 된다. 하반기 봉사자들이 실행할 11개의 정규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티브 스쿨(코딩 교육) ▲사이언스 스쿨 ▲플레이 스쿨 ▲커뮤니티 스쿨 ▲행복한 갤러리 ▲행복한 모바일 세상 ▲행복한 밥상 ▲드림 투게더 ▲아트 투게더 ▲파밍 투게더 ▲사회적기업을 배우고 마케팅 활동을 돕는 프로그램인 사회적기업 서포터즈까지다. 이 프로그램들은 상반기 동안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센터 등 130개 기관을 통해 아동에게는 교육과 IT 정보 격차를, 노인에게는 세대와 문화 격차 해소 기회를 제공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하반기 봉사자들은 지난 8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진행된 '2016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 수상 프로그램 4개를 시범 운영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프로그램의 실행력과 전문성을 키우게 된다. 시범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어르신과 대학생이 만든 스토리를 아동이 코딩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함으로써 세대간 소통을 돕는 더 스토리텔러 ▲삼국지에 나오는 과학 원리를 가르치는 아동 교육 프로그램 SUNNY ERA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체험 등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통해 아동 식습관을 개선하는 푸드 스쿨 ▲예체능 활동을 기반으로 한 청각 장애 청소년 소통 확대 프로그램 컬처 스퀘어다.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시범 운영될 프로그램들은 올해 하반기 동안 효과 검증과 평가를 거쳐 내년 SK SUNNY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SK행복나눔재단 임성식 교육문화 본부장은 "SK SUNNY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주도적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나눔의 가치를 일깨우고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가는 동시에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젊음의 에너지를 발산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016년 하반기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모집은 오는 11일까지 SK SUNNY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해 신청할 수 있다. 봉사자는 총 10개 지역(서울, 수원·경기, 부천·인천, 청부·충북, 대전·충남, 대구·경북, 광남·전남, 제주 등)에서 12월까지 활동한다.

2016-09-06 11:10:5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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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한가위 민속 한마당’ 마련, 참여형 프로그램 풍성

에버랜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한가위 민속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6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올해 추석 행사는 말뚝이 떡먹이기(콩주머니 던지기), 곤장, 주리 등 새로운 민속놀이와 전래동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관람객과 어우러지는 전통 체험에 익살을 더한 자리로 마련된다. 이와 관련, 먼저 연휴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카니발 광장에서는 '전통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전통놀이 체험마당에서는 윷점놀이, 말뚝이 떡먹이기, 제기차기, 투호 등 고유의 민속놀이는 물론, 곤장과 주리까지 10여종의 전통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흥부와 놀부, 심봉사와 뺑덕어멈, 홍길동 등 우리나라 전래동화에 나오는 인기 캐릭터들이 수시로 등장해 손님들과 함께 대결도 펼치고 포토타임도 갖는다. 카니발 광장에선 전래동화와 전통놀이에 관한 'OX퀴즈 이벤트'가 매일 2회씩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에버랜드 캐릭터 상품이 돌아간다. OX퀴즈 후에는 전래동화 캐릭터들과 연기자들이 함께 하는 깜짝 플래시몹 댄스가 펼쳐지는데, 손님들도 즉석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이 외에도 카니발 광장 인근 이벤트 부스에서 명절 분위기를 더할 수 있는 한복을 유료로 대여하며며, 한복을 입은 손님들을 대상으로 '보물찾기' 이벤트도 진행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호러빌리지 입구에서는 4명의 서예 명인이 손님들에게 액운을 쫓는 의미를 가진 우리의 전통 도깨비를 그려 주고,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가훈이나 얼마 남지 않은 수능시험 대박을 기원하는 글귀를 무료로 써주는 행사도 연다. 또 전통 도깨비 탈과 방망이를 비치해 도깨비로 변신한 채 사진 찍을 수 있는 '도깨비 포토타임'도 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에는 할로윈 축제도 펼쳐지며 호러사파리, 호러메이즈 등 호러 콘텐츠는 물론, 키즈, 문화 콘텐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가을을 맞아 1000만 송이의 국화와 코스모스, 할로윈의 상징인 익살스런 호박들까지 풍성하게 전시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도 좋을 전망이다. 추석 연휴 기간 에버랜드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오픈하며(18일은 밤 9시까지),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9-06 10:30:33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