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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분주한 추석맞이…비상근무체제 돌입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연휴 기간에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특별소통대책을 수립한다. 이동통신사들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평시 대비 300% 이상 이동통신 트래픽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통화 지연 등의 사태를 대비해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장애가 발생할 때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추석 연휴 기간인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원활한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특별소통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트래픽 집중지역을 중심으로 시스템 용량 증설과 이동기지국 배치를 선제적으로 마쳤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총 2000여명의 인원이 비상근무를 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전국 자사 네트워크 부서가 참여하는 '특별소통대책' 모의훈련을 시행하며, 모의훈련을 통해 구축된 시스템 용량 및 분산 대책 등을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 KT는 12일부터 18일까지 하루 평균 3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지역상황실과 연계한 네트워크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실시간 상황공유 및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긴급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총 494개 지역을 트래픽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이동기지국을 비롯한 36식의 기지국 자원을 증설했다. 해외 여행객들도 고려해 인천국제공항을 포함, 전국 공항 10곳의 무선 네트워크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인터넷 접속 증가를 대비해 대형 포털 및 주요 웹사이트의 접속시험을 실시하고, 방송사의 TV 중계회선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등 유선 네트워크에 대한 감시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비상 상황에도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상암 사옥에 24시간 가동되는 종합상황실을 개소한다. 또 고속도로 나들목, 분기점 및 주요 휴게소 등 상습 병목 정체 구간 위주로 이동기지국을 운영한다. 중요 거점지역에는 평상시의 2배 수준의 현장요원을 증원,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췄다. 이동통신사들은 추석 연휴 기간 길안내를 위해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점검도 마쳤다. SK텔레콤은 T맵 서비스 개방에 따라 이번 연휴기간 사용량이 평시 대비 8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용 서버 용량을 증설하고 사전 테스트를 완료했다. KT는 'KT 내비(구 올레 아이나비)'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환경설정 기능을 추가하고 검색결과, 경로선택, 주행화면 등 UI 개선작업을 지난달 31일 마쳤다. KT 내비의 트래픽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KT내비 사용량은 평소 대비 평균 약 30% 증가되며 최대 60만명이 앱에 동시접속 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을 악용한 택배 사칭 스미싱 문자를 실시간으로 차단하고, 디도스 공격과 해킹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은 메시지 패턴으로 스미싱 여부를 판단하는 '스마트아이' 시스템을 활용, 스미싱 문자를 신속하게 탐지해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2016-09-06 13:06: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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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 '생명사랑밤길걷기'에 LTE 무전기 라져 지원

KT파워텔은 '2016 생명사랑밤길걷기' 서울 캠페인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LTE 무전기 '라져'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2016 생명사랑밤길걷기'는 자살예방의 날인 10일에 맞춰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전국 8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지난 2일 저녁부터 3일 새벽까지 진행된 서울 캠페인에는 1만여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KT파워텔은 여의도한강공원, 남산타워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따라 선정된 걷기 코스(5㎞, 10㎞, 30㎞)운영에 LTE 무전기 라져 20대를 지원했다. KT파워텔의 LTE 무전기 라져는 행사 진행 시 사용되던 일반 무전기와 달리 KT의 LTE 네트워크 망을 통해 전국 통신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주파수 혼신 없이 안정적인 무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지난 6월 출시된 '라져 PTT'는 별도의 무전기 없이 스마트폰에 무전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생명의전화 임상균 후원홍보팀장은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은 야간에 진행되고,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기 때문에 안전한 진행을 위해 운영팀간의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며 "생명사랑서약·우울증 자가진단·무대 공연 등 현장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에 라져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문호원 KT파워텔 대표는 "국내 무전통신 대표 기업의 역량을 살려 NGO와 사회복지단체 등의 행사에 LTE 무전 서비스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며 "사내 봉사동아리 '파워엔젤'을 중심으로 진행해 온 소외아동 지원 활동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9-06 13:06: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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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자회사 엔트릭스, 인텔과 미디어 클라우드 기술 개발 맞손

SK텔레콤은 자회사인 엔트릭스와 인텔코리아가 미디어 클라우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엔트릭스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솔루션과 인텔의 '제온(Xeon)' 프로세서를 결합한 신개념 미디어 클라우드 기술과 고성능 서버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엔트릭스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솔루션은 서버에서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구동시킨 후 출력 영상을 셋톱박스에 전송하는 가상화 솔루션이다. 인텔의 제온 프로세서와 결합하면 CATV, IPTV 등 미디어 사업자들이 고사양의 셋톱박스 없이도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품질의 미디어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또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고성능 서버를 통해 데이터 전송 처리량과 저장 용량은 극대화하면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어 기존 셋톱박스 운영대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양사는 미디어 클라우드 솔루션과 서버 개발을 연내 완료하고 내년부터 중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재환 엔트릭스 대표는 "글로벌 ICT 기업인 인텔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엔트릭스가 보유한 클라우드 스트리밍 핵심 기술을 통해 신사업 및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인텔은 앞으로 등장할 수십억 개의 디바이스와 이로 인해 발생할 막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며 "이번 엔트릭스와의 제휴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새롭고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09-06 11:11: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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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교육 유료채널 ‘키즈톡톡 플러스’ 론칭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어린이 다국어 교육 유료채널 '키즈톡톡 플러스'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키즈톡톡 플러스는 TV로 하는 어린이 외국어 홈 스쿨링 서비스다. 24시간 원어방송, 자막과 학습 가이드를 볼 수 있다. 키즈톡톡 플러스는 월 정액 서비스로 매월 7000원(부가세별도)에 가입한다. '무제한 VOD 다시보기' 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중국어, 스페인어 다국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방송되는 주요 콘텐츠는 총 4200편이다. 영어 학습프로그램 'Sealoo& Daddy', 꼬마요리사의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 'Magic Cookids', 베스트셀러 도라 시리즈 최신작인 'DORA AND FRIENDS', 싱가포르와 노르웨이 제작사가 함께 합작해서 만든 "Ella Bella Bingo' 등의 해외 콘텐츠들과 국내 대표 인기 애니메이션인 '헬로 코코몽', '로보카 폴리', '뽀로로 S5' 등을 영어로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해당 방송중 인기 있는 콘텐츠는 엄선해 '무제한 VOD 다시 보기'서비스를 통해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티브로드는 론칭 기념 이벤트로 10월말까지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최초 1개월 5000원 할인 이벤트를 연다. 티브로드 박재연 콘텐츠사업팀장은 "이번 다국어 교육채널 '키즈톡톡 플러스' 서비스 론칭은 어린이 장르 교육 콘텐츠를 확대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료 콘텐츠 공급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유익한 콘텐츠를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9-06 10:27:20 김나인 기자
이통3사 '갤노트7' 조치 마련…위약금·보험료 면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가 '갤럭시노트7' 구입 시기와 상관없이 개통 철회 및 환불을 오는 19일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동통신 3사는 리콜 사태가 발생한 갤노트7에 대해 개통 철회와 환불에 응한다고 5일 발표했다. 위약금과 휴대폰 보험료는 모두 면제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2일 갤노트7 전량 리콜을 공식 발표한 데 이어 3일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 이상 유무를 점검할 수 있게 했다. 제품 진단 프로그램은 18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환불 기한은 오는 19일까지다. 이동통신사는 갤럭시노트7 고객에게 신제품으로 교체받을 장소 등을 문자 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우선 SK텔레콤은 이번주부터 갤노트7 전용 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당 단말 구매고객 전원에게 상세 교환 절차와 일정 등을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별적으로 공지한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 전국 유통매장에 고객 응대 체계 구축을 이미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예약가입 고객의 경우는 택배나 별도 지점 방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해외 체류 등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고객의 경우에는 19일 이후라도 교환 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T갤럭시클럽' 가입 기간도 기존 10월말에서 11월말까지 연장된다. SK텔레콤의'T갤럭시클럽', '프리미엄클럽', '폰세이프' 등 보험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일할 보험료를 모두 면제 받는다. 개통 후 14일 이후 해지할 시 발생하는 '공시지원금 약정할인반환금'도 모두 면제 받을 수 있다. KT도 갤노트7 전담 고객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전담 고객센터에서는 고객이 개통한 개통 대리점의 주소·전화번호 안내, 교체방법, 유의사항 등을 안내한다. 온라인으로 개통한 고객에게는 지정된 대리점과 장소에서 교체하도록 한다. KT는 갤노트7을 개통 취소한 고객에게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19일부터 30일까지 갤노트7 신제품으로 교체한 모든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쇼를 증정한다. LG유플러스도 갤노트7에 대한 고객 문의 증가를 대비해 ▲ 해당 단말 개통고객에게 안심문자 발송 ▲ 단말 교체 가능 일자 및 장소 MMS로 추가 공지 ▲ 전국 대리점, 직영점 및 판매점에 고객 응대 체계 확립에 나섰다. 갤럭시노트7 개통을 취소하거나 환불하고 싶은 고객은 기존에 납부했던 폰케어플러스 옵션 보험료와 공시지원금 약정할인반환금을 모두 면제받는다. 갤노트7 구매 지원 프로그램인 R클럽으로 가입한 고객은 19일까지 개통 취소를 진행하면 기존에 납부했던 폰케어플러스 옵션 보험료를 모두 면제받는다.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고객은 택배로 단말기 반납(착불)을 통해 19일 택배 접수분까지 취소할 수 있다.

2016-09-05 19:37: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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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전열 재정비…경쟁력 본격 강화 행보

지난달 17일 조직을 재정비하면서 경영정상화에 나선 CJ헬로비전이 본격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CJ헬로비전은 5일 지역 현장에서 케이블TV 서비스를 담당하는 전국 43개 고객센터 대표를 초청해 30여명의 본사 임직원과 함께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제8회 헬로파트너스클럽'을 경기도 여주에서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 CJ헬로비전 경영진과 고객센터 대표들은 서로의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경청하며 현장소통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투병 중인 고객센터 직원을 위한 기부행사를 즉석에서 펼치는 등 상생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CJ헬로비전에 따르면 올해로 8년째를 맞은 헬로파트너스클럽은 '함께 만들면 즐거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매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CJ헬로비전은 '차별화된 지역밀착형 케이블TV 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해 ▲현장중심 고객서비스 ▲지역밀착 신규 비즈니스 개발 ▲지역중심 콘텐츠 강화 ▲생활밀착형 융합서비스 개발 등 지역성 강화에 집중할 것임을 설명했다. 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는 "올해 CJ헬로비전이 성장통을 겪는 와중에도 흔들림 없이 케이블TV 지역 현장을 지킨 고객센터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하다"며 "케이블방송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지역의 가치는 재발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대표는 이어 "앞으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경쟁력을 혁신적으로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조정하 드림네트웍스 대표는 "CJ헬로비전 경영진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인수합병 추진 기간 동안 느꼈던 걱정과 불안함이 해소됐다"며 "케이블TV 현장에서 직접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사업자로서 자부심과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CJ헬로비전 호남방송의 고객센터에서 케이블TV 현장기사로 근무하던 청년 직원을 위한 모금활동이 진행됐다. 두 번의 수술을 받으며 힘겹게 치료를 받고 있는 안타까운 현장기사의 사연이 소개되자 고객센터 대표들과 CJ헬로비전 임직원들이 즉석에서 동참해 기부금 모금이 이뤄졌다. 현장기사의 건강회복과 일터로의 복귀를 응원하는 참석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은 병원에 있는 본인에게 직접 전달됐다. 현재 CJ헬로비전은 고객센터 상생지원제도인 '헬로시너지 프로그램'을 지난 2013년부터 운영 중이다. 고객센터의 근무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체계적으로 후원하며 이를 통해 케이블TV 설치기사를 비롯한 2000여명의 고객센터 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동반성장 경영지원 ▲노무관리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16-09-05 17:39:02 나원재 기자
시행 2년 앞둔 단통법 개선안 '봇물'…연내 손질되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2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계기로 단통법 개선에 대한 법안 논의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단말기 공시지원금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선택약정할인'이 현행 20%에서 30%까지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5일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휴대전화 단말기 지원금 '분리공시제' 도입과 함께 ▲현행 20%인 선택약정할인율을 최대 30% 수준까지 확대하는 단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선택약정할인은 단통법으로 인한 가계통신비 인하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는 이용자에게 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다. 지난 2014년 10월, 단말기 유통법 시행과 함께 도입됐다. 당초 12%였던 요금할인율은 지난해 4월 20% 수준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 단말기 구입시 이동통신사의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가입자가 늘면서 누적 1000만명을 넘었다. 신 의원은 20% 수준이 해외 주요 사업자와 비교하면 할인율이 낮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해외 주요 사업자의 보조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율은 평균 25.2% 수준"이라며 "요금할인율을 30% 수준까지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개정안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시장을 고려해 할인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한 현행 미래부 고시 규정을 상향입법하고, 그 조정범위를 확대하는 안을 담았다. 단말기 보조금 규모에 대해서도 논쟁이 일고 있다. 현재 단통법 상에는 단말기 지원금 상한선이 33만원으로 정해져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의원은 방통위로부터 '이동전화 지원금 모니터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동통신사의 이용자 1인당 평균 지원금은 단통법 시행 전인 2014년 29만3261원에서 지난해 22만2733원, 올 6월 17만4205원으로 법 시행 이전에 비해 40.6%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원금 축소에 따라 마케팅비가 줄면서 이통 3사의 영업이익은 2015년 3조1688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5581억원(96.7%) 급증, 단통법이 결과적으로 이통사 배만 불려줬다고 강조했다. 여당 심재철 의원은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상한선을 폐지하는 개정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최 의원 측에서 발표한 조사내용은 방통위의 시장 모니터링 값이며, 시장 모니터링은 특정 유통망과 일부 신형 스마트폰만을 대상으로 진행돼 시장 전체의 지원금 현황을 나타내는 자료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단통법 시행 이후 가입자 당 평균 지원금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 이밖에 이동통신사 지원금과 제조사가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장려금을 따로 공시하는 '분리공시제' 도입과 위약금 기준 및 한도 고시를 골자로 한 개정안이 단통법 개정안에 포함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갤럭시노트7'의 경우에는 70~80%의 고객이 선택약정제로 가입하는 등 선택약정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이통사들은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의 추가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며 법 개정 움직임에 대해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한편 정부도 이동통신유통구조개선협의체 회의를 개최하는 등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를 앞두고 단통법 개정안 의견 수렴에 나설 전망이다.

2016-09-05 16:32:43 김나인 기자
미래부-SK, ICT 특허 394건 중소기업 무상이전 실시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6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6 ICT 특허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가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을 통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SK그룹이 자체 연구개발 한 특허를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는 행사다. 이번 특허나눔을 위해 미래부 R&D 전담기관인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ETRI, SK그룹은 지난 7월부터 보유한 특허 중 이전 가능한 특허에 대해 양수 희망기업을 공모, 352개 기업에 394건의 특허 이전 수요를 발굴했다. 미래부는 매년 특허나눔을 통해 정부출연연구소 등이 보유한 특허를 중소기업에 이전해 국가 R&D 결과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고,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미래부는 특히 올해는 특허나눔에 SK그룹(SK C&C·SK하이닉스·SKT)이 참여, 대기업의 R&D 성과를 중소기업이 활용하는 좋은 선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및 SK그룹과 'ICT분야 특허나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허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부 정완용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미래부는 국가 R&D를 통해 창출된 우수특허가 중소기업으로 이전돼 제품 개발 등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특허기술 사업화 지원을 통해 특허이전이 국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로 이어져 국가 R&D 성과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09-05 16:31: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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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대학생 마케팅 프론티어 찾는다

딜라이브가 OTT(온라인영상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산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마케팅 프론티어'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학생 프론티어는 OTT셋탑 박스인 '딜라이브 플러스'를 비롯해 딜라이브의 상품을 체험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브랜드와 상품 마케팅 활동에 참여한다. 또 딜라이브 플러스에 탑재되는 TV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제안과 콘텐츠 제작에도 참가한다. 재학 및 휴학 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신청서를 받고, 29일 딜라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인원을 발표한다. 총 15명을 선발해 3개 그룹으로 편성,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프론티어로 활동하게 된다. 딜라이브 홈페이지 접속 후 지원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공식 이메일로 지원 하면 된다. 본인의 개성을 표현 할 수 있는 자유 양식의 포트폴리오도 접수 가능하다. 딜라이브는 주 1회 개인미션과 월 1회 그룹미션을 통해 우수 프론티어와 그룹에게 별도의 상금도 지급한다. 프론티어 활동 종료 후 가장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한 1개 그룹을 선정해 장학금 500만원을 지급한다. 이밖에도 매달 소정의 개인미션 수행료가 지급되고, 활동 기간이 모두 끝나면 프론티어 전원에게 수료증도 수여한다.

2016-09-05 16:30:4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