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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UNGC 맞손, 통신사 빅데이터 활용해 감염병 확산 막는다

KT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UNGC(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사무실에서 황창규 회장, 리즈 킹고(Lise Kingo) UNGC 사무총장, 마크 무디 스튜어드 경(Sir Mark Moody-Stuart) UNGC 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3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2000년 설립된 UNGC는 인권·노동·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이번 MOU는 지난 6월 UNGC가 주관하는 '2016 UNGC 리더스 서밋'에서 황창규 회장이 제안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방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후속 조치로 체결됐다. KT가 보유한 AI와 구제역 관련 빅데이터 알고리즘 공개를 통해 지카, 메르스 등 인류의 존재를 위협하는 감염병 문제를 해결하자는 프로젝트다. 특히 황 회장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세계 800개 통신사들의 로밍 데이터 공유하자고 제안하며, 각국 정부와 UN의 적극적 동참을 당부했다. 특히 UN이 각국 정부와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로밍 데이터를 총괄하는 역할을 통해 개인정보 이슈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MOU 체결은 KT가 전세계에 제안한 감염병 확산 방지 시스템 구축의 첫 단계다. 향후 KT는 UNGC가 주관하는 UNGC 리더스 서밋과 SDG's 비즈니스 포럼 등 국제 행사에 참여하고, UNGC가 추진하는 UN 및 산하기구들과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확산 및 이행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황창규 회장은 "인류가 예측하기 어려운 감염병 확산 등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시대에 ICT 기술이 인류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KT는 ICT기반의 융복합 솔루션을 UNGC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9-20 11:54: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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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야외 기지국 간 통신 성공…"5G 교두보 확보"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분당 사옥 주변 실외환경에서 28GHz 기반 5G 기지국 간 핸드오버 기술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핸드오버란 단말기 이동에 따라 특정 기지국에서 서비스를 받다가 다른 곳에 위치한 기지국의 서비스를 이어받아 연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 핵심 기술이다. SK텔레콤은 복수의 5G 기지국과 사업자 망을 연동해 실제 야외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한 것은 세계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분당 사옥 주변에 설치된 5G 시험 기지국 간에 단말 탑재 차량을 이동시키면서 풀HD 영상통화 서비스 시연 및 UHD 스트리밍 서비스 시연에 성공, 안정적인 기가급(Gbps) 통신속도를 시연했다. 이에 앞서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말 밀리미터파 5G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 3월 말에는 단일 기지국 환경에서의 서비스 커버리지, 전송속도 등의 성능검증을 진행하는 등 5G 시대를 위한 준비작업을 차근히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 SK텔레콤-버라이즌 워크샵 등의 행사에서 당사의 차세대 이동통신 망이 진화해 나갈 밑그림을 담은 '백서'를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장비 제조사, 글로벌 통신사 등 이동통신 생태계 관련 업체들과 비전 공유 및 공동협력을 제안한 바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이번 5G 시스템 핸드오버 실외 시험을 통해 5G 시범서비스 및 상용서비스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이를 위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경계 없는 협력을 통해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경훈 삼성전자 IM부문 차세대사업팀장 부사장은 "금번 28GHz 5G 핸드오버 시연은 현재까지의 5G 기술 시연 중 실제 이동통신서비스 환경에 가장 근접한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5G분야에서 축적해온 선도적인 기술성과들을 소비자들이 하루빨리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16-09-20 11:11: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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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 전시회서 홈·산업IoT 서비스 선보여

LG유플러스는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되는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2016(SCISA 2016)'에서 홈 IoT와 스마트시티 내 시범 서비스와 함께 산업 IoT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SCISA 2016'은 IoT 시범단지인 고양시에서 50여개국 도시 대표단과 기업 대표 등 약 3만여 명이 참관해 진행되는 IoT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 정부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네트워크 ▲스마트 인프라 ▲스마트 수송 5개 분야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산업 IoT와 홈 IoT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고양 LG유플러스 IoT 융·복합도시 컨소시엄 전시관에서는 스마트시티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IoT 전시관 내에는 가입자 40만 가구를 돌파한'IoT@home' 서비스와 함께 산업 IoT 서비스를 최초로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소개되는 산업 IoT 서비스는 ▲고객 별 전용 게이트웨이(Gateway)를 구축해 보안성을 강화한 고품질 LTE 서비스인 'LTE 고객전용망'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업무용 PC 혹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송하고, 담당자간 음성통화를 통해 현장 상황 공유를 지원하는 '산업용 직캠' 등이다. 또한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는 공장 내 차량 관리 솔루션 'IoT 차량안전운행'▲작업자의 현장 출입을 감지하고 위험지역 접근 시 알림을 제공하는 'IoT 현장출입관리' 서비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보조장치를 활용해 기존 무전기 대비 저렴하면서도 가볍고 편리한 '스마트폰 무전기' 서비스를 전시한다. 홈 IoT 전시관은 집안의 IoT 기기를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게 연결해주고 전 방향 원거리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IoT 허브 고급형 기기를 중심으로 열림감지센서, 가스락 등 다양한 홈 Io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양시, LG유플러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고양 스마트시티 사업을 소개하는 고양 LG유플러스 IoT 융·복합도시 컨소시엄 전시관에서는 주요 서비스 실증지역에 적용될 ▲스마트 도시환경 서비스 ▲우리동네 쾌적지수 서비스 ▲안심주차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서비스 부문 전무는 "머지않은 미래에는 IoT 기술로 환경, 교통, 안전 등 도시현안 문제를 해결해 최첨단 도시로 거듭날 것이고, 그 과정에 LG유플러스의 IoT 기술이 큰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고양 스마트시티 구축을 통해 국내 주요 도시 및 해외 도시에 스마트시티 사업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9-20 10:45: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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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교환 전 확인해 볼 사항은?…"환불은 오늘까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결함 문제 해결을 위해 각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제품 교환을 시작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오전 9~11시 문을 열고 전국 매장 등에서 갤럭시노트7 교환 업무를 시작했다. 다만 환불이나 개통취소를 원하는 고객은 이날까지만 가능하다. 물량이 한정돼 있고, 이동통신사마다 교환 방침이 다르기 때문에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꼼꼼하게 확인해야 헛걸음 하지 않을 수 있다. ◆SKT·KT "구매 매장서 교환"…LGU+ "전국 매장서 가능" SK텔레콤과 KT에서 개통한 고객은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매장에서만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SK텔레콤의 경우 교환은 개통한 날짜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8월 19일 개통한 고객은 이달 19~23일, 8월 20~24일 개통 고객은 이달 21~24일, 8월 25일~이달 2일 개통 고객은 24~30일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KT와 LG유플러스 고객은 개통 날짜에 상관없이 교환이 가능하다. 다만, KT 측에서는 "교환은 개통 날짜에 상관없이 가능하지만, 19일부터 21일까지는 다소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22일 이후 내방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를 통해 개통한 경우에는 구입 매장뿐 아니라 전국 유플러스 매장과 판매점 어디서나 교환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개통 첫날이라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대부분 순차적으로 교환되는 상황이라 차분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갤럭시노트7', 온라인으로 구매했다면? 판매점이나 대리점 대신 각 이동통신사의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한 고객의 경우도 통신사마다 교환방법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SK텔레콤의 'T월드 다이렉트'서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고객은 고객센터를 통해 무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지점을 선택해 직접 방문해 교체할 수 있다. KT의 '올레샵'에서 구매한 경우 올레샵 'My샵' 메뉴에 접속해 제품교환을 위해 방문할 직영점을 선택하면 방문일정이 문자로 안내된다. '유플러스숍'에서 구매한 경우는 전국 유플러스 매장 어디서든 교환 받을 수 있다. ◆기기 파손됐어도 교체 OK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고객 중 기존 기기가 파손된 경우도 본체만 소지하고 있으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새 제품으로 바꿀 수 있다. 다만 교환은 동일한 색상으로만 가능하다. 대여폰을 사용한 고객은 우선 이동통신 매장을 통해 대여폰을 반납하고, 기존 기기를 들고 가야 교환할 수 있다. 기기 교체 대신 환불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이날까지 개통한 이동통신사 유통점에서 환불 신청을 해야 한다. 관련 위약금은 면제된다. 다만 이날 이후로 환불은 불가능하고, 제품 교환만 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갤럭시노트7 새 제품 40만대를 국내 이동통신사에 공급해 교환 절차를 마무리하고, 28일부터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2016-09-19 17:25: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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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 서비스 다룬 대학생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KT는 한국광고학회와 공동으로 'KT 기가(GiGA)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전략' 을 주제로 'KT 청춘기업 대학생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KT는 올해 초 한국광고학회와 MOU를 맺고 10개 대학교(상·하반기 각각 5곳) 6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춘기업 산학협력 프로그램(커뮤니케이션 실무 교육 제공 및 기가 서비스 브랜드에 대한 광고·홍보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전국 대학생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해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KT 기가(GiGA) 서비스(기가인터넷, 기가LTE, 기가 IoT 등)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기가 브랜드에 대한 20대 관점의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입상 작품은 추가 검토 후 KT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활용된다. 전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접수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이메일로 가능하다. 시상은 11월 예정으로 입상작에는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2팀), 우수상 50만원(2팀) 등 상금과 표창이 수여된다. KT는 2학기를 맞아 '청춘기업'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단국대, 서강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5개 대학이 새로 참여한다. KT는 사내 전문가의 임직원 특강, 광고 홍보 실무 교육 강화를 위한 KT그룹사 현장 체험, 참여 대학 출신 KT 직원의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젊은 세대 관점의 KT그룹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를 개진하는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각 대학별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5개 팀은 오는 11월 18일 하반기 통합 발표회(KT 청춘氣UP 아이디어 챌린지)에 진출하게 된다. 지난 1학기에는 고려대, 명지대, 연세대, 인천대, 한양대 5개 대학교가 광고·홍보 실무교육을 수강했고, 학생들이 응모한 광고 캠페인, 홍보·커뮤니케이션 연구과제 53건 중 10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 KT 그룹인재개발아카데미 최영민 원장은 "KT청춘氣UP 프로그램을 젊은 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 통신시장을 선도하는 Young KT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6-09-19 11:21: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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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참가

KT는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에 스마트시티 사업모델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장에서는 위치기반 O2O 마케팅 솔루션 '기가 지오펜싱', 소물인터넷(Internet of small Things) 기술, 지역 축제와 행사의 유동인구 분석이 가능한 '빅데이터 관광 솔루션',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도시안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세이프 메이트' 등을 볼 수 있다. 또 KT는 미세먼지 등 공기질 측정, 재난 안전, 기가 IoT 헬스 등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안전, 편리함, 즐거움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전시한다. 특히 KT의 대표 IoT플랫폼인 IoT메이커스를 활용한 공공자전거 관리 등을 선보인다. KT는 현장 상담창구를 운영해 참관자들의 질의에 즉시 대응해 지자체 대상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 스마트시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준근 KT 기가 IoT 사업단장은 "KT는 스마티시티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이 예상되는 위치정보, 소물인터넷 등 차별적 기술을 지속 개발 중" 이라며"아울러 지자체 대상 빅데이터 기반 관광솔루션 사업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9-19 11:16: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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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만 누르면 생필품이 집앞에"…SK텔레콤, 간편 쇼핑 서비스 출시

# 3세 자녀를 둔 주부 강모씨(34)가 냉장고 위에 부착한 '스마트 버튼 꾹'을 1'초간 누르자 부저음과 함께 스마트폰에 주문이 완료됐다고 알림 문자가 왔다. 강모씨는 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 자주 구매하는 생수 10통과 물티슈 5개, 분유 2통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버튼만 누르면 복잡한 결제 절차 없이 자동으로 생활필수품을 주문·결제·배송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은 11번가와 함께 버튼을 활용한 생필품 간편 쇼핑 서비스인 '스마트 버튼 꾹'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생수, 세제, 물티슈, 기저귀 등 집에서 주로 쓰는 생활필수품이 필요할 때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주문·결제되고 배송까지 해준다. SK텔레콤은 집안의 와이파이망을 통해 스마트 버튼 꾹과 스마트폰을 연동시킨다. 이용자는 최초 주문 시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생필품 항목과 수량, 결제 방법, 배송지 등을 지정하면 다음 주문부터 별도의 앱을 실행하거나 로그인하지 않아도 생필품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새끼 손가락 정도 크기의 스마트 버튼 꾹은 자석과 고리가 포함돼 있어 냉장고, 세탁기, 부엌 찬장 등 편한 곳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다. 버튼 한 개당 총 3가지 품목까지 동시에 지정할 수 있으며, 재구매 할 때마다 초기 설정된 동일한 수량의 상품을 반복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앱을 통해 품목과 수량도 변경할 수 있다. 실수로 버튼을 여러차례 누르더라도 한번에 하나의 주문만 인식한다. SK텔레콤과 11번가는 라면·면류, 생수, 휴지, 세제, 기저귀 등 고객이 주로 구입하는 생필품 총 60종을 우선 선정했으며 향후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11번가 직매입상품 코너인 '나우(Now) 배송'을 이용한 고객 총 5만명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이 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면 카드사별로 22% 청구할인 혜택(최대 5000원)도 제공한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스마트 버튼 꾹은 아이를 키우는 주부나 맞벌이 부부, 혼자 사는 직장인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9-19 11:16: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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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노트7' 19일부터 교환 시작…"색상 변경은 불가"

배터리 폭발 위험으로 전량 리콜을 결정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에 대해 19일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교환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19일부터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과 KT는 이달말까지 교환을 권장했고, LG유플러스는 내년 3월까지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 고객의 경우 불가피한 사정으로 단말을 교환하지 못하면 추후에도 교환이 가능하다. 교환은 동일 색상으로만 할 수 있으며, 기존에 단말이 파손된 고객도 추가 비용 없이 갤럭시노트7을 바꿀 수 있다. 다만 해당 단말 구매 고객은 통신사에 따라 구매일을 기준으로 순차 교환이 이뤄지거나 단말 구입처에서만 교환이 가능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매장 방문 전 재고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다. SK텔레콤은 30일까지 갤럭시노트7 교환을 개통한 순서에 맞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지난달 19일 개통 고객은 이달 19∼23일, 지난달 20∼24일 개통 고객은 이달 21∼24일, 지난달 25일∼이달 2일 개통한 고객은 이달 24∼30일 단말을 구매한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기존 단말이 파손됐거나 본체만 있어도 추가 비용 없이 교환이 가능하다. 기존에 받기로 했던 예약 가입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7 교환과 기기변경에 따른 유통점의 비용 부담을 경감하는 차원에서 소정의 서비스 수수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예약 고객은 별도의 택배서비스, 지점 방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측은 "불가피한 사정이 있어 30일까지 교환을 못한 고객에게는 추후에도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KT 가입자는 본인이 갤럭시노트7을 개통한 대리점(매장)에서 제품교환이 가능하다. 본인이 개통한 대리점은 전담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19일부터 21일까지는 다소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22일 이후 대리점에 내방할 경우 제품교환이 보다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직영온라인인 '올레샵'에서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원하는 장소에서 받을 수 있는 '교환예약 시스템'을 가동한다. 올레샵 'My샵' 메뉴에 접속하면 제품교환을 위해 방문할 M&S 직영점 선택이 가능하며 방문일정도 문자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노트7 교환 지원시스템'에서는 자기 대리점에서 노트7을 개통한 고객 리스트를 조회 할 수 있고, 고객별 '교환대상', '교환예약', '교환완료' 처리 등이 가능하다. 이달말까지 KT에서 '갤럭시노트7' 제품교환을 한 모든 고객에게는 소정의 '스타벅스 기프티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10월 이후에 단말을 교환하려는 KT 고객은 전국 180여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내방해 제품교환을 받을 수 있다. 10월 이후 제품교환에 관한 사항은 삼성전자에서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7일 교환에 관한 안내 MMS를 전체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에게 발송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전국 유플러스 매장과 판매점에서 갤럭시노트7 단말 교환을 할 수 있다. '휴대폰 데이터 안심이동 서비스'로 기존 스마트폰에 저장된 앱은 물론 문자, 사진·동영상 등 모든 데이터를 새 폰으로 이동할 수 있게 했다. 주소록과 메시지만 옮길 시 5분 이내에 가능하고 미디어 데이터(사진 1000장, 대용량 동영상)까지 포함해 이동 시 20~30분 가량이 소요된다. LG유플러스 측은 "교환 일자 초기에는 매장 재고 상황이나 다수 고객 방문으로 인한 혼잡이 우려되므로 적절한 시기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갤럭시노트7 새 제품 40만대를 국내 이동통신사에 공급해 제품 교환을 마무리하고,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2016-09-18 13:54: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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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정체, 모바일로 최신 영화 반값에 볼까?

꽉 막히는 귀경길, 도로에 오랜 시간을 보낼 일이 걱정이라며 이동통신 3사가 운영하는 IPTV로 보고 싶던 영화를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동통신 3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최신 영화를 할인하거나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KT는 자사IPTV 서비스인 올레tv와 올레tv모바일에서 오는 18일까지 'BBC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라는 테마로 명작 영화 1000원관을 운영한다. 또한 영화 '부산행' 구매하면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인 '서울역'까지 볼 수 있다. 덕혜옹주, 제이슨 본 등 20여편의 최신 인기영화를 구매시 구매 금액의 반값을 TV포인트로 돌려준다. LG유플러스 또한 18일까지 자사 IPTV를 통해 인기 영화 및 드라마를 선별해 추석 특집관을 운영한다. '추석맞이 흥행대작 Big5' 엣 영화를 구매하면 VOD 구매 시 이용할 수 있는 3000원 쿠폰이 제공된다. '추석맞이 흥행대작 Big5' 특집관은 2016년 첫 천만 관객 영화 '부산행',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터널', 700만 관객 돌파의 '인천상륙작전' 외에도 '덕혜옹주', '마이펫의 이중생활' 등 최신 영화로 구성됐다. 미디어 플랫폼 '비디오포털'에서 추석 연휴 3일 동안 인기 영화 '아가씨'를 무료로 볼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20일까지 추석맞이 'B tv 추석선물전'을 진행한다.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등 최신작부터 '본', '엑스맨'등 인기 소장용 패키지를 최대 50% 할인해 제공한다. IPTV 업체 외에도 케이블TV에서도 추석특집 VOD를 제공한다. CJ헬로비전은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를 통해 '터널', '부산행', '덕혜옹주' 등의 최신영화관을 운영한다. 또 개인별 관심사에 맞춰 다이어트 특집 VOD와 드라마 몰아보기, 애니메이션 할인관 등도 제공한다. 케이블TV 업체 티브로드는 18일까지 추석 이벤트를 진행해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덕혜옹주', '터널' 등의 인기 한국영화 4편을 보면 최대 2만원 VOD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지상파 방송사 VOD 플랫폼인 '푹'(POOQ)은 인기영화 120편과 드라마 VOD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행', '마이펫의 이중생활' 등 최신개봉작을 구매하면 최대 50%를 캐시로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열고, '픽셀' 등 인기 애니메이션은 50%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다.

2016-09-17 14:21: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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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최신폰 대신 중저가폰·구형폰 지원금 인상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를 겨냥해 중저가폰에 지원금을 인상했다. 이동통신 시장이 '갤럭시노트7' 사태 이후 시장 전체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자 이를 타계하기 위한 방안으로 구형폰과 중저가폰 지원금을 인상한 것으로 해석된다. 소비자 입장서는 연휴를 맞아 부모님과 아이들을 위한 스마트폰을 가격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게 됐다. 1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중저가폰 중 인기를 끈 '갤럭시A' 시리즈와 LG 'V10', '갤럭시노트5' 등을 위주로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14일 연휴가 시작된 날 LG전자의 '스타일러스2'와 'K10', 삼성전자의 '갤럭시A5'와 '갤럭시A7' 4종 단말기의 지원금을 인상했다. 갤럭시A5와 갤럭시A7은 각각 15만2000원, 25만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10과 스타일러스2의 지원금은 각각 19만7000원과 28만원으로 1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SK텔레콤과 KT 또한 연휴를 맞아 중저가폰 위주로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SK텔레콤은 지난 13일 삼성전자의 '갤럭시J5'의 지원금을 24만원으로 올렸다. 매장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단말 할부금 부담없이 갤럭시J5를 구매할 수 있다. LG 'G3' 또한 지원금을 41만원으로 인상해 8만9000원에 이 모델을 구입할 수 있다. KT는 LG유플러스와 같이 'G스타일러스2' 지원금을 6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28만원으로 올렸다. 비교적 최신 모델인 '갤럭시S7엣지' 에 대해서도 지원금을 상한인 33만원까지 올렸다. 특히 KT의 온라인 직영몰 '올레샵'에서는 'LTE 효도폰' 특별전을 열어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부담스럽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 올레샵에서 0원짜리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정관장 홍삼원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9월 들어 번호이동 수치는 하루 평균 약 1만2000건으로 갤럭시노트7 출시 첫 주말이었던 지난달 20일(2만2346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2016-09-17 14:21:0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