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 "글로벌 스탠더드 주주환원정책 즉시 실행할 것"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30일 "SK스퀘어 출범 이후 주주환원이 법적으로 가능해진 올해부터 글로벌 스탠더드 주주환원정책을 즉시 실행할 것"이라며, "SK스퀘어가 앞서 노력한다면 국내 자본시장을 좀 더 선진화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일부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SK스퀘어는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스퀘어 본사에서 제 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SK스퀘어는 2021년 11월 회사 출범 후 처음으로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SK스퀘어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정기적으로 자사주 매입·소각 또는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과 관련해 '소각'에 방점을 둬 글로벌 스탠더드에 발맞춘 주주환원정책을 내놨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주주환원 규모는 '경상배당수입의 30% 이상'을 기본으로 '포트폴리오 회사 투자성과 일부'를 추가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부의안건으로 ▲제2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자본준비금 감소 등이 상정 및 의결됐다. SK스퀘어의 2022년 연간 연결재무제표는 매출 4조 5107억원, 영업이익 1628억원, 순이익 2561억원으로 승인됐다. 박성하 사장은 SK스퀘어 사내이사로, 이성형 SK㈜ CFO(최고재무책임자)는 SK스퀘어 기타비상무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SK스퀘어는 안정적인 주주환원 재원 확보를 위해 회사의 자본준비금 가운데 1조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회사의 방향성과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상세 질의응답을 통해 적극 소통했다. SK스퀘어는 이번 주주총회 이후 곧바로 경상배당수입(2022년 약 3600억원)의 30% 이상 규모로 자사주를 지속 매입하고, 연내 매입 분 전량을 일시에 소각할 예정이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발맞추기 위해 일회성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총 주식 수를 줄여 주당가치를 올리는 자사주 소각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인 자사주 소각이 활발해질수록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고 외국인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스퀘어는 또 SK쉴더스처럼 포트폴리오 회사의 투자성과로 현금 유입이 발생하면 그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SK스퀘어는 2025년까지 포트폴리오 투자성과, 배당금수익, 레버리지 등을 통해 3조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해 반도체·ICT플랫폼 투자를 가속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2022년 결산 기준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고 있어 투자회사로서 레버리지 투자여력이 높은 상황이다. 이를 위해 신규투자 영역을 ▲반도체 밸류체인(부품, 장비 등) ▲미래 ICT플랫폼(AI, 웹3 등)으로 정의하고, 글로벌 투자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거점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SK스퀘어는 이번 SK쉴더스 딜을 통해 '투자-밸류업-수익실현'이라는 투자 풀사이클(Full-Cycle)을 실행함으로써, 포트폴리오 기업가치를 증대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투자전문회사로서의 지향점을 명확히 했다. 주요 포트폴리오 회사의 밸류업 비전으로는 ▲SK쉴더스, 글로벌 토털 시큐리티 컴퍼니 도약 ▲티맵모빌리티, 올인원(All-in-one) 모빌리티 플랫폼 진화 ▲11번가 커머스 신사업 경쟁력 강화 ▲원스토어, 글로벌 시장 본격 확대 등을 제시했다. 박정호 부회장은 "투자회사로서 다운턴에서 기회가 온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어려운 거시환경으로 저평가된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며 "경쟁력이 높은 혁신적인 회사를 포트폴리오로 편입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3-30 13:45:55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최상대 기재차관 "도로 등 SOC 공공투자…상반기 35조 역대 최대"

정부가 최근 침체된 경기 보강을 위해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을 조성하는 데 공공기관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30일 경기 파주의 한국도로공사 김포-파주 고속도로 한강터널 공사 현장을 찾아 "정부와 공공기관이 모두 역량을 결집해 상반기 투자 집행 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최 차관의 현장 방문은 올 1분기 투자 집행 마감 시점을 앞두고, 상반기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주요 공공기관의 상반기 집행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공공기관 투자 규모가 큰 주요 사회기반시설 구축 사업의 추진 상황과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도로 건설 사업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연간 공공기관 투자규모 63조4000억원 가운데 상반기에만 역대 최대 규모인 34조8000억원(55.0%)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차관은 "정부는 우리 경제가 당면한 대내외적 위기에 맞서 민생을 안정화하고 경제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공기관 투자가 경제 위기 상황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월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주요 공공기관의 사업 현장에서 집행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점검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와 공공기관 모두 역량을 결집해 면밀한 집행 관리를 통해 예기치 못한 이월·사업 지연을 방지하고 상반기 투자집행 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한국도로공사는 국토의 물류 대동맥을 건설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닐 뿐 아니라 투자를 통한 경기 뒷받침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비중을 지닌 공공기관"이라고 덧붙였다.

2023-03-30 13:40:53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고용부-삼성전자, 장애인 일자리 선도…자회사 '희망별숲' 오픈

정부와 삼성전자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처우 개선을 위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주목된다, 고용노동부와 삼성전자는 30일 경기도 용인에서 사업장 '희망별숲'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희망별숲은 삼성전자가 100% 출자해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삼성전자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협업으로 발달장애인들을 채용했다. 희망별숲은 제과 제품 생산·포장 업무를 하는 근로자 62명 중 52명이 발달 장애인이고, 모두 정규직이다. 이들이 만든 쿠키 등 제과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간식으로 제공된다. 희망별숲은 연말까지 소속 근로자를 150명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앞으로 경기도 용인과 화성 일대에 사는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중증 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사업장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한다. 작년 연말 기준으로 전국에 622곳이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희망별숲 출범은 앞으로 삼성그룹의 타 계열사 및 다른 대기업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두가 주목하고 응원하는 좋은 장애인 일터로 번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시영 삼성전자 사장도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희망별숲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이루길 기대한다"며 "희망별숲 임직원의 자기개발과 쾌적한 근무환경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향현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희망별숲을 시작으로 전국의 장애인과 장애인을 고용하고자 하는 사업주들에게 희망의 별숲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제6차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재활 기본계획'을 마련, 발표할 예정이다.

2023-03-30 11:39:22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농식품부, 이달의 A-벤처스 기업 아이오크롭스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47호 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아이오크롭스 주식회사(대표 조진형)를 선정했다. 아이오크롭스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작물의 생산에 필요한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팜 통합 운영프로그램과 과실의 생육 및 병해충 발생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로봇 등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을 원격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판매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아이오크롭스의 지능형농장 통합 운영프로그램인 '아이오팜(ioFarm)'은 감지기(센서), 로봇 등으로부터 수집된 환경 및 생육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생육상태를 예측하고, 그 결과를 통해 관수 및 환경제어기 등을 가동하여 원격으로 농장을 재배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오크롭스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2020년 네덜란드에서 개최한 세계농업인공지능대회(AGC)에 참가, 3위를 수상했다. 2021년부터 경남 밀양에서 3000평 규모의 파프리카 농장을 원격 운영하며 주변 농가 대비 생산량 30% 증대, 에너지 비용 12% 절감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2022년에는 1만2000평 규모로 확대 운영하는 등 농장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통해 농장 경영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아이오크롭스는 창업 이후 누적 투자 약 91억원을 유치하였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아기유니콘기업에 선정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아이오크롭스는 현재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온실 내 농작업 자동화를 위한 생육·병해충 관리 로봇 개발의 막바지 테스트와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올해 농식품부 지원사업인 호주 지능형농장 수출 활성화 패키지 지원사업에도 참여해 향후 생육·병해충 관리 로봇의 수출과 해외 농장 원격 운영 사업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진형 아이오크롭스 대표는 "지능형농장 분야에서 농업과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을 이루어 농작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가 수익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향후 수확, 가지치기 등 다양한 농작업에 적용 가능한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여 농업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 지능형농장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03-30 11:36:48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KBS 차세대 스튜디오 제작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CJ올리브네트웍스가 KBS의 차세대 스튜디오 제작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KBS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방송미디어 환경에서 차세대 제작기법으로 자리잡고 있는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및 가상현실(Virtual Production, VP) 제작을 전용으로 하는 차세대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방송, 개발, 네트워크, 컨버전스 등 방송미디어 분야별 전문 기술자 20여명 이상의 전문 조직을 운영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차세대 스튜디오 구축 사업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안정적인 방송미디어 시스템 구축 노하우와 IT 신기술이 적용된 VP 스튜디오 제작 사례들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성공적인 차세대 스튜디오 구축을 위해 세부 시스템의 분석 및 설계, 시스템 개발, 통합 및 설치, 관리 등 자체 개발한 SI 구축 프로세스 방법론과 사업관리 도구를 사업 수행에 적용한다. 또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자랑하는 ▲분석·설계검증 ▲부문별 단위·통합 테스트 ▲시범운영 및 테스트 등 총 3단계의 시스템 운영 시나리오를 활용하여 시스템 안정성과 유연성, 확장성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 오픈 예정인 KBS 차세대 스튜디오는 KBS 스튜디오 내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XR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환경으로 전환된다. 기존 스튜디오의 방음벽에서 흡음 벽체를 추가 설치하고 방음 도어를 추가하는 등 방송제작 환경 변화에 맞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인 세계를 결합해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줄 수 있는 XR 및 VP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는 LED Wall, 카메라, 콘텐츠 제작, 비디오 모니터링 등 수준 높은 제작 시스템이 필요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UHD 4K 카메라, 고성능 영상 제작 시스템, 신호 전환 비디오 라우터 및 스위처, 크로마키 등을 제공해 최고 수준의 촬영 환경은 물론 제작 환경의 편의성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LED Wall은 커브드 형식으로 최적의 곡률을 통한 최고 수준의 버추얼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하이엔드 조명 시스템 연동 등 KBS의 미래형 K-콘텐츠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DT1사업 본부장은 "정보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단순히 보는 콘텐츠가 아닌 XR기술을 통한 체험 또는 또 다른 세계를 선보이는 등 콘텐츠가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다"면서 "회사가 보유한 방송미디어 SI시스템 구축 노하우와 IT 기술을 바탕으로 KBS에 최상의 XR·VP 콘텐츠 제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3-30 11:23:40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SK C&C, 삼양그룹 디지털 IT 시스템 재해복구 체계 수립

SK㈜ C&C가 삼양그룹 디지털 IT시스템 전반에 걸친 재해복구 체계를 수립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비지니스 연속성 확보에 나선다. SK㈜ C&C는 30일 삼양그룹의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 DR) 전략 수립 및 DR 구축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종 자연재해·재난 및 보안 위협으로부터 그룹의 주요 정보시스템과 데이터 자산을 보호하고 365일 24시간 중단 없는 시스템 운영 환경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에 앞서 삼양그룹은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 패키징 분야 등 그룹 주요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R&D 기반 스페셜티(고부가가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사 업무 시스템 전반에 걸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미래 환경 예측을 통한 효율적인 경영 환경 체계도 구축했다. DR 구축으로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해 디지털 혁신 체계를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 C&C는 삼양그룹 기업·제품 홈페이지를 비롯해 회계·구매·영업·생산 등을 포괄한 ERP시스템 등 모든 업무 시스템을 대상으로 통합 DR 체계를 수립한다. 온프레미스(On-Premise)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분산 운영 중인 업무 시스템과 인프라 운영 환경을 통합 분석 후, ▲업무 시스템 특성과 중요도 ▲시스템 간 영향도 ▲위험 요소를 평가해 시스템별 복구 우선 순위와 복구 수준을 결정한다. DR 센터는 그룹 주요 시스템 및 데이터를 이중화하고 빠르게 구동시킬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DR 모델을 채용한다. 온프레미스에 위치한 시스템을 온전히 퍼블릭 클라우드 DR로 이중화하는 방식을 비롯해,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혼합한 방식을 모두 고려해 삼양그룹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DR 모델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DR 운영 효율성 ▲서비스 가용성 ▲비용 절감 효과를 모두 거둘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보안 위협에 대비한 데이터 백업 체계도 마련한다. 데이터 백업 체계는 백업 시간을 단축하고 장애를 신속 복구할 수 있는 최적의 백업 방안을 제공한다. 보안위협에 대비해 백업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추가 보안 대책도 제시한다. SK㈜ C&C 김용신 Cloud Transformation그룹장은 "SK㈜ C&C는 클라우드 기반의 재해복구 서비스와 관련해 고객 맞춤형 컨설팅부터 재해복구시스템 설계부터 구축 및 운영까지 재해복구서비스 전 영역을 완벽하게 제공한다"며 "신뢰받는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 삼양그룹이 디지털 혁신 속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30 10:42:45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SKT-미래에셋증권,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 위해 손 잡아

SK텔레콤과 미래에셋증권이 토큰증권(ST, Security Token)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SK텔레콤은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토큰증권사업 준비와 추진을 위한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ext Finance Initiative) 컨소시엄을 결성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Web3 지갑·NFT 마켓플레이스 운영 노하우와 미래에셋증권의 금융투자 인프라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시켜 높은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토큰증권 사업이란 부동산과 예술품 등 다양한 자산의 증권화를 지원하고,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토큰증권을 발행·유통하는 사업을 말한다. 기존 부동산과 예술품 조각투자 뿐만 아니라 웹툰·영화·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다양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이날 토큰증권 사업을 위한 'NFI'를 결성하고,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과 토큰증권 대상인 기초자산의 공동 발굴과 연계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은 토큰증권의 기반을 구성하는 블록체인 등 IT 기술과 인프라 분야에서 ICT 리딩 기업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금융투자 전문집단인 미래에셋증권의 역량을 융합해 사업 기회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또 'NFI'에 국내 대표기업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NFI' 참여기업의 역량을 활용해 토큰증권 발행 희망기업 및 프로젝트에 대한 인큐베이팅 및 엑셀러레이팅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NFI'는 또한 국내 토큰증권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인프라 등을 활용해 토큰증권 글로벌 사업화 방안도 다양하게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안인성 디지털부문 대표는 "이번 'NFI' 결성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금융 전문성과 SK텔레콤의 Web3 기술력과 서비스 운영경험을 결합해 토큰증권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토큰증권 건전성 확보와 생태계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오세현 Web3 CO담당은 "토큰증권은 Web3가 전통 금융시장과 연결되는 출발점으로서, 토큰증권을 계기로 Web3 철학과 혁신성을 갖춘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제도권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03-30 10:37:12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정부·협단체·공공기관·학계 뭉쳐 中企 수출 '총력'

중기부, '민·관·연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TF' 출범 2027년까지 中企 직·간접 수출 비중 '50%+' 확대 이영 장관 "수출 혁신 중심은 중소·벤처·스타트업" 중소기업 수출을 극대화하기위해 정부, 산하기관, 유관 단체, 기업, 학계가 총력을 다한다. 또 2027년까지 중소기업의 직·간접 수출 비중을 50% 이상까지 늘리고, 해외 진출 스타트업도 5만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제1차 중소기업정책심의회 겸 민·관·연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TF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선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실행 및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개편전략 ▲민·관·연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TF 운영계획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편방향(혁신성장·민간협업 촉진 중심으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영 중기부 장관은 "심화되는 글로벌 경쟁에서 퍼스트 무버로 나아가기 위해선 세상에 없는 새로운 물건을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며 "수출은 혁신의 검증대로서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매우 중요하고 혁신의 중심은 다름 아닌 우리 중소·벤처·스타트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중기부는 수출과 중소·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하고 기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범한 민·관·연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태스크포스는 중기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정부에선 기획재정부 등 14개 부처 차관급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서강대 김용진 교수, 강삼권 포인트모바일 대표,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 등 15명도 위촉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우선 TF는 수출유관기관, 중소기업 협단체 대표, 연구기관, 수출기업이 함께 참여해 매달 중소기업 수출여건 및 동향, 기관별 수출지원 정책 추진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관리해 나간다. 아울러 지난 1월26일 발표한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방안'이 현장에서 잘 작동할 수 있도록 글로벌강소기업, 수출다변화기업, 디지털수출기업, 수출전환 내수기업(간접수출) 등 기업군별로 간담회 등을 병행하고, 현장의 애로 청취 및 건의사항 해소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경제협력 분야 활성화를 위해 우리 중소기업의 일본 수출과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과 협력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안건 중 하나인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수출국 다변화 전략 등을 갖춘 유망 수출기업 1000여개사를 단계별(유망-성장-강소-강소+)로 선정해 '수출바우처'를 평가없이 자동 지원하고 해외마케팅, 시중은행·정책금융의 금리·보증료 우대 등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수출액이 500만 달러가 넘는 강소기업에 대해선 수출바우처, 연구개발(R&D) 등 7억원의 패키지 지원과 정책금융(중진공 최대 100억원, 기보 70억원) 연계, 스마트공장 우대지원(가점 5점) 등을 통해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뉴욕, 도쿄, 두바이 등 주요 교역거점을 중심으로 12개국, 20곳에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는 공유공간 제공 뿐만 아니라 국가별 특성을 고려해 제품·서비스의 현지화, 해외인증 획득, 현지 금융기관의 법인계좌 개설 등 센터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출지원 효과를 극대화해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이날 심의회에선 ▲민간과 함께 혁신기업 발굴 ▲혁신기업에 정책자원 집중 투입 ▲성장마일스톤 관리 강화 ▲민간 활용 공공서비스 제공 확대 ▲현장수요·성과에 따라 지원 재편 등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개편했다.

2023-03-30 10:04:2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산하기관 두 수장의 '현장 행보'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폐섬유 업사이클링 제조 中企 방문 金 "ESG 경영 실천 기업, 신시장 개척·안정 성장 돕겠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충남 예산시장서 상인들과 소통 朴 "고객 유입방안 마련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노력"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의 두 수장이 현장에서 애로를 듣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챙기기에 나섰다. 3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김학도 이사장은 전날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폐섬유 업사이클링 제조기업인 세진플러스를 방문해 사업성과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10년 설립된 세진플러스는 창업 초 주력사업이었던 의류사업을 기반으로 폐섬유 업사이클링·리사이클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폐섬유를 활용한 건축용 섬유 패널 '플러스넬'을 개발하는 등 신소재 개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진플러스의 재활용 섬유패널의 경우 산업부 신제품 인증을 비롯해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녹색기술인증, 조달 혁신제품 인증, GR(우수재활용) 인증 등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최근 친환경 ESG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가 증가하며 성북구청, 전남개발공사 등 공공기관부터 현대자동차, 스타벅스, 한섬 등 대기업까지 거래기업이 지속 확대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ESG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며 "ESG 경영 실천 기업들이 신시장을 창출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같은 날 충남 예산시장과 소진공 천안센터, 아산센터를 방문했다. 현장방문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최근 민간 협업으로 시장 활성화를 이룬 예산시장 현장을 둘러보고 재개장 전 상인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해 전통시장 활성화 현장정책 수립에 반영하기위해 마련했다. 박성효 이사장은 "예산시장은 기대가 큰 곳이니만큼 이번 협업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면서 "'3고'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날로 커져가는 가운데 올 한 해 동안 e-커머스 진출, 디지털 도입에서부터 전통시장 어린이 사생대회, 장보기 행사 등 다양한 고객 유입방안을 마련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소진공 천안센터와 아산센터를 방문하는 등 전국 77곳의 센터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3-03-30 08:06:4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