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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경착륙' 가능성…"물가보다 경기 진작 우선"

우리 경제 성장 속도가 급감하는 실속(失速) 국면에 들어가 경착륙 이후 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경고성 진단이 나왔다. 정부가 경제 정책의 무게 중심을 '물가 안정'보다 '경기 진작' 기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5일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 '한국 경제의 실속, 높아지는 경착륙 가능성'에 따르면 향후 한국 경제는 수출 경기 회복과 내수 반등, 가계 구매력 위축 여부 등이 경기 방향성을 결정할 변수가 될 수 있다. 주원 현대연 경제연구실장은 "한국 경제는 연착륙과 경착륙 갈림길에 서 있다"며 "대내외 경제 여건이 부정적 기조를 지속할 경우 경착륙 이후 침체가 장기화되는 경로로 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실제 경제 지표를 보면 수출의 경우 2월까지 5개월째 감소세다. 1월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2.1% 감소해 3개월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설비투자도 전월 대비 1.4% 감소다. 내수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 하는 모습이다. 1월 취업자 수도 1년 전보다 41만1000명 증가했지만 증가 폭은 축소되고 있다. 현대연은 이들 지표를 토대로 부정적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대내외 여건이 악화돼 경제가 급격한 침체에 빠지고, 정책 대응도 실기해 연중으로 경기가 하강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 있다. 현대연은 향후 경기 방향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G2 성장 속도에 따른 수출 경기 회복 여부, 시장 금리 변화에 따른 내수 반등 여부, 고용시장 냉각에 따른 가계 구매력 위축 여부 등을 꼽았다. 주 실장은 "미국, 중국의 경제 상황에 의해 수출 경기 회복 시점이 결정될 전망"이라며 "최근 미중 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있어 수출 경기 회복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미국, 중국 성장률을 각각 0.4%포인트, 0.8%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주 실장은 "현재 고금리에 따른 시장의 자금 경색이 실물 경기를 위축시키고 있지만 과거 정책 금리 인상 시기를 보면 정책 금리 최종 수준이 결정되면 시장 금리가 먼저 하락하면서 유동성 경색이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고물가·고금리로 소비 심리가 악화되는 가운데 핵심 구매력의 원천인 고용 시장이 냉각될 수 있다는 게 현대연의 경고다. 소득이 감소하면 소비 침체가 더 장기화될 수 있어서다. 주 실장은 "경제의 경착륙을 막기 위해선 경제 정책의 무게 중심을 '물가 안정'보다 '성장 강화'에 둬야 한다"며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이 경기 진작 기조로 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3-05 13:40:1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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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산재보험 신고 15일까지…미신고, 최대 300만원 과태료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은 지난해 보수총액신고를 오는 15일까지 반드시 해야 한다. 이 기간 신고하지 않은 사업장에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두루누리 고용보험료 지원도 제한된다. 5일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사업장은 고용·산재보험 보수총액신고 및 보험료를 법정 기한 내 신고해야 한다. 정확한 보험료 산정이 목적이다. 지난해 7월부터 고용보험 실업급여 보험료율이 0.2%포인트 인상돼 모든 사업장은 2022년 고용보험 보수총액을 7월 1일 전후로 신고해야 한다. 보수총액 및 보험료를 신고할 때는 공단의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회원 가입 절차 없이 공동 인증서나 간편 인증으로 로그인 후 사용 가능하며, 보험료 경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반면, 법정 기한 내 신고하지 않는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두루누리 고용보험료 지원도 제한된다. 건설·벌목 등 고용·산재보험 자진 신고 사업장의 '2023년도 고용·산재보험료' 신고·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건설·벌목업도 이 기간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 외 연체금, 가산금, 보험급여 징수금 등이 부과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콜센터로 문의하거나 공단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2023-03-05 13:15:4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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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직수당 최대 540만원 '국민취업지원제'…3월 홍보의 달

올해 국민취업지원제도 개편에 따라 청년, 저소득 구직자 등에 주는 구직수당이 최대 300만원에서 540만원으로 늘어난다. 고용노동부는 일자리 취약계층에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3월 한 달간 집중 홍보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는 노동 시장에 처음 진입하려는 청년, 경력보유여성, 장기구직자 등의 취업을 지원한다. 2021년 처음 도입돼 지금까지 총 76만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구직촉진수당 최대 지급액은 지난해까지 300만원이었지만 올해부터 540만원으로 상향됐다. 구직자에 월 50만원씩 6개월 지원에서 올해부터 만 18세 이하, 70세 이상, 중증장애인 등 부양가족 1인당 월 10만원씩 추가 지급된다. 구직촉진수당 추가 지급 한도는 월 40만 원이다. 고용부는 이달 홍보 기간을 맞아 다음 달 14일까지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제도의 소개, 참여 후기 등을 담은 콘텐츠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노트북 등 상품을 준다. 오는 13~24일 전국 대형마트, 운전면허시험장 등에서 '커피차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온라인에서는 친구추천 이벤트, 초성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전국 고용센터에서도 지역별 특색에 맞춰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인다. 대학교 온·오프라인 설명회, 군부대 방문 설명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도를 알릴 예정이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집중 홍보의 달 운영을 통해 취업 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국민취업지원제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 내실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05 13:04:0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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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아기유니콘' 발굴해 글로벌 진출 돕는다

업력 7년 이내 창업 기업 대상…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社도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유니콘을 꿈꾸는 '아기유니콘'을 발굴한다. 중기부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및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을 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누적 투자유치 실적 20억~100억원 미만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기술·사업성 평가, 전문평가단 심층 평가, 전문평가단·국민심사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선정 과정에서 해외시장 성공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기업에 대해 가점 등을 부여해 우대한다. 선정기업에게는 글로벌 시장 개척자금 최대 3억원,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국내 대학원에서 유학 중인 글로벌 인재들의 아기유니콘 취업 연계, 현지 대형 플랫폼과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해외 시장진출 지원, 클라우드 플랫폼과 협업을 통한 동반 진출 등 기업 수요에 맞춘 추가 지원책으로 아기유니콘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 기업 중 기업가치가 급성장한 기업을 추가 선별해 추가 지원하는 '아기유니콘+'도 추진해 아기유니콘이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혁신성, 성장성, 시장검증을 모두 갖춘 기업 ▲기업가치가 1000억원 이상인 기업 ▲지역 스타기업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보증심사를 거쳐 발표평가에서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의 공동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최대 2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성장 유망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트랙을 신설하고, 해외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첨단산업 분야 기업과 아기유니콘이 해당 트랙에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우대한다. 예비유니콘에게는 민간은행이 보유한 해외 인프라를 활용한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VC 대상 IR 개최를 통한 투자 유치까지 지원한다. 또한, 예비유니콘의 원활한 자금 확보를 위해 특별 보증뿐만 아니라 정책금융기관의 추가 대출 및 투자를 연계하는 한편, 사업전환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등을 위해 M&A에 소요되는 자금도 함께 지원한다. '유니콘 후보기업 국민추천제'를 통해 혁신성과 성장성 등을 보유한 유니콘 후보기업이 있으면 누구나 4월12일까지 중기부 누리집이나 K-유니콘 누리집에서 직접 추천할 수 있다.

2023-03-05 12:00: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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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3' 폐막...전 세계 8만 8500명 이상 인파 몰려 흥행 성공

2일(현지시각)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 8만8500명 이상의 관객이 몰려 성황리에 폐막했다. '속도'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MWC는 코로나19가 퍼진 이후 처음으로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202국에서 2400여 기업이 참가했다. 전시회를 찾은 방문객은 당초 예상보다 10%가 늘어났다. 행사 주최측은 이번 전시회로 3억5000만 유로(4879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30여개사 참여...'홀3'는 발 디딜 틈 없이 인파 몰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 따르면 이번 MWC에는 국내에선 대기업 5개사, 중견·중소기업 60개사, 스타트업 65개사 등 총 130여개사가 참여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직전인 2019년에는 MWC에 역대 최대인 201개사가 참여했으나 코로나 이후 전시회가 재개됐지만 참여기업 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2021년에는 76개사가 참석하고, 지난해에는 108개사가 참여한 데 이어 올해 130여개사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MWC가 대면행사로 진행되면서 전시회가 열리는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는 참가기업은 물론 수많은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홀3에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이 주로 부스를 마련하는 홀3에는 한국에선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자리를 잡았다. SKT의 부스에는 개막 첫 날에는 1만명의 인파가 몰리고, 누적 방문자 수가 5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시 흥행에 성공했다. SKT의 부스에서는 성장형 AI 서비스인 'A.(에이닷), AI 반도체인 사피온을 비롯해 UAM(도심항공교통), 인포테인먼트 로봇 등 제품이 전시돼 수천 명의 방문객들로 활기를 띄었다. 또 올해 전시회의 화두는 '경쟁'보다는 '협업'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업들이 초거대 연결사회에서 단독으로 어떤 일을 수행하기보다는 다른 기업과 협업을 통해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 GSMA 이사 자격으로 기조연설에 나서 '협업을 위한 시간인가'에 대한 연설을 진행하기도 했다. 구 대표는 "5G 기술이 발전하면서 물리 및 가상세계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디지털 협업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모빌리티·자율주행 등 DX(디지털전환) 플랫폼, 로봇 체험을 할 수 있는 DX 기술선도, 금융·미디어 콘텐츠 전시 및 메타버스 체험을 할 수 있는 DX 영역확장 등 3개의 테마존을 전시했다. ◆화웨이 대규모 전시관, '폴더블폰' 처음 전시해 관심 올해 중국업체인 화웨이는 홀1에 9000㎡에 이르는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이 전시관 규모는 삼성전자보다 5배 이상 넓은 면적이며, MWC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다. 화웨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폴더블폰을 이번에 처음 전시했다. 지난 5월에 출시한 아웃폴딩 방식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메이트 Xs-2'를 선보였다. 특히 중국기업들은 그동안 중저가 스마트폰을 내세워 영업을 진행해왔는데, 최근 전 세계 불황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판매단가가 높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번 MWC에서 폴더블폰 등 초고가 프리미엄 폰이 많이 전시됐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경쟁사들이 폴더블폰 대열에 합류하는 등 폴더블폰과 플립폰은 제품이 많이 나오는 것을 환영한다"며 "이는 삼성이 열어젖힌 가치에 대해 경쟁업체가 인정하는 것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샤오미는 '샤오미13' 시리즈를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했는데 이 제품의 가격은 180만원에 이른다. 이번 전시회에서 6G와 챗GPT로 관심을 모은 AI 기술과 함께 '메타버스' 서비스도 큰 관심을 받았다. 텔리포니카, 도이치텔레콤, 오랑쥬, 보다폰 등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은 메타버스 기술이 교육 및 게임에 적용되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또 화웨이, ZTE, 오포 등 중국 제조사들은 증강현실(AR)이 적용된 스마트글라스 등 메타버스 단말기를 전시했다. 삼성전자도 메타버스 기기를 준비 중이라고 밝히면서, 메타버스는 큰 관심을 모았다. 또 반도체업체들은 MWC에서 초연결 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초고속 통신에 적절한 반도체 제품들을 전시했다. 인텔은 KT와 공동으로 '와이파이7'을 선보였는데, 와이파이7은 IEEE에서 연구 중인 802.11be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와이파이 규격이다. 퀄컴은 화웨이 아너, 모토로라, 낫씽, 오포, 비보, 샤오미 등과 협력해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를 활용한 위성통신 지원 스마트폰을 개발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AMD는 이번 전시회에서 5G 통신 구축 가속화를 지원하는 무선 솔루션을 선보였다.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 약진...전시공간에 3000명 방문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는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와 한국관을 공동 운영하며 우수기업 기술 발표회 등을 진행했다. KICTA는 전시관 7홀 중앙에 대형부스를 설치하고 국내 중소 통신장비 기업 17개사가 참여한 '코리아 우수 통신장비 종합홍보전'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 전시장에서는 한국 우수 중소기업의 통신장비를 한데 모아 전시함으로써 3000여명이 방문하는 효과를 거뒀다. KICTA는 또한 유럽 바이어연맹 'EEN'과 함께 참가기업을 매칭시켜 글로벌 통신사에 유통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 한국의우수한 통신장비를 구매하기 위해 독일,네덜란드 등에서 단체 관람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MWC에서 아쉬운 점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만한 신기술은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3-03-05 09:39: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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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니TV'서 티빙 OTT 전용 요금제 출시

KT가 당사 IPTV 서비스인 '지니 TV'에서 국내 IPTV 최초로 티빙 OTT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IPTV서비스를 개편하면서 모든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제공하는 '미디어 포털'을 지니 TV에 도입했고 이후 국내외 OTT 사업자 제휴를 확대해 왔다. 지니 TV는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아일랜드', '두발로 티켓팅', '만찢남',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부터 공개 예정작인 '방과 후 전쟁활동' 등과 같은 최신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CJ ENM/JTBC 등 인기 채널의 다시보기 콘텐츠 ▲영화 ▲해외시리즈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및 독점 콘텐츠 등을 KT 최신형 셋톱박스 이용자라면 볼 수 있다. 대상 셋톱박스는 '지니 TV 셋톱박스 A', '지니 TV 셋톱박스 3'다. KT 고객은 지니 TV를 통해 티빙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고 'OTT서비스 전용관'의 추천 콘텐츠, AI)인공지능) 음성검색, 리모컨 핫키 등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KT는 인터넷TV(IPTV) 요금과 티빙 이용료가 결합된 지니 TV 초이스 요금제 2종을 지난 2일 새롭게 선보였다. '지니 TV 티빙 초이스 스탠다드(월 2만 5300원, 3년 약정 인터넷 결합기준, vat포함)'와 '지니 TV 티빙 초이스 프리미엄(월 2만 8300원, 3년 약정 인터넷 결합기준, vat포함)'이다. 또 지니 TV 부가서비스로 티빙 월정액 요금제도 함께 선보여 '티빙 스탠다드(월 1만 900원, vat포함)', '티빙 프리미엄(월 1만 3900원, vat포함)'을 지니 TV 에서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KT는 이번 티빙 서비스 출시로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 서비스 모두를 IPTV에 제공하면서 더욱 다채로운 OTT 콘텐츠를 고객에게 추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지난 7월 티빙 초이스 5G 요금제 출시 이후 TV 초이스 요금까지 출시하게 돼 국내외 OTT 최다 제휴는 물론 이젠 IPTV를 통해 TV 큰 화면으로 OTT를 즐길 수 있는 편의성까지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KT의 다양한 OTT요금제를 통해 고객이 복수의 OTT서비스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3-05 09:19: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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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LG유플러스는 오는 4월 7일까지 고객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제2회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은 고객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통신 기반 획기적인 사업 아이템과 기존 서비스의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9월 진행한 제1회 공모전에 이은 두 번째 공모전이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면밀한 검토 후 실제 LG유플러스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일상에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해줄 수 있는 '구독'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IPTV, 모바일 등 '미디어·놀이' ▲일상에서 혁신적인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건강·운동, 학습, 반려동물, 시니어케어 등 '성장·케어' ▲통신 서비스와 시너지가 가능한 다양한 '신사업' 4가지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시장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15일 본선 진출팀 10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수상자는 5월 초 발표된다. 대상(1팀)에게는 300만원, 최우수상(2팀)은 각 200만원, 우수상(3팀)은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4월 7일까지 원하는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 제안 배경, 서비스 시나리오, 사업 확장 가능성, 기대 효과 등이 포함된 기획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LG유플러스 박수 고객가치혁신담당(상무)는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신성장동력을 모색해 B2C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정례화하여 개최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와 함께 고객경험 혁신을 창출할 많은 고객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05 09:11: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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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스포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생중계...누적 이용자 수 830만명 기록

LG유플러스는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을 생중계한다고 5일 밝혔다. 스포키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 U+3.0 플랫폼 사업 전략 일환으로 스포츠 팬들과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선보인 스포츠 커뮤니티 서비스다. 야구, 축구, 농구, 골프, 배구, 당구, 볼링, 낚시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스포키에 '2023 WBC'를 신설하고 3월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WBC의 47개 전경기를 생중계한다. WBC는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스포키가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 번째 국제 스포츠 대회다. WBC관에서는 경기 일정과 대진표 정보와 지난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한다. 광고가 없을 뿐 아니라 별도 회원가입도 필요 없어 손쉽게 시청할 수 있다. 이 같이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하자 스포키는 2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 830만명을 기록, 12월 말 기준 520만명 대비 60% 증가했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 중계 서비스 제공 기간에 방문 고객이 300만명에 달한 것을 고려하면 이번 WBC 중계 이후 누적 이용 고객이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WBC 생중계 외에도 스포키는 다가오는 한국 프로야구(KBO) 개막 시즌에 맞춰 시범 경기와 정규 시즌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 맞춤형 게임 알람 설정, 응원 구단 선택, AI 승부예측 등 고객 니즈에 맞춘 기능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포키' 앱을 내려 받거나, 스포키 웹 버전으로 이용 가능하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스포키는 국내 리그나 대회에 국한하지 않고 고객의 니즈를 적극 수렴하여 유명 국제 스포츠 대회에 대한 중계 서비스도 항상 검토하고 있다"며, "고객 니즈를 반영한 기능과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며 독보적인 스포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5 09:11: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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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벤처 중동 진출 적극 지원

UAE 칼리파경제지구와 현지 진출 기업 지원 협약 법인설립 간소화, 비자발급 지원, 시장정보 제공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중동 진출을 돕는다. 5일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칼리파경제지구(KEZAD)와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UAE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 7위 석유 매장국이자 중동지역 대표 산유국인 UAE는 2000년대 들어 탈석유화, 산업다각화를 본격 추진해 왔다. 신산업 육성을 통한 제조기술 기반 경제로 탈바꿈하기 위해 '아부다비 경제비전 2030'을 수립하는 등 UAE는 기술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 다만 UAE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선 라이선스를 보유한 현지 기업과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거나 현지에 직접 법인을 설립해야한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았다. 중진공은 수출 장벽을 허물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총 550㎡)인 칼리파경제지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아부다비 진출을 위한 ▲법인설립 간소화 ▲비자발급 지원 ▲비즈니스 매칭 ▲시장정보 제공 ▲현지 네트워크 조성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칼리파경제지구는 제조업 및 칼리파 항구를 통한 종합무역과 물류 허브로서 기능하고 있어 앞으로 국내 기업의 UAE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UAE는 중동시장 진출의 전초기지이자 세계적인 물류 허브로서 국내 중소벤처기업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번에 신규로 구축한 협력관계를 적극 활용해 중동시장 진출을 고민 중인 우리 기업을 위한 '신중동 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3-05 04:26: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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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MWC서 누적 방문객 수 5만명 돌파...흥행 성공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월 27일(현지시각)부터 3월 2일까지 나흘간 열린 MWC23에서 누적 방문객 수가 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수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또 SKT 유영상 사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들은 SKT 부스에서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대표 통신사 CEO들과 연쇄 회동을 통해 각 사의 AI(인공지능) 전략과 R&D 기술에 대한 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등 전시와 비즈니스 모두 최대 성과를 올렸다고 SKT는 설명했다. SKT는 이번 MWC23에서 전통적으로 관램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3홀에 넓은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으며, 전시장은 A.(에이닷), 사피온 등 AI를 비롯해 UAM, 인포테인먼트 로봇 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기 위해 모인 수천 여명의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그 관심을 증명하듯 개막 첫 날에는 1만 명이 넘게 몰렸고 나흘 간 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MWC23에서 오래된 정보를 기억해 대화에 활용하는 '장기기억' 기술과 텍스트 뿐 만 아니라 사진과 음성 등 복합적인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Multi-modal)' 기술이 처음으로 A.(에이닷)을 통해 공개돼 주목 받았다. 또 SKT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한 세계적인 UAM 기체 선도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의 기체를 기반으로 제작한 실물 사이즈의 UAM 모형 기체와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결합한 체험 공간은 2시간이 넘는 대기시간에도 불구하고 긴 줄을 서서라도 보겠다는 방문자들로 북적였다. 많은 관람객들은 체험하기 위해 줄을 서며 전시관 입구에 배치된 대형 화면으로 SKT의 'AI 초연결 경험'에 대한 영상을 관람하며 감탄을 쏟아냈다고 SKT는 덧붙였다. SKT 부스는 해외 언론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CNN, AP, AFP, CGTN 등 전 세계 대표 언론 30개 이상이 SKT부스를 취재했다. 특히 경제전문매체 CNBC는 SKT의 UAM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SKT가 AI 역량을 선보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KT 박규현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관람객들이 AI 혁신이 몰고올 새로운 세상을 생생하게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며 "글로벌 세계 유력 기업과 대표 AI 테크 기업 경영진들도 직접 부스를 돌아보며 박수를 치며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인기였다"고 밝혔다.

2023-03-03 08:41:2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