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농협, 추석선물세트 '온라인 사전주문 시 할인'

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하는 온라인축산물쇼핑몰 '농협 라이블리'가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담은 '추석 선물세트 사전주문 할인행사'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한우(VVIP, VIP, 프리미엄, 갈비찜) ▲한돈(스페셜) ▲시그니처 혼합세트(갈비찜, 흑화고, 미역) ▲제수용 혼합세트(육전용, 산적용, 불고기, 국거리) ▲육포·염소탕 세트 등 특색 있고 다양한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행사기간 구매 시 5% 할인과 결제금액의 3%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전국 팔도 특색을 살린 25개 축협의 명품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대량주문(200만 원 이상) 고객에게는 맞춤형 선물세트 구성과 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감사카드 동봉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 라이블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전주문 행사 종료 후엔 9월18일까지 상시할인과 함께 결제금액 1% 적립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우리 축산물과 함께 명절을 특별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산 축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 물가안정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8-20 16:46:51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한국판 ASML 만든다"…산업부, '슈퍼 을 프로젝트' 본격 추진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의 절대 강자인 '슈퍼 을 소부장 기업' 육성에 본격 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경기도 안양 소재 이오테크닉스에서 장관 주재로 현장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슈퍼 을 소부장 기업 성장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PI첨단소재, 자화전자, 율촌화학, 동진쎄미켐, 일진글로벌 등 국내 주요 소부장 기업과 코트라, 산업기술기획평가원, 산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슈퍼 을 기업'은 모방할 수 없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 지위를 확보한 시장 주도 기업을 뜻한다.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네덜란더의 ASML이 대표적인 슈퍼 을 기업이다. 산업부는 우리 소부장 기업이 이같은 글로벌 슈퍼 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슈퍼 R&D ▲슈퍼 패스 ▲슈퍼 성장 패키지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세계 최초·최고의 공급망 핵심 급소 기술 개발을 위해 전용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기술·시장·투자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슈퍼 을 R&D 추진위원회'에서 기업의 연구개발·성장전략 로드맵을 평가해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선행기술(2년) → 상용화 기술(3년) → 후속기술(2년) 등 7년간 통합 연구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산업부는 이달 말 '슈퍼 을 R&D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연구개발의 조기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확보를 위해 특허·표준, 인증, 글로벌 수요기업 발굴과 수출 지원사업을 연계한 '슈퍼 패스'도 운영한다. 특히 3극(미·유럽연합·일본) 특허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요기업 대상 해외 양산 성능평가도 우선 지원한다. 코트라의 시장조사, 글로벌 파트너링(GP)센터 등 수출 지원사업도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투자, 세제, 인프라 등 '슈퍼 성장 패키지'도 마련한다. 2025년 '슈퍼 을 성장 펀드'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세제,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디지털 소재 개발 서비스 확충 등 슈퍼 을 기업 성장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덕근 장관은 간담회에서 "슈퍼 을 기업의 DNA에는 과감한 도전, 개방형 혁신, 끊임없는 투자가 녹아 있다"며 "우리 소부장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하고 신속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업계, 전문가 등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추가 대책을 발굴해 올해 4분기 소부장 경쟁력 강화위원회에서 '슈퍼 을 소부장 기업 성장 지원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08-20 16:26:3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금융위,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TF 회의 개최

앞으로 영세·중소가맹점의 카드 대금 지급주기가 '카드결제일+3영업일'에서 '2영업일'로 단축된다. 금융당국은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개편해 금융소비자가 휴먼카드를 일괄 조회하고 해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테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카드사는 영세·중소가맹점의 카드 대금 지급주기를 카드결제일+3영업일(전표매입일+2영업일)에서 카드결제일+2영업일(전표매입일+1영업일)로 단축한다. 카드사는 또 고비용 거래구조를 개선해 적격비용을 낮춘다. 현재 카드사의 경우 전자문서 등의 전환이 더디게 진행돼 타 업권보다 관리비용이 많은 상황이다. 앞으로는 이용대금 명세서를 전자문서로 교부하고, 고객 요청시 매출 전표나 정보성 안내 메시지를 모바일 메시지로 발송해 일반관리비를 절감하겠다는 설명이다. 과당경쟁으로 인한 비용상승도 방지한다. 법인회원에 대한 경제적 이익 제공 제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마케팅비용 및 일반관리비 절감을 도모한다. 금융당국은 금융결제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개편한다. 휴면카드를 일괄 조회하고 해지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편익을 제고시키겠다는 것이다. 티몬·위메프 사태에서도 지적됐던 2차 이하 PG 및 하위사업자에 대한 영업행위 규율방안도 모색해 규제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신용카드 산업은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이 있는 산업"이라며 "가맹점 소비자, 카드사가 모두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8-20 15:58:59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aT, 나주 직원식당·카페에 가루쌀 신메뉴 선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남 나주 본사 내 구내식당·카페에서 임직원들에게 가루쌀 제품 신메뉴를 선보이는 '쌀의 날 주간행사'를 이달 23일까지 개최한다. 이 행사는 쌀의 날(8월18일)을 맞이해 사내 급식과 카페 메뉴에 가루쌀 신제품들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나아가 국산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제품은 올해 신규 개발한 가루쌀 신제품 5종으로 ▲가루쌀 캐릭터 쌀찜믹스 ▲식물성 쌀음료 라이스 베이스드 ▲미숫가루 쌀파우더 ▲막걸리향 시럽 ▲흑미 베이스 등이다. 먼저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구내식당 간식으로 쌀찜믹스로 만든 붕어빵과 아이스 미숫가루 라이스티를 제공했다. 사내 카페에서는 23일까지 쌀미숫가루 프라페, 막걸리향 셰이크, 흑미 라테 등 가루쌀 특별 메뉴 3종을 판매하고, 라테 등 우유가 들어가는 커피 음료 주문 시 우유 대신 식물성 쌀음료로 대체할 수 있다. 또 가루쌀 특별 메뉴를 주문한 임직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가루쌀 빵을 증정한다. aT는 이번 행사에서 사내 영양사와 조리사, 바리스타, 임직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제품은 행사 후에도 지속 활용토록 유도하고,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인근 공공기관에 가루쌀 제품과 레시피 등을 널리 공유해 가루쌀 제품 활용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김진섭 aT 식량자급관리단장은 "aT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가루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며 "개발된 제품들이 급식 시장은 물론, 비건 시장과 해외 시장 등 다양한 소비시장에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0 15:49:54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환경부, 녹조 저감·먹는물 안전 확보 총력

환경부가 폭염이 지속돼 녹조 발생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먹는물 안전 확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금강 대청호(문의, 회남 지점)와 보령호에서 조류경보제 '경계' 단계가 발령됐고, 낙동강 해평, 강정고령, 칠서, 물금매리, 금강 용담호 지점에 '관심' 단계가 발령됐지만 먹는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 환경부는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인 대청호와 보령호를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7개 정수장에서는 수도사업자인 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조류차단막 설치, 분말활성탄 투입, 고도처리 강화 등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관심' 단계가 발령 중인 낙동강 본류를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18개 정수장에서는 모두 고도정수처리시설이 도입돼 적정 처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환경부는 폭염이 지속돼 녹조 발생이 심화할 경우 취약 정수장을 대상으로 유역(지방)환경청과 유역수도지원센터를 파견해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수돗물의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국민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녹조 저감과 먹는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8-20 15:42:14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비 냄새 원인물질 생산 토양미생물 특허출원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비 냄새' 원인 물질인 '2-메틸이소보르네올'을 생산하는 '노스톡 속(屬)'의 남조류를 발견, 관련 균주를 배양할 수 있는 특허를 최근 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섬토양 미생물이 '2-메틸이소보르네올'을 생산하는 '노스톡 속' 균주임을 검증하고 해당 균주의 배양 방법을 개발해 특허를 지난달 출원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2022년부터 착수한 '토양 남조류 라이브러리 구축' 연구사업을 통해 섬 지역 토양 남조류 연구를 시작했고, 목포시 소재 고하도의 토양에서 '2-메틸이소보르네올'을 생산하는 미생물을 발굴했다. 남조류 유래 물질인 '2-메틸이소보르네올'은 비가 내릴 때 맡을 수 있는 냄새나 흙냄새를 일으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다.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나 특유의 냄새로 불쾌감을 줄 수 있어 먹는물 수질감시항목으로 지정됐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메틸이소보르네올'이 유럽 등에서는 자연의 냄새를 모사한 향수의 원료로 활용되는 등 산업적인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발견은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섬지역 토양 남조류의 산업적 활용 측면에서 우수성을 확인했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향수 원료 등 국가 생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2-메틸이소보르네올'이 뇌건강 기능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추가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8-20 15:39:12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환경부, 기후대응댐 후보지 지역별 주민 설명회 개최

정부가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에 포함된 지역의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역별 주민설명회는 오는 21일 경북 예천군 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열리는 용두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강원 삼척 '산기천댐', 충남 부여·청양 '지천댐', 경기 연천 '아미천댐' 등 14곳의 댐 후보지 중 4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10곳의 댐 후보지에 대한 주민설명회 일정은 관계 지자체 등과 조율 중이다. 추후 확정되면 환경부 누리집 등을 통해 사전에 공고될 예정이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극한 홍수와 가뭄 등 기후위기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 전략산업의 미래 용수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14곳을 발표한 바 있다. 선정된 후보지는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이다. 권역별로는 한강권역 4곳, 낙동강권역 6곳, 금강권역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 3곳이다. 한강권역에는 강원 양구군 수입천 다목적댐 등 4곳, 낙동강권역은 경북 예천군 용두천 홍수조절댐 등 6곳, 금강권역은 충남 청양군 지천 다목적댐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에는 전남 화순군 동복천 용수전용댐 등 3곳이다. 환경부는 이번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통해 후보지 선정 시 도로, 상·하수도, 수변공원, 야영장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댐 주변지역 지원 예산을 대폭 늘릴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후대응댐 건설의 필요성과 지역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설명회 이후에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충분한 협의 과정을 거칠 계획이며 향후 공청회, 권역별 하천유역관리협의회 등 절차를 통해 지역과의 소통을 지속할 예정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환경부는 지역의 공감대를 최우선으로 삼아 주민들과 적극 소통할 것이며, 댐이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8-20 15:38:40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농진청, 9월부터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100% 개방

농촌진흥청이 다음 달부터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지역주민·농업인 등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20일 농진청에 따르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동네예보(5×5㎞) 정보를 재분석해 농장 단위(30×30m)로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와 대응 지침을 제공한다. 현재 전국 시·군 78곳에서 40개 작물을 대상으로 농촌 지형(평지, 계곡, 산골 등)을 고려해 기온, 강수량, 습도 등 기상정보(11종)와 고온해, 저온해, 가뭄, 습해 등 재해 예측 정보(15종)를 최대 9일분까지 제공한다. 기존에 회원가입 한 농업인에게 농업기상재해 예측정보를 제공해 왔다. 앞으로는 인터넷 포털에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검색해 서비스에 접속하면 필지 단위로 개별 농장의 기상정보, 재해예측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문자나 알림 서비스를 받고 싶은 사람은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올해 말까지 110개 시군, 2025년 말까지 전국 155개 시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개발과 함께 농협 등 민간에도 정보를 개방해 서비스 이용률을 대폭 높이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8-20 15:32:06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해수부, 바다내비 활용 우수사례 20건 선정

해양수산부가 바다내비 단말기 및 모바일 앱을 안전항해 및 조업 활동, 구조요청 등에 활용한 우수사례를 20일 발표했다. 각 분야별(단말기 및 모바일 앱) 최우수 1건, 우수 4건, 장려 5건 등 총 20건을 선정했다. 해수부는 지난 2021년부터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이용하는 바다내비 단말기를 통해, 연안에서 100km 해상까지 바다날씨 등 안전정보, 충돌·좌초 경보, 전자해도, 긴급 구조요청 등 항행 안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단말기 분야 '최우수' 사례는 바다내비 단말기의 주변선박 위치 정보, 어선 자동 입·출항 신고, 긴급 구조요청 기능 등을 어선의 안전 운항에 활용하고 있는 현황과 사용 방법을 소개한 영상 제작물이 선정됐다. 모바일 앱 분야 '최우수' 사례는 수상레저활동 시 바다내비 앱을 통한 낚시 금지구역 확인, 원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 기능 활용 사례 등을 소개한 영상 제작물이 뽑혔다. 또 바다내비 서비스를 통해 충돌 및 좌초 예방, 인명구조 활동 등에 도움을 받거나 해양 기상정보를 선박의 안전 운항에 활용한 사례 등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바다내비 활용 우수사례 공모 결과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www.kom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바다내비 활용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바다내비 서비스 이용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바다내비가 안전정보 제공, 어선 자동 입·출항 신고, 구조요청 등 항해 안전에 도움이 되는 여러 기능을 제공하는 만큼, 연안 선박 및 어선 운항자들께서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8-20 15:25:33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김병환 "수도권 주담대 DSR 가산금리 1.2%p로 상향"

"오는 9월부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은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0.75%포인트(p)에서 1.2%p로 상향 적용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들과 만나 "경각심을 가지고 가계부채를 관리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전(全)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 4월 4조1000억원 증가한 뒤 ▲5월 5조3000억원 ▲6월 4조2000억원 ▲7월 5조3000억원 늘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지만, 부동산 회복세에 주택 매매 거래가 증가하며 주택담보대출이 늘고 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오는 9월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를 도입하되, 서울·수도권 주담대는 가산금리를 0.75%p에서 1.2%p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DSR은 주담대를 변동금리로 받을 경우 금리가 오를 위험을 반영해 대출한도를 낮추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주담대를 변동금리로 받을 경우 기존금리에 0.38%p(1단계)를 더했다. 오는 9월부터는 스트레스 DSR이 강화돼 0.75%p(2단계)가 더해지는데, 여기서 나아가 수도권 주담대에는 1.2%p를 더하겠다는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매매 거래가 늘며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며 "이들의 대출이 주로 은행권에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은행의 수도권 주담대에 우선 스트레스 금리를 상향 적용하겠다"고 했다. 다만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실수요자의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금융위에 따르면 2단계 스트레스 DSR을 도입할 경우 연 소득 5000만원을 받는 차주는 수도권 주담대(변동금리)시 한도가 기존 3억1500만원에서 2억8700만원으로 떨어진다. 소득 1억원인 차주는 같은 조건시 한도가 6억 3000만원에서 5억7400만원으로 줄어든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주담대는 고정금리(혼합형·주기형)로 받고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의 불편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기존 주택매매계약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오는 8월 31일까지 주택 매매계약을 체결한 차주에 한해서는 스트레스 1단계 금리(0.38%p)를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0 15:12:1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