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폴리텍대학, 인공지능·클라우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박차'

한국폴리텍대학이 인공지능·클라우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폴리텍대학은 17일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캠퍼스에서 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 22개 기업·기관과 '기술인재 양성과 기업 맞춤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핵심 신기술 분야인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업계가 겪고 있는 인력난 해소와 청년층 선호 유망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지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발표한 '4대 신기술 분야 인력 수급 전망 결과(2023~2027년)'에 따르면, 분야별로 인공지능은 1만2800명, 클라우드는 1만8800명 등 신규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에 따라 폴리텍대학과 22개 기업은 직무별·수준별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한다. 특히 협약기업들은 임직원이 산업 현장 교수로서 교육에 참여하고, 폴리텍대학 졸업생을 채용하는 데 협력한다. 폴리텍대학은 재직자 맞춤형 교육에도 힘쓴다. 폴리텍대학은 올해 기준 14개 캠퍼스 18개 학과에서 695명의 인공지능·클라우드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있고, 2개 학과 신설·개편을 추진한다. 서울정수캠퍼스에 클라우드컴퓨팅과를 신설하고, 분당융합기술교육원 AI응용소프트웨어과는 커리큘럼 재정비와 신규 장비 도입에 착수한다. 내년에는 연간 740명의 관련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임춘건 폴리텍대학 기획훈련이사는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적용이 확산되고, 시장이 성장하면서 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라며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워 국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7 15:58:5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김동철 한전 사장 "에너지 효율 기술사업화 추진… 기업과 해외시장 동반 진출"

한국전력이 전력망 운영 경험과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사업화를 추진, 국내 기업과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17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e신사업 동반진출 컨퍼런스'를 개최한 자리에서 "그간 전력망 운영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R&D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위한 기술사업화를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재생e 확대, 인공지능 AI 확산에 대응한 데이터센터 투자 등으로 전력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등 다른 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며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데 기여해 온 전력산업이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e신시장에 진출하는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성장하고,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에너지 대표 공기업 한전이 그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이달 초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열린 'K-그리드 수출 현장방문 행사' 후속으로, 정부, 산업계, 학계 등 각계 전력산업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 트렌드(문승일 KENTECH 교수), 인도네시아에서의 지능형 전력망 서비스 사업 사례(조경종 타이드 대표), 에너지 신사업 아이템 및 전력산업 유관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방안(한전) 등 발표가 진행됐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7 15:40:1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커피캡슐 우체통으로 회수해 재활용

환경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동서식품 등과 올해 하반기부터 우체통을 활용한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분리배출이 시급한 일회용 커피 캡슐을 우체국 물류 기반시설을 활용해 회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일회용 커피 캡슐의 분리 배출·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제도 및 정책적으로 지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통 등 우체국 물류 기반시설을 통한 커피 캡슐 회수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수거한 커피 캡슐의 원료(알루미늄)를 재활용하기 위해 커피 박(찌꺼기)을 캡슐에서 분리할 수 있는 따개(오프너)와 분리한 커피 캡슐을 담을 전용 봉투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커피 캡슐은 알루미늄 재질로 커피찌꺼기와 분리해 배출될 경우 고품질의 재활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의 금속 자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분리배출과 회수체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해 다른 품목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와 우정사업본부는 폐의약품 회수사업 활성화 등을 위한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폐의약품을 회수할 때 우체통을 활용하는 것으로, 폐의약품 전용봉투를 사용하거나 별도의 봉투에 폐의약품을 담은 뒤 '폐의약품'이라고 기재한 후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17 15:38:10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농진청, 과수원 로봇 상용화 추진

농촌진흥청이 과수원에서 제초·운반·방제 등 농작업을 대신하도록 개발한 로봇 3종에 대한 상용화를 추진한다. 농진청은 현장에서 실증을 거친 뒤 농가에 빠르게 보급, 확산한다는 계획을 17일 밝혔다. 안정성과 편이성, 작업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만든 과수원 농업 로봇은 총 3종이다. 고정밀 위성항법장치(RTK-GNSS)와 레이저 센서(LiDAR), 영상장치 등을 사용해 설정된 경로를 주행하며 제초, 운반, 방제 등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제초로봇의 경우 1.5m 이내에 과수, 작업자 등 장애물이 있으면 10㎝ 내외에서 정지한다. 장애물이 사라지면 다시 제초를 시작한다. 또 하부에 접촉식 정지 장치를 붙여 로봇이 물체와 닿았을 때 바로 정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물건을 싣고 이동하는 운반로봇의 역할을 겸할 수 있도록 상부에 공간을 확보했다. 또 공압 스프링 등 완충 장치를 적용해 지면에서 받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굴곡진 노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운반로봇은 평소에는 작업자를 따라다니며 수확물이나 농기구 이송 등 농작업을 수행하다가, 작업자가 필요에 따라 현재 위치에서 집하장 등 지정한 위치로 로봇을 보낼 수 있도록 셔틀 기능을 탑재했다. 수확 중인 작업자가 셔틀 기능을 켜면 사전에 지정한 위치로 로봇이 움직여 수확물 이송 등 업무를 수행한 후 다시 작업자가 있는 곳까지 돌아오게 된다. 작업자가 작업을 멈추고 집하장까지 오가는 시간을 줄여준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17 15:20:35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김주현 "망분리 규제 유연성 부여…단계적 개선 추진"

"금융보안의 패러다임을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보안의 형태로 전환해야 한다. '망분리 규제'도 유연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단계적 개선을 추진하겠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7일 정보보호의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초청 세미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금융보안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의 기술의존도가 증가하는 만큼 금융보안에 대한 위협도 커지고 있다"며 "금융시스템에서 보안사고는 금융안정성 뿐만 아니라 국가시스템 전체를 위협할 수 있게된 만큼 금융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보안의 패러다임을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보안의 형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간의 일률적 보안 규제로는 급변하는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지난 10년간 해킹 등 외부위협을 차단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망분리 규제도 유연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단계적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망분리 규제는 외부의 사이버 침입으로부터 내부 전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는 네트워크 보안 기법이다. 기관·기업 내부망과 일반 인터넷망을 단절해 확실한 보안조치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한번 보안의 벽을 넘으면 보안이 전혀되지 않아 기밀 안전 위협이 더 크다는 평가가 있었다. 중요도에 따라 보안을 달리하는 방안 등으로 유연성을 부여해 보안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금융보안은 디지털 운영복원력(Operational Resilience)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운영복원력은 보안사고 등에 대응해 중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운영중단상황을 예방, 복구, 학습할 수 있는 기업의 역량을 말한다. 김 위원장은 "보안활동이 100% 완벽할 수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보안사고 발생시 운영을 신속히 재개할 수 있는 복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재해복구센터를 설치하고 업무복구 목표 시간 설정을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전자금융감독규정을 개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7-17 15:02:4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폴리텍대학, 인공지능·클라우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박차'

한국폴리텍대학이 인공지능·클라우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폴리텍대학은 17일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캠퍼스에서 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 22개 기업·기관과 '기술인재 양성과 기업 맞춤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핵심 신기술 분야인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업계가 겪고 있는 인력난 해소와 청년층 선호 유망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지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발표한 '4대 신기술 분야 인력 수급 전망 결과(2023~2027년)'에 따르면, 분야별로 인공지능은 1만2800명, 클라우드는 1만8800명 등 신규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에 따라 폴리텍대학과 22개 기업은 직무별·수준별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한다. 특히 협약기업들은 임직원이 산업 현장 교수로서 교육에 참여하고, 폴리텍대학 졸업생을 채용하는 데 협력한다. 폴리텍대학은 재직자 맞춤형 교육에도 힘쓴다. 폴리텍대학은 올해 기준 14개 캠퍼스 18개 학과에서 695명의 인공지능·클라우드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있고, 2개 학과 신설·개편을 추진한다. 서울정수캠퍼스에 클라우드컴퓨팅과를 신설하고, 분당융합기술교육원 AI응용소프트웨어과는 커리큘럼 재정비와 신규 장비 도입에 착수한다. 내년에는 연간 740명의 관련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임춘건 폴리텍대학 기획훈련이사는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적용이 확산되고, 시장이 성장하면서 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라며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워 국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7 14:00:2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ADB, 한국 성장률 전망 2.2→2.5% 상향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예측치를 종전 대비 0.3%포인트(p)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2%대 중반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ADB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년 7월 아시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2024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5%로, 기존 2.2% 대비 0.3%포인트(p) 올렸다. ADB는 반도체 등 수출 증가세에 따라 지난 4월 발표(2.2%) 때보다 0.3%p 상향했다고 밝혔다. ADB의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은행의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한편,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6%를 제시한 바 있다.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은 2.3%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물가상승률 예측치는 올해 2.5%, 2025년 2.0%를 제시했다. 모두 지난 4월 전망 수준과 같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견조한 내수, 전자제품 등 수출 호조로 올해 5.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4월 전망치 보다 0.1%p 올려 잡은 것이다. 내년 성장률은 4.9%로 4월 전망 수준을 유지했다. 아시아 지역 주요 하방요인으로는 미국 등 주요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지정학적 긴장 심화, 중국 부동산시장 등 내수침체 지속 등을 지목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가상승률은 통화긴축 영향이 지속되고, 국제 식료품 가격 상승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점차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안정되면서 2024년 2.9%로 전망했다. 이는 4월 전망에 비해 0.3%p 하향 조정한 수치이다. 2025년 물가상승률은 3.0%로 지난 4월 전망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과 인도의 2024 GDP 성장률과 관련해, ADB는 각각 지난 4월의 4.8%, 7.0% 전망치와 같게 제시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17 13:55:23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무보, 디지털정부 혁신 행안부장관 표창 수상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디지털정부 혁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무보는 장관 표창을 수상한 AI(인공지능)·데이터 기반 과학적 국정 운영 부문에서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고, 우수 빅데이터 분석 모델 발굴 및 적용·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무보는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www.ksight.ksure.or.kr)을 구축해 AI 예측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수출기업에 제공하고,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강화해 정부가 추진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플랫폼은 AI 학습을 통해 100여개 국가 및 50여 업종에 대한 위험 확률을 예측하는 '리스크 인덱스', 수출기업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목적에 맞는 보험종목을 추천하는 '맞춤형 무역보험' 등 수출기업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바이어의 미국 등 경제제재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재 대상자 조회' 및 무역보험 가입 후 수령하지 않은 보험금을 확인할 수 있는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핵심 데이터가 우리 수출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잡이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7 13:42:0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부발전, 차세대 업무 피시 '위북' 도입

한국서부발전이 국산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가격경쟁력과 보안 기능을 높인 업무용 피시 '위북(We-Book)'을 도입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16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위북 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시연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도입한 업무용 피시 '온북'을 보완해 위북을 개발했다. 위북과 온북은 출장·재택 근무 환경에서도 사무실과 동일한 조건으로 일할 수 있다는 점이 같으나 소프트웨어는 다르다. 온북이 엄부망과 인터넷망에 각각 가상기계(VM) 소프트웨어, 고비용 외국산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반면, 위북은 가상데스크톱인프라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고 두 개의 국산 가상기계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비용을 30~40%가량 줄이고 보안 기능도 고도화했다. 위북 개발은 외국산 운영체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개방형 오에스(OS) 보급 확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부발전은 여기에 자체 기술을 녹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업무, 인터넷망을 사용하려면 두 대의 피시를 사용해야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노트북 피시 한 대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할 수 있게 됐다"며 "업무효율은 높이고 예산은 줄일 수 있어 혁신적"이라고 말했다.

2024-07-17 13:33:3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