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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런던 고급레스토랑에서 한국 전통주 홍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4일 영국 런던 왕립증권거래소내에 개점하는 고급 레스토랑 'Engel & Jang'의 오프닝 파티에서 K-푸드와 함께 한국 전통주를 소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를 협업한 'Engel & Jang'은 영국의 유명 레스토랑 그룹인 디앤디 런던(D&D London)의 CEO출신이 운영하는 퓨전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공사는 이날 행사에 현지 외식업 전문가, 럭셔리브랜드 관계자,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450여명을 초청했다. 한국 대표 전통주인 이강주에 들기름과 깻잎으로 한국적인 향을 더한 칵테일인 '깻잎코디얼'을 웰컴드링크로선보였다. 또 레스토랑의 메인 파트 중 하나인 "Jang(장)"에 맞춰 다양한 장류(고추장, 된장, 쌈장, 간장)도 소개해 참석자들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런던 현지인인 찰리씨는 "소주는 한식당에서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어 익숙했지만, 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은 처음이다"라며,"서양인의 입맛에 익숙한 음식과 훌륭하게 어우러지는 전통주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라며 소감을 aT측에 전했다. 한편, Engel&Jang은 한국 전통주 3종(이강주, 원매, 화요)을 매장에서 정식으로 판매하기로 결정해 영국 내 한국 전통주 소비층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산 주류의 지난해 대 영국 수출액은 279만 달러로 전년도 186만 달러보다 50% 증가할 만큼 영국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aT는 "영국의 리서치 업체 CGA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들은 최근 '건강한 음주'를 선호하며,K-푸드가 건강하다는 인식과 함께 한국 주류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농식품부와 공사는 하반기에도 K-푸드 소비 확대를 위해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를 강화하고 외식업계 대상 한국 농식품의 우수한 맛과 품질에 대한 홍보를 통해 대량 수요처 발굴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영국 현지에서 높아지는 K-푸드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전통주를 영국에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며, "영국의 외식업계에 적합한 한국 농식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호레카(HoReCa)에 한국 농식품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4-07-12 11:51:4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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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변화, 정부혁신은 MZ 세대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엠제트(MZ)세대 젊은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한 '2024년 제6기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농벤져스)'의 발대식 및 토론회(워크숍)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농벤져스는 그동안 공직사회의 변화와 활력 제고 등을 위해 '관행 격파왕 선발대회', '혁신 소모임 활동', '타 기관과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혁신 활동들과 함께 그 성과를 웹툰, 영상일기(V-log) 등으로 공유·확산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정부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농식품부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6기 농벤져스는 자발적으로 정부혁신 활동에 참여할 MZ세대 희망자가 중심이 되고, 함께 활동하고 싶은 선배 공무원을 직접 멘토로 초청하여 총 38명으로 구성됐다. 실질적인 활동 지원을 위해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혁신역량 등 3개팀으로 짜여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목원대학교 신열 교수가 '정부혁신에서 농벤져스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의를 했고, 공직사회 변화를 위해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농벤져스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여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복잡하고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공직사회도 혁신이 필연적이다"라며, "젊은 패기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휘하여 우리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라고 응원했다.

2024-07-12 11:20:0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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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1.7% 오른 1만30원… 월급 기준 209만6270원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7% 오른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됐다. 1998년 최저임금제도 도입 이후 37년만에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열렸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전원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2025년 적용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170원(1.7%) 인상한 시간급 1만30원으로 결정했다. 월 환산액(주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으로는 209만6270원이다. 노사 양측은 전날 10차 전원회의에서 2~4차 수정안을 제출하며 차이를 좁혔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4차 수정안에서는 근로자위원은 1만840원(9.9%↑)을, 사용자위원은 9940원(0.8%↑)을 제시해 900원 차이가 났다. 이후 이날 새벽 차수를 변경해 11차 전원회의에서 공익위원은 노사 양측 요청에 따라 심의촉진구간으로 하한선 1만원(1.4%), 상한선 1만290원(4.4%)을 제시했다. 공익위원이 제시한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근로자위원은 1만120원(2.6%)을, 사용자위원은 1만30원(1.7%)을 최종안으로 제출했다. 직후 심의촉진구간에 반발한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이 퇴장한 상태에서 재적위원 27명 중 23명이 참여해 투표한 결과 사용자위원(14표)안이 채택됐다. 표결에 참여한 공익위원 중 4명이 근로자위원안에, 5명은 사용자위원안에 찬성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 1.7%는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 1.5%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최저임금과 전년 대비 인상률은 2020년 8590원(2.87%), 2021년 8720원(1.5%), 2022년 9160원(5.05%), 2023년 9620원(5.0%), 2024년 9860원(2.5%)이었다. 고용부에 따르면, 2025년 적용 최저임금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47만9000명(영향률 2.8%),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 301만1000명(영향률 13.7%)으로 추정된다. 최임위는 이날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하게 된다. 고용부가 8월5일까지 내년 최저임금을 확정·고시하면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고용부 고시에 앞서 이의제기와 재심의 절차가 있으나, 지금까지 재심의가 이뤄진적은 없었다.

2024-07-12 10:04: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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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연일 소상공인 챙기기 나서

6번째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 개최…종합대책 설명 및 논의 吳 "하반기 중 소공인·전통시장 분야 종합계획 마련등 대책 이행 만전"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연일 소상공인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제6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난 3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회의'에서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핵심내용을 소상공인들에게 알리고 보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6차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는 그동안 청취한 현장의 문제에 대해 중기부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이라는 답변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 1월 1차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를 개최한 장소인 드림스퀘어에서 1~5차 소상공인 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소상공인들과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정책협의회는 오 장관이 직접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주요내용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대책 내용에 대해 소상공인, 민간기업, 전문가 등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 대해 환영하면서 고금리·고물가 등이 지속되면서 경영여건이 어려운 상황에 이번 대책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디지털화 및 글로벌화 정책도 차질없이 추진해 소기업 성장 생태계가 갖추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11번가, 한국신용데이터 등 민간기업들도 이번 대책과 발맞춰 소상공인 수출 촉진 및 데이터 기반 경영혁신 등의 상생협력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오 장관은 "올해 1월부터 5회에 걸친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를 통해 소상공인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왔는데 이번에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이라는 답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금부터는 소상공인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책을 신속하게 이행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이를 위해 관계부처들과 함께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구축하는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정책지원을 적시에 제공하고, 추가적으로 올해 하반기 중 소공인과 전통시장 분야 종합계획을 마련하는 등 대책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는 오 장관이 후보자 시절부터 약속해 중기부 장관으로 취임 직후 새롭게 만든 소상공인 소통 플랫폼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들이 생업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 등을 듣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다. 앞서 5번에 걸친 소상공인 정책협의회에서 50건 이상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의 과정에서 범부처 합동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마련해 이달 3일 발표한 바 있다.

2024-07-12 10:00: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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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린스등 화장품 리필 판매 쉬워진다

중기옴부즈만, 현장 건의 받아 식약처와 협의 끝내 조제관리사 없어도 4가지 화장품 소분 판매 허용키로 조제관리사가 화장품 매장 등에 상주하지 않아도 앞으로는 샴푸, 린스 등을 다시 채워 판매할 수 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1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부산 S.O.S. Talk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앞서 옴부즈만은 부산지역 중소기업이 건의한 12개 과제를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 부처와 협의했다. 간담회는 상떼화장품이 건의한 '환경을 고려한 화장품 소분(리필) 판매 관련 제도개선 요청' 안건으로 시작했다. 현행법상 화장품 소분(리필) 행위는 원칙적으로 '제조'에 해당되고, 화장품을 소분 판매하는 매장도 조제관리사가 상주해야 한다. 이에 상떼화장품 전혜정 대표는 "제조·유통된 화장품을 소분 판매하는 행위마저 '화장품 제조'로 규정하는 것은 과도한 제도"라며 "이 제도가 폐지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분된 화장품을 다회용기에 담을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관련 업계는 유럽 등 선진국가에선 플라스틱 등 포장제 생산 및 이용을 줄이기 위해 리필 판매를 권장하지만, 국내에선 단순 소분 판매까지 제조로 규정하다 보니 매장 운영이 쉽지 않다며 호소하고 있다. 옴부즈만은 이와 관련해 소관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해당 건의사항을 협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리필만을 전문으로 하는 맞춤형화장품판매장에서 적절히 교육을 이수한 직원이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 액체비누 등 4가지 화장품을 소분할 수 있도록 한 규제샌드박스(실증특례)가 마무리됨에 따라 해당 결과를 검토해 관련 규정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부산 사상구에서 조선기자재 및 자동차부품 등의 표면처리업을 하고 있는 A사는 저위험도 업종 및 무사고 사업장에 대한 환경책임 보험료를 낮춰달라고 건의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는 환경오염피해를 유발할 위험성이 높은 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사업장에 환경책임보험 가입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와 관련해 무사고 기간에 따른 할인점수 확대 및 무사고 기간별 단계적 할인, 최대 할인율 상향 등의 내용을 포함한 환경책임보험 할인율 개선을 추진 중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왔다. 이 외에도 참석자들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유효성 검사 기준 완화 ▲조선업 외국인력 도입애로 해소방안 연장 ▲수소전문기업 지정제도 요건 완화 ▲산업·주택용차단기 분야 KS인증 심사기준 개정 등 다양한 현장 규제·애로를 건의한다. 중진공 조승민 부산지역본부장은 "중진공도 앞으로 옴부즈만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현장의 애로사항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옴부즈만 김희순 지원단장은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에서, 기업인들의 현장 애로를 직접 듣고 같이 고민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간담회 결과가 실질적인 규제개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2024-07-12 07:13: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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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대학생 기자단 '크빅 인사이더' 4기 모집

21일까지 모집…1차 서류, 2차 면접 거쳐 10명 선정 한국벤처투자가 대학생 기자단인 '크빅 인사이더(KVIC INSIDER) 4기'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12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크빅 인사이더 4기는 한국벤처투자, 벤처캐피탈(VC), 스타트업 등 벤처투자 생태계 소식을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스타트업과 벤처생태계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을 거쳐 10명을 선정한다. 기자단은 블로그팀과 영상팀으로 구분해 선발하고 선발 시 콘텐츠 기획력, 개인 SNS 채널 운영 및 활성화 정도, 유사 활동 경험 여부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선발 인원은 ▲한국벤처투자 사업 및 역할 소개 ▲기관 임직원 인터뷰 ▲스타트업과 벤처투자 생태계 등을 내용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개별 미션 및 팀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 또는 공고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9일 한국벤처투자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다. 선발된 기자단은 내달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약 2개월간 활동한다. 한국벤처투자는 기자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벤처 생태계 관련 교육 및 행사 참여의 기회를 부여하며 임직원과 멘토링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기자단 전원에게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원고료가 지급하며 최종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상장과 포상금을 전달한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벤처투자업계에 대한 대학생들의 열정과 관심으로 크빅 인사이더가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게 됐다"며 "창업 벤처 생태계에 관심을 둔 대학생들의 교류의 장이자, 업계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2 06:54: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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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입국 외국인 전년비 16%↑...1/3은 일자리 얻으러

지난해 국내에 들어와 90일 넘게 체류한 외국인 수가 전년대비 16% 넘게 증가했다. 이들 중 1/3 이상은 취업 목적으로 우리나라 땅을 밟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3년 국제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작년 국제이동자는 127만6000명으로 2022년과 비교해 15만1000명(13.5%) 늘어났다. 국제이동자는 입출국한 내·외국인을 모두 포함하는 지표로, 체류기간이 90일을 초과한 이동자에 국한한다. 입국자 수는 69만8000명으로 전년대비 9만2000명(15.2%) 늘었다. 출국자 수는 57만7000명으로 5만 9000명(11.4%) 늘었다. 입국자 수에서 출국자 수를 뺀 국제순이동은 전년보다 3만3000명 늘어 12만1000명 순유입됐다. 국제순이동은 지난 2022년 순유입으로 전환 후 2년째 이어졌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2년 연속 출국보다 입국이 많았다. 순이동은 지난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다만, 외국인 순유입은 전년보다 8000명 감소 16만1000명이다. 외국인 입국자는 48만 명으로 2022년보다 6만7000명(16.2%) 증가했다. 출국자는 31만9000명으로 7만5000명(30.5%)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기저효과로 출국자의 증가 폭이 컸다. 온누리 통계청 인구추계팀장은 "외국인의 순유입의 경우, 입국과 출국이 모두 늘었다"며 "입국은 재외동포 취업이나 고용허가제 규모 확대 등으로 인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출국에 대해선 "지난 2022년 입국자가 늘어난 이후 지난해 자진 출국이나 불법체류자 특별단속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의 입국 당시 체류자격은 3명 중 1명 이상이 취업(36.1%)으로 가장 많았다. 취업 입국자는 전년보다 3만5000명(25.5%) 늘어난 17만3000명이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어 단기(21.0%), 유학·일반연수(17.3%), 영주·결혼이민(12.1%) 순으로 많았다. 단기입국자(10만1000명), 영주·결혼이민(5만8000명)은 전년보다 각각 1만2000명, 6000명 늘었다. 이에 반해, 유학·일반연수 입국자는 8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6000명(-6.7%) 감소했다. 유학만 놓고 보면 9000명(-16.6%) 줄었다. 온 팀장은 "2022년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일시적으로 유학과 일반연수의 수치가 크게 늘었다"며 "그로 인해 2023년에는 전년에 비해서는 감소한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11 16:22:03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