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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문화 탐구부터 송편 빚기까지 가을철 한식 행사 줄이어

한식진흥원이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강연, 쿠킹클래스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추석 명절을 전후해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오는 15일 서울 재동 소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유네스코와 장 문화 전승공동체'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우리 장 문화의 유네스코 등재 기반을 마련하고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무형문화연구원의 함한희 원장과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인 우관스님, 대한민국 식품명인인 정승환 명인(제67호 죽염홍된장)이 참석해 유네스코와 전승공동체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갖고 그들의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9월 15일까지 인터넷 사전 등록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30명을 받는다. 24일에는 구독자 7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정육왕(박준건 셰프)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이음에서 열린다. 정육왕은 축산물과 고깃집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는 크리에이터로,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추석 전 좋은 고기 고르는 법'을 주제로 참가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24명까지 선착순 접수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식진흥원은 추석을 맞아 어린이 자녀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신통방통 세시음식 만나기: 추석음식'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이달 17일, 24일 두 번 열리며 가을 날씨와 농사, 옛 추석풍경, 추석음식 알아보기, 송편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진다. 모집인원은 회차별로 15명이며, 예약금은 5000원으로 프로그램 참여 시 환불된다. 또 경기 화성시와 손잡고 화성시 특화 쌀 수향미 대국민 홍보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이음에서 이색 전시를 진행한다. 수향미의 탄생과정과 화성시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함께 '수향미와 함께하는 향기나는 밥상'이라는 주제로 쿠킹클래스도 진행된다. 수향미를 활용한 솥밥, 송편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수향미만의 맛과 향, 특색에 맞는 다양한 요리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023-09-12 11:20:4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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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추석 차례상 비용, 전년比 4.9% 감소 30만3천원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자체 조사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3002원으로, 지난해 대비 4.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 26만3536원, 대형유통업체 34만2467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2%, 6.2% 하락했으며,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23%(7만8931원) 저렴했다. 이번 조사는 추석 명절을 약 3주 앞둔 9월 6일 기준이며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다. aT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평년 대비 이른 추석으로 8월의 지속된 폭염·폭우의 영향으로 채소류의 가격이 높았고, 햇과일 역시 조기 출하에 따른 대과 감소로 가격이 높았다. 그러나, 올해는 9월 말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의 출하량이 늘고 있어 지난해보다 가격이 안정적인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금액 비중이 높은 쇠고기(양지, 우둔)가 올해는 한우 사육수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가격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원재료 수입단가의 지속적인 상승 영향으로 약과, 강정, 게맛살 등 가공식품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이고, 어획량 감소로 참조기의 가격도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소비자 체감물가를 낮추고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속해서 강조해왔다. 20대 추석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대규모로 확대하고, 670억 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지원을 유통업계 할인행사와 연계해 할인 폭을 최대 60%까지 확대하는 등의 조치가 이미 취해진 상황이다.

2023-09-12 10:48:4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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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물가 뜀박질에 임금삭감...상저하고 석 달 남아

국내 휘발유 값이 두 달 넘게 오름세다. 지난 7월6일 기준 차량 휘발유 가격으로 리터(ℓ)당 평균 1568원에 주유했으나 9월11일 기준 1757원을 내야 한다. 200원 가까이 올랐으니, 연료가 바닥난 뒤 가득(50ℓ 내외) 넣는다고 치면 7월 초보다 1만 원 더 꺼내야 한다. 기획재정부가 결정한 유류세 인하 연장이 이달 초 시행에 들어갔지만 역부족이다. 주요산유국협의체(OPEC+)의 감산 연장 탓에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8월 농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5.4% 올랐다. 사과(30.5%)와 복숭아(23.8%), 고구마(22.0%) 등이 치솟았다. 7월 하순 전국 곳곳을 강타한 집중호우의 여파다. 전기·가스·수도요금 상승률이 20%대를 기록했고 택시(19.1%)와 시내버스(8.1%) 요금도 크게 올랐다. 외식 물가는 5.3% 상승했다. 이런 상황에 총가구 빚(가계대출잔액)이 올해 6월 기준 1748조 원이다. 3월에 비해 10조 원 이상 불어났다. 물가는 뛰는데 빚은 늘었다. 게다가 실질임금마저 쪼그라들었다. 올해 4~6월 직장인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이 334만 원으로 산정됐다. 작년 1~3월(387만 원)과 비교해 50만 원 이상 줄었다. 또 2년 전인 2021년 4~6월 평균(339만 원)보다도 적은 액수다. 우리나라 가구의 구매력이 점차 쇠하고 있는 것이다. 물가 억제를 위해선 금리를 올려야 하는데, 그럴 경우 나라 성장률은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정부마저 올해 GDP성장이 1.4%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한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0%대 성장을 감내해야 할 것이다. 진퇴유곡의 상황이다. 이달까지 지속되고 있는 수출 부진은 '상저하고'(상반기 부진, 하반기 반등 전망)는커녕 내년 경제에도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유커가 돌아왔으나 중국 경기가 생각보다 많이 안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수출이 어떻게 회복할 지 염려스러운 부분이다.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국민은 어렵고 국가 경제엔 빛이 들질 않는다. 기재부 등 경제팀은 하반기에 잘 될 것이라고 반복해 말한다. 곧 4분기에 접어든다. 비책이 전혀 없는 건가.

2023-09-11 17:22: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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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 장관,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 면담...농업협력 논의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아킨우미 아데시나 총재 및 케빈 치카 우라마 부총재와의 면담을 갖고 아프리카 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를 계기로 방한한 아데시나 총재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면담이 아프리카개발은행을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와의 농업협력을 지속 유지 및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 '2030 부산 세계박람회'와 관련 "'세계의 대전환'을 주제로 인류 공통 과제인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양극화 등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대한민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특히 개도국들과 폭넓게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아프리카개발은행 측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아데시나 총재도 정 장관의 의견에 공감하며 그간 농업 분야에서 한국의 지원과 협력에 사의를 표했고, 향후 한국의 식량 증산 및 발전 경험뿐만 아니라 농업 혁신기술 분야 등에 대해서도 아프리카개발은행을 통해 널리 전파·공유함으로써 아프리카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2023-09-11 17:16:4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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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경기도와 공공급식 최초 광역단위 식재료 거래 개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경기도는 11일부터 공사의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해 '광역 단위 식재료 거래'를 최초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역 단위 식재료 거래'란 기존에 시·군 단위로 각각 식재료 완제품을 매입해 납품하는 것이 아닌, 지역별 생산품목·납품가능량·운송거리 등을 고려해 원물을 도 단위로 매입 후 전처리 포장 등을 거쳐 광역거점물류센터를 통해 수요처로 납품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이번 첫 광역 거래를 시작으로 그간 학교급식 식재료 주문관리를 위해 사용해온 자체 급식시스템 사용을 중지하고, 공사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지역 우수 농산물을 공급한다. 또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보육시설 4100여 곳은 친환경 쌀 시범 거래 후 단계적으로 전체 농산물로 확대 예정이며, 이어 군부대까지 도내 공공급식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번 광역 거래 성사를 위해 지난 1년간 경기도만의 특수한 공급방식, 광역 거점 배송체계, 계약재배, 안전성 관리, 원물 주문관리 등을 고려한 지역 맞춤 특화 기능을 공동 개발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 공공급식용 농산물은 공급주체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플랫폼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도내 우선 공급하고, 축산물·수산물·가공품은 시·군 공공급식지원센터가 플랫폼 공동 구매로 도내 공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해냈다. 공사는 이에 따라 도내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군부대 등 공공급식 수요처가 식재료의 계약부터 발주, 정산까지 논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업무 편리성과 효율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 전환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국내 급식 먹거리 안전관리는 물론 거래 투명성과 행정효율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사용하면 ▲ 식품 안전기관 시스템 연계로 원산지·식품위생 위반 등 행정처분정보 활용한 부정당 업체 차단 ▲ 시스템 내 투명한 급식 보조금 관리 ▲ 납품 시 직인 전자화 등 행정 간소화 ▲ 전국 실시간 식재료 유통·소비 현황 통계 제공 등으로 시의성 있는 정책 수립과 운영관리가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 공사측 설명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에 최초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한 광역형 식재료 거래모델을 도입하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 국내 공공급식 전반에 친환경 지역농산물 사용 확대와 광역 거점 배송체계로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저탄소 식단제공 등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으로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3-09-11 17:16:4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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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태국 대표 한상기업과 저탄소 식생활·K-푸드 수출확대 MOU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태국 대표 한상 기업인 ㈜프로타이(대표이사 김부원)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타이는 1984년 태국에서 설립돼 태국 전역의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김치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 농수산식품을 공급하고 있는 태국의 1세대 K-푸드 빅바이어이자 성공한 한상기업이라고 aT는 밝혔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향후 ▲ K-푸드의 태국 수출 확대 ▲ 김치의 날 제정 협력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먹거리 탄소중립 실현과 ESG 경영의 글로벌 확산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부원 프로타이 대표이사는 "최근 한국 드라마 등이 태국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라며 "특히 김치 등 한국식품은 태국인 입맛에 잘 맞고 건강에도 유익하다는 긍정적인 인식이 있는 만큼, 더욱 많은 현지인들이 한국식품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K-푸드 기업들이 동남아 거점 국가인 태국 시장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K-푸드 수출 확대로 국가경쟁력 제고라는 공동 목표뿐만 아니라,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글로벌 확산에도 적극 동참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28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2023-09-11 17:04:42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