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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2019 설날' 패키지 선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2019 설날' 패키지 선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설 명절 맞아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풍성한 혜택을 담은 '2019 설날 패키지'를 2월 1일부터 6일까지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2019 설날 패키지는 겨울철 즐길 거리와 다양한 혜택들로 채워져 온 가족이 패키지 혜택만으로도 매시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이용객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무료 셔틀을 이용해 남산 한옥마을에서 전통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밤이 깊어지면 호텔로 돌아와 화려한 도시의 야경을 감상하며 오후 9시까지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패키지 혜택은 장시간 야외 활동에 얼었던 몸을 녹여줄 핫 초콜릿과 안락한 객실, 여유로운 아침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조식 뷔페를 포함한다. 본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 1박 ▲테라스 조식 2인 식사권 ▲아이스링크 무료입장 및 스케이트 대여 (2인) ▲아이스링크 스낵바 핫 초콜릿 2인 이용권 ▲실내온수풀 및 24시간 체육관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설 연휴를 맞아 전통 민속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제공하는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해 남산골 한옥마을을 방문하면 된다. 남산골 한옥마을 전통가옥에서는 떡 만들기, 활 만들기, 다례체험, 천연염색체험 등 다양한 겨울맞이 전통체험 행사를 2월 14일까지 진행한다.

2019-01-16 15:30:1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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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즐거워"…'혼족' 증가에 '1코노미' 뜬다

"혼자서도 즐거워"…'혼족' 증가에 '1코노미' 뜬다 1인 가구 지속 증가세…2045년 800만 넘을 전망 '1코노미' 마케팅 확산…편의점·호텔 대표적 제품뿐만 아니라 '여유'도 구매하는 경향 뚜렷 1인 가구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관련 마케팅도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소포장·소용량 제품이 흔해지고, 기존의 틀을 깬 상품·패키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통계청에 장기예측에 따르면 전국 1인 가구수는 2017년 556만 가구(28.5%)에서 2025년 670만 가구(31.9%), 2045년 809만 가구(36.3%)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혼자 사는 인구가 3가구 중 1가구 꼴로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도 갈 수록 진화하고 있다. 대가족에서 4인 가구로, 이젠 1인 가구를 위한 '1코노미(1인과 경제의 합성어)' 마케팅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이다. '1코노미' 마케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편리성, 신속성이다. 또한, 가격보다 상품의 퀄리티를 높여 소비자의 만족감을 충족하고자 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 같은 트렌드는 유통업계 전반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특히 편의점에서 가장 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비해 접근성이 높고, 1인 가구의 이용 비중이 높은 만큼 관련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이다. 제품의 형태나 콘셉트, 관련 서비스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다. 소포장 과일·채소가 대표적이다. 주로 대용량으로 판매되던 제품을 낱개로 판매하면서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향후 편의점의 주력 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실제,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1월 1일~12월 16일 소포장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6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포장 채소도 연평균 30.3%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낱개 포장으로 1인 가구의 골칫거리를 해결하는 한편, 1인 가구 트렌드를 겨냥한 할인·이벤트도 수시로 진행된다. 이뿐만 아니라, 배달 서비스를 강화해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CU의 경우, 최근 배달서비스업체 요기요와 손 잡았다. 최근 몇 년간, 설 선물 세트에서도 뚜렷한 변화가 돋보인다. 수산, 청과 등 전통 상품이 여전히 강세를 띄고 있지만, 1인 가구나 젊은층을 겨냥한 상품들이 '설 선물 세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편의점 GS25는 올해 설을 맞아 20~30대 젊은층을 위한 콘셉트 스팸, '나심비(내 마음의 만족감을 위해 지갑을 여는 소비 심리)' 추구 고객을 겨냥한 520여종의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클래식 오디오 턴테이블, 액션캠, 드론, 닌텐도 스위치 등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명절 베스트 상품인 정육 상품을 1인 가구에 맞게 소용량으로 내놨다. 1인 가구를 위한 가전제품인 미니 의류 건조기나 에스프레소 머신, 에어프라이어 등을 판매한다. 김상엽 세븐일레븐 상품운영팀장은 "1인 가구 증가라는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명절 선물세트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세븐일레븐은 다양해진 소비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선물세트와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1코노미' 마케팅의 또 다른 격전지는 바로 호텔이다. 호텔들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패키지를 선보이면서 동시에 1인 가구 고객을 위한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주 52시간제 등의 변화가 맞물리면서 제품뿐만 아니라 여유, 힐링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호텔들은 단순한 숙박을 넘어, 1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곁들여 독자적인 콘셉트의 패키지를 내놓는 데 집중하고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의 '나 혼자 잔다' 패키지의 경우, 올해 12월 31일까지 연간 진행된다. 타임스퀘어 몰 내에 위치한 CGV 영등포에서 '혼영(혼자 영화보기)'을 하고, '슬로우랩(SLOWLAB) 꿀잠안대'로 숙면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리프레시 마이셀프 패키지(Refresh Myself Package)'는 명절 휴가를 즐기고 싶은 싱글족의 마음을 겨냥하고 있다. 호텔 측에 따르면 지난 추석에 첫 선을 보인 1인 패키지는 예상 대비 약 3배 이상 판매됐다. 메이필드호텔의 1인 패키지 '휴일(休日)'도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은 '포미(for me)족', '욜로(YOLO)족'을 겨냥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혼술', '혼밥' 등 혼자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돈을 들여 시간을 사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떠올랐다"면서 "'1코노미'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관련 패키지나 프로모션은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9-01-16 15:22:4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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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코리아, '딸기 신메뉴 4종' 출시

공차코리아, '딸기 신메뉴 4종' 출시 공차코리아가 '딸기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직접 우려낸 공차의 프리미엄 얼그레이티에 딸기를 더한 제품이다. 딸기 밀크티에 제주산 녹차를 이용한 말차와 쿠키, 요구르트, 밀크폼 등 공차 토핑과의 조합으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공차의 이번 시즌 한정 신메뉴는 '딸기&쿠키 밀크티', '딸기&요구르트 크러쉬', '딸기&말차 밀크티', '딸기 쥬얼리 밀크티' 등 4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딸기&쿠키 밀크티는 딸기와 쿠키의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밀크폼이 더해진 메뉴다. 취향에 따라 코코넛 토핑을 추가하면 달콤함은 물론 씹는 맛까지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딸기&요구르트 크러쉬는 얼그레이 티를 베이스로 해 요구르트의 상큼함과 향긋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메뉴다. 딸기 과즙 함유량을 늘려 리뉴얼된 딸기 쥬얼리 펄이 더해져 쫀득쫀득 씹을수록 딸기의 상큼함이 전해진다. 제주산 녹차를 이용한 딸기&말차 밀크티는 상큼한 딸기 밀크티에 향긋한 말차와 부드러운 밀크폼까지 3가지 재료가 완벽한 맛을 선사할 뿐 아니라 층층이 쌓여진 조화로운 색감으로 보는 맛까지 더해졌다. 이외에도 과즙 함량을 늘려 리뉴얼 출시된 딸기 쥬얼리 밀크티까지 다양한 딸기 신메뉴를 선보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지영 공차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봄 시즌을 겨냥해 디저트 또는 음료 재료로 선호도가 높은 재료의 조합으로 새롭게 선보인 공차만의 딸기 레시피가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01-16 15:11: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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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제 115회 아트엠콘서트 '2019 신년음악회' 개최

현대약품, 제 115회 아트엠콘서트 '2019 신년음악회' 개최 현대약품이 오는 19일 오후 3시 야마하뮤직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제 115회 아트엠콘서트 '2019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의 주인공은 클래식계 어벤져스라 불리는 'Club M'으로 피아니스트 김재원,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 비올리스트 이신규, 첼리스트 심준호, 오보이스트 고관수 등 국내외 최정상급 실력파 아티스트들로 이뤄진 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생애 마지막 작품인 인터메조 118번, 서정적인 선율의 아우구스트 클룩하르트의 5개의 갈대밭의 노래, 현악 2중주로 편곡한 헨델, 할보르센의 파사칼리아, 벤저민 브리튼의 오보에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위한 환상곡,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까지 풍성한 스트링과 오보에, 피아노로 구성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또한 클래식 마니아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단체인만큼, 네이버와 함께 실시간 중계를 진행하게 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공연의 주인공 Club M은 세계에서 활약하는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모여 풍성하고 특별한 사운드를 자아내는 팀"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를 Club M의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이며 시작해 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2019-01-16 15:05: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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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실속형 설 선물세트 출시

오뚜기, 실속형 설 선물세트 출시 오뚜기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실용 만점의 아이템으로 구성한 설날 선물세트 92종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오뚜기는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모두 행복해지는 알찬 구성과 다양한 가격대의 설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만을 골라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한 '특선 선물세트' 100% 질 좋은 참깨만을 골라 마지막 한 방울까지 고소한 대한민국 1등 참기름 '참기름 선물세트', 맛과 영양이 풍부한 오뚜기 참치와 쫄깃하고 맛있는 오뚜기 햄으로 구성한 '오뚜기 참치&햄 선물세트', 8번 숙성시켜 손으로 늘여 만든 '오뚜기 수연소면 선물세트' 등 1~3만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올해 설에는 벨라티 차류 선물세트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오뚜기는 소비자들이 언제든 내용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오뚜기몰에 설 선물세트 전자 카다로그를 구성했으며, 사원의 휴대폰 컬러링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설은 2~3만원대의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선물세트에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가격대를 더욱 더 풍성하게 구성하고 선물세트 생산량을 전년 설 대비 소폭 늘렸다"고 말했다.

2019-01-16 15:03: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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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 전 본부경쟁력·수익성 따져봐야

프랜차이즈 창업 전 본부경쟁력·수익성 따져봐야 2019년 새해를 맞아 창업자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새해 첫 개최된 창업박람회에도 일평균 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예비창업자들에게 가장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문제는 어떤 업종, 가맹본부를 선택하는 것인가다. 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장은 "프랜차이즈 창업시 가맹본부를 선택할 때 유행주기, 수익성, 본부의 경쟁력 등을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며 "트렌드를 쫓아가는 유행 아이템보다는 장기간 안정적 운영을 하고 있는 유망 아이템을 선택하는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유아기부터 노년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죽과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비빔밥을 더한 '본죽&비빔밥 카페'는 브랜드 론칭 이후 꾸준한 유망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겨울엔 죽, 여름엔 비빔밥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여기에 계량화된 죽 레시피와 간단한 메뉴얼로 시니어·주부 창업자에게 인기다. 특히 본죽&비빔밥 카페를 운영중인 본아이에프는 창립기념일에 본사 직원들이 매장을 방문해 점포환경개선과 매장운영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어 본사에 대한 점주들의 신뢰도도 높다는게 장점이다. 반세기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아 온 돈가스에 전통음식인 잔치국수를 콜라보한 돈까스잔치는 테스트만 2년을 넘게 거쳐 탄생된 브랜드다. 베스트 메뉴는 잔치국수에 돈가스가 올라가 고소한 풍미를 자랑하는 돈잔국수와 새콤달콤한 비빔국수에 역시 돈가스가 올라간 돈비국수다. 돈가스는 국내산 생등심과 고품질의 습식 빵가루를 이용해 만든다. 여기에 멸치육수와 맞춤 제작한 국수면을 사용해 맛의 풍미를 높였다. 돈까스잔치는 퇴직자, 가족, 부부, 동업 등 다양한 형태로 차릴 수 있는 가업 개념의 창업 아이템으로 론칭됐다. 가맹점의 수익성도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 본사에서 제시하는 수익률이 실 수익률인지 점검해야 한다. 수익률이 높은 아이템 중 하나는 소자본이면서도 배달을 겸한 브랜드다. 반찬전문점 진이찬방은 18년의 오랜 노하우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기본에 충실한 브랜드다. 200여가지의 메뉴군과 표준화된 레시피, 지역별 슈퍼바이저 매칭과 1:1 맞춤 컨설팅 등이 안정적 수익성을 담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배달시장 성장과 맞물려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가맹점 매출도 상승중이다. 배달삼겹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삼겹살을 곱빼기로 제공하면서도 점주의 수익률이 높은 브랜드는 고기한끼다. 비결은 35년 이상의 고기를 유통해본 노하우다. 여기에 삼겹살을 기름에 볶는 독특한 요리방법으로 맛과 가격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기한끼 매장의 독특한 점은 점주들의 입소문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한 매장에서 시작해 두 매장을 각각 운영하는 부부도 있고, 본사 직원의 자녀가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게 가맹본부의 경쟁력이다.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성공창업을 위해선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차별적 경쟁력이 무엇인지가 중요한 요소"라고 진단했다. 두 마리 치킨시장의 강자로 자리잡고 있는 티바두마리치킨은 가맹점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경쟁력이 되고 있다. 대표적인게 배달어플 할인 프로모션 진행 시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할인 금액의 70% 가량을 본사에서 지원해 주는 제도다. 최근에는 전속모델 홍진영을 활용한 TV/CF 송출도 본사 전액 부담으로 광고를 진행했다. 커피 외에 건강 사이드 메뉴를 콘셉트로 한 카페띠아모는 커피 공화국인 우리나라에서도 젤라또로 경쟁력을 갖췄다. 천연재료로 매일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이탈리아 정통 핸드메이드 아이스크림이다. 유지방 함유가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낮은데다 아토피 등에 대한 공포가 없어 주부들이 즐겨찾고 있다. 카페띠아모 관계자는 "정통 젤라또는 매일 만들어야 하는 수고로움 때문에 일반 카페 브랜드들이 쉽게 따라오지 못하는 경쟁력이 있다"라며 "국내에 젤라또 디저트카페 열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젤라또를 이용한 다양한 사이드메뉴도 큰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2019-01-16 15:01: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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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한정판'에 열광하는 1020세대…소비가 아닌 하나의 문화로 정착

'뉴트로' '한정판'에 열광하는 1020세대…소비가 아닌 하나의 문화로 정착 재현 아닌 해석에 방점…소장 가치에 한정판 수요 꾸준히 증가 "과거에는 흔했지만, 지금은 쉽게 볼 수 있는 디자인이 아니라 소장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남들 다 갖고 있는 제품과는 차별화된 '한정판'이 가치있죠." 시골 할머니 댁에 가면 있을 법한 70~80년대 기업로고가 박혀있는 유리컵과 LP판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불고 있는 뉴트로 열풍이 만들어낸 진풍경이다. ◆'뉴트로' 문화 코드로 정착 유통업계가 '뉴트로(New-tro)'와 '한정판'에 주목하고 있다. 남들과는 차별화된 소비를 하고 싶어하는 1020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주목해 그에 맞는 판매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뉴트로는 과거를 재현하는 데 집중한다는 뜻의 '레트로(Retro)'와 새로움을 의미하는 'New'가 결합된 합성어로 과거를 단순하게 재현한 것이 레트로라면 뉴트로는 한 단계 진화해 과거의 향수를 현재의 감성에 맞게 재해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최고의 영화를 꼽자면, 록밴드 퀸(Queen)의 이야기를 담은 '보헤미안 랩소디'다. 현재까지 N차관람이 이어지고 있을 정도. 그리고 편의점에서는 1980~1990년대를 휩쓴 과즙 음료가 인기상품 순위에 올랐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이러한 문화·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주체가 젊은 층이라는 것이다. 복고 트렌드는 수시로 등장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지만, 최근에 불고 있는 뉴트로 열풍은 '젊은 세대의 새로운 놀거리'로 자리잡았다. 한 방송에서 이향은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기존의 복고 트렌드는 해당 문화 코드를 누린 중장년층이 주 소비층이었다. 하지만, 최근 10대 20대는 과거의 문화 코드를 경험한 적이 없음에도 과거에 유행한 물건이나 콘텐츠를 찾고 있다. 이는 그것들이 주는 색다름과 신선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눈에 봐도 촌스럽고 오래돼 보이는 물건을 오히려 '레어템'으로 분류해 가치를 높이고, 역사의 뒤안길에 묻혀 있던 브랜드 히스토리를 찾아내 새로운 문화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2019 트렌드 코리아'를 저술한 트렌드 전문가들은 "소비자가 자신이 태어나기도 훨씬 전에 출시된 브랜드를 존중하고 경외심을 갖는 현상에 대해 '뉴트로 제품들 안에는 당시의 문화와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라고 기술했다. 또한 뉴트로가 '재현'이 아닌 '해석'에 방점이 찍혀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2019 패션 코드 역시 '뉴트로' 스튜디오 톰보이는 2019년 컬렉션으로 밀레니얼 세대가 주목하는 요소인 스트리트 감성, 빈티지 컨셉을 디자인에 접목시켜 새로운 뉴트로 룩을 만들어냈다. 세련된 방식으로 변주된 복고 패턴, 빈티지 색상부터 강렬한 원색의 고급스러운 조화, 페이크퍼 소재의 활용, 오버 사이즈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뉴트로 컬렉션은 셔츠, 재킷, 카디건, 코트, 점퍼, 팬츠 등 총 20 종류의 간절기 제품으로 출시된다. 스튜디오 톰보이 상품기획 담당자는 "새로움, 개성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과거의 트렌드를 색다른 방식으로 만날 수 있도록 뉴트로 컬렉션을 기획했다"면서 "올 겨울부터 다가오는 봄 시즌까지 포인트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제품들로 구성한 만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금 못사면 웃돈주고 중고거래 그런가하면, '지금이 아니면 구할 수 없는' 한정판에 대한 소장 욕구도 커지고 있다.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자극하는 '한정판' 제품은 식품,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통한다. 유통 업계는 연말이나 연초, 기념일 등에 맞춰 스테디셀러 제품을 리디자인해 선보이기도 하며, 아티스트 협업이나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다채로운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럭키백이 대표적인 한정판 마케팅 상품으로 꼽힌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 2019년 스타벅스 럭키백이 7시간 만에 완판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1만7000세트 한정으로 준비된 럭키백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의 평균 오픈 시간인 오전 7시부터 1250개 매장에서 판매됐다. 당일 오후 1시 기준으로 물량이 99% 소진돼 전국 완판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럭키백에는 럭키백 전용 신상품인 스테인리스 텀블러와 에코백, 음료 쿠폰을 비롯해 텀블러, 워터보틀, 머그, 플레이트 등 총 9가지 품목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럭키백은 1인당 1개씩 선착순 판매했으며, 한 세트 당 가격은 6만3000원이다. 럭키백을 구매한 한 소비자는 "스타벅스에서 매년 한정판으로 내놓는 텀블러와 머그컵을 모으는 친구들이 주변에 많다. 이 기회가 아니면 (구매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웃돈을 주고 중고거래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줄서서 구매했다"고 말했다. 럭키백은 구성 품목이 랜덤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점도 인기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정판 운동화가 뭐길래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은 지난해 11월, 한정판 마케팅 효과로 개점 시간 전부터 고객들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된 바 있다. 신세계 단독으로 판매한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지브라 모델 한정판을 구매하기 위한 고객들이 몰려 영업시간 시작과 동시에 모든 물량이 소진됐다. 또 나이키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조던' 시리즈 중 '조던II 골드'의 경우 지난해 12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백화점 단독으로 판매해 오픈과 동시에 완판되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1일부터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등 신세계백화점 11개 점포에서 '스케쳐스X원피스' 한정판 운동화를 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업계는 "'이번 기회에만' 구입할 수 있는 한정판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트렌드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 고객을 겨냥한 한정판 상품은 꾸준히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16 14:49:0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