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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비' 트렌드 정착…친환경 추구하는 제품 봇물

'착한 소비' 트렌드 정착…친환경 추구하는 제품 봇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식품 소비 트렌드 모니터가 12월 발표한 2018년 7대 식품 소비 트렌드에 '착한 소비'가 올랐다. 소비활동에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는 소비 태도가 강해지면서, '착한 소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제품 생산 과정의 윤리성이나 제품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이 구매 고려 요인으로 주요하게 작용하면서 식품업계에서는 공정무역, 친환경, 동물복지 등을 추구하는 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의 '유기농 딸기잼'은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유기농 설탕을 국내 최초로 사용한 잼이다. 화학적 정제 과정을 거친 일반 설탕과 달리 최소한의 가공으로 사탕수수의 영양소를 간직한 비정제 설탕으로 까다로운 공정무역 기준을 통과해 소비자가 딸기잼을 한층 더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내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국산 딸기를57% 함유해 신선한 과육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풍부하다. 복음자리 마케팅 관계자는 "착한 소비 트렌드는 2019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며 "복음자리는 앞으로도 환경과 건강을 생각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품격 있는 건강한 식문화를 주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패키지도 친환경이 대세다. 돌(DOLE)코리아의 '망고·파인애플 주스'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에서 인증받은 친환경 SIG 콤비블록 무균팩을 적용했다. 무균팩은 최대 75%가 친환경적으로 엄격하게 관리된 목재에서 얻은 펄프 섬유로 구성돼 탄소 배출량이 낮으며 재생 가능하다. 외부와 철저하게 차단돼 변질을 막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아울러 동물복지도 중요시하는 분위기다. '그리너스'는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생산시스템을 도입한 ㈜하림이 상품화한 브랜드로 닭 사육 시 동물성 단백질이 함유되지 않은 천연재료의 식물성 사료를 제공하며 항생제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닭의 습성에 맞춰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환경에서 사육한 닭만을 엄선해 사용한다. 사료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공정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또, 풀무원 '동물복지 목초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제공하는 동물복지 산란계 인증 조건을 모두 충족한 농장에서 생산한 달걀이다. 각종 살충제 성분을 포함한 무항생제 테스트에서 238종 모두 무검출 되었다. 제품 포장재에 닭이 알을 낳은 산란일자를 표시해 소비자들이 신선한 달걀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8-12-27 11:29: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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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에코 별' 도입 후 개인 컵 이용 고객 24% 증가

스타벅스, '에코 별' 도입 후 개인 컵 이용 고객 24% 증가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이 키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고객이 개인 컵에 음료를 주문하면 별 하나를 추가로 증정 받을 수 있는 스타벅스의 '에코 보너스 스타'가 런칭 50일을 맞이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11월 7일에 런칭한 '에코 보너스 스타' 도입 이후 한달 동안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개인 컵 사용 고객이 시행 후 1달만에 24%가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코 보너스 스타'는 스타벅스의 전사 친환경 운영안을 포괄하는 '그리너 스타벅스 코리아'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고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자 도입된 새로운 개인 컵 리워드 혜택이다. 개인 컵을 이용해 제조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은 기존의 300원 할인 혹은 에코별 1개 적립 중 선택해 원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월 8일부터 11월 6일 사이 개인 컵 혜택을 제공 받은 건수는 약 97만건인데 비해, 11월 7일부터 12월 6일 사이 혜택 제공 건수는 121만건 이상으로, 이 중 2/3에 해당하는 80만명의 고객은 별 적립을 선택했다. 이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골드 회원이라면 12개의 별이 모일 때 마다 톨 사이즈의 제조음료(3800원~6300원)가 무료로 제공되는 만큼, 기존 300원 금액 할인보다 혜택의 폭이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고객들이 개인 컵 사용에 동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 컵 사용 고객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스타벅스는 올해 연말까지 연간 제공된 개인 컵 혜택 제공 건수가 800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한해 동안 380만건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 것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치다. 스타벅스 백지웅 마케팅&디지털 총괄부장은 "'에코 보너스 스타'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 여러분이 개인 컵 사용을 통한 일회용컵 줄이기에 동참해주신 것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제품과 매장뿐만 아니라 '에코 보너스 스타'처럼 디지털 경험을 통해서도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8-12-27 11:23: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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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설 떡국떡 매출, 음력설 99%에 달해.. 내년에는 뛰어넘을 것 기대

양력설 떡국떡 매출, 음력설 99%에 달해.. 내년에는 뛰어넘을 것 기대 2019년 양력설(1월 1일/신정) 떡국 소비가 음력설(구정) 소비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올해 양력설 전 2주 간 떡국떡 매출이 음력설 전 2주 간 매출의 99%에 달한다고 27일 밝혔다. 2015년 90% 수준이었던 것이 '1인 가구 증가', '워라밸' 등 사회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전통 떡국 수요를 따라잡은 것이다. 기존 우리 문화는 음력설에 온 가족이 모여 떡국을 함께 먹으며 새해를 기념했다. 하지만, 1~2인 가구가 급증하고 음력설의 긴 휴일에 여행을 가는 등 본인을 위해 시간소비를 하고자 하는 현상이 뚜렷해짐에 따라 양력설에 간단하게 새해와 명절의 의미를 동시에 기념하고자 떡국을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떡국의 국물 베이스가 되는 육수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지난 1주 간(19~25일) 피코크 육수 매출은 지난해 대비 91% 증가했다. 국물을 내는 여러 재료를 사서 손질할 필요 없이 끓이기만 하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간편함 때문이다. 올해 음력설도 마찬가지로 피코크 육수 매출은 지난해보다 33% 높았다. 이마트는 신정을 맞이해 대표 먹거리 떡국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상품을 준비했다. 오는 1월2일까지 가족들과 함께, 혹은 혼자서도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피코크 떡국떡 4종과 육수 3종을 동시구매시 20% 할인한다. 시루에 쪄 쫄깃한 '피코크 시루떡국떡 1kg, 1.5kg', 국내산 현미를 넣어 찰진 식감을 낸 '피코크 찰진 우리쌀떡국떡 1kg', '피코크 이천쌀떡국떡 700g'이 대표적이다. '피코크 한우사골육수 1kg', '피코크 양지육수 500g, 500g*2입'도 만날 수 있다. 새해 다짐 상품으로 운동용품을 비롯해 플래너 등도 선보인다. 미세먼지와 추위 등 영향으로 실내 운동에 적합한 운동기구와 용품 중심으로 준비했다. 접이식으로 활용도가 높은 실내 자전거 '엑스바이크 프로'와 코어 운동을 위한 스쿼트 동작에 최적화된 '숀리 스쿼트머신', '홈트족'을 위한 필수품 요가매트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음력설이 '명절'이라는 의미보다는 '황금연휴'라는 인식으로 바뀌면서 음력설에는 본인만의 시간을 가지고 대신 1월1일에 명절을 기념하는 문화가 자리잡은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떡국 외에도 다이어트 용품, 스케줄러 등 새해다짐상품들도 준비했으니 다가오는 새해를 풍성하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2-27 11:18: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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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의 변신…안산 주민 맞춤 구성에 신규 고객 2만명 늘어

롯데百의 변신…안산 주민 맞춤 구성에 신규 고객 2만명 늘어 롯데백화점 안산점 신관이 지난 7일 오픈한 가운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고객이 방문,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기존 공식이었던 '1층 해외명품, 2층 의류'의 기준을 깨고 새로운 층별 구성을 시도한 것이 적중했다고 분석했다. 안산점 오픈 후 7일부터 27일까지 21일간 신관에만 6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본관과 신관을 합쳐 약 13만 명의 고객들이 안산점을 방문했다. 그 중 약15%인 2만여 명이 안산점의 신규 고객으로 파악됐다. 신관을 방문한 고객들이 늘어나고, 신규 고객이 창출된 덕분에 안산점의 매출도 늘어났다. 본관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12월 7~27일)과 대비해 약 30% 정도 신장했으며, 세부적으로 여성 의류가 약 60%, 남성 의류가 약 40% 정도 늘었다. 신관에 새로 입점한 식당가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하이마트 프리미엄'으로 인해 가족단위 고객이 증가하며 아동·유아 상품군과 리빙 상품군의 매출도 늘었다. 기존의 12개였던 아동?유아 브랜드가 26개로 늘어나면서 아동 상품군은 약 100%, 유아, 완구 상품군은 약 300% 신장했고, 리빙 상품군의 매출이 약 500% 늘어났다. 이러한 안산점의 성공은 파격적인 층간 구성과 안산 상권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된 브랜드의 도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안산점은 상권 최초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을 도입해 1층을 라이프스타일 관으로 꾸몄으며, 인근에 30~40대 키즈맘이 많은 것을 고려해 2층에 아동·유아 브랜드와 키즈카페를 배치했다.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 유치도 좋은 성과를 냈다. 신관 1층의 카페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카페&생맥주 전문점 브랜드 '고바슨'에는 약 4천여 명의 고객이 찾아와 DJ의 노래를 들으며 생맥주와 커피를 즐겼다. 또한 '대치동 함흥면옥', '도제' 등의 맛집이 대거 유치된 신관 지하 1층의 식당가에는 5만여 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며, 안산 상권 고객들의 맛집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켰다. 롯데백화점 이주영 안산점장은 "약 2년 5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개장한 안산점 신관 오픈 이후 약 15만 명의 고객이 찾아오며 기존 목표와 대비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상권에 부합하는 매장 및 브랜드를 선보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8-12-27 11:13: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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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추신수와 함께 소방관 응원 캠페인 실시

롯데호텔, 추신수와 함께 소방관 응원 캠페인 실시 롯데호텔이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와 함께 뜻깊은 활동에 나섰다. 추신수는 지난 26일 야구 유니폼 대신 소방복을 입고 등판했다. 그는 지난 2010년 롯데호텔 홍보대사로 위촉, 매년 롯데호텔 임직원들과 함께 뜻깊은 사회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추신수 선수는 직접 일일 소방관으로 근무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의 노고를 느끼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 진행된 명예소방관 위촉식 및 위급 상황에서 필수적인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마치고, 오후에 직접 소방훈련장으로 이동하여 굴절차 탑승, 소방 장비 활용, 인명 구조 등 실제 출동 시나리오에 따른 도상훈련에 참가하였다. 이를 통해 소방관이 현장에서 느끼는 중압감과 긴박감을 몸소 체험했다. 이와 더불어 롯데호텔이 마련한 따뜻한 점심과 롯데호텔 해온 배스 타월, 델리카한스 쿠키, 롯데호텔을 이용한 고객과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카드 등 성심껏 준비한 선물을 서울중부소방서 소방관 300명에게 전달하며 캠페인은 마무리 됐다. 롯데호텔 김정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 분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따뜻하게 근무하실 수 있도록 고객과 임직원의 정성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임직원 대상으로 철저한 소방 교육과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소중한 고객들의 생명을 지키고 소방관 분들의 노고를 덜어드릴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호텔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12-27 11:10:3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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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매일우유맛소프트콘', 출시 일주일만에 10만개 판매 돌파

세븐일레븐 '매일우유맛소프트콘', 출시 일주일만에 10만개 판매 돌파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 20일 단독 출시한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이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세븐일레븐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은 매일우유맛원컵에 이어 매일유업과 함께 두 번째로 선보인 단독 콜라보 상품이다.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은 매일우유의 원유를 사용하고 유지방 함량이 높아 크림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우유 본연의 진한 맛을 그대로 구현한 디저트 아이스크림이다. 2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은 출시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했다. 아이스크림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현재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은 기존 베스트셀러 상품인 더블비얀코, 메로나 등을 제치고 아이스크림 판매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매일우유맛소프트콘 인기는 아이스크림 전체 매출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매일우유맛소프트콘 출시 이후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주 대비 31.6% 오르며 아이스크림 판매 비수기로 불리는 겨울 시즌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혁주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담당 MD는 "한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의 인기가 매우 뜨겁다"며 "겨울에는 유지방 함유량이 높거나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류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8-12-27 11:05:4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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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프리미엄 HMR 시장에 '고메이494' 출사표

갤러리아百, 프리미엄 HMR 시장에 '고메이494' 출사표 갤러리아백화점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진출한다. 현재 갤러리아가 운영 중인 식품 자체 브랜드(PB) '고메이494'를 확장해 HMR 상품을 오는 28일부터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갤러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백화점 채널의 특성을 기반으로 '고메이494' HMR을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로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여성 경제활동 인구 확대 등 사회적 변화와 안전하고 건강에 좋은 식품을 찾는 소비자의 요구에 발 맞추고자 갤러리아백화점은 국내 최고급 식품관인 고메이494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나와 내 가족이 먹는', '건강하고 몸에 이로운'을 가치로 두고 고메이494 프리미엄 HMR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 이번에 첫 출시하는 HMR 상품은 ▲강진맥우 꼬리곰탕 ▲강진맥우 사골곰탕 ▲된장찌개 ▲고추장찌개 ▲김치찌개 등 총 5종을 선보인다. '강진맥우'는 친환경 특구로 지정된 전남 강진의 농가에서 발효 숙성 알코올 사료만을 먹으며 최고의 사육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란 우리나라 백화점업계 최초의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991년부터 전남 강진맥우작목반과 독점계약을 맺어 '강진맥우'를 선보이고 있으며, 갤러리아명품관에서 매년 10% 이상 신장, 한우육 전체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정육 부문 매출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강진맥우 사골곰탕과 꼬리곰탕은 고메이494와의 독점 계약으로 더욱 검증된 품질을 보장하는 '강진맥우'의 사골을 엄선해 만든 가정 간편식이다. 또 고메이494의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고추장찌개는 집밥의 따스함과 손맛을 고스란히 담아낸 제품이다. 숨 쉬는 장독에서 전통 방식으로 제조한 된장과 고추장을 사용하고, 맑은 공기와 깨끗한 지하수가 샘솟는 용인 대덕산 기슭에서 권기옥 명인이 우수한 원재료와 각별한 정성을 더했다. 그리고 김치찌개 제품은 식품 명인인 제38호 유정임 명인의 김치를 재료로 사용해 더욱 깊은 맛을 낸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유기농 목초우유 ▲유기김 ▲조선간장 ▲쇠고기볶음 고추장 등 고메이494 PB 신제품을 13종을 출시, 총 44개의 식품 PB 보유로 갤러리아 자체 프리미엄 식재료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고메이494 프리미엄 PB 상품이 올해 70% 신장률을 기록, 프리미엄 식재료를 선호하는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건강하고 최상의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고객을 중심으로 '고메이494' PB의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주스, 건강칩, 반찬류, 밀키트 등 다양한 품목으로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12-27 11:05: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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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신선·간편식 대폭 확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신선·간편식 대폭 확대 홈플러스는 자사 슈퍼마켓 브랜드인 익스프레스를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본격 재편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제휴무와 소비부진, 온라인시장 약진 와중에도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틀을 과감히 깬 포맷으로 새로운 성장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신선식품, 간편식 등 슈퍼마켓 고객들이 많이 찾는 식품 구색은 크게 확대하고 상대적으로 구매가 적은 비식품은 줄인다. 전체 진열 면적도 일부 축소해 이를 고객 동선을 넓히는 데 써 쇼핑 편의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러한 '선택과 집중'의 이유는 온라인 성장 가운데서도 오프라인 점포를 통한 신선식품 및 간편식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다. 특히 신선식품은 가공식품과 달리 오래 저장이 어려워 소포장 단위 구매가 많고, 간편식 역시 늘어나는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접근성이 높은 슈퍼마켓을 통한 구매가 확대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8월 리뉴얼해 시범 운영한 익스프레스 옥수점의 경우, 9~11월 3개월간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었고, 특히 과일 70%, 축산과 간편식은 각 50% 이상의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방문객수도 15%가량 신장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27일 고양 행신2점, 분당 정자점, 내년 1월 24일 광명 소하점, 용인 죽전점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의 점포를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바꿀 계획이다. 이날 리뉴얼 오픈한 고양 행신2점, 분당 정자점은 전체 3000여 종 상품 중 핵심 생필품을 제외한 1500여 종의 신선식품, 간편식, 생활잡화 카테고리를 고객 중심으로 전면 재배치했다. 우선 상품 수 기준, 냉동과일, 편이샐러드, 가정간편식(HMR), 맥주 등은 기존 1000여 종에서 1100여 종으로 확대했다. 반면 세제, 주방소품, 화장지 등 상대적으로 구매 빈도가 적은 생활잡화류는 기존 500여 종에서 200여 종으로 과감히 줄였다. 전체 카테고리 비중으로 보면 신선, 간편식류는 기존 30%에서 45%로 늘고, 생활잡화류는 20%에서 10%로 축소된 셈이다. 특히 '지역 No.1 축산 매장'을 이룬다는 목표로 한우 차돌박이, 훈제 목심, 동그랑땡, 양념갈비 등 축산 양념육 구색을 대폭 강화하고, 전국 유명 맛집과 콜라보한 순희네 빈대떡, 군산오징어, 낙곱새 등 상품도 새롭게 도입했다. 20~30대 여성 고객들을 위한 '샐러드 전문존', 최근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주도하던 채소를 저렴하게 선보이는 '채소 균일가 매대'도 만들었다. '귀족과일'로 불리는 샤인머스켓을 비롯해 용과, 메로골드 등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수입과일 구색도 대폭 늘렸으며, 간편식에는 집에서도 시중 전문점 수준의 품질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스테이크, 삼겹볶음, 직화불고기 등의 밀키트 상품을 추가했다. 다양한 고객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 명주 특화존', '월드젤리 페스티벌존'도 들였다. 전체 진열 면적도 고객 중심으로 바꿨다. 매대 면적을 10%가량 줄이는 대신 그만큼 고객 동선을 늘렸다. 고객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쇼핑 편의를 높인 것이다. 매장 인테리어도 새로운 BI 도입과 함께 전면 리뉴얼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구현했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지원본부장은 "대표적인 주거 밀집 상권을 중심으로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인구 구조와 고객 쇼핑 성향에 발맞춰 슈퍼마켓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각 상권 특성에 맞는 새로운 모델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27 11:05: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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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스타벅스는 1999년 서울시 서대문구에 이대점을 오픈하며 한국에 진출했다. 이후 국내 커피시장에 그야말로 혁명을 가져왔다. 커피문화는 물론 소비 트렌드까지 바꿔놨으며, 건물마다 자리잡은 커피 프랜차이즈의 원조가 스타벅스다. ◆스타벅스의 탄생 스타벅스는 3인의 동업자 고든 보커(Gordon Bowker), 제럴드 볼드윈(Gerald Baldwin), 지브 시글고든(Zev Siegel)이 1971년 미국 시애틀의 파이크 플레이스 어시장에서 커피 원두 로스팅을 하면서, 티와 기타 향신료 등을 판매하는 작은 상점에서 출발했다. 이들은 멜빌(Melville)의 모비딕(Moby Dick)이라는 작품에 등장하는 피쿼드호의 일등항해사 스타벅(Starbuck)에서 스타벅스(Starbucks)를 생각해냈다. 16세기 노르웨이의 목판화에 등장하는 사이렌(Siren)이라는 인어의 이미지를 심벌로 선택해 초기 커피 무역상들의 항해 전통과 열정 그리고 로맨스를 연상시키고자 했다. 당시 스타벅스는 오늘날과 같은 일반 소매 고객 중심으로 커피를 판매하는 사업이 아닌 최고급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 유통하는 회사였다. 1987년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가 스타벅스를 인수하면서 커피와 공간을 함께 파는 사업에 집중했다. ◆아메리카노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음료는 단연 '아메리카노(Americano)'다. 아메리카노는 고온 고압력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 원액에 정수를 가미해 아라비카 원두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를 맛볼 수 있는 음료로, 지난 2007년부터 12년 연속 판매 1위 음료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국민 일인당 1.6잔을 마실 수 있는 분량인 8360만잔이 판매됐다. 에스프레소는 중력이 아닌 압력을 사용해 커피를 빠르게 추출하는 방식이다. 커피의 양은 드립 커피 추출에 들어가는 양의 약 2/3정도이며, 에스프레소 기기의 고온 고압으로 빠르게 추출하기 때문에 많은 물이 필요하지 않다. 추출된 에스프레소에 정수된 물을 혼합하면 아메리카노가 된다. 드립식 추출 커피에 비해 음료 맨 위에 얇은 거품막인 크레마가 생성되며 깊고 진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총괄은 "아메리카노는 커피 고유의 경험을 더욱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원두 본연의 깔끔한 맛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기호를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고급 아라비카 원두 고집 커피에 사용되는 원두는 크게 에티오피아가 원산지인 '아라비카(Arabica)'와 콩고가 원산지인 '로부스타(Robusta)', 라이베리아가 원산지인 '리베리카(Liberica)' 등 3가지로 분류된다. 이 중 아라비카는 11세기부터 재배된 품종으로 다른 원두에 비해 맛이 부드럽고 향기가 뛰어나기 때문에 좀 더 고가로 취급되며 전 세계 원두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한다. 원래 미국인들도 주로 아라비카 커피를 마셨지만, 로부스타가 발견된 이후 커피 제조업자들이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아라비카에 조금씩 로부스타를 섞기 시작했다. 로부스타의 비율은 계속 높아졌고 결국 1960년대 들어서 대부분이 로부스타 커피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스타벅스의 설립자들은 맛있는 커피 맛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아라비카 원두를 취급하는 스타벅스를 시애틀에 설립했다. 사람들은 스타벅스 커피를 통해 예전에 맛보았던 아라비카 커피의 풍미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이후 하워드 슐츠가 스타벅스를 인수해 에스프레소를 비롯한 커피 음료를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스타벅스는 커피와 함께 '커피 문화'를 파는 브랜드가 됐다. 스타벅스는 사람들이 가볍게 마시던 커피를 하나의 문화로 만들었고 이를 대중화시켰다. ◆스타벅스의 로스팅 로스팅은 커피나무에서 수확한 생두(Green Bean)에 열을 가해 볶는 과정으로, 커피 특유의 맛과 향을 생성하는 공정이다. 생두는 아무 맛이 없는 딱딱한 씨앗에 불과하지만, 로스팅 단계를 거치면서 음용 가능한 커피로 변한다. 생두를 로스팅한 것을 원두라 하며, 로스팅 시간이 길어질수록 원두 색상이 진해지고 크기는 팽창하며 캐러멜 향에서 신 향을 거쳐 탄 향으로 향이 짙어진다. 스타벅스는 처음 설립될 시기부터 로스팅 공장을 운영하면서 로스팅에 신경 써왔으며,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이탈리아 사람들과는 달리 우유나 시럽 등 여러 가지를 섞어 먹는 미국인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다크 로스팅(Dark Roasting·진하게 볶기)' 원두를 사용해왔다. 스타벅스의 로스팅 전문가들은 새로운 입맛의 고객들에게 다양한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8개월 동안 100여개의 원두의 품질과 맛을 연구했다. 그 결과 2012년에는 다양한 취향의 고객을 위해 '라이트 로스팅(Light Roasting·연하게 볶기)'를 한 원두인 '블론드 로스트(Blonde Roast·황금색 로스트)'가 만들어졌다. 블론드 로스트는 평소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가 쓰다고 생각했던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스타벅스의 로스팅 전문가들은 원산지별 원두가 가진 고품질의 풍미를 끌어내기 위해 40년 이상 이어온 자체 기술로 로스팅 단계에 따라 '블론드 로스팅', '미디엄 로스팅(Medium Roasting·중간 단계 로스팅)', '다크 로스팅'의 세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또한 원두의 품종과 원산지, 로스팅 정도, 가공방법을 달리하는 블렌딩(Blending) 과정을 통해 현재 60종 이상의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로스팅 이후 포장 개봉 전까지 원두의 신선도를 고품질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모든 원두에 진공 특허 기술을 이용한 '플레이버락'(FlavorLock)'으로 포장해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커피 농가와 협력 스타벅스 커피전문가들은 매년 25만여잔의 커피를 시음하며, 최고 품질의 커피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커피원산지를 직접 방문하며 농가와 협력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커피농가들이 훌륭한 원두를 재배할 수 있도록 4개 대륙에서 8곳의 농가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 스타벅스 전문가들이 토양에 대해 연구하고 샘플을 검사하며 도움을 원하는 모든 농가에 무료 자문을 제공한다. 더불어 커피 농가들이 공정한 가격을 받고 지역사회 모든 사람들이 커피 산업으로부터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스타벅스는 커피 열매가 최상의 상태인 붉게 잘 익은 완벽한 상태일 때만 수확해 크기와 색깔 및 농도를 기준으로 이들을 재엄선한다. 또한 모두가 기대하는 최상의 맛을 식별해 내기 위해 하루에 1000잔이 넘는 커피를 맛보며 한 웅큼의 커피는 최소 3번의 검증을 거쳐 통과된다. 지난 40년 이상 글로벌 시장에서 추구해온 원두 선별 및 로스팅 노하우를 비롯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체계적인 바리스타 양성 시스템은 스타벅스의 핵심 역량으로, 전국의 모든 매장에서 숙련된 바리스타들이 최고 품질의 음료를 국내에서 하루 평균 50만여명의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2018-12-27 11:05:35 박인웅 기자
고가 의료기기 피해 막는다..개인온열기 등 가격표시 시범사업 시행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 가격표시 시범사업을 28일부터 시작한다.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와 함께 진핸하는 이번 사업은, 의료기기 판매업체가 자율적으로 판매가격을 표시해 주부와 노인이 상품을 고가로 구매하는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 운영 대상 업체는 전국 의료기기 판매업체 50곳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로 판매되는, 개인용온열기, 개인용조합자극기, 의료용레이저조사기, 의료용 조합 자극기, 알칼리이온수 생성기, 저주파 자극기 등 6개 품목이 시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가격표시는 소비자가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개별 상품에 인쇄, 라벨 등으로 명확하게 표시·부착해야 한다. 상품 진열대에 일괄 표시하거나 종합가격표를 활용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8월 이번에 시범사업 대상이 되는 6개 의료기기 제품의 판매가격을 조사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조사결과, 6개 의료기기는 품목에 따른 특별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가격 차이는 컸다. 개인용 온열기 매트형의 경우 최저가는 40만원이었지만, 최고가는 818만원으로 가격 차이가 무려 20.5배나 났다. 기타 저주파 자극기의 경우, 최저가는 4만5000원에 불과했지만, 최고가는 380만원으로 가격 격차가 84.4배로 벌어졌다. 식약처는 앞으로 고가 의료기기에 대한 거짓· 과대광고나 '떴다방'과 같은 불법 영업 등도 감시, 제보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공정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시범 운영 참여를 확대하고, 가격표시를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범 운영 참여를 원하는 판매업체는 의료기기관리과(043-719-3812)나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02-747-0671)로 연락하면 된다.

2018-12-27 10:37:5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