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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LG엔솔 주식 매각해 2조원 확보…재무구조 개선 추진

LG화학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주식 매각을 통해 약 2조원 규모의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LG화학은 1일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활용한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PRS는 기업이 자회사 주식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계약으로, 계약 기간 동안 증권사 등 투자자에게 수수료를 지급하고 주가 변동분에 따른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은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지분 81.84%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이번 PRS 계약의 기초자산은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 575만주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기준금액은 전일 종가인 주당 34만7500원이 적용됐다. 주식 처분에 따른 매각 대금은 다음달 3일에 수취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확보한 자금을 첨단소재, 바이오 등 신성장동력에 투입된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 기업가치 제고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LG화학은 이번 PRS 계약으로 글로벌 최저한세 발생을 대비한 모회사 지분율을 선제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자회사 주식 매각이 완료되면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은 기존 대비 약 2.5%가 감소한 79.4%가 될 전망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0-01 16:23: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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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출범...김성환 장관 "탈탄소 녹색문명 대전환 첫걸음"

에너지와 기후정책 기능이 합쳐진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가 1일 세종에서 출범했다. 현 정부에서 신설된 기후부는 2차관, 4실, 4국·14관, 63과 체제로 구성되며 부처 인원은 총 829명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기후부 출범식에서 "기후부 출범은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탄소문명을 종식시키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탈탄소 녹색문명으로 대전환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또 "기후부는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맞서 녹색 대전환을 이끄는 부처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제1 차관 산하에는 기획조정실(정책기획관), 물관리정책실(수자원정책관·물환경정책관·물이용정책관), 자연보전국, 대기환경국, 자원순환국, 환경보건국이 배치된다. 제2 차관 산하에는 기후에너지정책실과 에너지전환정책실이 설치돼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탄소중립 산업 육성 등을 담당한다. 기후에너지정책실에는 기존 △기후에너지정책관 △녹색전환정책관 △국제협력관 외에 '수소열산업정책관'이 새로 추가된다. 에너지전환정책실 산하에는 △전력산업정책관 △전력망정책관 △재생에너지정책관 △원전산업정책관으로 구성된다. 기후부 출범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기대감과 규제와 진흥 기능이 통합된 에너지 정책에 혼란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공존한다. 김 장관은 "기획과 실행을 하나의 부처에서 하게 된 만큼 전력·산업·수송·건물·생활 등 전 분야에서 탈탄소 녹색 대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기존에는 기후정책 총괄 기능은 환경부에, 감축수단은 산업부에 있어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이 존재했다. 앞으로는 명실상부한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게 김 장관의 입장이다. 김 장관은 △탈탄소 전환 로드맵 제시 △시장 매커니즘 반영 탈탄소 정책 추진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체계 대전환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탄소중립산업 육성 △국민 안전보호 차원에서의 기후 안전망 구축 △국민의 환경권 보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탄소중립기본법을 비롯해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전력수급기본계획 등 기후·에너지 관련 굵직한 정책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기후위기 대응에 추진력이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0-01 16:20:4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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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명절연휴 항만 안전·보안 강화

해양수산부가 추석연휴 기간 전국 주요 항만에서 '항만 운영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안전 및 보안 관리가 핵심이다. 항만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된다.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평상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만용역업, 선용품 공급업, 선박 연료 공급업 등 항만 운송 관련 사업체도 정상적으로 영업함으로써 항만 서비스를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긴급한 화물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비상 근무조를 편성하고 긴급 연락망을 유지한다. 또 연휴 동안 원활한 선박 입·출항을 지원하기 위해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정상 운영하고,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해 관리 인력이 24시간 상시 대기할 예정이다.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의 경우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에 대응해 지난 27일부터 재해복구 센터를 가동해 정상 서비스 중에 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만 안전 특별 점검 기간을 운영해 호우·강풍 등 기상 악화 시 하역 장비 위험 요소에 대한 대책, 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 대비 현황, 근로자 휴게시설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출입 관리 등 항만 경비·보안도 정상 운영한다.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연휴 기간 테러, 해상 밀입국 등 보안 사고 발생을 전면 차단할 계획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연휴에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항만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정부는 안전하고 원활한 항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0-01 16:18: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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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환율시장 개입 시 매달 미국에 보고 의무

한국은 향후 원·달러 환율 관련 시장안정조처를 단행한 경우 매월 미국 정부에 알려야 한다. 한미 양국 재무당국은 1일(한국시간) 오전 이 같은 내용의 환율정책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다만 이 합의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제외를 100% 담보하지는 않는다. 우리나라는 현재 이보다는 수위가 낮은 '관찰대상국'에 올라 있다. 양국은 지난 4월 하순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2 통상협의'에서 환율이 비관세 부문 의제에 오름에 따라 상호관세 협상과는 별도로 논의를 이어 왔다. 우선 한국은 현재 분기별로 대외에 공개해 온 시장안정조치 내역을 월별로 미 재무부와 공유(대외 비공개)해야 한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의 양식에 따라 월별 외환보유액 및 선물환포지션 정보를 공개하고, 연도별 외환보유액 통화구성 정보를 대외 공개한다는 데 합의했다. 우리 정부는 이번 합의와 관련해,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되며, 과도한 변동성 또는 비정상적 시장상황 발생 시 시장안정조치를 실시한다'라는 기본원칙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한미 재무당국 간 긴밀한 소통·신뢰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는 게 기재부의 입장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미국은) 일본, 스위스 등 각 나라와 유사한 틀을 갖고 합의했지만, 나라마다 처한 상황이 달라서 거기에서 변형된 방식으로 합의를 했다"며 "'안정'이 들어간 것은 우리나라뿐"이라고 밝혔다. 또 "기본적으로 위기가 생기면 달러에 문제가 있는 것인데, 미국이 관심을 갖고 같이 외환시장의 안정을 봐준다는 것은 우리나라 안정도 중요한 요소로 보고 협의하겠다는 뜻"이라며 "좀더 적극적인 협의를 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우리나라가 환율조작국 지정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은 커졌다. 현재 한국은 환율조작국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그보다 낮은 단계인 '환율관찰 대상국'에 포함돼 있다. 일각에서는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빠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왔지만 이는 11월 발표될 환율보고서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 합의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환율조작국으로) 조정되게 될 가능성은 없다"면서도 "다만 이건 11월 환율보고서가 나와야 알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협상 과정에서 원화절상 압박이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해석의 영역이다. 협의 과정에서 인위적인 절상을 하라는 것은 없었다"고 했다. 기재부는 이번 합의의 이행을 포함해 앞으로도 국내 외환시장 상황과 환율정책 운용 등에 대해 미 재무부와 상시적으로 긴밀히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합의에서 양국은 '효과적인 국제수지 조정을 저해하거나. 부당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국 통화 가치를 조작하지 않는다'라는 기본 원칙을 재확인했다. 구체적으로 △거시건전성 또는 자본 이동 관련 조치는 경쟁적 목적의 환율을 목표로 하지 않고 △정부 투자기관의 해외투자는 위험조정과 투자 다변화 목적에 따라 이뤄져야 하며 △경쟁적 목적의 환율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 동의했다. 아울러 외환시장에 대한 개입은 환율의 과도한 변동성이나 무질서한 움직임에 대응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한해 고려돼야 하며, 환율 방향성과 무관하게 대칭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0-01 16:15:3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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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

안성시는 지난 30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상인 지원을 위해 대규모 장보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성맞춤시장과 안성중앙시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됐다. 오전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오후에는 안성시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오전 행사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중소벤처기업 관련 기관 관계자와 전통시장 상인들이 참여해 안성맞춤시장 고객쉼터에서 차담회를 가졌다. 또한 10월 개최 예정인 '안성남사당바우덕이 축제'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오후 행사에는 안성시장과 부시장, 국·소장 등 시청 공무원들과 소비자교육중앙회 안성시지회 회원들이 참여해 안성맞춤시장과 안성중앙시장에서 자율적으로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안성남사당바우덕이 축제' 홍보 캠페인도 병행해 전통시장과 지역 축제 간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통해 전통시장과 상인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6:13: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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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토지보상 과다 산정 확인…법적 대응 착수

성남시가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2021년 실시된 매입 토지 보상 감정평가가 과다하게 산정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장을 제출했다.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감정평가법인들을 상대로 법적 절차에 착수하며 책임 규명에 나섰다.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2009년 대왕저수지 일대를 도시관리계획(공원)으로 지정한 이후, 2018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본격 추진됐다. 성남시는 2021년 한국농어촌공사와 경기도, 성남시가 각각 지정한 3개 법인의 감정평가 결과를 토대로 2022년 총 1183억원 규모의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입 대상 토지는 전체 공원 면적 224,258㎡ 가운데 154,586㎡다. 그러나 시 조사 결과, 감정평가 과정에서 '감정평가 실무기준'(국토교통부 고시)이 규정한 '주변 환경이 유사하고 지리적으로 인접한 거래사례'를 적용하지 않고, 약 1.7km 떨어진 금토동 공공주택지구 인근 토지를 평가 사례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약 330억원의 시민 세금이 과다 지출된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평가대상지와 환경이 유사하고 약 270m 거리에 위치한 상적동 거래사례를 기준으로 하면 ㎡당 약 55만2000원이 산정될 수 있었지만, 금토동 토지를 적용하면서 평균 94만2000원으로 책정돼 큰 차이가 발생했다. 또한 유지 토지를 평가하면서 농지 가격을 그대로 적용했으나,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하면 최대 756억원까지 과대 평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신상진 시장은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주민 편의를 위해 예정대로 추진하되, 잘못된 감정평가로 낭비된 시민 혈세는 반드시 바로잡겠다"며 "부당이익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어 시 재정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번 소송을 통해 손해배상과 부당이득 반환을 청구하고, 재판 과정에서 드러나는 사실관계를 토대로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해 재정 회복과 제도 개선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01 16:13: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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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초등학생 대상 '경기옛길 더하기, 생태' 프로그램 성료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한 초등학생 대상 현장 체험 프로그램 '경기옛길 더하기, 생태'가 9월 30일 평해길 제3길 정약용길(남양주)에서 열린 2회차 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의 역사문화자원과 생태환경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9월 23일 삼남길 제7길 독산성길에서 1회차, 9월 30일 평해길 제3길 정약용길에서 2회차가 각각 진행됐다. 1회차에는 오산시 보적사와 독산성 일대에서 더샘물학교 3학년 학생 28명이 참여해 숲속 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권율 장군과 독산성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역사적 상상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패 만들기 체험으로 자신만의 창작물도 완성했다. 2회차에서는 3~4학년 학생 41명이 정약용 생가와 실학박물관, 인근 생태공원을 탐방하며 실학자 정약용의 삶과 업적을 배웠다. '정약용의 어린 시절은 어땠을까?'라는 질문을 따라가는 역사 해설과 함께 역사 퀴즈, 마패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돼 학습 효과를 높였다. 행사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참가 학생과 교사 모두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인솔 교사들은 "교과 과정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활동으로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평가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옛길을 따라 걷고 자연과 문화를 함께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경기옛길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옛길 더하기, 생태' 프로그램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가 운영 중인 옛길 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 맞춤형 체험 교육으로 특별히 기획됐다. 재단은 앞으로도 교육과 문화유산을 연결하는 길 위의 배움터를 꾸준히 늘려갈 예정이다.

2025-10-01 16:13: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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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화성소방서, 산업단지 화재 예방 업무협약 체결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지난 9월 30일 화성소방서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화재 피해 최소화 및 안전한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산업단지 내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사고로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르자,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HU공사와 화성소방서는 자율점검, 소방안전 컨설팅, 안전교육 등을 통해 입주기업 경영자와 근로자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HU공사는 위탁 관리 중인 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의회를 중심으로 소방서 시책을 홍보하고, 주요 교차로에 현수막을 게시해 화재 예방 메시지를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화성소방서와 함께 합동 화재 예방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대상 기업에 소방안전 컨설팅을 제공해 실질적인 안전 관리가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화성특례시로부터 위탁받아 관리 중인 13개 산업단지 2,700여 입주기업이 소방안전에 각별히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화성소방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대형 화재 사고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큰 만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단지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공고히 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입주업체의 화재 예방과 피해 경감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10-01 16:13: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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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협회, 부산항만공사 등 4곳과 간담회…상생협력 논의

한국해운협회가 항만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해운·항만업계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해운협회는 9월 30일 해운빌딩에서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및 주요 국적선사와 '해운업계-4개 항만공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해운협회 양창호 부회장 및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 엄익환 과장을 비롯하여 주요 국적선사 임원 및 4개 항만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창호 해운협회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 해운과 항만업계는 공동의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해운-항만공사 간 상생협의회를 운영하여 서로의 현안사항을 이해하고, 해운 및 항만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수부 엄익환 과장도 인사말을 통해 "해운 ·항만업계가 함께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중장기적인 과제를 발굴하여 이 협의체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운협회에서 준비한 해운 · 항만 상생협의회의 운영안에 대한 참석자들 간 협의 후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자유토론에서는 국적선사들이 항만 선석의 선입선출 운영, 항만 안전사고 예방 강화, 친환경 탈탄소 규제 대응 협의체 운영 등 다각적인 현안에 대해 건의했고 이에 4개 항만공사 측은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양 업계의 상호 발전을 위한 원활한 문제 해결에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한편 해운협회는 오늘 협의된 내용을 보완해 11월 중 '한국해운협회-4개 항만공사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5-10-01 16:12: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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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국내 첫 핸즈프리 시스템 '슈퍼크루즈' 도입…'양손 떼도 간다'

"출퇴근 왕복 100㎞ 넘는 구간을 주행해도 피로감이 평소 절반수준이고 차량이 저에게 '운전대를 맡기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라'는 느낌을 받았다." 윤명옥 한국GM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가 1일 서울 강남구 아이티스퀘어에서 진행된 'GM 슈퍼크루즈 기자간담회' 제너럴모터스(GM)의 최첨단 주행 기술 '슈퍼크루즈'를 한 달여간 시범 주행을 진행한 소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 북미와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슈퍼크루즈가 도입되는 국가로, 올해 연말 새롭게 출시되는 캐딜락 신차에 탑재된다. 특히 핸즈프리(Hands-free) 주행 보조 기술이 국내에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윤 전무는 "시범 주행을 통해 국내 도로에서 슈퍼크루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과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처음 경험했을 때의 짜릿함을 넘어서는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빌리티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을 어떻게 바꿔나갈지 직접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슈퍼크루즈는 GM 미래 모빌티리를 실현하는 핵심 기술로 라이다(LiDAR) 기반의 정밀 지도, 카메라, 레이더,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한 첨단 주행 기술이다. 국내에 도입된 첫 핸즈프리 기술이다. 또 자동 차선 변경과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차별화된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한국GM은 국내 슈퍼크루즈 출시를 위해 약 100억원을 투자해 2만3000㎞ 규모의 정밀지도를 구축하고 한국 도로환경에 맞게 최적화·현지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모든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에서 슈퍼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한국 내 전용 맵 OTA 서버를 운영해 지도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최신 도로 정보를 반영한다. 고객은 전용 사용자 가이드와 튜토리얼을 통해 손쉽게 슈퍼크루즈를 사용할 수 있으며 GM 고객 서비스 채널을 통해 통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승현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기술개발부문 부장은 "한국 도로 사정에서 정확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미국 도로에 없는 버스 전용 차선, 도로 공사 정보도 정밀 지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지도의 국외 반출이 안 되는 점을 고려해 지도 정보를 국내 서버에 저장하고 데이터를 신속하게 고객에게 제공하는 인프라도 구축했다. 채명신 한국GM 디지털비즈니스 총괄 상무는 "슈퍼크루즈는 지금까지 북미에서 8억7700만㎞(지구 약 2만2000바퀴)를 주행했다"며 "슈퍼크루즈는 고객의 일상 속에서 첨단 기술의 가치와 편리함을 증명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GM의 트리플 제로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한국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GM은 올해 캐딜락을 시작으로 다른 브랜드로의 확대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2025-10-01 16:11:3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