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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우리경제,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에 직면"

김상조 "우리경제,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에 직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1일 "우리경제는 시장구조 자체의 불균형이 누적되어 공정한 경쟁이 태생적으로 힘든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더불어 발전하는 경제'를 위해서는 반드시 바로잡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세종정부청사 공정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제민주화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에서 "우리는 대기업 중심의 성장전략으로 고도성장을 이뤘지만 다수의 중소사업자가 소수의 대기업과 거래하는 수요 독과점적 산업구조가 고착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제민주화전국네트워크, 전국을살리기운동본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전국대리점살리기협회 등 10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경제에 만연한 '갑을관계' 문제의 해소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생각한다"며 "공정위는 갑을관계 유형 중 하도급, 가맹, 유통, 대리점 4가지 분야에 있어 불공정 관행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역점 추진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공정위가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적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키도록 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공정위 신뢰제고방안'마련했다"며 "국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국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신뢰제고방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위원장은 "경제사회적 약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공정하게 대변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단체의 이익이 아니라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다른 시민의 목소리도 듣고 수용·발전해 나가는 열린 시민단체의 자세를 보여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제민주화 관련 단체 대표들은 정책 추진 과정에서 경제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하도급, 가맹, 유통, 대리점 등 분야의 불공정행위 사례와 공정위 사건처리·조사방식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공정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향후 시책과 법집행에 반영할 계획이다.

2017-09-11 16:06: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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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윌리엄스 소노마' 유통망 확대 속도↑…대구·강남에도 오픈

현대리바트가 미국 홈퍼니싱 기업 '윌리엄스 소노마'의 4개 브랜드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낸다. 지방 광역 상권 공략과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이 핵심 전략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생활문화기업인 현대리바트는 오는 14일 현대백화점 대구점에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 2호점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지역 외에 처음으로 지방 광역 상권에 출점하는 것이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 소노마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4개 브랜드(윌리엄스 소노마·포터리반·포터리반 키즈·웨스트 엘름)를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 오픈했다. 이번에 점포가 들어서는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지하철 1·2호선이 만나는 반월당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연령층의 유동 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지역 내 유일하게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까르띠에 등 '4대 명품'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는 등 압구정 본점 수준의 명품 라인업을 갖춰 구매력이 큰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했다고 리바트 측은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는 또 서울 강남에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의 윌리엄스 소노마 매장을 열 계획이다. 윌리엄스 소노마의 4개 브랜드가 프리미엄 홈퍼니싱을 지향하는 만큼 해외 유명 브랜드에 대해 관심이 높고 소득 수준이 높은 강남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홈퍼니싱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한 기존 중저가 생활소품 업체들과 차별화된 고급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도 숨어 있다. 이를 위해 현대리바트는 다음달 말 국내외 유명 가구 브랜드가 밀집해 있는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윌리엄스 소노마 논현 전시장'(가칭)을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오픈할 예정이다. 전시장 영업 면적은 1805㎡(547평)로 지하 1층~지상 1층 웨스트 엘름, 지상 1층~4층 포터리반, 지상 4층~5층 포터리반 키즈가 각각 들어선다. 현대리바트는 3개 브랜드 총 500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서울에서 단일 매장 기준으로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소노마는 또 내년 초 논현 전시장 인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도 매장을 열어 고객 유치와 마케팅 등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고 운영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서울 지역 외 수도권과 지방 광역 상권으로 출점을 확대하고 온라인몰도 함께 운영해 쇼핑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홈퍼니싱 사업을 그룹 차원에서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룹 내 백화점과 온라인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인프라를 활용, 향후 10년간 총 30개 이상의 매장을 여는 등 공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2017-09-11 16:01:55 김유진 기자
제약바이오협회, 제1회 'KPBMA Bio Open Plaza'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협회 4층 강당에서 제1회 'KPBMA Bio Open Plaza'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제약·바이오업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초청 강연 ▲바이오의약품의 마이코플라스마 안전성 시험(르네 로젠가튼 비엔나 수의학대 교수) ▲성공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Ⅰ·Ⅱ(황유경 녹십자랩셀 상무, 장기호 안국약품 이사) ▲엑소좀, 세포치료제, 마이크로바이옴 등 바이오텍 이슈(최철희 셀렉스라이프사이언스 대표, 임재승 세라토즈 대표, 한명관 전북의대 교수, 고광표 고바이오랩 대표)에 대한 주제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가 끝난 후 'BIOS with Beverage' 시간에는 자유로운 교류의 장이 열린다. BIOS(Bio Issue Open Study는 컴퓨터 구동의 필수적인 프로그램 BIOS(Basic Input Output System)에서 착안했다. 바이오의약품 부문을 둘러싼 활발한 토론과 정보 공유를 통해 산업 발전을 이뤄내자는 취지다. 협회 관계자는 "신성장동력으로서 제약바이오산업이 지속 성장하려면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 간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바이오신약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행사가 건강한 바이오 벤처 투자 활성화를 통한 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참석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관심 있는 회원사 및 바이오벤처사 관계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2017-09-11 15:47:22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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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⑪-SK케미칼, 세계 향한 바이오 사업 '탄력'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⑪-SK케미칼, 세계 향한 바이오 사업 '탄력' SK케미칼니 바이오 사업에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자체 기술력으로 세계 최초의 백신을 상용화한 데 이어 바이오 신약으로는 국내 최초로 미국과 유럽의 문을 여는 개가도 올렸다. 합성 신약 1호, 천연물 신약 1호 등 국내 신약 개발 등 역사를 만들어왔던 행보를 바이오 사업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SK케미칼은 1999년 국산 신약 1호인 3세대 백금착제 항암제 '선플라'를 내놓으며 국내 신약개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듬해인 2000년에는 천연물 신약 1호인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정'을 발매하면서 동양 의학의 원리를 현대의학으로 검증하고 규격화, 과학화하는데 성공했다. 2007년에는 발기부전치료 신약 '엠빅스정'을 발매하고 2011년 엠빅스의 제형을 개량해 세계 최초로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엠빅스S'를 선보였다. 앞서 SK케미칼은 1992년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 1996년 세계 최초 관절염 치료 패치 트라스트 등 국내 대표 일반의약품을 개발했다. 1999년에는 위십이지장궤양 치료제 오메드를 국내 완제 의약품 최초로 유럽연합에 수출 하는 등 국내 생명과학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 2009년에는 자체 기술로 개발해 CSL사에 기술 수출한 앱스틸라는 CSL사에서 생산 및 글로벌 임상, 허가 신청을 진행해왔다. 지난 1월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 (AFSTYLA)'가 유럽의약국 (EMA)으로부터 최종 시판 허가를 받았다. 국내에서 기술을 개발한 바이오 신약으로는 최초의 EU 진출이다. 앱스틸라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아 국내 바이오 신약 중 최초로 미국 내 판매에 돌입했고, 12월 캐나다, 올해 4월 호주 등 추가로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이 밖에도 스위스, 일본 등에서 허가 심사 단계에 있다. 앱스틸라는 SK케미칼이 세계에서 최초로 연구 개발한 '단일 사슬형 분자구조'를 가진 혈액응고 제8인자이다. 기존 혈우병치료제는 분리된 두 개의 단백질이 연합된 형태였지만 앱스틸라는 두 단백질을 하나로 완전 결합시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주 2회 복용으로도 지속적인 출혈 관리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글로벌 임상결과 중화항체반응이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 또한 입증됐다. 중화항체반응은 약물의 효과를 저해하는 항체가 형성되는 반응으로 A형 혈우병 치료제의 가장 심각한 부작용으로 꼽히고 있다. SK케미칼과 CSL사는 앱스틸라가 전세계 A형 혈우병치료제 시장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SL의 R&D 총괄 관리자인 앤드류 커버슨 박사는 "앱스틸라의 유럽 시판 허가를 통해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치료 대안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글로벌리서치업체 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EU 주요 5개국 내 A형 혈우병 치료제 시장은 2015년 기준 4조2000억원 규모이며 전 세계 시장은 8조2000억원에 달한다. 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전 세계 시장이 약 17% 증가한 9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 최초 상용화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SK케미칼은 지난해 첫 출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를 2016-2017 독감접종 시즌에 완판하는 성과도 거뒀다. SK케미칼이 올해 공급한 독감백신은 총 535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인 535만 도즈(1도즈=1회 접종량)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 한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광범위한 예방이 가능하다. 또 계란을 사용해 백신을 생산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무균 배양기를 통해 생산되는 세포배양 기술을 도입해 제조과정에서 항생제 사용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특히 국산 4가 독감백신 중 유일하게 만 3세 이상의 전 연령층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SK케미칼은 홍콩, 대만 미얀마 등 독감이 확산되고 있는 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미얀마 시장에 독감백신을 긴급 공수하면서 진출에 물꼬를 트게 됐다. SK케미칼은 독감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미얀마에 스카이셀플루4가를 공급하는 것을 계기로 향후 미얀마 진출을 위한 시판 허가 신청도 신속하게 밟아간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도 SK케미칼은 아직 국내에서 자급화되지 못한 폐렴구균, 대상포진, 자궁경부암, 소아장염 등의 질병에 대한 백신을 개발 중이며 향후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R&D SK케미칼은 2000년 이후 R&D에 대해 매출의 12~15% 수준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몇 손가락에 꼽히는 일이다. 생명과학연구소에서는 R&D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R&D전문인력 확충과 국내외 유수 R&D 네트워크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SK케미칼은 2006년부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백신사업을 시작했고 2007년에는 국내 대표적 바이오 벤처인 인투젠을 인수, 바이오 의약 분야에도 진출했다. 2008년 SK케미칼은 프리미엄 백신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한 후 2012년 안동에 최첨단 백신공장 'L HOUSE'를 완공했다. 2011년에는 판교에 친환경 연구소 에코랩(Ecolab)을 설립하는 등 R&D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왔으며, 2014년에는 사노피 파스퇴르와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공동 개발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017-09-11 15:33: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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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짐월드 대표 "맥포머스, 레고처럼 사랑 받는게 목표"

박기영 짐월드 대표 "맥포머스, 레고처럼 사랑 받는게 목표" "맥포머스가 레고처럼 사랑 받는 완구가 되는게 목표다." 글로벌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 및 프리미엄 교구를 개발, 유통하는 짐월드 박기영 대표가 1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진행된 '2017 NEW 맥포머스 브레인 에볼루션'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국내 완구 업체가 69개국에 수출하는 것 자체가 유일하다"며 "2020년까지 진출 국가를 120여개국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선보인 '2017 NEW 맥포머스 브레인 에볼루션'은 뛰어난 가성비와 맥포머스의 장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총 305pcs의 역대 최다 구성 자석피스 및 액세서리, 로그하우스, 피규어, 카드 등 총 20종의 신규 피스 추가, 하우스, LED, R/C, 엔진 액세서리 역대 베스트 아이템 구성, 3차원 트랙 구현으로 다이내믹한 놀이가 가능한 스카이트랙 세트(35pcs) 추가, 플레이 매칭북, 퍼즐, 자석 보드, 카드, 스티커 등 맥포머스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난이도별 조형물 만들기 방법을 제시하는 가이드북을 통해 부모와 함께 또는 아이 혼자서도 놀기에 부담이 없다. 박 대표는 "맥포더스는 과학적, 수학적, 조리능력, 호기심, 상상력, 창의력을 발달 시키는 데 유용한 완구"라며 "이미 세계 교육계가 맥포머스를 주목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 UCLA로부터 공동 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제안 받았으며 이르면 다음달 MOU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아마존과도 단순한 파트너 관계 이상으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2017 NEW 맥포머스 브레인 에볼루션'은 오는 13일현대홈쇼핑을 통해 론칭 첫 방송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 판매 구성은 맥포머스 브레인 에볼루션 본품(305pcs+12Cards) 및 맥포머스 브레인 에볼루션 가이드북, 맥포머스 스카이트랙 세트(35pcs), 맥포머스 브레인 에볼루션 플레이 매칭북, 맥포머스 브레인 에볼루션 플레이 세트, 짐보리 빅정리함으로 구성됐다. 한편 맥포머스는 지난 2007년에 짐보리 짐월드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2010년12월 맥포머스 인수했으며 현재 미국, 중국, 독일, 영국에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중국 법인의 매출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여파로 고전하고 있다. 박 대표는 "3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가운데 하나인 중국에 진출했다"며 "그러나 중국에는 카피 제품이 약 50여개에 달하며 최근사드 보복도 영향이 있다. 이에 처음 기대했던 것보다는 성과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을 비롯해 일본 유럽 등에 집중해 중국 사업의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9-11 14:55: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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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허쥬마', 글로벌 임상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성 입증

셀트리온의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오리지널 의약품과 효능이 동등하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셀트리온은 9일(현지시간 기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조기 유방암 환자 대상 1년 안전성 추가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허쥬마는 유방암과 위암 등의 치료에 사용하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널 의약품은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이다. 허셉틴은 연간 7조 9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2014년 한국 식약처(MFDS)로부터 허가를 받은 후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을 실시해 지난해 10월 유럽 의약품청(EMA)에 판매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2014년 6월부터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22개 국가, 총 549명의 HER2 과발현 조기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환자들을 무작위로 2개 군으로 나눠 허쥬마 또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각각 투여하고 약효를 비교했다. 연구진은 임상 결과 허쥬마를 투여받은 군의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이 46.8%, 허셉틴을 투여받은 군에서는 50.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병리학적 완전해관율은 유방과 액와림프절 종양이 완전히 없어졌음을 의미한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요구하는 비율검증과 차이검증에서 동등성 입증을 위해 설정한 마진 구간을 모두 만족, 허쥬마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효능 면의 동등성이 입증한 셈이라고 셀트리온 측은 설명했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 컬리지 암센터 저스틴 스테빙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의료진의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촉진할 중요한 지표"라며 "허쥬마는 HER2 과발현 조기 유방암 환자에게 수술 전후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규제기관의 바이오시밀러 허가 심사 기준인 '허쥬마는 유방조직 및 액와림프절의 완전관해(Total pCR)' 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가장 동등한 효능을 보여줬다"며 "경쟁 제품의 임상 결과와 비교한 결과 세계 의료진에 허쥬마 처방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수 있다고 판단, 추후 미국과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17-09-11 14:55:44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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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한국, 금연구역 관리 미흡… 간접흡연 전면 차단해야"

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은 공공장소에서 흡연구역을 허용하지 않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금연정책의 효과를 볼 거라는 평가를 내놨다. 11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WHO는 담배 사용 및 정책 모니터링, 담배 연기로부터 보호, 금연지원서비스 제공, 담배 위험성 경고를 위한 건강경고 부착과 금연 캠페인, 광고·판촉·후원 금지, 담뱃세 인상 등 6개의 담배 수요 감소조치를 선별하는 'MPOWER'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2년마다 '세계흡연실태보고서'를 통해 ▲완전이행 ▲다소이행 ▲최소이행 ▲이행전무 ▲해당(자료)없음 등 5단계로 프로젝트의 이행현황을 평가한다. 한국은 올해 평가에서 '담배 연기로부터의 보호'와 '담배 광고와 판촉, 후원 금지' 정책에서 이행전무 등급을 받았다. WHO는 공공장소에서 100% 담배 연기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원칙적으로 흡연구역을 허용하지 않는다. 완벽하게 간접흡연이 차단돼야 금연구역으로 인정한다.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금연구역을 확대했지만, 교육시설과 보건시설을 제외한 공공장소는 완벽하게 차단되지 않는 흡연구역의 지정을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이에 WHO는 기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며 향후 이행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담배 광고와 판촉, 후원 금지도 이행 실적이 저조했다. WHO는 모든 형태를 금지하도록 자국법에 포괄적 금지 조항을 명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광고와 판촉을 일부 허용하고 사회적 책임활동을 명목으로 후원을 허용하고 있어, 규제가 전혀 없는 것과 다른 바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반면 '담배 사용 및 정책 모니터링', '금연지원서비스 제공', '담배 위험성 경고를 위한 금연 캠페인' 정책에서는 완전이행 등급을 받았다. 매년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등을 통해 담배 사용과 간접흡연 노출을 모니터링하고, 최고 수준의 금연지원서비스와 금연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금연지원서비스 정책은 완전이행 등급으로 평가된 국가가 전체의 13.3%로 6개 항목 중 이행 국가 비율이 가장 낮았다. 우리나라는 전국의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무료로 금연상담, 금연보조제를 제공하고 금연상담전화도 무상으로 운영하는 등 지원서비스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담배 위험성 경고를 위한 건강경고 부착'은 지난 2015년 보고서 이후 이번 보고서에서 이행수준이 개선된 유일한 정책이다. 2015년 최소이행에서 올해 다소이행으로 한 단계 개선됐다. 지난해 말부터 경고 면적이 30%에서 50%로 확대되고 경고그림 부착이 의무화된 덕분이다. WHO가 비용 대비 가장 효과적인 담배규제 정책으로 꼽는 '담뱃세 인상' 항목은 다소이행 등급에 머물렀다. 우리나라는 2015년 1월 1일 담뱃세 비율이 62%에서 73.8%로 증가했지만, WHO의 최고 이행 수준 기준인 75%에 미치지 못했다. 담뱃세 인상은 소비자가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구매를 줄이거나 안 할 만큼의 수준으로 이뤄져야 한다. 1인당 소득수준, 소비구매력과 함께 오르지 않고 정체돼 있다면 체감하는 담배 가격이 내려가 접근성을 높인다. WHO는 우리나라 담뱃세 수준이 비교적 준수해 보이지만, 실제 1인당 GDP 대비 담배가격 비율은 2008년 2500원이었던 당시와 2016년 45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 후의 차이가 별로 없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담배가격은 2008년 약 3달러에서 2016년 약 5달러로 올랐고, 이는 1인당 GDP 대비 1%대 수준이다. 호주는 담뱃세 인상 수준을 소비자물가지수나 주당 평균임금과 연동해 1인당 GDP 대비 담배가격 비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호주의 담배가격은 2008년 약 6달러에서 2016년 약 14달러로 올랐고 1인당 GDP 대비 1%대에서 3%대로 올랐다.

2017-09-11 14:45:38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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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내츄럴, '비타푸드 아시아 2017' 참가

휴온스내츄럴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17(Vitafoods Asia 2017)'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휴온스내츄럴은 올해로 7년째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서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인 '허니부쉬(Honey bush) 추출발효분말(HU-018)' 원료 및 완제품 등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 200개 업체에서 약 3만명의 방문객이 참가했다. 휴온스내츄럴은 허니부쉬 추출발효분말 원료로 만든 파우치 음료와 하드캡슐, 츄어블정 등의 완제품을 아시아 무대에 소개했다. 각국의 참가 기업들이 다양한 제형과 제재에 적용할 수 있는 희소성 있는 천연물 소재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온스내츄럴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 등의 건강식품 제조 및 유통업체로부터 다양한 사업 제휴를 제안받고 약 50건의 심도 있는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휴온스내츄럴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이너뷰티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 및 인기를 실감했고 파트너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다수의 글로벌 박람회에 지속해서 참가해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17-09-11 12:17:49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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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구강암 환자를 위한 2017 스마일 Run 페스티벌' 후원

동국제약이 지난 10일 진행된 '구강암 환자를 위한 2017 스마일 런(Run) 페스티벌'을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구강암을 알리고 저소득층의 구강암 치료기금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동국제약은 이 행사 1회부터 매년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하프(Half), 10km, 5km, 가족걷기 코스로 진행됐다. 약 3000명의 시민과 치과계 단체, 동국제약 임직원과 가족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벤트 부스에서는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도 진행됐다. 부스 방문객들이 사랑의 온도계 모형에 붙인 스티커 수 만큼 '효박스'를 기부하는 행사다. 효박스는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칫솔과 치약으로 구성됐다. 동국제약과 협약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동국제약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평소 좋아하는 마라톤을 즐기기 위해 가족과 함께 나들이 겸 나왔다"며 "구강암으로 고통받는 저소득 환자들의 치료기금을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09-11 11:01:48 이장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