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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롯데쇼핑, 롯데시네마 사업본부 법인 분할

롯데쇼핑의 시네마사업본부가 오는 9월 1일 부로 별도의 법인으로 분할된다. 8일 롯데쇼핑은 정기이사회를 통해 '롯데쇼핑 시네마사업본부'를 '롯데시네마 주식회사'(가칭)라는 독자적인 법인으로 분할하는 내용의 안건을 승인했다. 분할 방식은 롯데쇼핑이 시네마 사업부 순자산을 영업 양도(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롯데쇼핑은 '롯데시네마 주식회사'를 자회사로 두게 된다. 현재 롯데쇼핑은 백화점, 마트, 슈퍼, 헬스앤뷰티스토어(롭스)의 4개 유통 사업 부문과 서비스 사업부인 롯데시네마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향후에는 유통 사업과 서비스 사업을 분리ㆍ경영해 유통 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롯데쇼핑 사업부에 속해 있어 제대로 평가 받지 못했던 롯데시네마는 분할 이후 적정한 사업가치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롯데측은 설명했다. 롯데시네마의 국내 사업규모는 2016년 기준 매출 6000억원대, 영업이익 400억원이다. 롯데시네마의 적정한 가치 평가에 따라 모회사인 롯데쇼핑의 기업가치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분할을 통해 롯데시네마는 기존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확대 등 신규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신규관 출점을 통한 양적 성장과 신규 컨텐츠 개발을 통한 질적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롯데쇼핑은 2009년에도 '식품사업본부'와 '크리스피크림 도넛츠'(KKD)의 2개 사업본부를 분할했다. 식품사업본부는 롯데삼강(現 롯데푸드)으로 양도됐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츠는 자본금 20억원 규모의 신설법인 '롯데KKD'로 분리됐다가 2010년 7월 1일 롯데리아에 합병됐다.

2017-06-08 18:41:20 김유진 기자
한국소비자원 "카셰어링 소비자불만 급증…과도한 수리비 가장 많아"

한국소비자원 "카셰어링 소비자불만 급증…과도한 수리비 가장 많아" 자동차공유서비스(카셰어링)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수리비나 안전성 문제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2014~2016년) 동안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카셰어링 관련 소비자불만상담이 모두 237건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부 차량은 등화장치나 타이어가 불량해 안전성에 문제가 있었다. 수리가 필요할 시 업체 선택권을 제한하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거래조건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무면허자·미성년자의 차량 불법 대여 문제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 3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카셰어링' 관련 소비자불만상담은 모두 237건으로 지난해에는 119건이 접수되어 전년 대비 85.9%의 증가율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과도한 수리비 청구'가 70건(29.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지미흡으로 인한 차량 사용불가' 40건(16.9%), '부당한 페널티 부과' 38건(16.0%), '사용료 청구' 36건(15.2%), '차량 관리 소홀' 28건(11.8%) 등이었다. 국내 주요 카셰어링 4개 업체 30대 차량의 안전성을 '자동차관리법'상 정기검사 항목으로 점검한 결과, 7대(23.3%)가 1개 이상 항목에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대 차량은 주행거리가 5만㎞ 이하로 길지 않음에도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카셰어링의 특성상 차량 고장, 관리·정비 불량 등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카셰어링 4개 업체의 주요 이용약관 및 자동차대여약관을 분석한 결과, 그린카, 쏘카, 이지고, 피플카의 이용약관 및 자동차대여약관 일부 이용약관은 차량 수리가 필요한 경우 사업자와 계약된 지정된 수리업체만 이용하도록 하는 등 수리업체 선택권이 제한되거나,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정한 차량 관리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소비자 동의 여부와 별개로 벌금이 자동결제되도록 하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조항을 포함하고 있었다. 카셰어링은 사업자와 대면 없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차량 대여가 이뤄진다. 이러한 비대면성을 악용해 무면허자나 미성년자가 타인의 운전면허 정보를 도용해 차량을 불법 대여하는 사례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기존에는 회원 정보, 운전면허 정보, 결제 신용카드 정보의 진위 및 동일인 여부 확인만으로 이용이 가능해 명의도용에 취약한 문제점이 있었다. 최근 그린카와 쏘카는 불법 대여를 막기 위해 '휴대폰 본인명의 확인'을 추가 인증 수단으로 도입했으나 이 또한 명의를 도용한 휴대전화 개통 등으로 쉽게 무력화될 수 있는 한계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피해예방을 위해 관련 부처에는 소비자에게 불리한 카셰어링 약관 개선을 요청했으며 사업자에게는 명의도용 피해예방을 위한 추가 인증 수단 도입, 철저한 차량 안전관리 등을 권고할 예정이다.

2017-06-08 17:35: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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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도수 4.5%로 변경

하이트진로,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도수 4.5%로 변경 하이트진로는 하이트 엑스트라콜드의 도수를 기존 4.3%에서 4.5%로 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도수진화하는 엑스트라콜드 공법에 최적화된 도수로 변경한만큼 페일 라거 본연의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더욱 강화됐다. 하이트진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과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맥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품질 향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제3세대 하이트를 선보인 이후 올해 4월에는 엑스트라콜드 공법을 적용한 극강의 시원한 맛 '하이트 엑스트라콜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엑스트라콜드 공법의 진화에 따라 패키지 디자인과 BI 등을 교체하고 시원함과 깔끔한 맛을 강조했다. 이번에는 엑스트라콜드 공법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공법에 최적화된 도수로 조정,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했다. 기존 4.3% 제품이 부드럽고 깨끗한 맛을 자랑했다면 이번 4.5% 제품은 페일 라거 본연의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마시는 순간 목넘김부터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출시에 앞서 진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 역시 맛 경쟁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이트진로는 업그레이드된 하이트 엑스트라콜드를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여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4.5% 도수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은 5일부터 생산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출고 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실장은 "이번 도수 조정을 통해 여름 더위를 날릴 얼음처럼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하이트 엑스트라콜드가 더 완벽해졌다"며 "하이트진로는 항상 시장의 니즈를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진화하는 하이트 엑스트라콜드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6-08 17:35: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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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생면식감' 새단장…2020년까지 800억 목표

풀무원, 튀기지 않은 라면브랜드 '생면식감' 새단장…2020년까지 800억 목표 풀무원이 튀기지 않은 라면브랜드 자연을 맛있다를 '생면식감'을 새단장했다. 풀무원식품은 '자연은 맛있다'를 제품 특성을 살린 새 브랜드 '생면식감'으로 리뉴얼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생면식감(生麵食感)'은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생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직관적으로 강조하고 표현한 것이다. 풀무원은 최근 비유탕 라면에 대한 관심과 소비 증가에 힘입어 새 브랜드 '생면식감' 매출을 2020년까지 800억원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기존 10개 라면 제품을 '생면식감' 브랜드로 새롭게 출시했다. '자연은 맛있다 육개장칼국수'가 '생면식감 육개장칼국수', '자연은 맛있다 곰탕칼국수'가 '생면식감 곰탕칼국수'로 변경 되는 등 총 10개 제품이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인다. 이달 중에는 '자연은 맛있다 꽃게짬뽕'이 구성을 업그레이드해 '생면식감 꽃게탕면'으로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풀무원은 '생면식감' 브랜드를 통해 각 제품 특성에 맞게 반죽 배합과 면의 두께를 달리하는 맞춤 공법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물과의 조화를 고려해 일반 라면 면발 대비 넓고 얇은 3㎜ 칼국수 생면을 사용한 '곰탕칼국수', 전문점 짜장면 면발처럼 넓고 두툼한 면을 사용한 '직화짜장' 등 전 제품을 요리 특성에 맞춰 면 제조 공법을 달리해왔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된다. '생면식감' 브랜드 로고에도 제품의 특성을 반영했다. '생면식감'은 풀무원만의 '발포공법'으로 국물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면에 미세한 구멍을 낸 것이 특징이다. 박준경 풀무원식품 건면사업부 PM은 "'생면식감'은 튀기지 않은 라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를 유도할 비유탕 라면 전문 브랜드"라며 "새롭게 리뉴얼한 '생면식감'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튀기지 않은 비유탕 라면 제품이 국내 라면 시장의 새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면식감은 '육개장칼국수', '곰탕칼국수', '꽃게짬뽕', '직화짜장', '가쓰오메밀냉소바', '야끼소바', '통영굴짬뽕', '튀기지않은사리면' 등 모두 10종의 제품이 출시됐다.

2017-06-08 16:22:5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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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한달만에 2차 가격인상…최대 2000원

BBQ, 한달만에 2차 가격인상…최대 2000원 BBQ가 한 달 만에 치킨 가격을 인상했다. BBQ는 지난달 10개 제품 가격을 평균 10% 인상한 바 있다. 8일 치킨 업계에 따르면 BBQ는 1차 가격인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제품 20여개 품목에 대한 가격 인상했다. 인상폭은 900원에서 최대 2000원이다. 이변 가격 인상으로 매달구를 비롯해 바삭칸치킨, 바삭칸치킨양념, 바삭칸치킨매운양념, 마라핫 치킨한마리·윙, 스모크치킨 등이 2000원씩 올랐다. 치킨강정과 파닭의꿈은 1900원이 올랐고 통살바삭칸치킨은 1100원, 허니갈릭스, 소이갈릭스 , 허니갈릭스(윙), 소이갈릭스(윙), 레드핫갈릭스, 레드핫갈릭스윙, 마라핫 치킨(통살)은 각각 1000원 올랐다. 빠리치킨, 치킨강정(통살), 치즐링(통살), 빠리치킨(윙) 등은 900원 인상됐다. BBQ는 1차 가격 인상에 앞서 올해 4월 평균 9~10% 가격 인상을 추진했다가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인한 꼼수 인상 논란이 불거지면서 인상 계획을 철회했지만 가맹점주들이 인건비 및 임차료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요구해왔다며 지난달과 이달 연속으로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치킨프랜차이즈 업계 1위 교촌치킨도 이달 말 치킨 가격을 평균 6~7% 인상할 예정이며 내부적으로 메뉴과 가격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 2위인 bhc는 "아직까지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2017-06-08 15:56: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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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한달] 유통업계는 규제로 인해 일자리창출 고심

[문재인 정부 한달]유통업계는 규제로 인해 일자리창출 고심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한달이 됐다. 유통업계는 새 정부가 강조하는 일자리창출에 발맞춰 고용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이 고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등 대형점포들의 신규출점이 가로막혔고 향후 기타 규제도 강화될 조짐이어서 고심하고 있다. 실제 유통 빅3사는 새정부의 일자리 창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향후 5년간 7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3년간 단계적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해 고용창출과 국가경제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그룹은 국내에서 (직간접으로) 3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에 따른 고용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청년과 기성세대의 조화로운 고용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31일 중소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구직자들의 고용난 해소를 위해 함께 마련한 채용박람회다. 2015년에는 1만4000명,2016년에는 1만5000명을 올해도 전년과 비교해 그 이상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에 정용진 부회장이 직접 참석하면서 관심을 보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26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2500여명을 채용 한 바 있다. 각 계열사별 신규 사업 추진에 따라 인력 채용을 늘릴 방침이다. 하지만 고용을 유발하는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등의 출점 계획은 연기되거나 무산되고 있는 상태다. 문재인 대통령은 "재벌과 대형 유통업체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무너뜨려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불공정 거래를 개선하며 금융지원을 확대·운영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수익이 늘어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새정부는 대규모 점포 등록제의 허가제 전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확대, 복합쇼핑몰 의무휴업 등 각종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일자리창출을 압박하는 새정부에 유통기업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 롯데는 서울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일대에 백화점과 오피스 등을 결합한 복합쇼핑몰을 건립을 준비했지만 지역 소상공인의 반발로 부지매입 후 4년때 표류 중이다. 롯데는 해당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1만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신세계는 지난 2015년 부천 영상복합단지에 복합쇼핑몰을 건립할 예정이었지만 지역 소상공인의 마찰로 복합쇼핑몰을 백화점으로 규모도 절반으로 줄였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신세계는 부천점 출점 시 백화점 직접 고용 5000여명을 포함해 모두 1만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 고용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신규 점포 출점"이라며 "정부가 규제를 강화하기보다는 고용 효과가 높은 사업들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7-06-08 15:17: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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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소비자 '그린슈머'↑…유통업계 '환경보호' 마케팅 눈길

최근 몇년 간 미세먼지, 수질오염, AI 확산 등의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해 친환경 소비자 '그린슈머'(Green·Consumer 합성어)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마케팅을 내세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친환경 소비 유도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해 '친환경'을 내세운 상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라운드 티셔츠 '에코 그래픽 티셔츠' 2종을 출시했다. 제품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을 적용했다. 리젠은 자원 절약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 환경 문제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소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희주 네파 상품본부 전무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만으로도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는 이번 SS(봄·여름)시즌 재활용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소재를 활용한 보드 쇼츠를 선보였다. 제작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했다. 또 비키니는 레이저 과정으로 프린팅해 불필요한 원단 손실을 줄였다. K2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기관인 WWF(세계자연기금)와 콜라보레이션한 'WWF 컬렉션'을 출시했다. WWF 컬렉션에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소로나'와 3년 이상 화학성분의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오가닉 코튼', 재생된 대나무 펄프로 만들어져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한 '뱀부', 친환경 쿨맥스 소재인 쿨맥스 '에코모드' 등 친환경 소재가 두루 적용됐다. 또 K2는 유칼립투스 나무 추출 성분을 첨가한 냉감 티셔츠 '아이스 가글'(ICE GARGLE)도 선보였다. 빈폴아웃도어가 내놓은 '쿨한 티셔츠'는 닥나무와 대나무에서 추출한 친환경 천연 소재와 폴리에스테르를 혼방해 만든 제품이다. 대나무 소재 특유의 흡습, 향균, 향취 효과로 청량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골프웨어 와이드앵글도 친환경 소재 '한지'를 활용한 '컬러 배색 반팔 티셔츠'를 선보였다. 한지 섬유는 닥나무에서 추출한 섬유를 이용한 친환경 소재로 땀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하는 것은 물론 인체에 무해하다는 게 장점이다. 아디다스는 몰디브 해안에서 정화 작업을 통해 수거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활용해 제작한 러닝화를 선보였다. 신발 한 켤레당 평균 11 개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 만든 아디다스 러닝화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 폐기물을 업사이클(upgrade+recycle 합성어·폐기물 재활용하는 것)해 만든 '팔리 오션 플라스틱TM'소재가 사용됐다. 팔리 오션 플라스틱(95%)을 원사로 짜 제작한 '프라임 니트'를 소재를 갑피로 사용하고 신발끈, 발목을 감싸는 삭 라이너(Sock liner) 등도 해양 폐기물을 활용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환경 친화적일 뿐 아니라 여름철 더위에도 강한 기능성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며 "예전에는 친환경 제품이 구색 맞추기를 위한 이슈 상품이었다면 이제는 탁월한 기능성으로 실용성까지 갖춰 친환경 제품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환경보호 캠페인 기획 소비자들과 손잡은 유통업체의 환경보호 캠페인도 눈길을 끈다. NS홈쇼핑은 지난 3일 '2017 환경의 날 생태 환경 축제, 손바닥농장 팜팜'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이번 행사는 NS홈쇼핑이 판교생태학습원과 체결한 '환경경영 후원 프로그램 협약'의 일환이다.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놀이와 경품 행사 등이 진행됐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는 "도시인에게 생태 환경적 삶 실천을 돕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 사회에 '네이처스 센세이션(Nature's Sensation)' 즉 '자연의 감동'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2008년 환경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한 '그린 콘서트'를 시작으로 한국의 '작은 산 살리기'를 위한 에코백 프로젝트, 유서 깊은 오래된 나무를 보호하는 '오래된 나무 살리기' 캠페인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올해는 지난해에 시작한 '네이처앤더시티' 캠페인을 이어가며 도심 속 황폐한 공터나 화단에 키엘의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성분인 칼렌듈라 꽃을 심어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는 '시티가드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키엘은 스트리트 컬처를 대표하는 5인의 아티스트와 소비자가 직접 동참하는 시티가드닝을 진행할 예정이며, 키엘 공식 SNS를 통해 시티가드닝에 참가자를 모집한 뒤 이태원 등의 주요 도심 지역의 척박한 공간에 칼렌듈라 꽃을 심을 계획이다.

2017-06-08 15:13:2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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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 '듀폰 포장 혁신상' 금상 수상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 '듀폰 포장 혁신상' 금상 수상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가 발효식품을 제어하는 기술로 듀폰 포장 혁신상을 수상했다. CJ제일제당은 국제 패키징 어워즈인 '듀폰 포장 혁신상'에서 비비고 김치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듀폰 포장 혁신상은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패키징 수상제도다. 패키지 디자인뿐 아니라 포장 재질, 기술, 제조 과정 등 포장 관련 혁신을 일으킨 제품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 특히 깐깐하고 공정한 심사로도 유명하며 글로벌 최고 식품 및 화장품 기업, 글로벌 포장 기업, 글로벌 포장 설비 기업 등을 비롯해 포장 분석가 및 포장 분야 박사 등 포장 분야 20년 이상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포진돼 있다. 심사 기준은 크게 기술적 발전과 창의성, 친환경 등 포장의 책임감과 신뢰성, 사용자 경험과 만족 증진의 세 가지 항목이다. 올해로 29회째 맞는 2017 듀폰 포장 혁신상에서는 24개국에서 모두 150점을 출품했다. 최고상인 다이아몬드 1개 기업을 비롯해, 다이아몬드 파이널리스트 5개, 금상 9개, 은상 6개 등 모두 21개 기업이 수상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는 항아리형 용기의 기술적 측면과 사용자 만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금상인 골드 어워즈를 수상했다. 심사평에서 비비고 김치는 가스, 효모가 발생하는 발효식품의 특성에 맞게 특수 개발한 필터와 밸브, 누름판 등을 하나의 패키지로 결합해 제품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극찬을 받았다. 즉, 특수 설계한 투명 누름판으로 용기 내부의 김치 상단을 덮어 김치의 맛품질을 유지하고 효모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도록 한 것이다. 또 발효가스를 제어하는 신소재인 멤브레인 필터과 외부에서의 산소 유입을 방지하는 일방형 밸브를 하나로 결합해 용기를 밀봉함으로써 발효식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기술적으로 제어했다. 비비고 김치 항아리형 용기를 통해 제대로 발효된 김치는 청량한 탄산미가 살아있어 최고의 맛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비비고 김치 패키징 개발자인 이병국 CJ제일제당 패키징센터 책임연구원은 "비비고 김치 듀폰 포장 혁신상 수상은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치열한 고민의 산물이자 성과"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포장기술 R&D를 통해 최상의 제품 맛 품질 향상은 물론 한식의 지혜가 집약돼 있는 김치의 본래 가치를 재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는 지난해 6월 '고급 원재료로 제대로 담근 한식김치'를 표방하며 새롭게 론칭한 김치 전문 브랜드로 오리지널, 더 풍부한 맛, 더 깔끔한 맛 등 3종을 갖추고 있다.

2017-06-08 14:13: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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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 더블유 시그니처' 한국인 입맛 사로잡다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 한국인 입맛 사로잡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게 자꾸 생각난다." 디아지오가 내놓은 스피릿 35도 드링크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다.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는 디아지오코리아가 2016년 11월 윈저 출시 20년을 맞아 야심 차게 출시한 제품이다. 윈저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에서 17년간 숙성된 스카치 위스키에 풍미와 향을 더해 최적의 밸런스로 부드러운 맛과 향을 완성한 35도 스피릿 드링크다.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약 6개월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특히 출시 초기에 제품을 수도권 및 일부 지역에 우선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초도 물량 공급에 제약이 있었으나 3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해 물량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시장에서 입지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유난히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디아지오가 자랑하는 3명의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 더글라스 머레이(Douglas Murray), 크레이그 월레스(Craig Wallace), 캐롤린 마틴 (Caroline Martin) 이 각자의 이름을 걸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아 '완벽한 부드러움'으로 탄생됐다. 세 명의 마스터 블렌더가 각각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만든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는 엄선된 17년산 스카치 위스키를 사용해 한국 소비자가 원하는 부드러운 맛과 향, 목넘김을 극대화했다. 더글라스 머레이는 이를 두고 '3가지 부드러움(Triple Smoothness)'이라는 표현을 썼다.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가 맛과 향을 느끼는 3단계, 즉 코로 맡는 향, 혀로 느끼는 맛, 목에서 느끼는 목넘김과 여운 등에서 모두 최상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뜻이다.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한국 소비자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수렴 한 것도 특징이다. 그야말로 한국인에 의해 한국인을 위해 탄생된 제품이다. 실제로 한국 소비자 조사와 한국의 위스키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 반영이 되어 한국인이 가장 선호 하는 부드러운 맛과 풍미로 완성된 제품이다. 또한 소비자 사이에서 '갈색병' 이라 불리는 세련된 버건디 컬러의 바틀 디자인 위에 윈저를 상징하는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의 금빛 로고가 새겨져 있어 윈저 브랜드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앞면의 부드러운 곡선과 옆면이 얇아진 병 디자인 또한 소비자들로 하여금 '갈색병'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게 만드는 매력 요소로 꼽히기도 한다. 한국 위스키 시장을 선도해온 윈저의 20년 주년을 맞아 내놓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제품인 만큼,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의 움직임은 향후 위스키 시장의 흐름을 내다보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내다봤다. 유성운 한국위스키협회 사무국장은 "한마디로 밸런스가 최고다. 과일향, 시트러스, 감귤향, 오렌지향, 초콜릿향, 몰티향도 있고 균형감이 칼날 위에 놓인 듯 잘 만들어졌다. 소위 말하는 목넘김이 굉장히 좋고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게 제대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2017-06-08 11:46:0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