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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 무더운 날 낮에는 가급적 외출 자제해야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 무더운 날 낮에는 가급적 외출 자제해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인천 고인돌 광장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A(74·남)씨가 열사병으로 숨졌다. #최근 밭에서 일하던 B(72·여)씨가 어지럼증과 탈진 증상으로 쓰러져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주변에서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들이 심심찮게 들린다. 몇 년 전과 비교해 폭염 특보가 발령되던 시기가 앞당겨졌다. 이처럼 올해도 무더위 기세는 물론 이에 따른 건강 피해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가정에서는 일찍부터 온열질환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응급 질환이다. 대개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한다. 폭염이 지속되어 체온이 증가하면서 탈수 증상이나 의식 소실 등이 나타나는 일사병과 열사병,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어 일시적으로 눈에 화상 증상이 나타나는 광각막염,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한 피부 질환 등도 이에 속한다. 이는 어지럼증과 피로감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 사망에도 이르게 할 수 있다. 폭염은 누구에게나 영향을 줄 수 있지만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심뇌혈관 질환자, 어린이에게 보다 위협적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 된 온열질환자는 2015년(1056명)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2125명으로 보고되며, 이 중 60세 이상 노인 온열질환자가 786명으로 기록됐다. 약 10명 중 4명이 60세 이상의 고령자인 셈이다. 이홍수 이대목동병원 노인의학센터장은 18일 "우리 몸은 체온 조절을 위해 땀샘에서 땀을 분비하도록 되어 있는데 노인들은 땀샘의 기능이 떨어져 땀 배출을 통한 체온 조절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 또 대부분의 노인들이 갖고 있는 만성질환 역시 외부 온도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을 저해시키거나 복용 약물이 체온 조절을 방해할 수 있다"며 "이에 고령자들은 신체 노화로 인해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으므로 평소 생활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여름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습관을 가질 것을 권장한다. 카페인 음료나 주류는 오히려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물이나 스포츠 음료 등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또 규칙적인 운동으로 더위에 대한 적응 능력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건강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이때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난해 온열질환자의 72.6%(1116명)가 오전 10시~오후 6시 사이에 발생했다. 부득이하게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양산이나 챙이 넓은 모자 등을 이용해 햇볕을 차단하며 헐렁하고 밝은 색상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 바깥 활동을 하더라도 그늘에서 일정 시간 휴식 시간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홍수 이대목동병원 노인의학센터장은 "어르신들은 더위가 심한 오후 시간에 밭일이나 야외 활동을 오래 하다가 얼굴이 창백해지고 두통과 구토 등이 나타나는 일사병을 많이 겪게 된다"며 "여름날 갑자기 발생한 이상 증상을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열사병으로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증상이 심하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서늘한 곳으로 이동해 선풍기 등으로 바람을 불어주고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자들은 스스로 신체 변화를 인지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변에서도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유심히 살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7-06-18 14:22: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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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강화에 나선 외식업계

위생 강화에 나선 외식업계 외식업계가 위생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여름철은 식품 및 매장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낮 온도가 30도를 넘나 들고 지난달부터 실시하는 '음식점위생등급제'로 인해 위생 관리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한 후 위생관리 수준에 따라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음식점 영업자가 희망하는 위생등급을 지정 신청하면 평가항목 및 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하고 위생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에 대해 위생등급을 지정하는 것이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출입·검사를 2년간 면제받고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하며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설비의 개·보수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업계에서 위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거나 위생등급제 동참 등 안전한 식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최상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선진적인 식품 위생 강화 제도를 도입했다. 대표적으로 제품을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 즉시 조리해 제공하는 '메이드 포 유' 시스템과 30분마다 20초씩 손을 씻는 '30분 20초 타임아웃 제도'와 같이 식품 위생 안전 강화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맥도날드는 이같은 제도를 적용해 지난달 식품 안전의 날 맞아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남돼지집은 위생등급제 실행 이전부터 고기구이 전문점 업계 최초로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의 토털 식품안전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위생에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해 7월 도입한 '세스코 푸드 세이프티'는 현재 직영점 및 희망 가맹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이미 일부 직영점과 가맹점은 식품위생관리가 안전하게 이뤄지는 식당이라는 것을 인증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하남돼지집은 앞으로 세스코의 토털 식품안전 솔루션을 전체 가맹점으로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식약처에서 진행하는 위생등급제 시행에도 적극 동참해 전국에 있는 하남돼지집 매장이 안심하게 즐길 수 있는 삼겹살 맛집이 될 수 있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피자알볼로는 자체적으로 '위생우수매장인증' 제도를 도입해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 제도는 위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피자알볼로가 깨끗하고 청결한 매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하고 있다. 정확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자체적으로 만든 위생 체크 리스트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평가를 진행한다. 두 번의 심사에서 모두 90점이 넘는 매장만을 위생 우수매장으로 선정한다. 위생우수매장으로 선정되면 본사로부터 위생우수매장이라는 인증 마크와 함께 약 20만원 상당의 위생 물품을 지원받는다. 또한 인증일로부터 1년간 위생우수매장 마크가 부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깨끗한 매장이라는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한편 배달 인구가 늘어나는 요즘 소비 트렌드로 인해 배달앱이 직접 위생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주요 배달 어플리케이션과 식약처 협약을 맺고 배달음식점의 위생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앱에서 배달음식의 영양성분과 위생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한 배달음식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업계에서 먹거리 위생은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에 직결되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며 "지난달부터 시행된 위생등급제로 인해 업계에서는 위생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사이에서도 위생 관리가 철저한 기업이나 매장이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6-18 14:22: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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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 개시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김포점·서울역점·양평점 등 서울 서부 및 경기 일부 지역 16개 점포 권역)는 가락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구입한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는 최근 시세가 크게 상승한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을 김포물류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를 위해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는 전문경매사와 함께 매일 새벽 도매시장 경매에 참여해 시세보다 크게 낮게 나온 상품을 구입한 후 상품을 김포물류센터로 보내고 해당 상품은 당일 오후 12시부터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를 이용하면 당일 가락시장에 나온 신선한 상품을 시세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배송과정에도 선도 관리를 위해 콜드 체인 시스템을 적용, 주문 후 3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가락시장->물류센터->고객 배송 과정은 기존에 대형마트 오프라인 매장이 도매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해 물류센터로 이동 후 각 지역의 점포로 이동 후 고객에게 배송하던 과정에서 두 단계 가량 물류 과정이 축소되어 더욱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몰에서는 지난 달부터 시범적으로 세 차례에 걸쳐 토마토와 참외를 판매, 저렴한 가격과 가락시장에 당일 나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반나절 만에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실제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1만4900원에 판매하던 토마토(5kg) 한 박스를 약 30% 낮은 가격인 9900원에, 참외(1개)는 오프라인보다 40% 가량 저렴한 890원에 각각 판매했다. 같은 날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참외 가격은 1490원이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19일부터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를 정식 오픈해 매주 1회 이상 가락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구입한 과일, 채소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박병우 롯데마트몰 신선CM(Catergory Manager)는 "최근 물가가 크게 오르며, 가계에 부담이 되고 저렴한 가격에 과일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며 "과일, 채소를 포함해 좀 더 다양한 상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7-06-18 14:22: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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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롯데월드타워 123층에서 이색 학자금 수여식 진행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17일 우수 경영주 고등학생 자녀들에게 학자금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수여식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한다는 의미에서 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진행됐다. 롯데월드타워가 대표 랜드마크인 만큼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경영주 자녀 학자금 지원 제도'는 지난 2013년 세븐일레븐이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마련한 상생 프로그램의 하나로 세븐일레븐의 대표적인 가맹점 지원 제도다. 세븐일레븐은 매년 우수 경영주 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학자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대학생 자녀에게는 등록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현재까지 총 6000명의 자녀가 학자금 지원 제도의 혜택을 받았다. 누적 지원 금액은 11억원에 달한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경영주님의 자녀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서 큰 꿈과 포부를 가지라는 의미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인 롯데월드타워 정상에서 학자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경영주 자녀 학자금 지원 제도 외에도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경영주 자녀들의 복지 증대를 위해 방학기간을 활용한 '행복충전 캠프'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으며 '경영주 자녀 채용 우대 제도'를 통해 우수한 경영주 자녀를 정규직으로 선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년 우수 경영주를 대상으로 연2회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영주 전용 복지몰도 운영 중이다.

2017-06-18 14:21:4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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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한끼 단위 극소포장 상품 선봬

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다양한 식품을 한끼 분량으로 판매하는 '한끼밥상' 코너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혼자 밥을 먹는 혼밥족이 늘면서 롯데백화점은 소포장 상품의 중량을 더 줄인 극소포장 상품을 선보이는 '한끼밥상' 코너를 기획했다. 백화점 업계에서 다양한 신선식품을 한끼 분량으로 포장한 상품 코너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인 가구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 수는 2010년 422만 가구로 전체 가구 수의 23.9%, 하지만 2015년에는 520만 가구로 100만 가구 이상 늘면서 구성비가 27.2%로 증가했다. 오는 2045년에는 1인 가구 수가 809만3000가구(36.3%)로 전체 가구 수의 삼분의 일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끼밥상 코너에서는 농산, 수산, 축산 등 다양한 식품 상품군에서 총 100여 품목의 상품을 선보인다. 중량은 일반 상품의 60%~90% 이상, 소포장 상품의 절반 이상 줄였다. 가격은 채소가 평균 1000원대, 과일 2000원대, 소고기 6000원대, 돼지고기 3000원대, 생선 2000원대 등이다. 가장 많은 품목을 선보이는 농산에서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의 한끼 단위 포장 상품을 준비했다. 채소의 경우 파, 양파, 버섯 등 식재료와 샐러리, 파프리카 등 샐러드 용으로 분류했으며 중량은 100~200g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제철 과일을 도시락 형태로 구성한 상품도 중량을 150~260g으로 낮춰 구성했다. 축산의 경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60~100g단위로 구성했다. 수산의 경우 고등어, 청어, 갈치 등 각종 생선을 1토막 단위로 구성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 말부터 본점에서 시범적으로 극소포장 코너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일 평균 이용자 수가 160여명 수준이었지만 한 달 만에 일 평균 이용자 수가 240여명으로 50% 이상 빠르게 증가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극소포장 상품의 품목 수를 늘리고, 중량을 다양화하는 등 '한끼밥상'이라는 이름으로 극소포장 상품 코너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매년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혼자 먹더라도 신선한 식품을 버릴 것 없이 소비할 수 있는 극소포장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극소포장 상품의 품목 수 및 운영 규모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6-18 14:21:3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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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메트로] '춘천닭갈비' 2호선 뚝섬역

[맛있는 메트로] '춘천닭갈비' 2호선 뚝섬역 춘천하면 떠오르는 것, 바로 닭갈비다. 고추장 양념에 재워둔 닭고기를 동그랗고 커다란 무쇠 프라이팬에 여러 가지 채소와 함께 구워먹는 닭갈비는 막국수와 함께 춘천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꼽힌다. 춘천 가는 기차를 타고 닭갈비 골목에 앉아 소주한잔 기울이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오늘도 직장인의 발걸음은 사무실로 향할 수밖에 없다.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잠깐이라도 춘천의 낭만을 즐기는 방법, 오늘 점심메뉴를 닭갈비로 정해보면 어떨까. 지하철 2호선 뚝섬역 인근에 위치한 '춘천닭갈비'는 강원도 홍천이 고향인 이명순 사장(65)이 제대로 된 손맛을 보여주는 곳이다. 7개의 테이블이 마련된 작은 음식점이지만 가성비 높은 닭갈비를 맛보기 위해 손님들이 줄 서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특히 점심시간(오후 12시부터 2시30분까지)에는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직장인들을 위해 닭갈비를 포함한 3가지 음식을 특선 메뉴로 지정, 원래 가격보다 2000원이 저렴한 6000원에 즐길 수 있다. 점심시간 손님들이 기장 많이 주문하는 메뉴는 단연 '닭갈비(6000원)'다. 200g 정도 먹기 좋게 손질한 닭고기를 양배추, 양파, 깻잎, 고구마, 콩나물 등 채소와 떡, 매실농축액·과일 등으로 맛을 낸 소스와 함께 볶아먹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닭갈비전문점과 다른 점은 재료를 기름에 볶아내는 것이 아닌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익혀내는 데 있다. 커피와 소주가 추가된 육수는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기름이 들어가지 않아 보다 담백한 맛의 닭갈비를 즐길 수 있다. 닭갈비를 어느 정도 먹고 나면 남은 재료에 밥을 볶아준다. 직장인 권유라 씨(36)는 "닭고기를 좋아하는 편인데 닭갈비는 매콤달콤한 양념 맛에 채소까지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다"며 "춘천까지 가지 않아도 맛있는 닭갈비를 가까운 곳에서 맛볼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자주 찾는 이유를 말했다. 함께 식사를 마친 직장동료 김동우 씨(38)는 "다른 곳에서 먹어보면 고기보다 채소를 더 많이 먹게 되는데 이곳은 식사를 마칠 때까지 닭고기가 남아있어 푸짐한 양이 만족스럽고, 6천원 가격에 닭갈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볶음밥까지 맛볼 수 있어 놀라울 따름이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두 번째 인기메뉴는 '막국수(5000원)'다. 막국수는 시원하고 새콤한 맛의 국물이 특징인데 비밀은 따로 만드는 육수에 있다. 다시마, 고추씨, 황기와 당기 등의 재료를 넣고 1시간 넘게 끓여낸 다음 황금비율의 식초를 넣고 냉장고에서 얼린다. 손님이 주문하면 즉석에서 삶아낸 메밀국수를 얼음 육수에 담고 깻잎과 당근 등 각종 채소와 김가루, 깨 등을 수북이 얹어 낸다. 육수에 이미 식초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겨자만 취향에 맞게 곁들이면 된다. 인기메뉴 3위는 '오징어볶음(6000원)'이다. 오징어(200g), 양배추, 양파, 당근, 대파, 콩나물, 당면 등을 닭갈비와 같은 특제 소스를 넣고 볶아낸다. 오징어볶음도 어느 정도 먹고 나면 남은 재료와 함께 밥을 볶아 먹을 수 있다. 닭갈비와 오징어볶음 등 메뉴 대부분이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식사가 가능한 메뉴들이지만 5가지 정성을 들인 반찬(김치, 도토리묵 무침, 무피클, 소시지, 미역냉국)과 쌈채소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미역냉국은 몇 번이나 리필 요청이 있을 정도로 닭갈비와 찰떡궁합을 이룬다. 맛과 착한 가격, 푸짐한 인심에 저녁에도 간단히 식사와 함께 술 한 잔 하려는 손님들로 북적인다. 저녁에는 '야채곱창볶음(9000원)'이 새로운 베스트셀러 메뉴로 등장한다. 좌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해두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주소:서울 성동구 왕십리로길 8 진남빌딩 1층 (지하철 2호선 뚝섬역 7번 출구, 도보 5분) *영업시간: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월∼금), 오후 5시∼오후 11시(주말)

2017-06-18 12:04:38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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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전산 오류로 고객 정보 420건 유출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홈페이지에 420건의 회원 개인정보를 유출시켰다. 16일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14일 관리자 페이지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전산상의 오류로 낮 12시 52분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약 5시간 30분가량 일부 고객들이 이용하지 않은 위메프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불받은 내역이 노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해당 오류는 14일 저녁 6시 30분 모두 조치 완료됐으며 추가 확인 결과 고객들의 금융 거래 피해가 있을만한 정보 노출이나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를 완료했다고 위메프측은 설명했다. 전산상의 오류로 환불신청일, 금액, 은행명, 계좌번호 내역의 노출 가능성이 있던 3500여 개 페이지 중 실제 노출된 페이지는 42개이다. 총 420건의 정보 가운데 상세보기를 클릭해 성명이 포함된 은행명, 계좌번호가 노출된 경우는 25명의 고객으로 확인됐다. 위메프 관계자는 "현재 정보 노출이 확인된 고객들에게는 고객센터를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앞으로는 고객 불편 및 재발 상황이 없도록 서비스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06-16 18:09:3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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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켄싱턴리조트 경주, 워터파크 패키지 3종 출시

이랜드 켄싱턴리조트 경주, 워터파크 패키지 3종 출시 이랜드 켄싱턴리조트 경주는 워터파크 패키지 3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주 지역의 대표적인 워터파크 '블루원 워터파크', '캘리포니아비치', '아쿠아월드' 3군데 중 선택할 수 있다. 패키지는 각 워터파크의 이용권 대인 2매와 객실 1박, 아메리카노 2잔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각 10만5000원이다. 영남권 최대 규모인 블루원 워터파크는 수심이 얕은 키즈풀과 유아 전용 풀장, 아쿠아 플레이존 등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여행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다음달 1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비치는 캐나다의 테마파크 전문 설계회사인 포락(Forrec)사가 디자인한 워터파크로, 파도 시스템을 갖춘 워터풀과 수상 롤러코스터 등 스릴있는 놀이기구로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캘리포니아비치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당일 사용할 수 있는 경주월드 빅5 이용권이 추가로 제공되며 패키지는 다음달 22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아쿠아월드 패키지는 수(水) 치료 개념을 도입해 놀이기구와 파도풀, 유수풀 외에도 온천 사우나, 실내외 전신 마사지 시설 등이 갖춰진 워터파크다. 아쿠아월드 패키지는 다음달 2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켄싱턴리조트 경주 관계자는 "워터파크 3곳의 특징이 뚜렷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며 "켄싱턴리조트 경주가 보문관광단지권에 위치하고 있어 워터파크뿐 아니라 여행 코스로 가볼 만한 곳이 많아 가족 여행으로는 최고의 장소"라고 말했다.

2017-06-16 18:09: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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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공정위 조사에 치킨 가격 인상 철회

BBQ, 공정위 조사에 치킨 가격 인상 철회 두 차례에 걸쳐 치킨 가격을 인상했던 BBQ가 가격 인상을 전격 철회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BBQ에 대한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현장조사에 들어간지 이틀만이다. 공정위 가맹거래과는 전날부터 일부 BBQ 지역사무소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였다. BBQ는 16일 "서민 물가안정과 국민 고통분담차원에서 1, 2차로 나눠 올린 치킨 가격 인상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맹점주가 치킨 가격 인상 철회방침에 대해 이견이 있지만, 책임지고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가맹점주를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BBQ 관계자는 "인건비 상승과 임대료 부담, 배달앱 수수료 등 비용 상승에 따라 가맹점의 요구대로 가격을 인상했다"며 "하지만 AI피해 확산에 따른 양계농가 보호, 서민 물가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격 인상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BBQ는 가격 인상 철회에 따른 가맹점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자구책을 동원해 가맹점과의 상생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국민 간식인 치킨의 가격 상승으로 고객과 국민에게 불편을 끼친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BBQ는 지난달 1일과 이달 5일 황금올리브치킨, 매달구 등 자사 제품 30여종의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2017-06-16 18:09: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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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號 공정위, 첫 현장조사는 치킨 가격 두번 올린 'BBQ'

김상조號 공정위, 첫 현장조사는 치킨 가격 두번 올린 'BBQ'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치킨 프랜차이즈 BBQ에 대해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혐의로 조사를 하고 있다. 16일 관계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가맹거래과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일부 BBQ 지역사무소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였다. 이번 조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취임 후 진행되는 첫 가맹거래법 위반 현장 조사로 업계에서도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 14일 취임식에서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사회가 공정위에게 요구하는 것은 경쟁자, 특히 경제사회적 약자를 보호해달라는 것"이라며 "중소기업·가맹점주·대리점사업자·골목상권 등 '을의 눈물'을 닦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공정위 조사관들은 BBQ 가맹본부가 대리점으로부터 실제 계약했던 내용과 다른 방식으로 거래하고 있는지 등을 조사 한 것으로 전해졌다. BBQ 본사에서 부담해야할 광고비를 가맹점주들에게 떠넘긴 것인지를 살펴본다는 것이다. BBQ는 지난달 '황금올리브치킨'을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10가지 주요 제품 가격을 올렸다. 지난 5일에는 20여개 품목에 대한 2차 인상을 단행했다. 가격 인상 당시 BBQ는 "가격 인상분에 대해 본사는 10원도 안 가져가며 가격 인상은 가맹점주의 고통을 덜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BBQ는 지난달 1차 가격 인상 이후 전국 개망점에 공문을 보내 광고비 분담을 위해 판매마리당 500원씩 거둬들이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2017-06-16 17:06:5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