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안양시, 내년 3월까지 '동파방지 상황반' 가동

안양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내년 3월 31일까지 '동파방지 종합대책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동파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수도행정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상황반을 구성하고, 협력업체와 연계한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평일은 물론 휴일과 야간까지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유지하며, 신고 접수 시 신속한 교체 및 복구 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자원을 재활용한 동파 예방사업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시는 버려지는 택배 포장재를 활용해 보온재를 제작·배부하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양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시민이 직접 에어캡 등으로 보온재를 만드는 봉사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렇게 제작된 보온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가정에 전달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겨울에는 수도시설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동파 예방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계량기함에 헌 옷 등 보온재 채우기 ▲장시간 외출 시 수돗물 약하게 틀어두기 ▲동결 시 헤어드라이어나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이기 ▲계량기 유리 파손 시 즉시 안양시 수도행정과에 신고하기 등 구체적인 동파 예방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2025-12-11 14:43:3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천관광공사,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9일 '2025년 인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운영 성과를 전통시장 상인회 및 관계자들과 공유하며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 어린이·청소년 장보기 체험, e음 전통시장 장보기 활성화 지원 등 지역 상권과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사는 스마트관광 앱 '인천e지'를 기반으로 7~11월 권역별 순차 운영 방식으로 총 16개 시장에서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진행했다. 참여 가맹점은 303곳으로 전년 대비 약 32% 증가했고, 스탬프투어 코스도 기존 13개에서 15개로 확대됐다. 영어·중국어·일본어 서비스를 추가해 외국인 관광객 약 50명이 참여하는 등 글로벌 접근성도 강화됐다. 올해 총 참여 인원은 1만 9,537명에 달했으며, 완주 보상으로 제공된 모바일 쿠폰 1만 4,821건이 실제 사용돼 약 7,400만 원의 지역 소비 효과를 창출했다. 공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관광 플랫폼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디지털+상생'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공사는 상금 100만 원 전액을 지역 청년 지원기금에 기부해 ESG 경영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교육청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추진한 '어린이·청소년 장보기 체험 지원사업'은 미래세대가 전통시장에서 경제 관념과 ESG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e음 장보기와 모바일 스탬프투어 홍보를 위해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50건을 제작·배포하고, 릴스 영상·블로그 후기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비대면 장보기 수요와 전통시장 이용을 동시에 확대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올해 사업에 기여한 우수 시장을 격려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권역별 순차 운영과 다국어 서비스 도입으로 참여 상점과 방문객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며 "관광객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더욱 활성화하고 디지털 기술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14:40:0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644개사 몰린 '경기도 디자인개발 지원' 성과 공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10일 판교 경기스타트업브릿지에서 '2025년 중소기업 제품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우수 디자인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통해 제품 고도화와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안경우 경과원 균형발전본부장을 비롯해 경기도 및 시군 관계자, 디자인 전문가, 우수 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제품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1998년 시작돼 올해 27년째 이어지고 있는 경기도의 대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경기도와 24개 시군이 협력해 총 17억 원을 투입, 157개 기업의 디자인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했다. 특히 644개 기업이 신청해 평균 4.6대 1(최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1부에서는 우수 기업의 디자인 개발 사례가 발표됐다. 주요 사례로는 ▲손바닥 정맥 책상 거치대 스캐너((주)휴먼인텍) ▲4세대 수강용 테이블(씨.월드) ▲수액세트 포장디자인((주)에스에스메디케어) ▲의료용 통증 자가조절 장치((주)수앤수메드) ▲잉크젯 프린팅 헤드(엔젯) ▲초음파 스케일 방지·제거기 ACOUSTIC GUN(오산) ▲수출용 직수형 이온수기(한우물) ▲신흥국 대응형 냉온정수기(와코코퍼레이션) 등이 소개됐다. 이 가운데 용인시 (주)스토리포유의 'AIoT 스마트 안전모'는 대표적 성공 사례로 주목받았다. 해당 기업은 지난해 디자인 개발 지원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금형 제작 등 상용화 단계까지 연계 지원을 받아, 내년 본격적인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 임희연 스토리포유 대표는 "단계적 지원 덕분에 시장 진입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며 "축적된 기술력으로 스마트 안전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한양대 최종우 교수가 'AI를 활용한 기업의 제품디자인 향상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AI 기반 구조 설계, 사용성 평가 등 대기업 수준의 개발 속도를 확보할 수 있는 실무 전략이 소개됐다. 안경우 경과원 균형발전본부장은 "디자인은 중소기업 제품 전략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사업은 단순 디자인 개선을 넘어 시장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완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앞으로도 기업들이 시장에 안착하고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14:39:5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 경북도민 행복대학 수료식 개최…평생학습 성과 공유

영덕군이 경북도민 행복대학 영덕군캠퍼스의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강생들은 인문·사회 전반을 아우른 30주간의 학습 여정을 통해 배움의 가치를 되새겼고,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지역 평생교육의 성과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군은 지난 10일 영덕공감문화센터에서 '경북도민 행복대학 영덕군캠퍼스 학위수여식'을 열고 8개월간의 교육 여정을 마무리한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생과 관계자를 포함해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38명의 수강생 중 37명이 수료해 97%라는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5명은 개근상을 받아 책임 있는 학습 자세를 보여줬다. 수료 기준은 총 교육 시간의 70% 이상 출석과 함께 최소 5시간 이상의 사회참여 활동을 이수하는 것이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23일 개강해 30주간 운영됐으며,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 7개 영역에 걸쳐 이뤄졌다.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통해 수강생들은 지역사회와 삶의 질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수료식 현장에는 수강생들이 AI 수업에서 배운 기술로 제작한 사진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풍선아트 동아리의 창작물로 꾸며진 행사장은 축제의 분위기를 더하며, 배움의 결과물이 지역 문화로 확장되는 사례를 보여줬다.

2025-12-11 14:12:00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은행나무 가로수에 열매 표찰 도입…악취·낙과 피해 개선

영주시가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낙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리체계를 대폭 손본다. 내구성 있는 열매 표찰 도입과 수거 방식 개선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12월 11일,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와 낙과에 따른 도심 미관 훼손을 줄이기 위해 가로수 관리체계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열매 식별이 가능한 내구성 높은 표찰을 도입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반복되는 현장 조사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표찰은 동지역과 풍기읍 일대의 은행나무 가로수에 부착되며, 영주시청에서 남부육거리를 포함한 16개 주요 도로변에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기존에는 암나무 여부를 매년 현장에서 수작업으로 확인하고 임시 테이프로 표기해 왔으나, 기상 변화로 인해 표시가 쉽게 훼손되는 문제가 반복됐다. 새롭게 도입되는 표찰은 장기간 사용이 가능해 은행나무 암수 구분 과정을 간소화하고, 열매 제거 작업의 정확도와 속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작업 중복과 오작업도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효율성 개선이 전망된다. 영주시는 이와 함께 수거 방식도 개선했다. 그간 사용되던 진동 수확기를 대신해,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지역에서는 수작업 방식으로 전환해 떨어지는 열매를 최소화하고 거리 청결을 강화했다. 수확기보다 조용하고 정밀한 작업이 가능해 시민 불편 해소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임정옥 영주시 공원관리과장은 "표찰 설치는 작은 변화지만, 수작업 전환과 함께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시민 불편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14:11:50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보건소, 영양 플러스 대상자 위한 조리 교실 운영

영덕군이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한 맞춤형 영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실생활 기반의 건강관리 지원에 나섰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조리 체험 교실은 가족과 함께하는 식습관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영덕군보건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영양 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위한 조리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가정의 식생활 개선을 돕기 위해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특별한 주제로 꾸려졌다. '영양 플러스' 사업은 임신·출산·수유 중인 여성과 영유아 가정 가운데 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영덕군보건소는 이를 통해 월 2회의 보충 식품 제공과 함께 영양 교육, 가정 방문 등 통합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번 조리 수업에서는 산타와 루돌프를 주제로 한 컵케이크 만들기가 진행됐으며, 실습 외에도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조리 키트를 제공해 체험의 연속성을 높였다. 수업은 보건소 내 영양조리실에서 전문 영양사의 지도로 이뤄졌으며, 직장인 가정을 배려해 저녁 시간대에 소규모 자율 방문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유연한 운영방식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오동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생활 중심의 영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군보건소는 이번 조리 교실을 마무리하며 내년도 신규 대상자 모집을 상시 운영 중이다.

2025-12-11 14:11:2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