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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동물보호센터 설치 국비 ‘전국 최다’ 확보

경남도는 내년도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 하나로 추진하는 동물보호센터 설치사업 국비 예산 9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사업은 시도 자율계정으로 시군 직영 유실·유기동물 보호관리시설 설치비 또는 기존 동물보호센터의 증축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동물보호센터 설치사업 국비 예산은 총 56억 4300만원으로 이 중 경남도는 국비 9억 6000만원을 확보해 전국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사업 기간은 시군 재정운용계획에 따라 2~3개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5년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진주시, 함양군, 밀양시 등 3개소에 총 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 비율은 국비 30%, 도비 20%, 시군비 50%이며 건립 후 시군 직영으로 운영하게 된다.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 증가로 반려동물 양육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유실·유기동물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그에 따른 동물보호센터의 환경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남도는 2020년부터 통영시 동물보호센터 설치를 시작으로 개선된 유기동물 보호시설, 진료실, 격리실, 사료 보관실 등을 갖춘 시군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함양군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진주시와 밀양시는 2026년도 완공을 목표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수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도내 동물 보호와 복지 실현을 위해 필요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물보호센터 시설 확충으로 유실유기동물 보호환경 개선에 더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전 시군에서 19개소의 동물보호센터가 있으며 이 가운데 시군 직영은 11개소, 위탁은 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4-12-16 15:40:0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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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사업 성공적 완료

울산시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지역 물류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울산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 국토교통부 교통연구원, 울산연구원, 화물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각각 3억원씩, 총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 실증 사업에서는 ▲최적 관성주행 속도 제공 서비스 ▲경제 운전 추천 서비스 ▲화물차 통행 가능 도로 안내 서비스 등 3개의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신호 정보와 위치 정보를 화물차에 제공하고 효율적인 경제 운전이 가능하다. 서비스 효과 분석 결과, 운전자 주행 속도와 진행 방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제 운전 순응도에 따른 연비 절감 효과가 입증됐다. 울산시는 실증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기능 고도화 ▲데이터 분석 체계 강화 ▲전 차종 및 전국 확장 등을 추진해 물류 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앱을 사용하는 울산 시내 화물차 운전기사는 "화물차 종류를 고려한 관성 주행속도 서비스가 신기하다. 앱에서 신호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좋았고 앱의 관성주행 속도(30~50㎞)에 맞춰 운행을 해보니 연료 절감 효과가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많은 신호가 정확히 운영된다면 정말 유용할 것 같고, 앞으로의 다양한 관련 서비스의 업데이트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물류비용 절감, 배출가스 저감, 교통사고 예방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으며 지역 물류 산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4-12-16 15:39:5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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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소하천 정비 우수 사례 ‘전국 최우수상’ 수상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 사례 공모에서 '도시를 수(水)놓은 뜰소하천'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는 최근 5년 내 정비 완료된 소하천 가운데 기후 변화를 고려한 안정적인 치수 기능 확보와 동시에 주민 이용도가 높고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진 전국 소하천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서면·현장 심사 등을 거쳐 최우수상 1개소, 우수상 4개소, 장려상 8개소를 선정했다.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뜰소하천은 총연장 1.61㎞, 폭 10~32m 인구 7만여명이 거주하는 율하 신도시의 치수적 안정성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산책로, 녹지, 공원 등 친수공간도 잘 조성돼 있을 뿐 아니라 수질과 주변 환경이 깨끗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서 모습도 갖춰 심사위원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하천 정비 우수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경남에서 김해시가 처음이다. 시는 이번 소하천 정비 최우수상 수상으로 장관 표창과 함께 2025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신청 시 최대 1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더불어 시는 2024년 경상남도 지방하천 정비 부문에서도 관내 지방하천 30개소에 대한 치수적 안정성, 재해 예방, 하천 정화 활동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이뤄내 김해시가 '선진 하천 행정'의 본보기이자 중심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용 하천과장은 "최근 하천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문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고 시민들이 이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게 노력한 결과, 이번에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다"면서"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하천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12-16 15:39:4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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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생 안정 긴급대책회의 위기 극복 총력

광주시는 16일 시청 이음홀에서 방세환 시장 주재로 민생 안정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공직사회 기강 확립 및 연말연시 안전관리 방안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는 한편 연말연시 계획된 시 주최·주관 행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민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한파, 폭설 등 선제적인 재난 대책 추진과 다중이용시설 중심의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취약계층 긴급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 집중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말연시 공무원 사건?사고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및 특별감찰 등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하고 상급 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 연락체계 구축과 비상 연락망 정비 등 비상대비 보고체계 확립을 통해 긴급상황 대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방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시민 혼란과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을 바라며 모든 행·재정력을 총동원해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해 이번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지난 10일 구성된 지역 민생 안정 대책반(반장 김충범 부시장)을 중심으로 지방행정, 지역경제, 취약계층, 안전관리 등 4개 분야별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 민생 안정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4-12-16 15:39: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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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024년 제3차 청소년복지심의위 회의 개최

거제시는 13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안전망 필수 연계 기관 및 청소년 복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거제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거제시,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거제고용복지센터, 통영보호관찰소, 거제시보건소, 학교지원단, 1388청소년지원단, 시의원, 변호사, 교수, 단체 대표 등 관련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돼 위기 청소년 지원과 지역 사회 내 긴급 상황 발생 시 청소년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2024년 사업 추진 실적 및 2025년 추진 계획 ▲2024년 중점 추진사업 '사회정서학습' 결과 보고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청소년특별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를 통해 1명의 청소년이 지원 결정을 받았다. 청소년 특별지원은 만 9~24세 이하, 중위소득 100%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 및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해 어려움에 있는 위기 청소년들을 선정해 생활·학업·자립 등을 돕는 사업이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위원장 옥미연 복지국장은 "바쁘신 중에 우리 시 청소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위원회 역할이고,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가 중요한 만큼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연계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소년 안전망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 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업 중단, 가출, 자살, 인터넷 과의존 등 위기 청소년 관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소년과 그 가족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거제시는 경찰서, 교육청, 보호관찰소, 고용센터, 학교, 청소년 관련 단체 등 필수 연계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위기 청소년 및 양육자가 겪는 위기 상황에 대해 상담을 하고, 필요한 경우 더 심화된 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24-12-16 15:38:5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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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4년 청년 지원사업 참여자 만족도 조사

창원시는 올 한 해 시행한 청년 지원사업에 대한 참여자의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81% 이상이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창원시가 지원하는 청년정책 7개 사업에 참여한 55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항목은 ▲사업 참여 만족도 ▲사업 관심도 및 효과성 ▲접근성 및 홍보 채널 ▲정책 제안 등 총 13개 항목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청년 지원사업 중 '누비자 이용요금 지원사업'이 92%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87%)과 '내일통장'(82%)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과 면접수당 지원 사업의 조기 마감, 내일통장은 적은 선발 인원에 따른 예산 확대를 요구했으며 청년 스포츠패스 사업에 대해서는 지원 기준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여러 응답자는 "구직 활동과 생활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정책의 긍정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청년이 바라는 시에서 확대 추진해야 할 지원 사업으로는 주거(26%), 일자리(23%), 자산 형성(18%), 여가 활동비(14%), 구직 활동(13%), 마음건강(5%), 기타(1%) 순이었다. 한편, 청년이 거주 지역을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일자리(44%), 생활 편의(21%), 주거(17%), 가족/친구(9%), 여가 활동 인프라(8%) 기타(1%)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불편 사항을 개선해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도에도 청년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자산 형성, 구직 활동, 문화 활동 등 5개 분야 8개 사업에 2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청년 창업가를 위한 임차료 지원과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이사비 지원 사업도 계획 중이다. 청년정책담당관 관계자는 "시는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청년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꾸준히 발전시켜 청년이 찾고 만족하는 창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6 15:38:3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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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5년도 예산 6,666억 원 확정

보성군은 16일 보성군의회에서 열린 제306회 보성군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6,666억 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4억 원(▲0.24%) 감소한 5,714억 원, 특별회계는 95억 원(11.02%) 증가한 952억 원 규모다. 세입예산 중 이전재원은 지방교부세가 256억 원 감소했으며, 국도비보조금 98억 원이 증가해 2024년도 본예산 대비 158억 원이 감소한 5,545억 원이다. 자체재원은 지방세가 9억 원, 세외수입이 8억 원 감소했지만 보전수입은 257억 원이 늘어난 1,121억 원으로 2024년 본예산 대비 238억 원 증가했다. 정부의 세수 추계 실패로 연말 갑작스러운 지방교부세 감액 사태가 2년 연속 반복됨에 따라 2025년 지방교부세 재원을 보수적으로 편성했다. 특히, 세출 분야는 모든 재정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낭비 요소를 제거하는 동시에 전략적 재원 배분에 중점을 두고 본예산을 편성했다. 군은 내년에 소외 없는 복지·군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행정, 다 함께 잘사는 농림·축산·어업 육성, 매력 넘치는 문화·체육·관광 진흥, 안전한 군민과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권역별 지역개발로 균형 있는 발전 등 5대 분야에 재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소외 없는 복지·군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행정을 위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 확대 110억 원, ▲영유아 보육료와 부모 급여 지원 30억 원, ▲출산 장려 양육지원금 및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6억 원, ▲청소년·청년 지역 문화축제 3억 원, ▲보성 청년창업 지원 2억 원, ▲보성군 출생 기본수당 1억 원 등을 지원해 국가적인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한다. 다함께 잘사는 농림·축산·어업 육성 분야는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44억 원, ▲보성 차 산업 고도화 프로젝트 42억 원, ▲스마트팜 온실 신축 지원 사업 16억 원, ▲신활력 플러스 사업 16억 원,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 지원 8천만 원 등을 편성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작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한다. 매력 넘치는 문화·체육·관광 진흥 분야에는 ▲보성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40억 원, ▲보성차밭 관광자원화사업 24억 원, ▲보성 차정원 조성사업 23억 원, ▲태백산맥 테마파크 조성사업 18억 원, ▲근린생활형 체육관 조성 16억 원, ▲보성다향대축제 9억 원, ▲보성 드론라이트 쇼 3억 원 등을 편성했다. 안전한 군민,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분야는 ▲보성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104억 원, ▲보성 도시침수 관로정비사업 80억 원, ▲복내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74억 원, ▲벌교 봉림·양촌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8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31억 원, ▲미력 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및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25억 원 등을 편성했다. 2024년에 이어 2025년도 상하수도 분야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상습적인 시가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권역별 지역개발로 균형 있는 발전 분야에는 ▲조성 문덕 겸백 율어 기초생활거점사업 29억 원, ▲벌교읍 천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8억 원, ▲보성 복합커뮤니티 건립사업 16억 원, ▲벌교 공용버스터미널 신축사업 10억 원 등을 편성해 지역 경쟁력을 높인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내년에도 국세 세수 부족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심성 예산 및 급하지 않은 사업예산을 조정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자해 민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 사업들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16 15:38:2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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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에 주민안심마을 조성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풍덕천동 766 일원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 범죄 예방환경디자인(CPTED)이 적용된 시설물들을 설치하는 등 주민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5월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용인서부경찰서(서장 김병록)가 제안한 안건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적극 수용하면서 진행됐다. 지난해 풍덕천동·유림동·신갈동 주거밀집 지역에 시범 설치한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시설물의 순기능을 확인한 이상일 시장은 풍덕천동 766 일원에 주민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이 사업 진행에는 시의 6개 부서와 용인서부소방서, 용인서부경찰서가 상호 협력했으며, 총 사업비 5800만원이 투입됐다. 해당 지역은 수지구 풍덕천동 독골어린이공원 일대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으로 약 12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시는 야간에 안전문구 또는 범죄신고를 위한 번지수 등을 보여주는 로고젝터를 총 5개 설치해 골목길 야간 경관을 개선했다. 또, 노후한 CCTV용 비상벨 9대를 교체하고, 시가 자체 개발한 디자인의 지주형 비상벨 1개를 새로 설치했다. 2m 높이의 지주형 비상벨 본체에는 카메라뿐 아니라 CCTV 관제센터와 양방향 소통 가능한 스피커와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야간 범죄 예방과 대응에 도움이 된다. 시는 공원 안 경관 개선을 위해 디자인 조명 3개를 설치했으며, 주택가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화전 인근 주정차 안내금지 표지판을 눈에 잘 띄는 LED로 교체하고 지상식소화전을 비상소화장치로 변경했다. 이 외에도 횡단보도를 도색하고, 쓰레기 투기금지 안내사인을 추가 설치 했으며, 이면도로에 가로등 9개를 추가 설치했다. 도로를 이용하는 한 지역 주민은 "도로가 좁고 어두워 밤길 보행이 걱정됐는데, 주위가 밝아지고 CCTV가 설치되니 안심이 된다"며 "바닥을 비추는 로고젝터에 조아용 캐릭터 하나로 거리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와 경찰, 소방, 교육 등 유관 기관들이 함께 모여 시민 안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는 안전문화살롱을 통해 시의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주민안심마을이 조성돼 시민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서부소방서 등의 기관장들과 함께 시민 안전을 위해 논의하는 안전문화살롱을 통해 지역 내 모든 아파트 옥상 입구 등에 화재 대피 안내시설 설치, 용인시민안전지킴이 발족, 학교주변 비탈면 안전관리 등의 조치를 취했다.

2024-12-16 15:38:1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