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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2023 종가 봄김장 나눔' 행사 개최

대상㈜이 전날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2023 종가 봄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종가 봄김장 나눔' 행사는 겨울에 담근 김장 김치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봄에 진행하는 대상㈜ 종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겨울에는 다양한 나눔 행사들이 있어 김치 지원이 원활한 반면, 김치가 동이 나는 봄에는 상대적으로 먹거리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소외된 이웃들이 걱정 없이 김치와 반찬을 먹을 수 있도록 봄김장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상㈜의 박은영 식품사업총괄 중역, 임양식 식품사업총괄 영업기획 실장, 김경숙 ESG경영실장과 이수연 서울특별시 복지기획관,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대상㈜ 임직원들과 청정원 대학생·주부봉사단 등 총 11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종가 김치 및 반찬류 등 총 8종으로 구성된 2억원 상당의 나눔박스 2023개를 제작해 서울시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했다. 대상㈜ 박은영 식품사업총괄 중역은 "봄철 이후에 어려운 이웃들이 걱정 없이 김치와 반찬을 먹을 수 있도록 '종가 봄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식생활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서울시 푸드뱅크 사업 첫 해인 199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으며, 저소득층 대상 장학사업, 긴급재난 구호,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19 16:21: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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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음악창작소, 2023 리메이크 음원·영상 지원사업 접수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음악창작소를 통해 4월 19일부터 5월 4일까지 '2023 리메이크 음원·영상 지원사업'에 참여할 부산 지역 뮤지션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CJ ENM이 부산 지역 창작 인력 양성과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맺은 다자 간 업무 협약의 연계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이다. CJ ENM 오펜뮤직의 작곡가가 7080 명곡을 편곡하고, 공모를 통해 선발된 부산 뮤지션 3팀이 대한민국 대표 가수 '최백호'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라이브 영상을 제작하고,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한다. 공모 신청은 팀 구성원의 50% 이상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부산이거나 재학 혹은 재직 중인 부산 뮤지션 누구나 가능하다. 솔로 또는 밴드 등 참가 형태와 음악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공모로 선정된 뮤지션에게는 창작 지원금 150만 원도 지원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음악창작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문섭 원장은 "부산의 낭만을 대표하는 가수 최백호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후배 뮤지션이 협연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며 "CJ ENM 오펜뮤직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 지원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4월 19일부터 5월 10일까지 '2023 음반제작·프로모션 지원사업' 공모도 동시 진행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지역 뮤지션 총 7팀에게는 음원 녹음부터 뮤직비디오 제작, 쇼케이스 개최 등 음반 제작과 후속 활동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e나라도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3-04-19 16:19:12 이도식 기자
전자담배협회총연합회 "궐련형 전자담배 세율 인상 언급에 깊은 우려"

정부가 궐련형 전자담배도 일반담배 수준 세금 부과를 검토하겠다는 발언을 한 가운데, 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가 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19일 관계부처와 국회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올해 안에 궐련형 전자담배가 연초 수준의 건강 유해성을 갖고 있는지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담배 세율 체계는 궐련이 궐련형 전자담배보다 유해성이 크다는 전제 하에 제세부담금에 차등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궐련의 경우 담배소비세 1007원, 지방교육세 443원, 개별소비세 594원, 부가가치세 409원, 국민건강증진부담금 841원, 폐기물부담금 24.4원, 연초생산안정화기금 5원이 붙어 제세부담금은 총 3323원이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이보다 낮은 3004원이다. 담배소비세 897원, 지방교육세 395원, 개별소비세 529원, 국민건강증진부담금 750원, 연초생산안정화기금 0원 등이 궐련보다 적다. 비율로 따지면 궐련 대비 90.4% 수준이다. 이에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을 적용 받은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이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증가하면서 세수 기반 확보 차원에서 초석을 다지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누계 국세수입은 54조2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조7000억원 감소했다. 역대 최대 감소폭이자 세수 진도율도 13.5%로 최근 5년 평균인 16.9%에 크게 못 미친다. 기재부는 당초 잡은 세입 예산보다 세수가 부족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이가운데 궐련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이 늘면서 담배 관련 세수는 오히려 줄었다. 2020~2022년 3년간 담배 판매량과 제세부담금을 비교해 보면 판매량은 35억9000만갑에서 지난해 36억3000만갑으로 1.1% 증가했다. 반면 제세부담금은 12조원에서 11조8000억원으로 오히려 줄었다.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이 3억8000만갑에서 5억4000만갑으로 늘어났으나 궐련 담배 판매량이 32억1000만갑에서 30억9000만갑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 관계자는 "기획재정부가 궐련형 전자담배도 일반담배 수준 세금 부과를 검토하겠다는 발언을 한 것은 모든 종류 담배 세율 인상안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진 것 같아 전자담배협회 총연연합회는 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과거 2020년 정부는 액상형 전자담배 적정세율 산정을 위한 연구용역(2019년 10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진행)을 진행하고 전자담배 세율을 2배로 인상해야 한다는 정부안을 발의하였으나 법안 논의과정에서 연구용역의 비과학적인 과정 및 결론이 다수 적발되어 결국 세율인상안이 국회에서 거부당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서는 전자담배를 담배의 한 종류로 인식하고 있으나 해외에서는 금연과 흡연 사이에 있는 제품, 즉 덜 해로운 흡연을 하거나 나아가 금연을 위한 대안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전자담배 세율을 국제적 추세에 맞춰 낮춰야 함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세율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하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뉴질랜드 등 전 세계 주요국은 Harm Reduction(해로움 줄이기) 정책추진으로 전자담배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19 16:16: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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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방미 최대 규모 122명 경제사절단…이재용·최태원·신동빈 동행"

이달 말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122명의 경제사절단이 함께 동행하며 대대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인 대통령과 함께 경제 중심의 정상외교를 현장에서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라며 "미래성장이 유망한 중소·중견기업이 전체 7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바이오, 로봇, IT, 소프트웨어 등 첨단산업인데, 최 수석은 "문화콘텐츠, 방위산업 등으로 다양화해 한미 경제 협력의 지평이 넓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주요그룹의 총수들도 동행한다. 또,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6대 경제단체 회장들도 함께 한다. 최 수석은 "이번 순방의 경제 외교 의미를 한마디로 말한다면 첨단 기술동맹의 강화"라며 "첨단 기술동맹 강화를 위한 경제외교 키워드는 공급망, 첨단과학기술, 첨단기업 투자유치"라고 설명했다. 최 수석은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과 관련해 "최근 글로벌 공급망은 안정성과 동맹국 간 첨단기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우리와 다양한 가치가 공유되는 가치동맹이자 경제적으로 긴밀히 연계된 미국과의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경제행사를 통해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바이오 등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순방 중 양국 기업과 기관 간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수십건의 업무협약(MOU) 체결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과학기술 협력과 관련해 "미국은 첨단과학기술 강국으로 제조·생산에 강점인 우리와의 협력강화는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순방을 계기로 첨단 반도체, 바이오, 우주, 양자, 인공지능(AI) 등 첨단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세일즈 외교를 통한 수출확대와 투자유치를 위해 주요 기업인과의 개별 면담,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블, 첨단산업 포럼 등 경제행사를 통해 미국의 첨단기업들의 한국투자를 이끌어내고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미 중 워싱턴DC에서 투자신고식과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한미 첨단산업포럼, 나사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 및 한인 과학자와의 간담회,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는 한미 양국의 주요 CEO 등 30여명이 참석해 첨단과학기술 산업 동맹 강화를 논의하며 한국 측에서는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한화 등 주요기업 대표들이, 미국 측에서는 퀄컴, 램리서치, 코닝, 보잉, 록히드마틴, GE, GM, 모더나, 바이오젠 등 주요기업 대표들이 참석한다. 워싱턴DC 일정을 마친 후 윤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클러스터가 위치한 보스턴을 방문에 MIT에서 디지털 바이오 석학과의 대화, 한미 클러스터라운드테이블을 비롯해 한국 대통령으로서 최초로 하버드 대학에서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연설을 할 예정이다.

2023-04-19 16:15:4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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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시상식 개최

오뚜기는 전날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롤리폴리 꼬또'에서 '제1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뚜기 제품을 매개로 사람과 공간, 시간을 하나로 연결해 식문화와 아트를 결합한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뚜기 제품 ▲오뚜기 제품과 함께 한 추억이 담긴 오뚜기 스토리 등 2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응모는 '일반 부문(만 19세 이상)'과 '어린이·청소년 부문(만 7세 이상~18세 이하)'으로 구분돼 총 3,945편이 접수되는 등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1일부터 10일까지 약 10일 간 접수됐으며, 많은 참가자들은 오뚜기 제품과 이에 담긴 행복하고 따뜻한 추억들을 다양한 색채를 사용해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감각적이고 흥미롭게 표현해냈다. 열띤 성원 속에서 접수된 작품들은 두 차례(1차 온라인 심사, 2차 실물 심사)에 걸친 외부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로 선정됐다. 일반 부문에서는 ▲대상(500만원) 1명, ▲최우수상(각 200만원) 2명 ▲우수상(각 100만원) 3명을 선정했고, 어린이 청소년 부문은 ▲대상(200만원) 1명 ▲최우수상(각 100만원) 2명 ▲우수상(각 50만원) 3명을 비롯해, 일반·어린이·청소년 부문 특별상(오뚜기몰 포인트 5만원) 50명 등 총 62편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일반 부문 대상에는 부금희씨의 '오뚜기 마을'이 선정됐으며, 귀여운 캐릭터와 오뚜기 제품으로 행복한 일상을 함께 보내는 모습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따뜻한 행복의 오뚜기 마을을 유쾌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최유진씨의 '한 입만..!', 신우석씨의 '군마일케', 우수상에는 남성훈씨의 '골목안 오뚜기상회', 서유솔씨의 '집에 있는 것', 명은진씨의 '산에선 진라면'이 선정됐다. 어린이·청소년 부문 대상은 구민정씨의 '오뚜기 water park'가 차지했으며, 후레이크를 귀엽게 캐릭터화시켜 오뚜기 대표 진라면으로 만든 수영장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최우수상은 강지민씨의 '미슐랭보다 짜슐랭', 김혜리씨의 '오뚜기 램프', 우수상은 김민혜씨의 '오뚜기 마을 행복 배달부', 김래영씨의 '전세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우리의 오뚜기!', 김연우씨의 '소소한 행복의 시작'이 선정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한 공모전으로, 각 부문별로 많은 참가자들이 오뚜기 제품과 관련된 다양한 추억을 일러스트로 참신하게 표현해 주셨다"며 "열띤 성원에 힘입어 공모전을 잘 마무리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꾸준한 행사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총 62편의 수상작들은 '제1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내 수상작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월 말까지 오뚜기의 브랜드 체험 공간인 '롤리폴리 꼬또'에 전시될 예정이다.

2023-04-19 16:13: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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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올해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 기록"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공시에서 2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연금자산(퇴직연금·개인연금) 적립금은 1분기 말 기준으로 28조8000억원이다. 퇴직연금은 20조9000억원, 개인연금은 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적립금이 1조4000억원 증가해 증가금액, 증가율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말까지 적립금 19조5000억원으로 전체 업권 중 7위를 기록했던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6위에 올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연금자산 증가의 배경으로, 고객들이 작년 하반기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통해 저가매수를 한 것과, 미래에셋증권만의 특화된 연금포트폴리오서비스(MP구독, 로보어드바이저, 개인연금랩) 및 고객밀착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어느 한 자산에 국한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자산배분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금리 정점을 지나고, 시중 예금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는 가운데 향후 본격적인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증권업으로의 연금 머니 무브가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혁신팀 팀장은 "연금자산은 장기적 관점에서의 운용이 필요하다"며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글로벌자산배분에 입각한 운용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19 16:12: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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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공매도 급증…"투자 주의 필요"

국내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달 들어 공매도 일평균 거래대금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공매도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상승 추세를 보이는 국내 증시가 고점을 찍고 하락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같은 공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4일까지 코스피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63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5월의 5785억원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인 데다가 2001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코스닥 시장의 이달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도 사상 최고치인 3627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최대 기록은 지난달 2887억원으로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공매도가 급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외국인투자자들의 일평균 코스피 공매도 거래 대금은 5085억원으로 지난달(2926억원)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코스피 공매도에서 외국인 투자자 비중도 크게 늘어났다. 지난 1월 67.46%에서 지난달 68.71%로 늘었고, 이달 현재 79.33%에 달했다. 공매도는 실제로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파는 투자기법으로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로 사용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도 코스피가 2,500선을 돌파했으며 코스닥도 900선을 넘어서자 국내증시가 과도하게 오른 것으로 보고 하락에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공매도 증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숏 커버링(공매도한 주식을 되갚기 위해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행위)이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강세는 과거와 달리 2차전지의 독주 현상이 심화된 측면이 크다"며 "2차전지 관련주들의 과열로 공매도가 증가했지만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이를 숏커버링으로 청산하고, 이 때문에 주가가 또 상승하고 공매도가 늘어나는 순환고리가 작동하고 있어 2차전지주의 과열 현상이 해소되더라도 코스닥의 주가 변동성은 높아질 수 있겠으나, 과거와 달리 지수 전반에 미치는 조정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공매도 대기자금 성격으로 분류되는 대차거래 잔고도 증가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대차거래 잔고 금액은 81조5330억원으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규모다. 대차거래 잔액은 주식을 빌리고 아직 갚지 않은 수량이다. 국내에서는 무차입 공매도를 할 수 없는 만큼 공매도를 하려면 대차거래를 해야 하므로 대차거래 잔고 규모를 통해 공매도 수요 규모를 가늠한다. 대차거래잔고가 늘어나고 있어 공매도 거래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연초부터 코스닥 지수가 33%가량 상승한 반면 연초 기준 10조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던 코스닥 대차거래잔고는 현재 19조4000억원 수준까지 2배 가까이 급등한 상황이다"며 "코스닥 시가총액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대차거래 잔고 비중은 32.2%에 달해 전체의 3분의 1수준이다. 일반적으로 대차잔고 증가는 공매도 증가에 선행한다고 받아들여져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19 16:12:34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