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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본부, 사회공헌 활동 진행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이하 공단)는 4월 장애인고용촉진의 달 환경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공단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의 하나로 이달 12일, 19일 각각 황령산과 범천동 일대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며 따듯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동참했다.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공단 역할이 중요하다"며 "공단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들에 더 따뜻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단은 매년 시각장애인용 도서 제작, 장애인 문화 활동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범천동에 거주하는 독거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 명절 기부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중증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재활용품 약 600점, 10월에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위해 플라스틱 병뚜껑 약 5000개를 기부해 더 나은 미래를 그린다. 한편 4월은 장애인고용촉진의 달이며,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이달에는 공단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과 사업체에서도 장애인고용촉진을 위한 캠페인과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며 장애인 고용을 독려하는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2023-04-19 15:52: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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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2023 獨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4월 17일부터 21일(현지 시각)까지 '2023 하노버 산업박람회(2023 Hannover messe)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경남 지역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기업의 우수 기술을 전시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제품·솔루션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하노버산업박람회는 전 세계 300여 개의 스타트업 및 기계·전기·에너지·소프트웨어·IT 분야의 4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8000개 이상의 제품 및 솔루션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산업 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탈탄소화 산업 - 어려운 문제 해결 ▲AI 및 기계 학습 ▲인더스트리 4.0: 미래의 운영, 시스템 접근 방식 ▲공급망 디지털화 ▲탄소 중립 생산 ▲무역 및 투자-비즈니스의 기초가 되는 친환경 데이터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남 사업추진 컨소시엄(경남TP 및 공동연구개발기관)은 도내 역점 사업인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사업'의 홍보와 함께 '5G 팩토리 VR with AAS', 'TSN Simulator & Video', 'EV Solution & Video' 기술을 선보이며 제조 운영 체제 및 서비스의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한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경남 지역 내 우수 기술 확산을 통한 판로 개척이야말로 지역 발전의 든든한 초석"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남의 기술력이 전 세계에 널리 퍼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19 15:52: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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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 베트남 똔득탕 대학과 업무 협약

인제대학교 보건안전공학과는 최근 베트남 호찌민시의 똔득탕 대학교(Ton Duc Thang University) 환경안전공학부(Faculty of Environment and Safety)와 업 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똔득탕 대학은 베트남에서 평판이 높은 사립대학 가운데 하나로 특히 환경안전공학부가 베트남 내에서 명성이 높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학과는 학생 교류와 교환 교수 프로그램 및 공동 연구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특히 교환 학생 프로그램은 한국-베트남의 안전 및 문화를 공유·학습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 학생들의 글로벌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통해 호찌민에 있는 3000여 개의 한국 기업에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 학생들은 오는 7월 2주간 호찌민을 방문해 베트남 학생들과 함께 전공 강의를 영어로 수강하고, 현지의 한국 기업 견학과 베트남 문화를 체험한다. 2주간의 교육 관련 비용 중 일부는 참가자가 부담하며, 항공권, 교육 및 체재비 등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장인 김태구 교수는 "이번 여름에 인도네시아 국립대, 베트남 호찌민 똔득탕 대학교와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 30여 명이 현지를 방문한다"고 말했다. 이어 "태국 쭐라롱콘대학교에서 단기 안전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글로벌 학습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가 동남아시아의 안전 보건을 선도하는 학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4-19 15:51: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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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돈봉투 의혹 일파만파...수도권 위기론 확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선출된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과정에서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수도권 수성에 위기론이 번지고 있다. 검찰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 18일 구속 수감 중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조사했다. 검찰은 이 전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속 음성파일 3만여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데, 현직 민주당 소속 의원 10여명을 포함해 돈 봉투가 누구에게 전달됐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미 각각 인천 남동구 을, 인천 부평구갑이 지역구인 윤관석 의원과 이성만 의원이 이에 연루됐다고 보고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검찰은 이 전 사무부총장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서울 마포갑 노웅래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경기 군포시 이학영 의원의 한국복합물류 지인 취업 청탁 의혹까지 수사하는 등 이른바 '이정근 게이트'로 번지는 모양새다. 의원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척되자 수도권에서 압도적인 의석수를 자랑하는 민주당에선 부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된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기록적인 승리를 거둠으로써 거대야당의 기틀을 다졌다. 19일 기준, 지역구 국회의원 253석 가운데 수도권 의석수는 121석으로 47.8%를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 전체 의석수에서 민주당은 100석으로 82.6%, 국민의힘은 19석으로 15.7%를 차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서울특별시의 전체 의석수 49석 중에서 민주당은 총 40석, 국민의힘은 9석이다. 인천광역시는 총 13석 중 민주당이 11석, 국민의힘이 2석이고, 경기도는 총 59석 중 민주당이 49석, 국민의힘이 8석, 정의당이 1석을 차지하고 있다. 정당법,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이번 돈 봉투 사건에 국한하면, 선출직 공직자는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공직이 박탈되기 때문에 당의 고민은 더 깊어질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인천에서 국회의원 5선, 인천광역시장까지 지낸 지역 정치인인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면서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역풍이 불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21대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캠프가 아닌 다른 당 대표 후보자 캠프를 지원했다는 의원 관계자는 "연루된 의원실은 골치가 아플 것"이라며 "지난 총선에서 수도권에서 너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우려감이 더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총선을 수차례 경험해 본 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도 "수도권은 인구도 많고 지역구 크기도 크지 않아서 여론에 휩쓸리는 경향이 강하다. 한번 부정적인 바람이 불면 뒤집기가 힘든 것이 수도권의 특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민주당은 사태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민주당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와 민주당 초선모임인 '더민초'는 파리에 머물고 있는 송 전 대표에게 조기귀국을 요청하면서 당에 사실관계 확인을 촉구했다. 또한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고민정, 송갑석 최고위원도 같은 취지로 송 전 대표의 자진귀국을 요청했다.

2023-04-19 15:50: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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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대우조선 합병 초읽기… K-조선 경쟁력 글로벌 경쟁력↑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의 마지막 관문인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승인이 마무리 수순을 밟으면서 양사의 기업 결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또 양사의 결합은 세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로 K-조선 전체의 글로벌 입지를 구축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양사의 기업결합 안건에 대한 심사를 완료하고 한화 측에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최종 심사는 오는 26일 전원회의를 통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정위가 한화에 보낸 보고서에는 방산 분야 경쟁제한 완화를 위한 시정조치 등 기업결합 승인 '조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한화시스템이 자사 레이더, 전투 지휘체계 등 함정 부품을 대우조선에 독점 제공하거나, 더 저렴하게 제공해 타사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을 두고 장고해 온 바 있다. 잠수함, 수상함(함정) 등 방산 분야 특수선을 제작할 수 있는 조선 기업은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HJ중공업 ▲SK오션플랜트 등 4개사 뿐이다. 한화는 기업결합 승인이 끝나는대로 2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한 지분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 자회사 3곳이 참여한다. 유상증자 이후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지분 49.3%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다. 유상증자를 통해 2조 원 자금이 수혈되면 대우조선해양의 재무구조는 상당 부분 개선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부채는 약 11조4907억 원 수준으로, 자본(7449억 원) 대비 15배가 넘는다. 2조 원이 수혈되면 자본이 2조7449억 원 수준으로 오르면서, 부채비율은 약 4배 수준으로까지 감소하게 된다.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우주와 지상 방산에서 해양에 이르기까지 '육·해·공 통합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미국과 유럽 등 세계적인 방산 업체와 경쟁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글로벌 종합 방산 기업'으로 성장하는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 특히 양사 결합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의 인수 합병이 장기화하면서 핵심인력 유출에 따른 경쟁력 악화로 이어졌다. 이는 수주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못해 중국 경쟁업체들이 LNG선박 분야에서 무섭게 추격해 오고 있다. 하지만 합병시에는 양사가 중동·유럽·아시아 등 수출 네트워크를 공유할 수 있게 되면서, 한화의 기존 무기체계와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전투함 등의 공동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대우조선의 경영 정상화 지연에 따른 신용 점수 하락으로 신규 수주 시장에서 감점이 불가피했을 것"이라며 "이는 저가 수주와 수주 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불러왔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의 결합은 단순히 이익 창출을 넘어 K-조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26일 진행되는 전원회의를 통해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 최종 결론을 내놓을 예정이다. 공정위는 "한화와 대우조선의 기업결합에 대한 심사를 완료해 전원회의에 상정하고 당사 회사에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며 "향후 전원회의 심의에서 경쟁 제한성 여부와 조치 수준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 계열사 6곳이 2조 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조선을 인수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19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2023-04-19 15:49: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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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개교 69주년 'HUFS AWARD' 수여

한국외국어대학교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개교 6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국외대의 명예를 드높인 강덕영(국제통상·65)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 대표이사(국내부문)와 김광성(영어·76) Chairman & CEO of Bank of Hope 행장(해외부문)에게 'HUFS AWARD(훕스 어워드, 외대상)'를 수여했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 대표이사는 남다른 열정과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제약업계 대표 기업인이다. 1987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을 설립해 우수한 개량신약을 필두로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철탑산업훈장' 수훈과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에 선정되면서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이름을 등재하면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김광성(Kevin S. Kim) Bank of Hope 행장은 투철한 경영철학과 리더십으로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 은행인 Bank of Hope를 이끄는 글로벌 금융인이다. 미국 내 54개의 full-service 지점과 13개 대출사무소를 통해 한인은 물론 다민족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늘날 한인사회 최대 규모의 은행이자 재미 한인 역사상 최초의 '슈퍼 리저널 뱅크'의 탄생을 이끌기도 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9 15:39: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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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인재정책 세미나 개최

교육부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교육개혁 핵심 정책과 국가 차원의 인재양성 전략을 논의하는 '2023 교육·인재정책 세미나'를 19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개혁 방향과 인재양성 전략을 수립·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정책들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정책의 시급성과 국민 공감도를 고려해 교육부가 우선적으로 집중 추진해야 할 과제로 ▲국가책임 교육·돌봄 ▲디지털 교육혁신 ▲대학 개혁 등 3대 정책을 발표한다. 우선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책임 교육·돌봄'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한다. 영유아·학부모 등 수요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단계적으로 통합해 질 높은 교육·돌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앞선 '디지털 교육혁신'으로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도 실현한다. 코딩, 소프트웨어(SW) 등 초·중등 정보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알고리즘, 논리력을 신장한다. 더불어 2025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디지털 교육체제로의 본격 전환을 위해 교원 집중연수, 기반(인프라) 확충 등도 차질 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벽을 허무는 '대학 개혁'으로는 대학을 새로운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체계로 대전환한다. 대학 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지자체에 이양·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구축하고, 혁신적 글로컬(Glocal)대학을 육성한다. 또한, 규제를 과감히 제거해 부실대학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한 '사립대학구조개선법' 제정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교육정책 자문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해 전문가 등 현장과 활발히 소통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위원회는 3대 교육개혁 분과별로 논의하되, 새롭게 제기되는 교육 쟁점들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한다. 논의 주제에 따른 분과 또는 관련 전문가도 지속 발굴·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 소통 이외에도 시범운영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며, 내년부터 우수모델을 점차 확산해 2025년에는 교육개혁 3대 정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산업·지역·대외여건 등 국가 전체적 차원에서 인재 양성·활용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엘리자베스 킹 전 세계은행(World Bank) 부총재의 축사와 이광형 카이스트(KAIST) 총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유 토론이 이어진다. 이 장관은 "인구절벽과 디지털 충격, 지역 소멸이라는 사회 난제를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힘은 결국 사람에서 나온다"며 "교육개혁의 성공적 추진과 범국가 차원의 혁신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지속 경청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9 15:39: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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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출하는 전세사기, 정치권 보증금 선(先)구제 입법 잇따라 발의

범죄를 넘어 사회적 재난 수준으로 사회를 병들게 하는 전세사기가 급증하는 가운데, 여야가 피해자들의 전세 보증금을 우선 회수할 수 있도록 법안을 발의하고 있다. 국회는 임대차계약 체결 시 집주인의 정보 제시의무 신설 등을 담은 '전세사기 보호법'을 지난 3월 30일 본회의에서 통과시켰고, 윤석열 대통령도 전날(18일) 전세사기 매물이 경매로 넘어가는 것을 멈추도록 하는 등 대책 강구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기 피해자의 보증금 회수 방안이 담기지 않아 국회의 입법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여야 의원들은 속속 이를 위한 법안을 내놓거나, 이미 발의한 법안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임차인의 보증금 보호를 위해 주택이 경매 등으로 매각되는 경우, 해당 재산에 부과된 지방세(재산세 등)보다 전세보증금을 우선 변제하게 하도록 하는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18일 대표발의했다. '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윤상현 의원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대인의 전세반환보증 강제화를 핵심으로 하는 '전세사기 피해자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특별법에 ▲주택대출 정밀평가 의무화 ▲전세사기 관련자들에 대한 가중처벌 ▲새로운 기금 신설 또는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피해 주택 공공매입 실시 등이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을 통해 전세 보증금 반환 채권을 우선 매수해 피해자들을 신속히 구제하는 '깡통·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법'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 따르면 채권매입기관은 매입채권을 기초로 해당 주택을 기초로 해당 주택을 처분하거나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활용해 채권 매입 비용을 회수할 수 있도록 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도 지난 3일 임대차 계약 종료 후 한달이 지나도 임대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거나 경매 등으로 임대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경우 , 임차인은 임차권등기 신청을 한 후 공공에 보증금반환채권 매입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구체적으로, 채권의 적정가격은 채권매입가격심의위원회가 산정하되, 그 범위는 임대보증금의 50~100% 가 되도록 규정했다. 이렇게 되면 최악의 상황이라도 임대보증금의 절반은 돌려받을 수 있다고 심 의원은 설명했다. 여야 지도부도 전세사기 근절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20일 당정 협의회를 열고 국토교통부 관계자로부터 전세사기 피해 현황과 정부안을 보고 받았다. 또한 당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효과적인 구제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댈 생각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선(先)지원, 후(後)구상권 청구'라는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기조를 설명하면서 "피해자 구제 특별법을 조속히 추진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미추홀구에서 이른바 '건축왕 전세사기'로 50일 동안 피해자가 3명이나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남아있는 피해자들도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실정이다. 건축왕 일당은 2009년부터 땅을 사들여 공동주택을 지은 후 전세 보증금을 받고 대출을 일으켜 다시 건물을 짓는 방식으로 소유 주택을 2700채까지 늘렸다. 이들은 계약 만기가 돌아온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고, 주택 건설을 위해 융자한 금액도 상환하지 않으면서 전세 사기 대란을 일으켰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 아파트와 빌라 1787세대 중 1066세대가 경매·공매에 넘어가 있다. 금융기관이 채권(대출금) 확보를 위해 전세사기 주택에 설정한 근저당권이 피해자들의 전세 보증금보다 우선하기 때문에 경매에 넘어가도 피해자들은 보증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3-04-19 15:38:07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