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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증시,의무보유물량 주의보...52사, 4억여주,전월비 2배 더 해제

이달 증시에는 일부 상장종목의 의무보유등록 물량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사 물량중 52개사의 3억9448만주가 이달중 해제될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4개사 1억3071만주, 코스닥시장 48개기업의 2억6377만주에 달한다. 이는 3월 1억7393만주보다는 126.8% 늘어난 수치이고 지난 해 같은 기간2억2629만주 보다도 74.3% 많은 규모다. 의무보유등록이 풀리는 주식이 가장 많은 회사는 비보존제약(9431만주)이다. 이어 쌍용자동차(7309만주), 에스엠벡셀(4575만주) 순이다. 주식 발행 수량 대비 이달 해제 수량 비율이 많은 회사는 커넥트웨이브(70.16%), 클래시스(60.84%), 엔시스(43.16%), JTC KDR(41.17%) 순이다. 의무보유등록은 관계 법령에 따라 유가증권 신규 상장시 일부를 취득한 최대 주주와 주식인수인 등이 일정 기간 처분을 제한하는 것을 뜻한다.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 주식인수인 등의 소유 주식 처분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일반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시장에서는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되면 주식시장에 해제된 물량이 언제든지 풀릴 수 있는 대기매물로 성격이 바뀌는 만큼 수급 부담 요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원관희기자

2023-04-02 11:33: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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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업계 최초 폐스티로폼 활용 재생원료 생산…ESG경영 실적 나서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폐스티로폼 활용 재생원료를 생산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회사 야드 내 폐기물 선6별·보관장에서 신현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스티로폼 재활용 시연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재생원료 생산을 가동했다고 2일 밝혔다. 스티로폼은 선박의 주요 기자재를 반입하는 과정에서 파손을 막기 위한 완충재 역할로 활용된다. 이후 발생한 폐스티로폼은 위탁업체에 의뢰해 소각 처리해 왔는데, 이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미세플라스틱, 탄소 등 온실가스를 비롯한 각종 환경오염물질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폐스티로폼 재활용을 통한 재생원료 생산을 추진, 지난 29일 재활용 장비인 감용기를 설치하고 영암군청으로부터 재생원료 생산 및 매각에 대한 인허가를 마쳤다. 앞으로 현대삼호중공업은 폐스티로폼을 감용기를 통해 압축하고 녹인 후 굳혀 재생원료인 '잉곳(Ingot)'으로 재생산하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잉곳은 추가 공정을 거쳐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의 대체원료로 재활용되며, 매각 시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폐비닐류, 폐섬유류, 폐고무류 등은 파쇄, 분쇄 등의 가공을 거쳐 시멘트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유연탄의 대체 연료로 공급한다. 이에 따라 기존 소각 과정에서 발생했던 환경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재활용률 향상을 통해 ESG 평가지표를 제고하고 자원 재순환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폐기물 재활용 등 자원 재순환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 실행함으로써 환경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고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2 11:26: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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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영종도 반려해변 거잠포해변 정화활동

HMM이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반려해변인 영종도 거잠포해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2일 HMM에 따르면 반려해변 제도는 기업·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지정해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으로 이번 '반려해변 정화활동'에는 올해 입사한 HMM 신입사원을 비롯해 임직원들과 해양경찰, 덕교어촌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는 2020년 9월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올해 1월 해양환경공단으로부터 해변 입양을 승인 받은 HMM은 거잠포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산책로 녹지공간 정화 등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입양 기간 동안 연 3회 이상 반려해변을 찾아 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대표 임이삭 매니저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반려해변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에 참여해 해양환경보존에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HMM은 해운업의 주무대가 되는 해양의 환경보전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비치코밍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비치코밍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한다'는 의미로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해변정화활동이다. 비치코밍 캠페인은 매년 300여명 이상이 참여해왔으며, 내부 임직원뿐만 아니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참여한 일반인의 수가 더 많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HMM은 비치코밍 캠페인과 거잠포 반려해변을 연계해 적극적으로 해양환경보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2023-04-02 11:25: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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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한때 바다였던 곳서 새싹이 파릇파릇… 미래 첨단농지 '눈앞'

지난달 30일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이 공유수면을 접한 새만금. 바다와 담수호, 지평선이 보이지 않는 평야 한 부지에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 있다. 지역 영농법인 88곳이 임시임대를 받아 사료작물을 일시경작하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7-2공구다. 토양에 염분이 많아 본격 경작은 힘들어, 입찰을 통해 1년 단위 건초 생산을 위한 일시경작이 이뤄진다. 용지가 새만금 담수호 내 만경강과 동진강 퇴적토를 준설·매립한 때문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심재학 단장은 "해안 강모래를 준설해 염분이 있어 아직 본격 영농은 힘들다"면서도 "토질이 소립자여서 제염 속도가 빨라 자연 강수를 통해 2~3년이면 본격적인 밭작물 농사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염분 제거에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만 조사료 경작을 통해 본격적인 농사에 앞서 토양 기력증진을 도모한다는 설명이다. 최근 조사료 수요가 많아지며 가격이 크게 올라 일시경작 참여 영농법인의 소득이 적지 않다. 용지 50헥타르 당 조사료 재배 매출액은 2~3억원에 달한다. 50헥타르 기준 일시경작 임대료가 연간 750만원인 걸 감안하면 매년 '로또' 수준의 소득을 올리는 셈이다. 사료작물 상당량을 수입하는 만큼 수입 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심 단장은 "올해는 4300헥타를 대상으로 일시경작이 이뤄지고,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지는 2026년께부턴 복합 곡물 단지, 기능성 작물 단지 등 토지 용도별 관리계획을 추진해 농민에 장기 임대, 본격적인 밭작물 재배가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새만금 내 농생명용지는 새만금 전체 4만900헥타르 중 약 30%인 9430헥타르로 총 11개 공구 중 7개공구 용지 조성이 완료됐고, 2025년까지 나머지 4개 공구 조성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농생명용지만 서울 여의도 면적(290헥타르)의 30배가 넘는 규모에 달한다. 친환경 참단농산업, 농업생태관광, 농촌도시 등 다양한 농업 관련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현재는 △첨단농업시험단지 △농업특화단지 △사료작물 재배지로 활용 중이다. 첨단농업시험단지에서는 농촌진흥청과 전북대 등이 참여해 '간척지 재염화에 따른 밭작물 취약성 평가', 'ICT 물관리·염해 예측 기술 개발', '생태환경 개선 연구' 등 미래농업을 위한 시험·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수출 중심 농업 생산기지인 농업특화단지는 공모를 통해 10개 사업자가 선정돼 밀, 연근 등 다양한 작물 시험 재배로 농업 생산성 향상 연구도 진행된다. 새만금은 당초 가뭄과 식량파동에 안정적 식량 자급대책 마련을 목표로 첫 삽을 떴던 1991년엔 100% 농수산중심 개발을 개획했으나, 노무현 정부 말기인 2007년 농지가 72%로 줄고, 이듬해 이명박 정부 초기 다시 30%로 농지 개발 규모가 감소했다. 이후 2021년 새만금종합계획을 통해 용도별 6대 용지로 토지이용 계획이 세워졌고 기반시설이 구체화됐다. 최종 개발 완료는 2050년으로 전체 공정의 절반을 넘어섰다. 농생명용지는 특히 가뭄 피해 없이 안정적으로 경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금강에서 용수 5억5000만톤을 끌어올 수 있어, 필요한 용수 3억6000만톤을 쓰고서도 1억9000만톤의 여유가 있다. 금강을 통해 연간 44억톤의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미래농업 성장을 위한 초석으로 삼고, 효율적인 토지 활용으로 친환경 농업과 첨단농업 등 미래농업 신성장 동력 육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만경평아와 김제평야를 더 크고 새롭게 확장' 새만금이란 명칭은 옥토로 유명한 '만경평야와 김제평야를 더 크고 새롭게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방조제는 군산국가산단에서 고군산군도를 거쳐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북측까지 33.9km로 세계 최장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방조제 밑 넓이와 높이는 각각 최대 535미터, 54미터에 달한다. 최상부에 왕복 4차선 포장도로와 하부 2차선 포장도로, 폭 60여미터의 녹지대가 있다. 농생명용지엔 강모래가 사용됐지만, 방조제 준설엔 바닷모래 1억2000만 입방미터(㎥, 1200억리터), 준설토 8000만 입방미터, 사석 4000만 입방미터가 쓰였다. 배수갑문은 신시배수갑문과 가력배수갑문 2개소가 있고 초당 1만6000톤을 방류, 연간 10억톤의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 방조제 육지쪽 내부에는 토지 2만9100헥타르, 담수호는 1만1800헥타르다. 방조제를 포함해 남~북 3개 도로와 동서 3개 도로가 거대한 그물망 구조의 도로망을 갖췄다. 새만금 내부 6개 도로망은 서해안고속도로 동군산IC-서김제IC-부안IC와 연결돼 전국 광역교통망으로 이어진다. 미개통 구간인 남북 2축도로 남측구간은 오는 8월1일~12일까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1지구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개최된다. 잼버리에는 만13세~만17세 청소년 등 172개국 5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023-04-02 11:00: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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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바이 '메타버스', 디즈니·메타 사업 철수 소식...韓기업 '전전긍긍'

디즈니, 메타(구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내려놓기 시작했다. 이는 최근 전 세계를 강타했던 '메타버스' 열풍이 식어가고 있음을 반증한다. 이런 분위기 속 국내 메타버스 관련 업계에도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저널은 메타, 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메타버스 관련 사업의 몸집을 줄이거나 완전히 중단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실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AR·VR 헤드셋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했다. 메타버스 내 부동산 가격을 추적하는 위메타에 따르면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 부동산 시세는 지난해 ㎡당 45달러에서 올해 5달러로 90% 하락했다. 특히 메타버스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이념 아래 회사 사명까지 변경한 메타(구 페이스북)는 컨퍼런스 콜에서 메타버스보다 AI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지난달 진행한 콘퍼런스 콜에서 기업의 최대 투자처는 AI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메타버스보다 AI를 발전시키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메타버스 관련 사업팀의 직원들을 해고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서 앞으로 몇 달동안 1만명의 직원을 추가로 해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타는 이미 지난해 직원의 10%가 넘는 1만1천명을 해고한바 있다. 이는 경제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비용 절감과 기업의 효율성에 따른 전략으로 해석된다. 당시 저커버그는 "세계 경제가 변하면서 경쟁 압력이 커졌으며, 기업의 성장도 상당히 둔화됐다"고 인력 감축의 배경을 설명했다. 월트디즈니가 최근 7000명 규모의 감원을 진행하면서 메타버스 전략부를 해체하고 소속 50여 명을 해고했다. 디즈니는 작년 2월부터 메타버스를 차세대 스토리텔링이자 핵심 소비자 경험으로 보고 메타버스 전략부서를 운영했다. 당시 밥 체이펙 디즈니 최고경영자는 "메타버스는 차세대 스토리텔링의 개척지"라고 메타버스 사업 확장에 대해 포부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디즈니 내부에서 메타버스 전략부의 역할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왔고, 투자자들로부터 비필수 사업군을 대폭 축소하라는 압력을 받았다. 이에 디즈니는 즉각 메타버스 사업부를 해체했다. 이에 외신들은 "미키마우스가 메타버스를 떠났다", "느린 메타버스 대중화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형식에 베팅한 테크 업체들을 좌절시키고 있다" 는 등의 싸늘한 반응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도 2017년 인수한 메타버스 플랫폼 알트스페이스 가상현실(VR) 서비스를 이달 초 종료했다. 지난해 자체 개발자 회의 '구글I/O'에서 증강현실(AR) 기술을 미래 비전으로 내세웠던 구글도 현재는 모든 역량을 생성형 AI 기술 개발 및 GPT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 국내 업계 및 대중들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줄고 있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메타버스가 각광받기 시작했을 무렵 "메타버스는 반짝 인기에 그칠 것"이라는 관련 전문가들의 우울한 예언이 맞아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기업들의 움직임은 크지 않지만 서서히 메타버스 사업을 철수하거나 무게를 줄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간 메타버스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이 같은 문제가 수면위로 올라왔다. 메타버스에 많은 투자를 했던 국내 기업들도 이제는 결정해야 할 때. 조만간 메타버스 관련 사업들의 무게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투자에 따른 리스크는 어디에도 존재한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문제. 국내 업계도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3-04-02 10:48: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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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하나카드

NH농협카드가 골프 애호가들을 위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 골프·골프연습장 등 10만원 이상 사용 시 10% 캐시백 NH농협카드는 골프특화상품 'zgm.rounding(지금.라운딩)' 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달 26일까지 캐시백 및 프로 동반 라운딩 이벤트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전국 골프·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등에서 지금라운딩카드로 건당 10만원 이상 이용 시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어 지금라운팅카드 발급 고객 중 해당 기간 동안 '일타프로와 지금라운딩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6명을 추첨해 박하림 프로와 김가형 프로와의 필드 레슨 기회를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2만3000원, 국내외겸용 2만5000원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골프장을 찾는 지금라운딩카드 이용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개장 시즌에 맞춰 이벤트를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면서도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카드의 신상품이 출시 3개월만에 호실적을 거뒀다. ◆ 57가지의 서비스 옵션 구성 하나카드는 올해 1월 신규 출시한 '원더카드(ONE THE CARD)'가 발급 10만 매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원더카드는 출시 88일만에 발급 10만 매의 성과를 거뒀다. 57개의 서비스 영역에서 최대 70%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로 변경하거나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 카드 신청 시, 신청자가 서비스 설계를 해야 하는 부분을 간소화했다. 맞춤 혜택 조합 추천을 통해 쉽게 풀어낸 점이 흥행의 비결이라는 설명이다. 향후 소비자의 이용 패턴 변화에 맞춰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맞춤 혜택 조합 추천 시스템'도 고도화한다. 원더카드는 매월 1회 서비스 변경이 가능하며, 변경과 동시에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7,900원의 제휴 연회비 추가 시 혜택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더카드를 고도화하여 나만의 혜택을 담아내는 최고의 카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4-02 10:36:3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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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계일학'…코웨이, 올해 '4조 매출' 향해 순항중

지난해 매출 3조8561억…2005년→2013년→2019년 '조 단위' 순차 돌파 해외 매출 비중 36.4%…말레이서 지난해 첫 '1조 돌파', 美·태국도 '눈길' 회사측, 올해 매출 4조, 영업익 7020억 제시…증권가에선 '4조 이상' 관측 국내외서 '지도 없는 길' 개척하며 후발주자들 압도, 사업 영역 점점 확대 코웨이가 올해 총 매출(연결 기준) 4조원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을 중심으로 한 환경가전과 매트리스, 안마의자, 의류청정기 등 상품군 확대를 통한 국내 시장의 안정적 성장과 말레이시아, 미국, 태국 등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의 빠른 성장이 맞물리면서다. 렌탈사업을 처음 시작한 98년 당시 894억원에 그쳤던 매출이 2005년(1조원 돌파)→2013년(2조원 돌파)→2019년(3조원 돌파)을 각각 거치면서 코웨이가 지도에 없는 길을 묵묵히 가고 있는 모습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해 3조8561억원의 매출과 677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코웨이는 직전엔 3조2374억원(2020년), 3조6643억원(2021년)의 매출을 각각 기록하며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도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 가운데 '구독경제'로도 불리는 렌탈 매출이 3조4919억원으로 전체의 90.6%를 차지하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만 661만개의 렌탈 및 멤버쉽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말레이시아의 성장세가 가장 눈에 띈다. 말레이시아에서만 지난해 1조91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직전년도(9802억원)보다 11.4% 늘어난 수치다. 말레이시아에선 지난해 202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코웨이 신화'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코웨이는 2006년 당시 말레이시아에 처음 진출했다. 이듬해 현지 최초로 렌탈 시스템 및 코디 서비스를 도입했다. 당시 말레이시아에서 대부분의 정수기는 고객이 직접 필터를 교체하는 시스템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정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디 시스템을 처음 적용시킨 것이다. 2010년에는 말레이시아 인구의 약 70%를 차지하는 무슬림 고객들을 위해 업계 최초로 '할랄(HALAL) 인증'을 받기도 했다. 현재 코웨이는 말레이시아에서 코디를 중심으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국민 기업'으로 불리며 정수기 시장 1위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선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를 중심으로 한 환경가전 외에도 2020년부터는 매트리스를 새로 선보였다. 올해 들어서도 1월엔 안마의자, 2월엔 에어컨을 각각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꾸준한 경제 성장과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고 위생, 건강 등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욕구도 늘고 있어 환경가전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말레이시아 법인의 성공 노하우를 발판 삼아 동남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웨이가 말레이시아에 뿌리를 강하게 내린 후 쿠쿠, SK매직, 청호나이스 등 후발주자들도 잇따라 현지에 진출했다.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은 지난해 1조4019억원으로 직전년도에 비해 15.4%나 증가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의 성장 속도가 빠른 모습이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36.4%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코웨이는 현재 말레이시아,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네덜란드(유럽)에 법인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 법인은 지난해 199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에 비해 17.8% 성장하기도 했다. 2003년부터 진출한 태국도 지난해 말 기준으로 렌탈 계정이 13만7000개를 기록하며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올해 코웨이가 제시한 실적 목표는 매출 4조원, 영업이익 702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수치다. 증권가에선 올해 예상 실적을 회사가 제시한 수치보다 다소 높게 잡고 있다. KB증권은 올해 코웨이가 매출 4조1180억원, 영업이익 7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보다 각각 7%, 9%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다. 올해 1·4분기 들어서도 연결 매출 1조154억원, 영업이익 18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9%, 8% 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올해 국내 사업은 소유권 도래 계정수가 많아 계정 순증이 약 9만3000계정에 그칠 전망이지만 안마의자 등 신규 상품 추가 출시와 정수기 렌탈 시장의 경쟁 완화, 가격 인상 효과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은 현지 시장 공략 및 지역 확장을 위해 2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친 후 2025년에는 새로운 판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고, 태국은 올해 10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코웨이는 현재 25.08%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게임회사 넷마블이 최대주주다.

2023-04-02 10:36: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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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롯데손보·현대해상·삼성생명

롯데손해보험이 장기보장성보험 비중 목표로 85%를 제시했다. ◆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확보…"체질개선 성과 증명" 롯데손해보험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소월로 소재 본사에서 제7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주주총회에서는 4건의 보고안건과 재무제표의 승인 및 정관 일부 변경 등 3건의 부의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지난해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 매출액은 28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동기(227억원) 대비 24.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신계약가치액은 1044억원이다. 2021년(711억원) 대비 46.8% 증가했다. 전체 원수보험료 내 장기보장성보험의 비중 역시 처음으로 80%를 넘겼다. 지난해 영업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채널 경쟁력 강화 전략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영업강화전략은 플랫폼을 활용한 사업모델 혁신을 골자로 한다. 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는 "회사는 2019년 이후 회사에 가장 오랜 기간 높은 이익을 가져다 주는 장기보장성보험의 비중을 높이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이어왔다"며 "2023년엔 장기보장성보험의 비중을 85% 수준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와 금리인상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중장기 경영계획에 따라 내재가치 확보와 체질개선을 순조롭게 이어왔다"며 "성장세에 있는 보험영업이익과 높아진 자산 건전성을 바탕으로 체질개선의 성과를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해상이 보장 범위를 확대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 새로운 질병 출현…미래 위험 대비 현대해상은 매년 지출 의료비 총액을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메디컬플러스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질병, 사고, 치료 방식에 구분 없이 연간 발생한 의료비 총액을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험금 지급 후에도 담보가 소멸하지 않아 매년 반복 보장이 가능하다. 기존 건강보험 대비 보장 영역을 확대했다. 그간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임신·출산, 선천성질환뿐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미래 질병, 표적항암치료 등과 같은 신의료기술도 함께 보장한다. 보험기간 동안 보험금을 받지 못할 경우 환급금을 지급하는 선택특약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기간(5년) 동안 매년 본인이 지출한 급여 의료비가 100만원에 미달하면 50만원를 지급한다. 3대 질병, 치매 및 희귀질환 등으로 산정특례 대상자 된 중증 환자의 보장 공백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다.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5·10·15·20·30년만기 갱신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20년만기 40세 기준 남성은 약 3만원, 여성은 약 4만원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메디컬플러스 건강보험은 특정 질환, 치료 위주의 일회성 보장을 탈피한 신개념 건강보험으로, 이 상품을 통해 미래위험을 대비하고 체계적인 보장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이 퇴직자의 노후 준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디폴트옵션 제도 등 지식 제공 삼성생명은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국 6개 주요 도시에서 '2023 삼성생명 퇴직연금 실무자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퇴직연금 아카데미는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변화하는 퇴직연금 제도에 관한 기업 실무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교육간행물 및 비대면 강연으로 대했다. 올해는 4년 만에 대면교육이다. 오는 4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11일), 대구(12일), 인천(13일), 대전(14일), 광양(19일)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의 주요 내용은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 제도 도입에 따른 효과적인 운용 방안 ▲퇴직연금 전반의 필수 기초 지식 ▲퇴직연금 제도 운용 체크리스트 등이다. 지난 2019년 아카데미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3% 이상이 교육 내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4년만에 대면으로 재개되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 등 퇴직연금 전반에 걸친 유용한 정보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4-02 10:35:3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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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약 든 미국 반도체 보조금, 尹 해독제 가져올까

미국 정부가 반도체 투자 보조금 지원을 시작했지만 정작 업계는 여전히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항목을 완화했음에도 '독소조항'이 남아있는 탓. 이번달 윤석열 대통령 방미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31일(현지시간) 로직칩과 메모리 등 반도체 최첨단 제조시설을 대상으로 한 생산시설 투자 보조금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미국은 이를 통해 투자 지원금 390억달러(한화 약 50조원)과 연구개발(R&D) 분야 132억달러(약17조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청을 받는 최첨단 제조시설 지원 대상은 기준이 로직(시스템반도체) 28나노, D램 18나노, 낸드플래시 128단 이상이다. 글로벌 주요 반도체 업체가 상당수 포함되는 수준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기대가 크다. 삼성전자가 텍사스주 테일러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새로 짓고 있고, SK하이닉스도 패키징 공장 건설을 거의 확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그러나 모두 일단은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 보조금을 받기 위한 전제 조건인 '가드레일'이 미국 기업이 아닌 입장에서는 오히려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을만큼 '독소 조항'을 대거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만 TSMC까지도 보조금 지원안에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미국 정부는 최근 반도체지원안 세부사항을 발표하면서 '공짜 점심은 없다'면서까지 강력한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지원안에도 보육 시설 등 사회 환원 조항을 대거 포함시키기도 했다. 국내 기업들에 가장 부담이 큰 항목은 '우려 대상 국가'에 대한 투자 금지다. 보조금을 받은 기업은 10년간 중국과 러시아, 이란과 북한 등 국가에 투자 규모를 제한하는 내용이다. 그나마 최근 일부 완화해 연간 5% 수준 확장은 가능하게 했지만,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 이상 거래하는 경우 미국 정부에 통보하도록 제한하면서 사실상 의미 있는 투자를 할 수없도록 막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에 대규모 생산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수십조원을 투자해 비중이 절반에 가깝다. 중국이 반도체 최대 수요국인 만큼 거래 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크다. 특히 반도체 업계는 반도체 보조금을 받으면 사업 기밀까지 공개해야 하는 데에 큰 우려를 내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가 보조금 신청시 수익성 지표에 공장 가동률과 웨이퍼 종류, 예상 수율과 판매 실적 등을 엑셀로까지 만들어 제출하도록 하면서다. 앞서 미국 정부는 2021년에도 주요 기업들에 이같은 정보를 요구했다가 반발에 부딪혀 물러난 바 있다. 이같은 내용은 사업보고서와 장비 도입 등 정보와 결합하면 사실상 팹 핵심 기술을 유추해볼 수 있을 만큼 중요한 기밀이라는 전언. 미국 정부가 입수하면 현지 경쟁 업체로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주주총회 등을 통해 보조금 신청에 앞서 신중하게 고민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단 진행 중인 현지 투자는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지만, 추가로 검토하고 있던 증설 논의는 어려워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미국 수요가 많은만큼 현지 공장이 필요하긴 하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K칩스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대안도 마련됐다. 이번달 윤석열 대통령 방미가 관건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달 미국을 찾을 예정, 국내 기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협상을 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미국무역대표부(USTR) 캐서린 타이 대표를 만나 한국 기업 배려를 당부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 지원법 세부 규정을 아직 확정하지 않은만큼, 충분한 여지를 남겨둔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2 10:32:2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