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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6%이상 급락…OPEC 감산 합의 실패 브렌트유 5개월 새 34% 떨어져

국제유가 6%이상 급락…OPEC 감산 합의 실패 브렌트유 5개월 새 34% 떨어져 국제유가가 6%이상 급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량을 줄이지 않기로 한 데 영향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27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5.17달러(6.6%) 내린 72.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 최고 가격과 비교하면 34%나 떨어진 것이다. 추수감사절 연휴로 말미암아 뉴욕상업거래소(NYMEX)는 이날 개장하지 않았다. 다만, 제한적으로 이뤄진 전자거래에서 WTI는 4.64달러(6.3%) 떨어져 69.05달러가 됐다. 이는 201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요외신에 따르면 12개 OPEC 회원국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열고 최근 지속하는 유가 하락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으나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감산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베네수엘라 등 일부 회원국들이 강력하게 감산을 요구했지만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반대로 무산됐다. 하산 하미드 오펙 대변인은 회의 직후 "시장의 균형 회복을 위해 하루 3000만 배럴의 산유량 한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하루 3000만 배럴만 생산해도 100만 배럴가량 공급과잉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197만 배럴이 초과 생산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감산 결정이 내려지지 않음에 따라 유가는 더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2014-11-28 07:30:41 김민지 기자
술취해 길가에 쓰러진 50대 뇌출혈로 5일만에 숨져…경찰 감찰수사 착수

술에 취해 길가에 쓰러진 50대 남성이 뇌출혈로 5일만에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주취자가 있다'는 신고가 3차례 접수돼 파출소 직원이 출동, 보호조치를 했는데도 사망사건이 발생해 대응과정에서 문제는 없었는지 감찰에도 착수했다. 27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7시 10분께 평택시 오성면 숙성리 한 술집 맞은편 인도 위에 정모(53)씨가 술에 취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 파출소 A경사와 B경장은 현장으로 출동해 주취자 보호조치 매뉴얼에 따라 의식 및 부상 여부, 범죄피해 여부 등을 확인했으나 외상 등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 귀가를 도우려 신원을 확인하려 했으나 휴대전화와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았고 정씨가 '내가 알아서 가겠다'며 이름조차 밝히지 않자 A경사 등은 정씨가 명확한 의사표시를 한다고 판단, 자진귀가 조치했다. 이후 오후 9시 47분, 이튿날 오전 2시 25분 두차례 신고가 더 들어왔고, A경사 등은 정씨를 순찰차에 태워 집을 찾아주려고 했으나 그때마다 본인이 거부해 '집에 들어가시라'고 안내했다고 주장했다. 주변 상점 직원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연락을 달라'는 당부도 남겼다고 전했다. 정씨는 결국 22일 오전 10시 13분께 한 행인이 '사람이 쓰러져 있는데 이상하다'고 신고해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진 뒤 뇌출혈 증상을 보이다 이날 오후 1시 15분께 숨졌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현장 경찰관은 최선을 다했다고 하나 이런 사고가 생겨 안타깝다"며 "고인이 폭력피해 사실은 없었는지 조사하는 한편, 감찰을 벌여 주취자 보호조치에 문제는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11-27 23:02: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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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케산 이어 아소산 일본 화산폭발 이어져…해마다 크고 작은 화산 폭발 불안감 확산

'아소산 일본 화산폭발' '온타케산 화산 폭발' 일본 열도 곳곳에서 해마다 크고 작은 화산 폭발이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활화산의 폭발 위험이 커지고, 휴화산도 영향을 받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9월에는 일본 온타케산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 낙하 등으로 31명이 심폐정지, 부상자도 다수 발견됐다. 당시 온타케산은 굉음과 함께 분화했고, 화산재를 대량 분출했다. 화산재는 지상 10km 상공까지 치솟았다. 온타케산의 분화는 2007년 3월 이후 7년 6개월만이다. 그러나 불과 두 달 만에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산이 분화를 시작했다. 일본 후쿠오카 관구 기상대가 27일 헬리콥터로 일대를 관측한 결과 오전 11시 무렵에 분화구에서 1500m 높이까지 분연이 치솟았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소산의 분연이 이 정도 높이까지 솟아오른 것은 2007년 7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아소산의 화구 주변에서는 용암이 굳어서 만들어진 돌덩어리인 '스코리아'가 발견됐으며 구마모토 시내와 화구 서쪽 광범위한 지역에서 화산재가 확인됐다. 화구 남쪽에는 화산재가 약 7㎝ 높이로 쌓였다. 기상대는 이번 화산 분화가 지하의 마그마가 직접 분출하는 마그마 분화라고 규정했다. 아소산 분화의 영향으로 27일 구마모토 공항을 이착륙할 예정이던 일부 항공편이 결항했다. 아소산은 25일 나카다케제1화구에서 분화를 시작했다.

2014-11-27 23:00: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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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퍼거슨 사태 우려…미 흑인소년 타미르 라이스 피격 영상 공개

'미 흑인소년 피격영상 제2의 퍼거슨 사태 우려' 미국 흑인소년의 피격영상이 공개되면서 퍼거슨 사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백인 경찰의 총격에 숨진 12세 흑인 소년이 순찰차 출동 즉시 피격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26일(현지시간) 미 클리블랜드 경찰은 22일 공원에서 모형총을 갖고 놀던 흑인 소년 타미르 라이스(12)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백인 경찰에 피격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라이스는 모형총을 들고 행인을 겨누며 인도를 걷다가 공원 정자에 앉았고 다가온 순찰차 조수석에서 경찰이 내려 곧바로 라이스를 쐈다. 라이스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3일 사망했다. 영상 공개는 유족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경찰은 라이스를 쏜 경찰이 백인인 티모시 로먼(26)으로 현재 휴직을 하고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과 함께 사건 당시 911 신고 녹음파일도 공개됐다. 신고자는 총을 들고 있는 사람이 청소년일 수 있으며 총도 가짜일 수 있다고 말했지만 출동한 경찰에 전달되지는 않았다. 순식간에 총격이 발생했지만 경찰은 라이스에게 총을 쏘기 전 손을 들라고 세 차례 명령했고 라이스가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영상이 공개되면서 흑인 청년을 사망케 하고도 기소를 면한 미주리주 퍼거슨시의 백인 경관 사건과 맞물려 논란이 커지고 있다. 25일에는 클리블랜드에서 약 200명이 혼잡한 시간에 주요 도로를 막고 평화 시위를 벌이며 라이스에 대한 경찰 총격에 항의했다.

2014-11-27 21:17: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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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산 화산 폭발' '하와이 용암' 뜨거운 지구…전 세계 곳곳서 이상현상 발생

'아소산 폭발' '하와이 용암'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구가 뜨거워 지면서 전 세계 곳곳에서 여러가지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남태평양 국가 투발루와 키리바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극심한 가뭄현상과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담수오염으로 식수가 매우 부족한 상태이다. 특히 해수면 상승으로 국토의 최고 높은 곳이 해수면 기준 4m밖에 되지 않는 국가 투발루는 국토의 대부분이 침수됐으며, 키리바시 공화국의 섬 2개는 지도 상에서 사라져 버렸다. 지난 13일에는 하와이 빅아일랜드 칼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흘러나와 인구 950명의 작은 마을 파호아 문턱까지 접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현지 언론들은 용암이 마을 입구에 있는 집 한 채를 집어삼켰으며 마을 문턱까지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을 촬영한 영상들이 유튜브 등을 통해 속속 공개되면서 주목받았다. 이어 일본 아소산도 화산폭발을 시작했다. 26일 오전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산 나케다케 제1화구에서 화산재가 1km 높이까지 치솟아 인근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5일 분화를 시작해오던 아소산은 이 날 화염과 함께 화산재가 구마모토현뿐 아니라 오이타현 30km 지역까지 퍼졌다. 일본 기상대는 화산 경계 레벨을 2단계로 올리고 아소산 주변 입산을 통제했다. 아소산은 우리나라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아소산은 3000만 년 전 화산 활동을 시작해 하루에도 수백 명이 몰리는 관광지이지만 지난 1958년 아무런 전조 없이 화산이 터져 12명이 사망했고 35년 전에는 대규모 폭발로 관광객 3명이 숨지는 인명피해가 있었다. 일본 기상대는 화산 분화로 인해 사고 위험이 높아 등산객들에게 반경 1km 지역에도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2014-11-27 20:19:1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