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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더 풍성해진 포스코 '영일대 호수공원'... 포항 대표 '벚꽃핫플'로 자리 매김

포항제철소 건설 초기인 1969년, 귀빈 숙소로 문을 연 대잠동 영일대 호텔 인근이 50여년이 지나 '시민의 벚꽃 명소'로 탈바꿈했다. 영일대 호수공원을 따라 조성된 '벚꽃 산책로'가 장관을 이룬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영일대호수공원은 환호공원 벚꽃길, 호미곶 유채꽃 단지에 이어 포항의 대표 봄명소로 자리잡았다. 지금 모습과 같은 벚꽃 산책로가 하루 이틀만에 만들어 진 것은 아니다. 50여년 전 영빈시설로 쓰일 때 까지만 해도 벚나무는 고작 40주 밖에 없었다. 포스코는 영일대 호수공원이 벚꽃명소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2021년과 2022년에 거쳐 총 132주의 벚나무를 심었고, 여기에 올해 16주의 벚나무를 추가 식재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영일대 호수공원의 명소화를 위해 2021년부터 벚나무를 꾸준히 심어 왔는데, 방문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을 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벚꽃을 보러오는 관광객들도 늘어났다"라고 전했다. 영일대 호수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벚꽃과 호수가 어우러진 야경이다. 포스코는 정원등 86개와 수목등 168개를 교체하고, 공원 곳곳에 조명타워 5기를 새로 설치하는 등 8억원을 투자하여 공원 내 조명 시설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가로등의 조명색상을 주백색으로 변경하면서, 산책로가 더욱 밝아졌을 뿐 아니라 은은한 야경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특히,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진 벚꽃 풍경이 밤 호수에 반사되어 비춰지는 장관을 감상하기 위해, 밤에도 수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찾고 있다. 이 날 영일대 호수공원을 찾은 한 관광객은 "전국으로 벚꽃을 많이 보러 다녔는데, 낮에도 아름답지만 특히 벚꽃 야경은 영일대 호수공원이 최고인거 같다"며, "분위기에 맞는 조명에 더해, 호수와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건지기에 제격"이라고 전했다. 포스코는 상춘객들이 영일대 호수공원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봄을 즐길 수 있도록 공원 내 휴식데크와 안전펜스를 추가로 설치하였다. 또한 가족친화형 화장실 (기저귀교환대, 넓은 가족칸 보유)로 리모델링 하고 주차장과 진입로의 시설들을 보완하였으며, 앞으로도 시민의견을 바탕으로 쾌적한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9 15:53:36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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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명 몰린 국내 첫 글로벌 오가노이드 심포지엄..큰 관심속 성료

국내에서 처음 열린 글로벌 오가노이드 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700여명의 청중이 몰리며 오가노이드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그대로 보여줬다.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주최·주관하고 차그룹 오가노이드센터, 산업통상자원부 3D 생체조직칩사업단이 주관한 글로벌 심포지엄인 '과학의 새로운 시대, 오가노이드'(The New Era of Science, ORGANOID)가 29일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 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국내 오가노이드 심포지엄을 개최한건 지난 2018년 이후 이번이 여섯 번째지만 대규모 글로벌 심포지엄으로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오가노이드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했고 시작부터 몰린 인파로 행사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관계자는 "최대 600명을 예상했는데 그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여해 놀랐다"며 "오가노이드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현장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동물실험 의무화 조항이 삭제되면서 동물시험법 대체재로 인체모사도가 뛰어난 오가노이드가 떠오르고 있다. 오가노이드 모델을 실제 신약 개발 등에 활용하려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질병 모델링 및 신약개발 ▲공간생물학을 이용한 오가노이드 연구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오가노이드 기반 정밀의료 및 종양 생물학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국내·외 오가노이드 전문가 19인이 강연자로 나섰다. 첫 연자로 나선 닉 베이커 박사가 종양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위암 발병과 진행의 원인이 되는 줄기세포를 확인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제현수 듀크-싱가포르 대학교(NUS) 의과 대학 교수는 인간 신경 세포 모델을 통해 엔젤만 증후군과 자폐증 등 뇌 장애의 원인을 밝혀내는 연구 과정을 소개했다. 손미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장은 생착 능력을 크게 높인 장 오가노이드 연구 결과를 공유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경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기술책임자 역시 이번 심포지엄에서 오가노이드 기반 장 재생치료제는 물론,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신약의 약효와 독성 평가가 가능한 혁신적인 플랫폼과 실제 활용 전략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장 밖에서는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 차바이오텍 등 16개 오가노이드 관련 기업과 후원사들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자신들의 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한국 오가노이드 기술력이 글로벌에서도 부족함이 없음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심포지엄을 지속 확장해 세계를 대표하는 오가노이드 개발자들의 모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9 15:51: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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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산업기반 약화 핵심 요인 우려"… 효과없는 출산정책 과감히 버려야

출산보조금 등 현금성 지원 정책 효과를 검증해 효과 없는 정책은 과감하게 버리고, 출산장려책도 혼인부부 중심서 출산 아동 중심으로 바뀌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29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인구 오너스 시대 도래에 따른 산업계 영향과 대응 방안' 주제 '제34회 산업발전포럼' 인사말에서 스페인의 저출산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우리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선 출산보조금 지급 등 물질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들을 전반적으로 검증해 효과 없는 정책은 과감히 버려야한다"고 말했다. 알베르트 아스테바 팔로스 바르셀로나 자치대학 교수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스페인의 경우 1950년대나 2000년대 현대 여성 모두 출산을 희망하는 여성 비율은 90% 수준으로 동일했지만, 1980년대까지 90%의 여성이 25세부터 출산을 원했으나, 최근 출산을 희망하는 20대는 20%, 30대는 50%로 저조하다 40대가 되어야 90%로 높아졌다. 이런 영향으로 인해 최초 출산 연령은 1985년 평균 25세였으나 현재는 32.5세로 높아졌고, 둘째 아동 출산 평균 연령은 45세가 됐고 합계 출산율도 약 30% 하락했다. 정 부회장은 "이 연구에 의하면 저출산 요인은 '어려서 아직은 아니다'라는 인식이 팽배하고, 파트너 부재, 주거·소득·가사 부담 등 물리적 여건, 건강·연령 등으로 집약된다"며 "파트너 만남의 기회를 확대하고 조기입학과 학교 잔류기간 단축 등을 통한 성인 인식 연령대를 20대로 낮추고, 출산을 희망하는 사람에 대한 의료 지원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결혼에 대한 젊은 층의 인식이 변화되는 점을 감안해 정부의 각종 출산장려책도 혼인 부부 중심에서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출산 아동 중심으로 변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정 부회장은 '인력 부족, 나아가 인구 감소는 장기적으로 국내 수출 산업 기반 약화의 핵심 요인이 될 우려가 있다"며 "독창적 대책도 필요하지만 과학적 원인 진단과 출산율 저하를 먼저 겪었던 유럽연합(EU) 등의 경험을 토대로 실효성 있고 예측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 지속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럽연합의 인구정책은 개별 회원국에서 다루고 있으나, 산업계의 인력 부족 대응은 유럽연합 집행위 차원이서 이뤄진다. 유럽연합은 노동시장에 불참하는 여성 인력과 노령 인구의 노동시장 참여 촉진, 외국인 활용을 위한 이민 확대 정책, 노동 인력 대체를 위한 자동화·정보화 확대와 기술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우리나라도 단기 인력 부족 대응을 위해서는 이러한 방법 외엔 뾰족한 대책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남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고령화정책기획센터장은 이날 정책과제 발표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 대책의 우선순위를 설정해 집중 수행해 정책 실효성을 제고하고, 부처별 사업을 취합한 백화점식 대책이라는 비판에 대응해 인구정책과 사업 간 연관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구구조 변화는 기업 존폐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인구정책이 효과적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기업문화가 전제돼야 하기에, 기업 참여를 제고할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진욱 인천대 교수는 "인구구조 변화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할 수 있도록 생산성을 개선해야 하는데, 특히 기술 진보를 통해 노동 집약도를 낮출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의 생산성이 개선되지 못하고 정체되는 비관적 시나리오에서는 2050년 이후 우리 경제는 0% 미만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한국법제연구원 최유 연구위원은 "저출산·고령사회의 적응에 반드시 법률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유효 노동 인력의 수요 예측 및 공급과 교육에 관한 사항, 산업 구조조정에 관한 사항들은 정책으로 수행할 수 있다"며 "다만, 정책의 체계적 운용, 권한과 예산 부여를 위해선 법적 근거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발전법은 산업 구조나 산업 발전을 대비할 수 있는 조항을 두고 있다"며 "이러한 조항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조사나 권한을 구체화하고 인구변동에 따른 산업별 변화를 조사해 장기적인 전망을 예측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3-29 15:51: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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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5000억 규모 '2023 랜더스데이' 열어

신세계그룹이 4월 1일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 '2023 랜더스데이'를 연다. '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서 진행하는 초대형 행사다. 올해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스타벅스, G마켓 등 총 19개의 계열사가 참여하며 5000억원 규모로 기획됐다. 이마트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3월 31일에는 'Pre 랜더스데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랜더스데이 대표 혜택으로는 한우, 국산 돼지 삼겹살/목심 전품목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 판매가 있다. 또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1+1' 상품이나 전품목 50% 할인 등 반값 수준 상품들도 신선, 가공 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약 100여가지 상품을 기획했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도 제휴 삼성카드 결제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우 등심·채끝 대용량 팩을 1만원 할인 가격에 선보이며 제이앤비 위스키 2종(리저브 15년 700㎖, 레어 700㎖)을 반값에 선보인다. 또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700㎖,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700㎖,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750㎖, 글렌피딕 12년 쉐리 700㎖, 아란 쿼터캐스크 캐스크스트렝스 700㎖, 아란 마크리무어 46도 700㎖ 등 인기 위스키 6종 한정 물량도 준비했다. 렌더스데이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모바일 앱 접속 시 받을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신세계디에프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설화수, 에스티로더 등 화장품 장르 일부 품목에 한해 최대 6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24는 랜더스 맥주 등 먹거리 할인, 기획상품 구매 시 금액권 증정 등 혜택을 선보인다. G마켓과 옥션은 4월 3일부터 4월 7일까지 5일간 '랜더스데이X스포츠매거진' 프로모션을 진행해 유니폼 판매 정보 등을 안내하고, 랜더스샵 굿즈 판매, 스포츠 레저 카테고리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SSG닷컴은 4월 1일부터 7일까지 장바구니 쿠폰 지급, 타임딜, 브랜드 추천 행사 등을 준비했다. 스타벅스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랜더스데이 기념 랜더스 특화 음료 '레드 파워 패션 티'를 판매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29 15:44: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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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객 잡아라' 유통가, 다채로운 오프라인 행사 가득

봄꽃이 만개하고 나들이 하기 좋은 온화한 기운이 계속되면서 유통가도 나들이객 잡기에 나섰다. 지난해 3, 4월 방역규제 해제가 시작되면서 유통가는 야외 초대형 구조물 전시로 엔데믹(풍토화) 초입 흥행몰이를 했다. 올해는 장기화한 경기 불황에 적응한 고객들이 팬데믹의 끝을 만끽하고자 나들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행사를 준비한 유통기업들은 전년보다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봄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해 초대형 조형물 전시 붐을 일으킨 만큼 대대적인 야외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홈쇼핑은 4월 1일부터 서울 잠실과 광화문, 동대문 등 서울 곳곳에서 벨리곰 공공전시를 진행한다. 벨리곰은 지난해 4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 광장에 높이 15m에 달하는 초대형 조형물로 초대형 캐릭터 전시 붐을 일으킨 바 있다. 롯데홈쇼핑은 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메인광장에서 초대형 공공전시 '어메이징 벨리곰 해피 B-DAY'를 열고 지난해보다 더 커진 18m 규모의 벨리곰 조형물을 전시한다. 댄스파티, 깜짝 카메라 등 즐길거리는 물론, 전년보다 4배 더 커진 팝업스토어까지 함께 열린다. 공공전시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열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와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리는 서울시 대표 문화관광축제 '서울페스타 2023'에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도 31일 잠실 롯데월드몰 5층과 6층에 약 1124㎡(약 340평) 규모의 '노티드 월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한다. '노티드'는 단순 디저트 브랜드를 넘어 2030세대에게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팝업에는 2주간 하루 평균 10만명의 고객들이 방문했다. 팝업스토어에서만 맛볼 수 있는 컵케이크와 40여 종의 인기 굿즈를 선보이며 복권 이벤트 등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신세계도 오프라인 채널 곳곳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다음달 4일까지 별마당 도서관에서 '시가 불러온 봄'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 중앙에 거대한 꽃동산 '봄의 대화'를 설치해 봄 분위기를 살렸다. 봄의 대화는 플랜트 디자인 스튜디오 '마초의사춘기'가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그랑디바 등 봄꽃을 활용해 꾸민 5m 대형 꽃동산이다. 매주 수요일에는 라이프스타일 클래스가 열린다. 손유리 신경과 전문의, 박준 시인이 삶의 행복을 키워주는 라이프스타일을 전수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신세계까사와 함께 5월 14일까지 경기 여주시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야외에서 까사미아 굳홈 캠페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영국 출신 현대 예술가 리차드 우즈의 대표작인 '홀리데이 홈'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에서 진행 중인 빅가든 전시회의 작품 10여점을 옮겨와 전시하고 대형 거울 소재의 벤치를 설치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꾸몄다. 리차드 우즈의 예술관을 담아 만든 굿즈와 까사미아의 인테리어 소품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휠라코리아는 4월 7~8일 이틀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테니스 축제 '2023 화이트오픈 서울(2023 WHITE OPEN SEOUL)'을 개최한다. 휠라는 이번 행사를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한 테니스 마니아 전용 '화이트 아레나'와, 광화문 광장을 찾은 이들 누구나 참여 가능한 '화이트 가든' 두 가지 테마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본격적인 테니스 시즌을 맞아 브랜드 역사와 함께 해온 휠라만의 테니스 정신을 더 많은 분들과 보다 특별한 방식으로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서울의 중심부 광화문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행사인 만큼 소중한 분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03-29 15:43:2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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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스팩 건전화 위해 증권사 등 스폰서 책임 강화"

금융감독원이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IPO(기업공개)·합병 증권신고서의 공시서식을 개정한다. 금감원은 2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9층 대회의실에서 '스팩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스팩은 다른 법인과 합병이 유일한 사업목적인 법인을 뜻한다. 그러나 최근 스팩 IPO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비상장법인에 대한 엄정한 평가보다 합병 성공을 우선할 유인이 많다는 문제가 제기돼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금감원과 8개 증권사 IB본부장, 금융투자협회,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성훈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성민 한양대 교수 등 15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스팩시장 동향 및 성장방안, 스팩 IPO·합병 증권신고서 공시서식 개정(안), 최근 스팩 관련 정정요구 사례, 업계 애로·건의사항 등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특히 스팩 IPO 증가에 따른 과열 경쟁, 스팩 청산 가능성 등 위험요인을 공유하고 합병 대상회사 선정 및 평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또 스팩의 투자주체간 이해상충 소지와 관련, 스폰서가 단순한 합병 성공이 아닌 우량 비상장기업 선정을 유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시장 및 학계 전문가들은 스팩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충분한 정보 공시, 기관투자자의 견제 역할 및 스폰서 책임 강화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스팩 실태 분석을 통해 발견된 우려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공시서식 개정안을 제시하고 개정 배경 및 작성 유의사항 안내도 진행됐다. 스팩 IPO 및 합병 증권신고서 공시서식 개정으로 증권사(대표발기인)의 스팩 설립 건수, 합병 성공·실패 건수 등 과거 스팩이력 등 공시항목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합리적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충실히 공시되도록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2021~2022년 중 스팩 증권신고서의 주요 정정요구 사례를 공유하고 증권사가 스팩 IPO 및 합병 진행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증권사와 전문가 의견 및 건의사항을 검토해 감독·심사 업무에 반영할 것"이라며 "향후 스팩이 건전한 투자수단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3-29 15:40:2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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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숙박비 3만원·여행비 10만원 지급…"수출 부진에 내수 살려야"

여행가서 숙박하는 국민 100만명이 3만원 할인권을 받는다. 온라인으로 놀이동산 등 유원시설을 예약한 18만명도 1만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KTX·SRT 등 철도와 항공 이용시 15만3000명에게 1만~2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중소·중견기업 근로자, 소상공인 등 최대 19만명에게는 국내 여행비 10만원을 지원한다. 영화, 연극 등 문화비와 전통시장 지출시 소득공제율이 각각 10%포인트씩 오른다. 정부는 2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내수활성화 대책'을 밝혔다. 최근 수출 부진에 고물가와 고금리까지 겹친 상황에서 소비와 투자, 즉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자 정부가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내수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민관 합동 내수 붐업 패키지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하는 국내 관광을 본격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대 600억원 가량 재정을 푼다. 1인당 숙박비 3만원씩 총 100만명, 유원시설 입장료 1만원씩 총 18만명, 휴가비 10만원씩 최대 19만명 등 총 153만명에게 여행비 할인 혜택을 준다. 예컨대, 네이버, 야놀자 등 숙박 플랫폼을 통해 예약할 경우 100만명에게 3만원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중소·중견기업 근로자 국내여행비 10만원은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과 정부에서 각각 10만원을 지원해 총 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철도 할인 폭도 대폭 늘렸다. KTX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자녀(2명부터) 등록 가족이 4인 동반석을 이용할 경우 어른 운임 할인이 50%, 임산부로 등록된 회원과 동반자 운임도 50% 할인 제공한다. SRT도 봄(4월 1일~17일)·가을(10월) 기간 중 승차율, 조기예약 등에 따라 운임을 최대 30%까지 할인 적용한다. 문화비·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도 10%포인트씩 상향된다. 문화비는 30%에서 40%로, 전통시장은 40%에서 50%로 각각 오른다. 기업의 문화 관련 업무추진비 인정 항목도 유원시설, 케이블카 등까지 확대, 적용된다. 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주요 농축수산물 품목에 최대 170억원 할인 쿠폰이 발행된다. 대형·중소형 마트, 지역 하나로마트, 친환경 매장, 로컬푸드 직매장 등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도 20% 할인을 적용한다. 전국 테마별 지역 축제도 확대한다. 4월 서울페스타, 5월 K-팝 부산 드림콘서트, 봄빛 동행축제 등이 연이어 열린다. 6월은 '여행가는 달'로 정해 교통, 숙박, 유원시설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7~8월 농어촌 관광 프로그램, 10월 부산국제영화제와 e스포츠대회(롤드컵) 등도 이어진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공공기관 내 숙박·문화·체육시설, 주차장 등을 무료 개방한다. 4월부터 공휴일과 명절, 징검다리 연휴 때마다 놀이공원 등 유원시설 할인 이용권이 지급된다. 5월 5~7일·5월27~29일 두 차례 연휴 기간에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별로 지역 특화 간식을 최대 33% 할인한다. 11월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기존 15일에서 20일간 확대, 운영한다. 앞서 5월에는 전국 면세점들이 참여하는 '코리아 듀티 프리 페스타(Korea Duty-Free FESTA)'가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줄어든 방한 관광객도 올해 1000만명 이상 목표로 중국·일본·동남아 등 항공을 80~90% 가량 증편한다. 내외국인 여행자들이 입국 시 여행자휴대품신고서 작성·제출 의무는 오는 5월부터 폐지된다. 정부는 최근 수출 부진이 대외적 영향으로 쓸 수 있는 정책 수단이 한계가 있는 만큼 관광 활성화를 통해 내수를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서민들이 지갑을 열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여행·여가는 소득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생계비마저 빠듯한 상황에서 반짝 할인 쿠폰을 푼다고 내수가 활성화될 가능성은 적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지적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먹거리·금융·통신 등 핵심 생계비 경감을 통해 가계 부담도 지속적으로 덜어드리겠다"며 "이번 내수 활성화 대책을 통해 일상의 쉼표를, 지역의 온기를, 경제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9 15:39:2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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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타전기차,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서울모빌리티쇼서 전기차 SUV 콘셉트카 공개

국내 토종 전기차 업체 마스타자동차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마스타자동차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초소형전기화물차 'MASTA HIM' 독자개발로 출발한 마스터전기차는 국내 전기차 전문 업체다. 'MASTA HIM'은 지난해 우정사업본부 납품을 시작으로 국내 시판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기차 SUV 콘셉트카는 향후 2년 내에 일반 소비자 대상 출시가 목표다. 마스타전기차는 이번 서울모티리쇼에서 국적 자동차 메이커가 없는 전 세계 190개국에 '전기차 생산 토털솔루션'을 수출하는 사업 목표를 밝힐 계획이다. 토털솔루션은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설계·디자인·조달·판매·AS 등을 말한다. '전기차 생산 토털솔루션' 수출은 이미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올해 3월 필리핀 10대 그룹인 LCS그룹과 이번 모빌리티쇼에 출품한 'MASTA EV' 콘셉트카 수출 및 현지 전기차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의향서(MOU)를 체결하고 TF팀을 가동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는 기존 'MASTA HIM'의 파워트레인을 개량한 수출모델 4000대를 현지 현금수송차로 수출하고, 특히 현지 전기차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체제를 추진 중이다. 이외에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과도 긍정적인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마스타전기차는 이번 2023 서울모빌리티쇼 기간 중 18개국의 주한 각국 대사관들과의 현지 전기차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전기차 토털솔루션' 수출 사업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3-03-29 15:38:4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