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브라질 대학생, 고인의 추억 기록하는 '디지털 묘비' 사이트 만들어

한 브라질 대학생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묘비' 서비스를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비록 오프라인 상으로는 죽음을 맞이했더라도 네트워크 상에서는 그들의 기록이 그대로 남아 이어지고 있다. 그 예로 페이스북에서는 유가족들이 지우지 못한 고인들의 수 많은 프로필 페이지가 아직도 남아있다. 치아구 비니시우스 코헤아(24세, 컴퓨터 공학과 학생)는 여기서 특이한 아이디어를 착안해냈다. 바로 온라인 묘비 'Memorial online'를 만든 것. 이 사이트에서는 고인의 추억들을 간직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하다. 이용 고객은 QR코드로 이루어진 '디지털 묘비'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사이트 속 고인의 프로필 페이지에 들어갈 수 있다. 공개 여부 또한 설정할 수 있으며 전체 공개 혹은 가족에게만 공개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이 프로필 페이지 방문객들은 고인의 사진 및 메시지를 구경할 수 있으며 묘지 위치까지도 알 수 있다. 가격은 90헤알(3만 8000 원)에서 290헤알(12만 4000 원)까지 저장된 정보 양에 따라 천차만별이며 현재 40명의 고객이 이용 중이다. 최근에는 브라질리아의 한 공동묘지 측의 후원 또한 이루어졌다. /파비아니 기마랑이스 기자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2014-11-15 11:13:09 정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