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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지원 평가 ‘최고 등급’

국립부경대학교 공학교학교육혁신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지원사업' 2022년 단계평가 결과 최고 등급(우수)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13개 컨소시엄 73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단계평가에서 부경대는 공과대학의 공학교육 혁신 방향 수립을 비롯해 산업계 수요와 대학 특성에 맞는 공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으로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부경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해 3월 산업 분야별 컨소시엄으로 구성·운영되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지원사업에 '차세대 Life Style' 항목의 'IoT 가전' 산업 분야에서 평가순위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컨소시엄에는 부경대와 부산대, 경상국립대, 동명대, 동서대, 인제대가 참여해 'IoT기반 DX가전 지능화 혁신 핵심인재양성'을 목표로 정부, 대학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약 84억 원을 지원받아 2028년 2월까지 운영 예정이다. 부경대 손민영 센터장은 "이번 우수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도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과 공과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또 컨소시엄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며 미래 신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경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이 사업에 2007년 1단계(5년), 2012년 2단계(10년)에 이어 2022년 3단계(6년)에 연속 선정됐다. 아울러 2018년, 2020년, 2021년 동남권 공학교육혁신센터 올해의 대학(최우수상) 및 2022년 공학교육혁신 유공자(단체) 우수 공학교육혁신센터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과 공학교육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2023-03-14 15:27: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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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설립 추진

밀양시는 14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수소 기술 표준을 선도하고,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한 산·학·연·관 관계 기관장이 참석한 이번 협약은 관련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 수소산업을 육성하며, 지방소멸도시를 탈피하기 위한 밀양시와 경남도의 노력이 일궈낸 결과물이다. 그동안 경남을 비롯한 영남권 수소기업에서 개발한 부품과 기계 설비는 중부권(영월, 대전, 음성) 위쪽에 있는 기관에서 수소 소재·부품에 대한 검사 또는 인증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2021년부터 센터 설립을 건의해 왔다. 이에 2022년 행정안전부(기금관리조합)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대상으로 확정되면서 수소기술 표준을 선도한다는 목표로 사업비 410억원을 투입, 영남권 최초의 수소 시험 인증 인프라인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를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조성할 예정이다. 원활한 센터 운영을 위해 한국재료연구원은 수소 소재 시험평가, 경남테크노파크는 수소 부품 시험평가 역할을 수행한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창원대학교, 수소 전문 기업은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전문적 정보를 공유하는 등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강화와 현장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을 중심으로 창원, 김해, 양산, 울산, 부산 지역에 수소 생산·유통·활용 전 주기에 걸쳐 수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 소재·부품, 기계 설비의 집적지인 경남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어 수소기술 표준을 선도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설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를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해 수소산업 생태계가 확장되고, 탄탄한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수소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4 15:26: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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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2023년 제1차 국민의힘-기장군 당정협의회 개최

기장군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기장군청 브리핑룸에서 '2023년도 제1차 국민의힘-기장군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은 이날 회의를 통해 국·시비 지원 사업과 주요 당면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국·시비 확보와 당면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우선 국비 지원 분야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 ▲장안사 종합 정비 ▲중동항 방파제 보수 공사 ▲좌천역 폐선부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 ▲국도 14호선 노선 변경 등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또 시비 지원 분야에는 ▲일광 교육행복타운 조성 ▲일광 도시재생뉴딜 인정 사업 ▲대변~죽성교차로 간 도로 개설 ▲좌천삼거리~동부산농협 간 도로 확장 ▲정관 일반산업단지 우회도로 개설 등 일광신도시의 문화 시설 확충 및 관내 주요 교통망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기타 현안 사업 분야로 ▲방사선 의과학 대학 설립 ▲기장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옛 한국유리부지 공공기여시설(문화시설용지) (가칭)기장아트센터 도입 ▲정관 아쿠아드림파크 누수 사고 관련 대책 등 군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 주민의 최대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유치사업'에 대해 그간 추진 사항과 앞으로 계획을 공유하면서, 당정 간 유기적 협력으로 도시철도 조기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오늘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국비 건의 사업과 지역 현안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동만 국회의원은 "군의 역점 시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시·군 의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또 기장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당과 기장군이 소통하는 이른바 '원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3-14 15:26:08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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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 18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

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해 시작된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대상이 올해 대폭 늘어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대상으로 18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경기 김포·파주, 강원 인제, 충북 청주·괴산, 충남 예산·부여, 전북 익산·진안, 전남 나주·영광·영암, 경북 상주·의성·예천, 경남 고성·남해, 제주 제주시 등이다. 이중 전북 진안군은 '이동검진형'이고 나머지는 '병원검진형'으로 진행한다. 올해 2년째 9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특수건강검진은 농촌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접근성이 취약한 점을 고려하여 검진율을 높이고 검진편의 제공을 위해 검진버스로 농촌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검진형'을 올해 최초 도입, 관내 병원급 이상 민간의료기관이 없는 전북 진안군을 이동검진형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나머지 17개 시·군은 기존 유형인 '병원검진형'으로 진행된다. 작년 최초 시범사업에 비해 좀 더 다양한 형태의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9개 도 11개 시·군에서 18개 시·군으로 확대했으며, 검진에 참여할 의료기관의 수도 시·군 위치를 고려하여 작년보다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검진인원은 9000명이지만 시군별로는 작년 1000명에서 올해는 400~700명으로 축소한다. 이번 사업은 여성농업인이 비농업인 또는 남성농업인에 비해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검진비용의 90%를 지원하며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하여 진행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시·군에 거주하는 만 51~70세 여성농업인 누구나 지자체 담당 부서에 참여를 문의할 수 있다. 해당 지역 소재 병원도 특수건강검진 실시 의료기관으로 참여하고 싶은 경우 (재)원진직업병관리재단( 02-490-2098)으로 참여를 문의할 수 있다. 이 외에 세부사항과 일정은 농식품부 여성농업인광장 누리집(mafra.go.kr/woman)과 (재)원진직업병관리재단 누리집(farmerhealth.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수검진대상자로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재)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지정한 특수건강검진병원(병원검진형) 또는 검진버스(이동검진형)에서 검진을 진행하되, 올해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인 홀수 연도에 태어난 사람은 일반건강검진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함께 진행할 수 있으며, 짝수 연도에 태어난 사람은 특수건강검진만 받으면 된다. 농식품부 오미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장기간의 준비 끝에 올해 2년째 시행되는 시범사업인 만큼 내실 있게 시행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만 51~70세 여성농업인들은 반드시 검진을 신청하여 미리 질환을 체크하고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03-14 15:25:3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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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파산에...짙어진 특화은행-충청은행 '불발설'

미국 실리콘밸리의 자금줄 역할을 해왔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하면서 '특화은행'과 충청지역 지방은행 설립에 제동이 걸렸다. 지방은행 설립 모델이 최근 연이어 파산한 SVB 등 미국의 특화은행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리스크 관리 강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은행 경쟁 촉진을 위한 소규모 특화은행 도입 방안을 고민 중이다. 은행이 수행 중인 업무범위를 세분화해 특화은행을 설립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하지만 최근 미국 은행의 파산 사태로 사실상 특화은행 도입이 늦춰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 2일 열린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회의에서 파산한 미국 SVB가 벤치마킹을 할 만한 주요 해외 사례 중 하나로 언급됐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SVB가 별도 인가를 받은 특화은행은 아니지만 사실상 고위험 벤처기업만을 고객으로 상대한다는 점에서 특화은행으로 구분했다. 그러나 모범사례로 꼽힌 SVB가 정책금리 인상을 못견디고 파산하면서 당분간 금융당국이 특화은행을 추진하기에는 부담이다. 이에 따라 TF에서도 SVB파산 사태를 계기로 소규모 특화은행의 섣부른 도입보다는 리스크 관리 강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특화은행의 경우 정확한 신용평가에 대한 어려움으로 부실화할 가능성이 높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SVB 사태로 특화은행 도입은 은행 경쟁 촉진 방안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SVB사태로 특화은행의 건전성 우려가 커져 이를 국내에 도입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며 "당국에서 향후 논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섣불리 추진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해외 특화은행의 경우 일반적으로 시중은행보다 자본금 규제 등이 완화되어 있긴 하지만, 사실 특정 산업이 무너지면 특화은행도 동반 파산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더 높은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턱이 높아지면 수익성이나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생길 수 있어 실제 도입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또한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충청권 지방은행 또한 SVB를 모델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달 22일 '제1차 은행설립 추진위원회 및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SVB 모델을 차용한 '한국벤처투자은행(가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SVB가 파산하면서 정부가 충정은행의 설립을 늦출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또한 기존에 대전기업금융중심은행과 충청 지방은행이 분리 설립될 계획이었지만, 최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의 '충청금융지주' 설립 계획에 따라 두 은행을 하나로 묶어 설립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미 윤창현 의원실은 대전기업금융중심은행이 향후 충청권 지방은행의 업무를 흡수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전기업금융중심은행이 몸집을 불리며 결국 충청권 지방은행의 일반 업무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1월 미국 출장 중 SVB를 방문해 대전투자청·은행에 대한 자본출자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만간 정식 제안서를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SVB 파산으로 향후 일정은 불투명해졌다. 금융당국은 계획대로 추진하되, 우려를 적극 반영해 대안을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가 빚어졌다고 투자은행(IB)을 없앨 수는 없었다"며 "시중의 우려를 충분히 반영해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3-14 15:24:3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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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 경영진 한국에 총출동…"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시장 이해하기 좋은 시기"

볼보자동차 주요 경영진들이 다함꼐 한국을 찾아 미래 계획을 소개했다. 안전을 중심으로 전동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는 포부.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는 한국 시장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어 뉴 에라 오브 볼보 카스'라는 이름으로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볼보 주요 경영진들이 총출동해 볼보차 미래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최고경영자인 짐 로완을 비롯해 최고영업책임자인 비에른 앤월 부사장과 최고운영책임자인 하비에르 발레라 부사장 등 핵심 임원 7명이 자리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사장과 함께 주요 파트너사인 티맵모빌리티 이종호 대표도 함께했다. 특히 볼보 경영진들은 아시아 일정에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이 빠르게 성장하며 볼보에서 9번째 판매량을 기록한데다가,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등 소비자 요구 사항이 높은 시장으로 중요성이 높아졌다는 이유다. 짐 로완 CEO는 "25주년을 맞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빠르게 성장하며 세계 9위 시장으로 올라섰다"며 "이를 기념하는 것뿐 아니라 한국 시장을 이해하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하고 성공 요소를 알아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고 말했다. 짐 로완 CEO는 볼보를 100년간 '헤리티지'가 있는 브랜드라고 강조하고, 안전을 회사 출발점이자 핵심 목표로 삼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동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자율주행과 관련해서도 스티어링휠을 잡지 않는 게 더 안전할 때서야 도입한다는 입장. EX90에 라이다센서를 천장에 장착하는 이유도 안전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차세대 전동화 모델 볼보 EX90도 올해 말 국내에 처음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출고 시점은 내년으로 예고했다. 이후 매년 전동화 모델을 한대씩 추가하며 2030년에는 모든 모델을 전동화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볼보코리아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이윤모 대표는 올해 판매 목표로 전년 대비 20% 성장한 1만7500대를 설정, 이를 위해 글로벌에서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짐 로완 CEO는 한 팀으로 돕겠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1100억원을 투자해 올해 전시장을 32개에서 39개로, 서비스센터를 32개에서 40개로 늘리며 네트워크 확충도 예고했다. 한국 시장에 관심이 높은 이유도 들었다. 자동차가 이제는 달리는 컴퓨터가 됐기 때문. 이를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와 반도체가 중요하다고 보고, 티맵모빌리티와의 긴밀한 협력도 이를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배터리 부문에서 중국 CATL과 함께 LG에너지솔루션도 중요한 파트너라고 밝혔다. 국내 커넥티드 서비스도 확대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앞으로 인카 페이먼트와 웨이브 등 OTT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 정보와 결제 등 전동화를 겨냥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자율주행을 대비한 고정밀 지도 제작도 이어가고 있다. 볼보는 글로벌에서 성장도 예고했다. 그동안 연간 생산량이 70만대 수준이었지만, 슬로바키아에 연간 25만대 전기차를 생산하는 공장을 새로 오픈하는 등 연간 120만대 이상을 목표로 생산량을 확충하는 중이다. 사회 공헌도 이어간다. 2025년까지 50억원 기부금을 유치하는 등 '스웨디시 웨이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 푸르메 재단 후원과 '헤이 플로깅'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추가로 기여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에게 한국시장은 가장 역동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상징적인 마켓이며 이에 국내 고객의 만족도와 질적 성장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며, "Volvo EX90 공개 등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 계획에 맞춘 리차지 라인업 강화를 비롯해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등 안전과 인간 중심의 가치라는 볼보의 철학을 고객의 삶(Volvo For Life) 속에서 경험하실 수 있도록 중장기적이고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03-14 15:22: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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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시장 한파' 이탈자 막기 총력...韓? "정부 늦깍이 지원에 속도 둔화"지적

'생존' 지난 2년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는 코로나19 수혜로 2년 만에 1조원을 기록하는 등 급 성장을 이뤄냈다. 하지만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글로벌 경제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OTT시장도 둔화 혹은 정체기를 맞이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투자 시장까지 얼어붙으면서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OTT업계 사이에서는 올해 목표는 '생존'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2021년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초거대 흥행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사와 창작자에게 돌아가는 게 하나도 없는 쓴 고통을 겪은 국내 OTT업계는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업계는 생존을 위해 IP확보와 구조재편을 단행하기 시작했다. 또 히트작을 쪼개 선보이거나 구독료를 낮추는 등 생존을 위한 과제를 하나씩 풀어나가고 있다. ◆대형 OTT 이탈자 막기 총력 국내 OTT시장은 2021년 1505억 달러 수준이었으나 연평균 약 26%씩 성장하면서 2030년에는 1조 2416억 달러 규모를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시청자 추이 증가세가 둔화를 넘어 정체기를 맞이하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오징어게임 이후 크게 대흥행한 히트 콘텐츠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제작, 투자비까지 증가하면서 손실폭을 염려하던 제작사들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넷플릭스·티빙·쿠팡플레이·디즈니플러스 등 주요 OTT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월 대비 하락했다. 1월 515만 명이던 티빙의 MAU는 2월 475만 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웨이브는 401만 명에서 376만 명으로, 쿠팡플레이도 439만 명에서 401만 명으로 줄었다. 넷플릭스는 1258만 명에서 1151만 명으로 줄었다. MAU가 감소하고 있다는 건 신규 유입 뿐만 아니라 이탈 고객을 막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탈 고객이 많다는 것은 콘텐츠의 공백기간이 구독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과거 이용자들은 기대했던 콘텐츠를 손꼽아 기다리거나 저장했다가 몰아보는 등의 성향이었다면 최근에는 원하는 콘텐츠가 없다면 과감히 취소하거나 출시 전날 재빨리 할인 구독을 하는 등으로 형태가 변하고 있다. 이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대형 업계는 콘텐츠의 공백기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고 나섰다. 넷플릭스는 '더 글로리 시즌 1'을 지난 12월 30일공개하면서 1월 인기를 끌었고 시즌 2를 지난 10일 공개했다. 공백기간이 한달 남짓 있었지만 그 사이에 '나는 신이다', '신성한 이혼' 등 굵직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구독자들을 지켜냈다. 디즈니플러스의 카지도노 1월 카지노 시즌1을 공개하고 지난달 15일 부터 시즌 2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같은 대형 OTT 기업에 비해 국내 업계들은 이를 쉽게 따라가지 못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투자 환경의 변화와 한정된 시청 층을 이유로 들었다. OTT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OTT업계들이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임계치를 넘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손실과 투자비 증가 없이 이용자들을 유입시켜야 하는데 그만한 히트 콘텐츠가 없을 뿐만 아니라 투자 시장도 얼어붙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콘텐츠 투자비가 수익성 개선과 비례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티빙은 "콘텐츠 투자보단 UI·UX 개선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웨이브도 "콘텐츠 상승 없이 선택과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정부, 이제서야 OTT 지원한다고? 기업들 '이미 한계'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올해 OTT가 해외에 진출하는 첫 해로 규정하고 맞춤형 지원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나서면서 OTT사업성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지난달 20일 국내 방송ㆍOTT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인공지능(AI)ㆍ디지털 융합을 목표로 모두 184억 원 규모의 올해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나섰다. 일각에선 정부의 뒤늦은 지원이 해당 시장 속도를 둔화시켰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관계자는 "2020년 OTT 붐이 일었을때 아무런 움직임도 취하지 않았던 정부가 이제와서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이제와서 정부가 지원을 한다고 대형 OTT업계를 따라가긴 어려운 현실"이라며 "정부의 뒤늦은 지원이 오히려 OTT 시장 속도를 둔화 시킨 것이다. 현 OTT업계는 사업을 그만두거나 투자하기도 어려운 계륵의 상황에 놓였다. OTT를 준비하려고 했던 기업들도 모두 한계를 인정하고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실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MWC2023 현장에서 "OTT를 이길 수도 없었고 고객 접점도 점점 잃어가는 상황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을 고민했다"고 말한바 있다.

2023-03-14 15:21: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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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UN사무총장, 고양서 ‘탄소 중립’ 특강

"기후위기에 맞서 세계시민의 정신을 가지고 탄소 중립이라는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합니다" 반기문 전 제8대 UN 사무총장은 14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열린 고양특례시 직원 월례조회 특별강연에서 "산업혁명 이후 지난 200년 동안 문명 발전으로 삶이 편해졌지만, 지구는 점점 더 망가져 갔다"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고 이같이 밝혔다. '기후변화를 향한 인류의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한 고양시 공직자, 시민, 중부대 학생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반 전 총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초청으로 러시아로 인한 부차와 이르핀 학살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고 말한 뒤 "전쟁보다 기후위기는 조용히 빨리 인류를 몰살시킬 수 있다"고 경각심을 일으켰다. 반 총장은 이어 "UN 사무총장 시절 주요하게 추진한 것이 '파리기후변화협약'과 '지속가능발전목표', '여성인권' 세 가지"라고 말한 뒤 "그중에 기후변화에 대한 과제가 지금도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따라서 "미세먼지에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에 나서자 하늘이 좀 더 맑아진 것처럼, 기후변화에 대응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면서 "유해한 연기나 매연 등을 내뿜지 않으면서 고도의 하이테크산업, 전기차, 원자력 등을 통해 탄소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끝으로 "고3 때 만난 미국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손을 내밀어서 남을 도와줄 수 있는 정신이 있느냐'고 말한 울림이 이제야 이해가 된다"면서 "우리 시민들은 세계시민의 정신을 가지고 도의적으로 전 세계적인 환경, 경제, 사회 등의 문제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고양시 공직자와 시민들을 위해 시간을 내 주신 반 전 총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기후위기 대응방안에 대한 혜안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으며, 고양시 정책에도 탄소 중립을 적극 반영하는 등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4 15:20: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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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고객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 도입

CJ가 고객 성향에 최적화된 마케팅 카피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를 개발, 실제 업무에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CJ AI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엔진 기반의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는 기본적인 프로모션 정보만 입력하면 마케팅 캠페인에서 사용할 카피 문구를 자동으로 생성, 고객의 성향에 최적화된 문구를 생성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상적·감정적 성향의 고객에 대해선 대화체와 비유적 표현 방식의 문구를, 현실적·이성적 성향의 고객에 대해선 제품의 효과와 계량화된 정보를 부각한 문구를 제안하는 식이다. 마케터들은 이를 다양하게 조합 또는 변형해 앱 푸시, 이메일 제목 등에 활용할 수 있다. CJ는 이를 통해 관련 업무시간을 줄여 보다 창의적인 일에 활용하는 등 효율적인 업무 몰입이 가능해지고, 실질적인 성과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AI센터 관계자는 "개발 단계에서 5만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제 마케팅 프로모션에 유입되는 반응률을 테스트한 결과,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를 활용했을 때 고객 반응이 평균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J AI센터는 푸드·뷰티·패션·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빅데이터 학습과 추가적인 고객 성향 분석,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자동 학습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치훈 CJ CDO(최고디지털책임자) 겸 AI센터장은 "CJ는 쇼핑·물류·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수많은 경험과 취향이 반영된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보다 스마트한 AI 활용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실제 업무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AI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임직원 대상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4 15:19:3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