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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美, IS 군사작전 의회승인 검토"...오바마 골프 여론 뭇매

미국이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전투 옵션과 군사 작전에 대한 미 의회의 승인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미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새로운 테러 전략에 따라 IS 군사 작전에 대한 의회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회의 승인을 받을 경우 미국 정부는 IS가 활동 중인 이라크 및 시라아 내 군사 작전을 무기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앞서 미 의회는 2001년 알카에다 조직과 관련 세력, 2002년 사담 후세인 정권 아래서 이라크에 대해 군사력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현재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0월 초까지 두 달 동안 유효한 이라크 공습을 승인한 상태다. 그러나 IS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를 참수한 뒤 IS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며 군사 작전을 확대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여름 휴가와 골프를 즐겨 구설에 올랐다. 미주리주 10대 흑인 소년 총격 사망, IS의 미국인 기자 살해, 서아프리카 지역의 에볼라 창궐 등 굵직한 사건·사고가 대통령의 휴가 중 발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곧바로 휴가지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했다. 그러나 그가 휴가지에서 업무를 처리한 직후 골프장으로 발길을 옮기자 비난 여론이 쏟아졌다. 대통령이 위중한 현안 속에서 지나치게 느긋한 휴가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시리아 군사 개입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한 뒤 곧바로 골프장을 찾아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2014-08-24 11:30:52 조선미 기자
상대 비방으로 얼룩진 이혼 소장 '객관식'으로 확 바뀐다

이혼 계기 항목 선택하게 변화…양육문제에 논의 집중 배우자에 대한 비방·모독이 무분별하게 기재되던 이혼 소장이 객관식 문형으로 확 바뀐다. 서울가정법원은 24일 "혼인 파탄의 원인을 주관식이 아닌 유형별 객관식으로 표시하도록 해 감정이 과잉된 언어의 사용을 막고, 친권자·양육자 지정 등에 관한 의견을 보다 자세히 기술하도록 하는 새 가사 소장 모델을 내달 1일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 소장은 크게 원·피고와 자녀의 신상 정보, 청구 취지, 청구 원인을 적는 세 부분으로 나뉜다. 가장 크게 바뀐 곳이 '청구 원인'이다. 결혼 파탄의 이유를 기술할 수 있던 예전 방식과는 달리 제시된 유형에 'V' 표시를 하는 방식으로 이혼에 이르게 된 과정을 밝히도록 했다. 이혼의 계기가 된 결정적 사정을 배우자가 아닌 자와 동거·출산, 배우자 아닌 자와 성관계, 기타 부정행위, 장기간 별거, 가출, 잦은 외박 등으로 나열해 이중 해당되는 항목을 중복해서 고르도록 하는 식이다. 제시된 유형으로만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 내용은 '판사 및 조정위원에게 전달되기 원하는 사항'란에 서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새 소장은 자녀의 양육 사항에 대한 고려를 자세히 밝히도록 의무화했다. 소송 전 교육·의료 등 자녀 양육을 담당한 사람이 누구인지 등 기본 사항을 비롯해 양육비 지급, 면접 교섭권 등에 대한 배우자간 협의 내용을 설명하도록 했다. 이번 개선안은 한국가정법률상담소와 법률구조공단, 한국여성변호사회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법원 관계자는 "기존 소장 내용에는 혼인관계의 파탄 책임을 상대에게 돌리기 위한 공격과 비난이 많았다"며 "소송 중 갈등이 심화하지 않도록 하고 자녀 양육 문제 등에 더 많은 고려와 논의를 집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2014-08-24 10:28:33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중국 상하이에 등장한 '미스터 빈'

'미스터 빈'이라는 캐릭터로 유명한 영국 코미디배우 로완 앳킨슨이 중국을 처음으로 방문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로완 앳키슨은 TV 광고 촬영을 위해 최근 상하이를 찾았다. 홍콩과 마카오는 방문한 적이 있지만 대륙은 첫 방문이다. 그가 도착한 공항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려 미스터 빈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그는 중국 광장이나 공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집단춤인 광장무를 배경으로 춤 대결을 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중국 전통 의상을 입은 배우들이 가득해 중국적인 색채가 물씬 풍기는 광고였다. 음악이 흘러나오면 엄숙한 분위기의 멋쟁이 영국 신사는 순식간에 눈을 부릅뜨고 혀를 내미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광장에서 구경하던 시민은 미스터 빈의 '전매특허' 표정을 보고 연신 사진을 찍어댔다. 광고 촬영을 마치고 그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영국에는 이렇게 공원이나 광장에서 함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문화가 없다. 광장무는 매우 건강하고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코미디 연기는 계속 할 것이고 미스터 빈에도 다시 출연할 계획"이라며 "몸이 건강할 때까지는 계속 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8-24 10:24:01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