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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역 서초동에 이어 영종도·평택·대구서도 싱크홀 발견…전국 싱크홀 공포

서울 석촌지하차도에서 시작된 싱크홀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교대역 서초동 인근서 싱크홀이 발견된 22일 경기도 평택의 한 인도에서는 깊이 1.5m 크기의 싱크홀이 발견됐다. 길을 가던 시민이 이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원인조사에 나선 시는 노후화된 하수도관에 균열이 생겨 그 사이로 흙이 쓸려 내려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27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교대역에서 서초역 방면으로 약 100m 떨어진 지점에서 도로 한복판이 함몰돼 승합차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멍의 크기는 가로 1.5m, 세로 1.5m이고 깊이는 약 1m로 알려졌다. 승합차는 앞바퀴가 구멍에 끼어 빠져 나오지 못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관할 구청은 현장에서 안정조치를 취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지난 20일에는 대구에서도 싱크홀이 발생했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중구 신남역 5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길이 2.6m, 깊이 1m, 폭 60㎝ 크기의 싱크홀이 생겨 시가 긴급 복구했다. 아울러 지난 7월에는 인천 영종도 하늘도시 부근에서 세로 길이 35m에 달하는 싱크홀이 발견되기도 했다.

2014-08-22 17:54:31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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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역 싱크홀, 도로 한복판서 발생…"하마터면 인명피해로 이어질뻔 아찔" 또 충격

방이사거리에 이어 교대역 인근 도로 한복판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승합차 바퀴가 빠지는 사건이 또 벌어지자 시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2일 오후 3시 27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교대역에서 서초역 방면으로 약 100m 떨어진 지점에서 도로 한복판이 함몰돼 승합차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멍의 크기는 가로 1.5m, 세로 1.5m이고 깊이는 약 1m로 알려졌다. 승합차는 앞바퀴가 구멍에 끼어 빠져 나오지 못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관할 구청은 현장에서 안정조치를 취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관련 정부와 새누리당은 21일 최근 석촌지하차도와 방이사거리등에서 잇따라 발견된 싱크홀 사태의 원인과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11월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주호영 정책위의장, 나성린 수석부의장, 김성태 국회 국토교통위 간사, 유일호 의원과 정부에서 김경식 국토교통부 제1차관, 정연만 환경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김성태 의원은 브리핑에서 "최근 발생한 지하 차도의 싱크홀 발생 원인이 자연적인지, 아니면 상하수도 누수, 건설 공사 때문인지 의견이 다양하고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도 분산돼 있다"며 "앞으로 국토교통부 중심으로 TF를 가동해 11월 말까지 결과를 국민에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상하수도 관리가 지자체의 소관이기는 하지만 중앙부처가 너무 수수방관한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TF에는 관계 공무원과 토목, 상·하수도, 지질 전문가 등도 참여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원인 분석에 집중할 예정이다. 당정은 서울 송파의 싱크홀 발생 현장을 방문, 이달 말까지 19개 지하철 공사장과 지하 주차장 등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앞서 서울 석촌지하차도에 대형 싱크홀과 동공(洞空·빈 공간)이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 9호선 공사장 인근에서 인도가 1m 깊이로 내려앉았다. 21일 오후 3시께 송파구 방이동 방이사거리에서 인도가 침하됐다는 신고가 서울 송파경찰서에 접수됐다. 송파구가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침하된 면적은 가로 0.7m, 세로 1m이며, 깊이는 1m였다. 이 장소는 석촌지하차도와는 900여m 가량 떨어져 있으며, 지하철 9호선 공사장과는 60m 거리이다.

2014-08-22 16:59:25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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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오씨 병원에서도 단식 이어가…"여기서 멈추면 유민이 볼 낯 없어"

40일째 단식을 벌이다 22일 오전 병원으로 이송된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병원에서도 단식을 이어갔다. 김씨가 입원한 동대문구 시립 동부병원은 이날 점심으로 미음 200g과 된장국, 보리차 등을 제공했지만 김씨가 이를 먹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소권과 수사권이 포함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을 시작한 김씨는 최근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됐으며 이날 오전 의료진과 변호사 등이 김씨를 설득해 병원으로 옮겼다. 김씨는 의료진에게 두통과 어지러움 증상이 있으며 숨이 차고 답답한 증세가 나타난다고 설명했으며 김씨는 응급실을 거쳐 3층 1인실에 입원해 기본적인 혈액·혈압·간기능·단백질·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받았다. 병원은 쇼크가 우려될 정도로 혈압이 낮고 식사를 거부하면 칼로리가 부족해 체력이 소진되고 근육이 위축돼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약해진다며 이날 점심부터 음식을 제공했다. 하지만 김씨가 이를 거부했다. 김씨는 유경근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을 통해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돼 철저한 진상 규명이 가능한 특별법이 하루빨리 제정됐으면 좋겠다. 특별법 제정을 보지 못하고 여기서 단식을 멈추면 유민이를 볼 낯이 서지 않고 살아도 산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씨의 병실을 찾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나보다 유민 아버지가 단식을 중단하는 것이 중요한데 아직은 음식을 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14-08-22 16:50:16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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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공포 확산…부산서 잠적한 라이베리아인 외에도 1명 더 행방불명

잠적한 라이베리아인 외에도 행방불명된 라이베리아인이 한 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돼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 13일 국내에 입국해 잠적한 라이베리아인 외에도 국내에 입국한 라이베리아인이 한 명 더 있다고 22일 밝혔다. 추가로 확인된 라이베리아인은 지난 4일 라이베리아에서 중고 선박업체의 초청을 받아 11일 입국했다. 이 사람은 입국 후 연락을 끊고 행방불명된 상태이며 현재 경찰이 추적 중에 있다. 또 복지부는 행방불명된 라이베리아인 2명 모두 입국 검역과정에서는 발열 등 아무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돼 정상적으로 입국한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지난 21일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해당 외국인을 입국시킨 뒤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중고 선박업체들의 위법성 여부에 대한 조사를 수사당국에 의뢰했으며 에볼라 발병국(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더욱 철저히 하기로 결정했다. 게다가 복지부는 에볼라 발병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들 대부분이 국내 업체와 사업 관계 등을 이유로 업체의 초청을 받아 들어오는 만큼 질병관리본부장 주재로 중고선박업체, 중고차 매매업체 등 유관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질병관리본부는 발병국 국민들의 경우 신원이 확실한 경우에만 초청을 하고 초청자들로 하여금 국내 일정과 연락체계를 점검하는 동시에 체류 상황을 매일 확인하는 등 관리를 철저하게 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검역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일반 국민들에게도 손 씻기 등 평소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지역인 라이베리아에서 13일 국내에 들어온 20대 남성은 14일 부산에서 돌연 자취를 감췄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이 남성을 불법체류자에 준하는 수준으로 긴급 수배, 추적 중이다.

2014-08-22 16:46:38 황재용 기자